posted by DGDragon 2004. 12. 23. 11:50
  누군가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싫어하는 건, 상당히 귀찮고 힘들고 피곤한 일이기 때문에 일부러 피해다니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나도 인간이고, 아직 어려서 그런지 감정에 치우칠 때도 있다. 얼라야 어차피 적이니 뒷다마를 치든 앞다마를 치든 별 생각없고, 오늘까지 1달 반 동안 단 두 명, 엄청나게 사람 열받게 만든 인간들을 소개한다.



[#M_ 오늘 길마 불러서 따졌다. | 오늘 길마 불러서 따졌다. |
 오늘 토익 듣고 오니 데쉬가 접속해있길래 귓말을 넣었다. 접속 끊더라. -_- 아예 친구창에 등록해놓고 기다렸다가 접속하자마자 귓말 넣었다. 이번엔 무시한다.

 그래서 새벽에 알아둔 MayBe 길드의 길마에게 귓말 넣어서 따졌다. 그 결과가 위의 스샷. 다른 사람들의 평가는 어떨지 모르겠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엔 아예 길마부터가 틀려먹었다. 데쉬는 차단 목록에 올렸고 MayBe 길드는 길드 단위로 필자에게 찍혔다. ...찍어봤자 PK가 되는 것도 아니고 뭐 어쩌겠냐만은.

posted by DGDragon 2004. 12. 22. 08:25
  항상 300MB/Day의 트래픽 중 20~30%만을 쓰던 나의 블로그.

  지금까지 트래픽을 오버했던 건, 한 번 오버해보고 싶어서 파와에 스크린 샷을 대량 링크해봤던 때와, 블로그 처음 열었을 때 글 옮긴다고 도배질 했던 초기 단 2번 이었다.

  그런데 어제는 서울 갔다 오고 글 3개 올렸는데 5시간 만에 다운. ...말도 안 돼.

  리퍼러 로그를 봐도 특별히 이상이 있는 부분은 없었는데...

  일단 가장 로그 중 가장 의심이 가는 rssbeta.daum.net을 차단. 과연 어떨지 모르겠다. 이거 행복한 고민인가... 하지만 카운터도 안 올라가는데 트래픽만 미친듯이 올라가니 원.

  P.S. : 차단 해제. 차단해도 똑같다. IP 주소 아닌 한은 소용없는 듯; -_- 나모웹에 문의해야 할 듯. 벌써 37%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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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21. 13:11
  어쨌든 졸업을 위해서라도 쳐야 하는 토익. 남들 다 하는 거 그냥 따라하기로 했다.

  원래는 어제가 첫 수업이었지만 서울 방문 때문에 제끼고...

  기찻간에서 오후 6시까지 4시간을 디비잔 덕에, 잠이 안 와서 취침 시간 3시. 6시에 일어나 설날의 기차표 예매, 다시 잤다가 8시 재기상.

  진짜 1시간 동안 안 자고 듣기 위해 엄청 노력했다.

  동사 주어 목적어 이런 거 다 생깐 상태에서 수능을 야매로 치고 대학 생활에서도 특별히 영어 공부를 안 했더니 정말 따라가기 힘들었다. 집에서도 철저한 예, 복습이 필요하겠군...

  하지만 하나는 확실히 말하겠는데 Function의 뜻은 '기능하다'가 아니다. '함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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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21. 12:43

사람 모으는 중.

평소 DPS가 아니다. 속사 스킬 사용 중.

메인 홀 진입 직전.


  며칠 전 이야기지만 뭐...

  심심해서 길드 단위로 레이드 가기로 했다. 수도원. 길드원 4명 전원은 물론이고 닉 암흑기사인 흑마법사님도 퀘스트는 다 깨고 대충 길도 다 아는 수준.

  볼 거 있나. 렙빨로 돌격 앞으로 해도 저쪽은 힘도 못 쓰지.

정말 건물 그래픽 멋지다. 필자가 엎어져 있는 것이나, 스킬 사용 중 메시지는 무시하도록 하자.

엉뚱한 화이트 메인 양. 거기서 거기를 부활시킨다고?

결국 이대로 엎어져 영원히 자게 된 모그레인씨. 잘 있게.


  뭐 수도원 메인 홀 들어가다가 애드 오질라게 받아 파티 전멸 한번 되긴 했지만 그런 사소한 건 넘어가기로 하고.

  그런데 모그레인을 앞에 두고 오른쪽 쓸고 왼쪽으로 가는데 튀폰놈이 모그레인 코앞을 가로질러 오는게 아닌가. 당연히 모그레인 애드. 덩달아 왼쪽에 남아있던 놈들도 싸그리 애드. 필자는 4번째 사진처럼 죽은척 하기 스킬로 살고, 캐스터 둘도 어째어째 살아남았다.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 모그레인 달고 도망갔던 두 명이 끝까지 싸우고 있었다. 달려가서 지원, 모그레인 처치.

  하지만 화이트메인 양이 모그레인 살리는 이벤트는 어쩌나? 뭐 일단 화메양에게로 고. 그런데 살짝 만져주니 메인 홀에서 모그레인 부활 시도. 모그레인은 인던 입구에 쓰러져있는데 거기서 되나? 했는데 당연히 부활 안 된다. 결국 거기서 종료.

  뭐 길드원들이야 재미로 간 거고, 흑마분이 제일 이득 본 듯. 마법 부여 올리신다길래 거의 모든 녹템을 싸그리 밀어드렸고, 화메양의 삼위일체 목걸이도 쓸 사람이 없어서 가져가셨다.
posted by DGDragon 2004. 12. 21. 12:23
  매 방학 때마다 2박 3일간 걸판지게 놀기 위해겜란 사람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해온 서울 방문. 이번엔 특히 김경덕군(아스레아)의 군입대 축하위로 모임이라 의미가 깊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랜파티 때 또 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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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16. 21:28

진입. 이때만 해도 별 생각 없었다.

첫 파티 전멸. 필자는 죽은척 하기 스킬로 살아남았다.


  울다만. 황야의 땅에 있는, 40대 초중반용 인던.

  바로 전에 수도원을 너무나 스무스하게 진행해버린 터라, 이 던전도 별 걱정 없이 임했다.

첫 중보스. 정말 간신히, 억지로 잡았다는 느낌.

이것이 연발사격.


  하지만 그것은 실수. 길을 아는 사람도 없고, 특별히 누군가가 나서지 않았기 떄문에 리더도 없었다.

  처음에 소수의 정예몹을 상대해야 했을 때는 괜찮았지만, 나중에 정예몹 한 둘에 보통몹이 떼거지로 붙기 시작하자 버거워지기 시작. 어차피 보통몹이라고 해도 체력만 낮지, 공격력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두번째 중보스. 처음보단 팀플이 괜찮았다.

중간에 포기하고 귀환.


  뚜렷한 리더 없음, 보통몹 떼거지를 상대할 광역 공격 스킬 부재, 4명이 물리 공격 클래스로 캐스터는 사제 1명.

  결국 계속 되는 파티 전멸 속에 파티원들의 아이템 내구도는 바닥을 치고, 필자의 탄알 잔탄도 불안해졌다. 그래서 중도 포기. 실패는 며칠 전 이야기고 오늘 밤에 다시 가기로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역시 인던에선, 상호 협의 플레이보다 리더의 일괄적인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쪽이 더 효과적인 듯 하다.

  그리고 사냥꾼의 유일한 범위 공격 스킬인 연발 사격은, 탱커가 범위 도발로 확실히 어그로를 쥐고 있지 않은 바에야 자살 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제길. -_-
posted by DGDragon 2004. 12. 16. 20:47
아침 점심 저녁 밤 새벽 시간대 관계없이, 서버 점검이 아닐 때라도

NPC는 사라지고

곰탱은 불러도 안 오고

수시로 모내기

툭하면 튕기고

엘룬 서버는 있었다 없었다 숨바꼭질 놀이

캐릭터 목록 무한 불러오기

무한 로딩질

수십분의 기다림 끝에 들어가면 "이미 있는 캐릭터입니다"로 다시 튕겨내기

튕길 땐 살아있었는데, 들어가보면 반갑게 맞이하는 회색 유령 화면.



에라이... 소맥 같은 놈들!

게임 잘 만들고 버그질로 마무리한 패키지나,

게임 잘 만들고 서버질로 마무리한 MMORPG나, 똑같잖아!

...게임 그만하고 현실에 충실하라는 가르침이라도 내려보자는 거냐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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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15. 14:38

ⓒ 2004 有馬啓太郎/ ワニブックス・ビクターエンタテインメント

제작진 이름에 돋아난 고양이귀의 포스.

  근래 일본 애니메이션은 하나같이 '외로워 죽겠어~ 쓸쓸해 죽겠어~ 따뜻한 가정이 필요해~' 삘로 나가는 것 같다. 보는 필자가 질려 죽을 지경. 그래도 꾸준히 나오는 걸 보니 일본의 가정 파괴가 이렇게 심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 뭐 가정의 공중 분해야, 선진국의 공통적인 모습이고 한국도 이쪽에선 상당히 따라잡고 있으니, 멀지는 않겠지만..

  월영은 저 삘의 기본 흐름에 하즈키란 캐릭터를 대들보로 세운 애니메이션이다.

  하즈키란 캐릭터를 문자 그대로 '귀여운 여동생'으로 삼고, 그냥 그대로 가면 싱거우니 뱀파이어란 설정에다 루나란 이중 인격으로 나름대로 섹시함 부여, 뱀파이어란 설정에 집중해서 이야깃거리 제작.

  아 진짜 애니메이션 한 번 졸라 편하게 만들었다. 완전히 대놓고 노린 설정. 여동생 같이 귀엽고, 나약하고, 보살펴 주고 싶지만, 핏줄이 아니니 발정해도 상관없다라. 아아 좋겠지.

  그런데 불행히도 필자에겐 여동생이 있다. 그리고 그 포악하고 난폭한 성격도 알고 있다. 그래서 저 녀석에게 그다지 끌리지가 않는다.

  순전히 멋진 작화빨보고 9환가 10화까지 참고 보기는 했는데, 스토리마저 너무 뻔하잖아 자네.

  메인 캐릭터 하나에 올인해버린 관계로, 메인 캐릭터에 안 끌리는 사람은 GG인 애니메이션.
posted by DGDragon 2004. 12. 14. 18:45

  인던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하여튼 암네나르로 통하는 인던. 퀘스트라곤 언더시티에서 받는, 공유되는 퀘 딸랑 하나.

  길드장인 블러드유신님과, 즉석에서 구한 다른 파티원들과 들어갔다.

  이번 플레이의 특이점은 마법사분이 광역 마법을 많이 썼다는 것. 주로 언데드로 구성된 인던이었는데, 숫자가 많은 대신 정예보다 보통 몹이 많아서, 아주 편했다. 마법사분이 마법 좀 날리고 나면 몹들이 빈사상태. 마무리만 하면 끝.

  필자도 덩달아 연발 사격으로 화력 지원을 했는데... 그만 거기에 재미를 붙여버렸다. 오늘 후회하게 되지만 그건 있다 말하기로 하고.

  하여튼 난이도가 아주 쉬웠다. 뭐 힐도 빵빵하게 들어오겠다, 광역 대미지가 끝장나게 들어가겠다, 몹들은 대다수 정예가 아니고...

  보스 셋 잡고 끝. 처음 둘은 무난했고, 마지막이 좀 빡세긴 했다. 캐스터 분들만 공격하길래 필자가 연사 쓰고 미칠듯한 공속으로 스킬 난사와 더불어 공격. 한 방에 450씩 들어오는 대미지... -_- 딱 한 방 분량 남겨놓고 승리.

  역시 아이템은 별게 없었다. 아, 녹색 바지 하나 건졌군. 언제쯤에나 파란 활이나 환상적인 민첩옵의 장비를 챙겨볼까.
posted by DGDragon 2004. 12.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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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상 캐묻지 마시오.

아 졸업하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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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12. 12:26

흑월 길드 5인 전대.

기본적인 포지션은, 뭐 이런 느낌?


  붉은 수도원은 40레벨 전후로 들어가게 되는 인던. 골고루 좋은 아이템을 뿌려주는 걸로 유명하다. 필자의 레벨이 좀 되고 해서, 길드장인 블러드유신님이 파티 모을 때 낑겨 들어갔다. 물론, 필자야 일단 퀘스트 완료가 목적이라, 퀘스트는 모두 모아서 고.

  전사 둘, 주술사 하나, 도적 하나, 필자의 구성. 사제가 없어서 좀 그렇지 않나 했지만 뭐 괜찮았다. 특이사항으로는 트롤 도적인 블러드유신님 빼고는 전부 타우렌. 화면상으로 보이는 파티장은 튀폰님이지만 실제 리드는 블러드유신님. 무려 5번을 넘게 들락날락하면서 노가다를 하셨다는데 역시 노련한 리드.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나갔다.

풀링해와 다굴 중. 타우렌 3인의 떡대가 빛난다.

붉은 수도원의 아이돌, 화이트메인양. 하지만 생김새만 그러할 뿐.


  다만 필자가 수도원으로 날아갈 때 말씀하시길, 펫은 소환해제하고 좁은 곳이니 총 대신 칼을 쓰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그럼 사냥꾼은 뭐하란 말인가!

  처음에야 물론 말대로 따랐다. 일단 파티장이니. 그런데 주술사가 한 번 죽는 등 좀 파티가 삐거덕대는게 아닌가. 그래서 펫 부르고 거리 확보해서 총질하기 시작했다. 타 직업의 눈에는 좁아보여도 사냥꾼의 눈에는 8미터가 보인다. 안 보이면 사냥꾼이 아니지!

  그래도 한 번은 애 쫓아가던 곰탱이가 몹을 뭉탱이로 데려온 적이 있어서 십년감수했다. 다행이 아무도 죽지는 않았지만... 젠장. 잘 지켜봐야 하는데.

  비록 필자의 레벨이 낮아 어그로 범위 문제상 덫은 활용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만족할만한 활약을 한 듯. 기술 배우고 3번째인가 4번째로 써먹은 견제사격으로 죽을 뻔한 파티원 구한게 기억에 남는다.

살아있는 화이트메인은 찍을 수가 없었다...

전원 귀환석으로 귀환. 플레이 끝.


  그나저나 붉은 수도원 인던하면 역시 화이트메인양의 섹시 다이나마이트한 모습이 포인트일 텐데, 의외로 직접 보니 눈꼽만치도 섹시하지 않아서 불만이다. 옷차림은 끝내주는데 말이지.

  인던 레이드 끝내고 퀘스트 보상 받으면서 40레벨을 찍었지만, 역시 돈이 모자라 탈 것은 나중을 기약해야 할 듯 싶다.
posted by DGDragon 2004. 12. 12. 11:52

시작.

주술사 2명의 토템 연사는 굉장했다...


  가시덩쿨 인던을 깨고 며칠 뒤, 언더시티에 가보니 조분석 퀘스트를 주더라... 별 수 있나. 한 번 더 기어들어갔다. 파티를 구하고 보니 평균 레벨이 이전 파티보다 2~3정도 더 낮다. 이전 파티로도 무수히 죽어서 걱정을 무지하게 했는데...

도적이 없어서 못 땄다. 아까워라. 잠깐 크리 대미지에 대한 토론이 있었는데, 조준 사격 크리는 타 직업이 따라올 대미지가 아니다.

굉장히 쉽게 누운 차를가.


  의외로 너무 쉬웠다. 전사 1, 마법사 1, 사냥꾼인 나, 주술사 2로 이루어진 파티였는데, 스킬 난사를 해도 엔간해선 몹이 이쪽을 안 볼 정도로 어그로 관리가 잘 이뤄져서 정말 쉽게쉽게 나갔다.

  파티 내 2명이 친구여서, 서로 편안한 분위기로 나갔던게 큰 도움이 된 듯... 필자는 어지간해서는 그냥 입 다물고, 펫은 캐스터에게 붙은 몹 떼내고 나 자신은 그냥 장거리에서 대미지 딜링이나 하는 편이다. 솔직히 필자가 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파티장에게 일일이 알려주기 위해 타자치기 귀찮다. 그런거에 관심 갖고 일일이 지시하는 파티장도 없고. 그런데 그날은 추적 기술로 몹 상황 알려주고, 풀링하고, 덫 놓고, 근접전까지... 펫도 잠시도 쉬지 않고 뛰어다닌 것 같다. 지금도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

모든 퀘스트를 끝내놓고 마무리로 전사 퀘스트 돕는 중.

다 끝내고 귀환.


  역시, 인던은 렙 2, 3보단 팀웍이 중요하다.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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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8. 14:46

리스폰을 기다리는 모습


  총 3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작부터 끝까지 정예인데다, 마지막 퀘스트의 렙제는 43인 끝장나는 퀘스트, 의지의 왕관.

  한 40레벨 중반에나 되겠구나 하고, 1차도 그냥 내비두고 있었다. 그러다 다른 퀘스트하러 힐스브래드에 갔는데 마침 파티원을 모집하고 있었다. 퀘스트 파티원 모집은 일단 붙고 보는지라 귓말을 넣었더니 넣어주셨다. 평균 레벨 40대 초반이었는데 필자만 36;

  가볍게 1차 깨고, 2차 깨고, 3차는... 조금 빡셌다.

  이놈들이 죽을 때마다 구원을 청하는데 그때마다 구원병이 오는게 아닌가. 미니맵에서 빨간점이 미친듯한 스피드로 다가올 때의 공포란...

  결국 끝없는 애드에 파티 전멸을 한 번 당하고, 퀘스트 몹 앞에서 부활한 뒤 죽이기로 했다. 그런데 모두 모여 치려는 순간 들이닥친 2번째의 풀파티. 말은 필요없었다. 10명의 협공 앞에 순식간에 무너지는 보스.

  그러나 퀘스트를 해결한 것은 이쪽. 저쪽은 돌격했지만 필자는 선빵을 화살로 먼저 날렸던 것이다. -_-v 비록 빗나갔지만.

  그래도 워낙 힘든 곳이라 리스폰을 기다렸다 한 번 더 같이 잡아주기로 하고, 한 번 더 잡았다. 위의 스크린 샷은 그때의 사진.

  이 자리를 빌어 늦은 시각이라 잠기운에 살짝 맛이 가서 2차 때 첫 중보스 머리도 안 주워서 한 번 더 잡게 만들고, 3차 때 얼라들이 애드된 몹에게 두들겨 맞는 동안 파티원들이 살짝 들어가는 걸 눈치 못 채고 얼빵하게 '얼라 파티 전멸하겠네' 헛소리나 해대고, 레벨 차 때문에 몹을 꽤나 붙이고 다녔던 필자를 관대히 봐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하는 동안, 어그로 때문에 그동안 봉인했던 속사 스킬은 정말 질리도록 썼다. 1시간 약간 넘게 했는데 그 시간 내내 쿨타임을 돌리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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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8. 14:22
  죽은 척 하기 스킬. 죽었다고 메시지까지 뜬다. 그리고 움직이면 원래대로 돌아옴. 사냥꾼 최고의 생존 스킬이지만, 아직 필자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쫓기면 누르면 되는데 당황해서 원숭이의 상이나 켜고 있으니 원.









  버섯 구름 봉우리의 소금 평원에서 벌어지는 노움과 고블린의 자동차 경주. 레이싱 카와 레이싱 걸이 아주 제대로 압권이다.













  무법항에 가다가 쌍둥이를 만났다; 레벨에 장비, 옵션까지 거의 동일한 캐릭터; 다른 점은 단지 양손검과 이도류의 차이가 있다는 것 뿐.












  넓은 듯 좁은 와우의 세계; 반갑습니다.














  이런 사람 꼭 있다 : 배나 비행선만 타면 제일 앞으로 달려가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사람. 배나 비행선이 움직이고 있는데도 여전히 춤추고 있으면 대략 50% 이상의 확률로 땅에 떨어진다.










  저 녀석의 워 3에서의 유닛 이름이 기억 안 난다. 하여간 엄청난 덩치의 뽀대 몹. 저거 잡는 퀘스트도 있다는데, 굉장히 기대 중. 넌 스날러로 잡아주마!











  트롤 여성의 섹시한 춤. 옷 훌떡 벗고 저러고 있으니 정말 스트립 쇼를 연상시켰다. 그런데 저때 창공의 활 입찰하다 돈이 딸려서 포기했었는데 막판까지 들러붙은게 아무래도 저 사람 같단 말이야.






.
posted by DGDragon 2004. 12. 8. 14:05
  칼림도어 대륙에서만 플레이하다보니 레벨 15가 되면서 퀘스트들이 빡세졌다. 그래서 같이 와우를 하던 애들을 만나기 위해, 대륙을 건너 동부대륙에 진출했는데... 필자의 레벨이 너무 높아 원하던 파티플은 제대로 할 수 없었지만, 두 대륙의 퀘스트들을 동시에 진행하니 대체로 초록색의 퀘스트를 해결하게 되었고, 그 진행도 순조로웠다.

  그러나 그것도 레벨 35정도까지의 얘기였다. 저레벨 때와는 달리 계속해서 쌓이는 인던용 퀘스트와 정예용 퀘스트. 오베 처음의 거품 인원이 빠지고, 필자의 레벨업이 빠른 편이다 보니 정말 파티 구하기 빡셌다. 처음 같이 와우를 시작한 애들과는 레벨차가 계속 벌어지기만 할 뿐... 사실 필자가 와우 폐인이라 그랬지만;

  그래서 길드를 들기로 했다. 처음 엘룬 섭에 온 것은 리나님을 따라 별 생각없이 온 거였지만, 정작 게임 상에선 리나님 얼굴 한 번 보지 못했고, 근래엔 리나님이 IRC에 오지도 않아 Black Lotus 길드엔 들어가기 조금 그랬다. 사이트도 가입하지 않으면 접속조차 불가능하니 그 폐쇄성, 마음에 들지 않고.

  엘룬섭 평렙 최고 및 인원 최다 길드 - 로 보이는 - 인 The Chosen에 들었다간 - 뭐 넣어줄지 말지는 차치하고 - 정말 필자는 대학도 졸업하지 못할 것 같았고... 이래저래 각종 사이트 둘러보고 게임상에서 길드명으로 검색해보고 하다가 플포에서 <흑 월> 길드를 보고 가입 신청해서 가입하게 되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19세 이상이라는 점.

  그런데 들어보니 길드원 31명 중 47레벨 도적이 한 명, 길드장 블러디유신님이 37레벨, 그리고 필자가 36레벨로 레벨 Top 5에 들어갔다; 이래갖곤 길드 내에서 퀘스트용 파티원 구하기는 어렵다. 하긴 길드에 그런 걸 바라는 건 좀 너무한 것 같기도 하지만... 그리고 길드챗창에는 여전히 통신어들이 흘러다닌다. 뭐 개인 취향이니 필자가 뭐랄 순 없지만. 뭐랄까 상당히 거시기하다;

  나이제한 28세 길드도 있다던데 이유를 알 것 같달까.

  뭐 그래도 한 번 든 길드다. 잘 해 봅시다!

  P.S. : 필자는 신입길드원이지만... 하여튼 가입자 대환영. 쿨럭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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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6. 20:09
오늘 이미 전공 하나 쳤고

내일 교양 하나,

금요일에 교양 하나 전공 하나 치면 한숨 돌릴 듯.

나머지는 띄엄띄엄 있어서 시간이 여유.

요는 그때까진 블로그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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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그라운드 컨트롤(이하 그컨) 1편을 해보지 못했다. 2편에 대해서만 쓰는 것에 양해를 바란다.

자주포의 발사 장면. 굉장히 눈부시다. 광원질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

멀리서 본 모습. 탄속이 굉장히 느려, 발사에서 착탄까지 느낌상 1분은 되는 것 같다.



미션 중. 포메이션 개념은 있긴 하지만 쓸 일은 거의 없다. 푸른 선은 시야, 붉은 선은 무기 사정거리.

수송 헬리다인. 이것과 수송 차량의 활약에 승패가 갈린다.



중앙에 요청해서 날아오는 지원. 소규모 폭격, 대규모 폭격, 스캐닝, 연막탄이 있지만, 드는 AP에 비해선 비효율적이다.

실시간으로 돌아가는 장면 중 하나다. 아아... 꿈 같은 현실.



몇 안 되는 오타다. 이거 찾느라 힘들었다.

정말 착한 소령이다. 군대 갔다 온 사람이 이 게임을 플레이해봐야 의미를 알 수 있겠지만.




요렇게 멋지게 자주포로 찍어주는 맛이 제대로다. 미션이 아닌 실제 멀티플레이에선 매우매우 힘들긴 하지만.

배경의 저 행성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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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4. 11:10
  마침 잿빛 골짜기의 퀘스트를 썩은나무일족의 왕까지 마치고, 검은 심연의 나락 인던 퀘스트만 빼고 다 클리어한 상태였다.

  힐스브래드의 퀘스트는 던가록에 가는 것 3개와 33, 34레벨 제한의 퀘스트 2개가 남아 있었기에, WoW의 퀘스트를 되도록 많이 클리어하고 싶은 필자는 일단 버섯구름 봉우리의 퀘스트를 하기 위해 와이번을 타고 크로스로드로 향했다.

  그런데 우연히 가시덩쿨 우리에 들어간다는 소리가 들려, 마침 눈에 거슬리던 청엽수 퀘스트를 할 수 없겠냐고 물어보니 바로 파티 초대가 들어왔다.

  장장 5시간에 걸친 고생길이 시작하였다...;

가는 길에 잡은 네임드 몹. [24] 오와탄카의 시작 몹이었다. 그냥 타우라조에 한 번 가기만 하면 되는 퀘스트.

지옥의 입구...


  가시덩쿨 우리는, 전에도 청엽수만 하는 파티에 껴서 들어가본 적이 있었다. 간 크게도 22레벨 때. 필자가 레벨이 제일 낮아, 항상 엄청난 거리에서 어그로 따먹고 돌진해오는 몹들. 그렇다고 다른 파티원이 강한 것도 아니라 입구에서만 한 5번 몰살당하고 GG친 적이 있다.

  이번엔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캐스터들의 레벨이 가장 낮았다. 전사, 도적, 필자는 각각 33, 32, 30이었는데 캐스터는 26~28 정도. 주술사, 사제, 드루이드들이었는데 처음에 계속 나가서 새로 영입해오느라 바빴다. 최종 멤버도 기억이 안 난다...;

  1시간 정도 걸려 멤버를 확정하고 들어갔는데, 역시 빡셌다. 일단 몹들의 레벨도 그림자송곳니보다 4정도 높았고... 밀집한 경우가 많아 보통 두셋씩 들러붙었다. 지형도 묘해서 윗층에서 어그로 땡겨서 밑으로 달려오질 않나... 그런 놈들은 레벨이 낮은 캐스터의 어그로로 달려온 거기 때문에 일단 전열이 흐트러져 곤란하다.

  파티장이자 몸빵을 맡은 사람이 풀링을 겸하고 있었는데, 필자가 보기엔 정말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가까이 가야 총을 쐈다. 지금은 특성치 찍어서 거의 2배의 거리에서 사격 가능한데 말이지. 하지만 가끔은 캐스터도 아무 말 없이 풀링하질 않나... 중구난방 파티였다.

  필자 혼자 죽은 적은 거의 없지만 파티 전멸은 한 5번 정도 한 듯 싶다. 무려 5시간에 걸쳐 그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몹들이 리스폰 되더라; 입구부터 쓸면서 밀고 올라간게 대략 4번 정도? 그 중구난방 파티도 시체 주으러 달리면서 서로 열심히 토의해서 역할 분담을 하니 제법 팀웍이 다져졌다;

  화살 2200발 들고 들어갔는데, 하다보니 모자라서, 중간에 전멸했을때 영혼의 치료사에게 부활해서 화살 사서 들어간 적도 있었다. 다 합쳐서 3000발 정도 쓴 것 같다; 총 장비 수리비는 1G 가까이 나온 듯. 뭐 거기서 주운 '현금'만 2G 가까우니 별 상관은 없지만.

평댐 100도 안 나오는 녀석에게 왜 죽었냐고? 크리가 500 뜨더라; 그거 2대 맞고 죽었다.

분노의 무두질을 받아랏!


  원래 인던에 들어가면 그 일직선을 따라 밀고 가면서 네임드는 모두 다 잡아주는게 예의지만... 9시부터 시작해서 12시를 넘기고 있으면 도저히 그럴 마음이 안 난다.

  그래서 저 돼지만 잡고 바로 [34] 운명의 복수의 퀘스트 보스를 잡았다. 아 역시 빡세두만. 그래도 별 피해없이 한 번에 잡아버렸다. 역시 다굴에 장사없다.

  그 다음엔 청엽수를 하고(어쩌다보니 필자만 했다), 수입업자 윌릭스 경호 임무를 하면서 밖으로 나왔다. 마지막엔 그냥 달려서 나가기로 했는데, 이 녀석이 퀘스트 댓가로 민첩 +6 반지를 주는게 아닌가. 그런데 받으려 하니 인벤이 꽉 차서 당황했다; 하여튼 성공. 9시에 시작해서 새벽 2시에 끝난 대장정이었다;

  힐스브래드에서 얻어오는 박쥐 퀘스트도 있다던데 그건 어쩔 수 없으니 나중에 다시 와야 할 듯 싶다. 하여튼 가시덩쿨 우리 퀘스트는 모두 끝냈으니 클리어라고 봐도 되겠지.

  아이템은 거의 좋은 거 못 봤다. 녹색 한손검 2개를 얻긴 했지만 오그리마 경매장행이고... 아이템만이라면 그냥 아루갈이나 계속 죽이는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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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3. 17:41
  잿빛 골짜기의 퀘스트 해결차 톱니항을 거쳐 무적항에 가려고 가던 도중, 마침 생각나 가보니 후마르가 있었다. 그래서 황급히 곰탱을 맡기고 테이밍. 별 다른 능력도 없는게 레벨도 낮고 체력도 낮아서 사람을 고생시키고 있다. 일단은 키워보는 중인데(현재 25레벨)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필자도 모르겠다. 곰탱과 둘 중 하나는 없어져야 한다. 필자의 목표는 오로지 42레벨짜리 올레지 100의 스날러. 그때까지 달리는거다.





  DPS 50 달성. 이것을 위해 무조건 DPS만 보고 사격 무기를 바꾸기를 수차례, 들어간 돈만 몇 G는 될 것 같다. DPS 17.3짜리 총도 봤는데 그건 필자가 돈이 없어 꾸물대는 사이 누가 사버렸고, 지금 들고 있는 무기는 DPS 15.3인가 그정도 하는 석궁. 맥댐은 그렇게 높지 않지만 민댐이 매우 높은게 마음에 드는 무기다. 후마르와 무기 수련도 1짜리 석궁으로 퀘스트 하려고 하니 정말 죽을 맛이었다; 싸나이의 로망 쌍수무기는 민첩성 +14라는 현실의 옵션 앞에서 무너졌다. 30레벨... 아아 이제 반인가.



  뭐 며칠 전엔 MMORPG에서 해본 첫 PvP에 흥분해서 글을 썼지만, 알고보니 일상적인 일이었다. 필자의 자랑이 있다면, 같은 수끼리 붙는다면 레벨이 2, 3 정도 차이나도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아아 사냥꾼 만세. 호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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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3. 17:24
  별달리 다른 말은 필요없을 듯 싶다.

  어느날 무기로 칠 때마다 녹색 이펙트가 터지는게 이상해서 확대를 해봤더니...

  처음엔 무기에 부여된 마법인 줄 알았다.

  한국에서 대중적인 게임이 되기 위해 정말 노력하는구나 블리자드... 그런데 호드의 경우 언데드가 되어 인간을 척살하는 내용도 있는데 정말 15금 되려나. 하긴 사과 박스만 충분하면 못할게 뭐가 있겠냐만은...
posted by DGDragon 2004. 12. 1. 21:40
  오후만 되면 서버 상태가 개X랄이라 도저히 해먹지 못할 지경이니, 애들은 집에 가라냐? 이건 아주 18시 넘으면 플레이 금지 상태나 다름 없다.

  서버 점검을 하면 할수록, 상태는 점점 더 악화하는 듯 싶다. 들어가서 플레이 하다 보면 몹과 NPC가 사라지기 일쑤. 이젠 플레이하다 보면 튕기고, 들어가보면 귀환석의 귀환 위치다. 다시 튕겨서 들어가려 해보면 '이미 있는 이름입니다'가 한 30분 정도 뜬다.

  죽으면 시체가 뜨질 않아 유령 상태로 방황하고, 부활하겠냐고 물어와도 수락을 한 100번 누를 때까지 무반응. 부활하면 이번엔 펫이 아무리 불러도 올 줄을 모른다.

  경매 시스템과 우편 시스템은 울화통 터져 죽고 싶지 않거든 쓰지 않는 편이 이롭다.

  아예 대기 인원 시스템까지 없애버리다니, 이젠 될대로 되라인가? 유일한 해결책은 플레이어가 사람 적은 새벽부터 낮 동안 플레이하는 것 뿐이다.

  27일 상용화라고? 곤란한데, 이따위로 해선. 원래는 돈을 쑤셔넣어줄 용의가 있었는데 어제부터 그 지랄을 당하고 보니 아무래도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아무리 게임이 미칠듯이 재미있어도, 서버 상태가 개같이 불안정하면 그 반대보다 더 못하다. 그냥 NWN이나 할까.
posted by DGDragon 2004. 12. 1. 14:22

파티장 타우전사. 그림자송곳니 검이 아주 멋졌다.

네임드 몹. 그러나 거지.

  백엽과 같이 하려고 은빛소나무 숲의 퀘스트들은 놔두었었지만, 기다리지 않기로 한 이상 의미가 없다. 일단 펜리스 섬 공격과 그 연계 퀘스트들은 그냥 혼자 가서 밀어버렸다. 24레벨의 정예 퀘스트를 27레벨 혼자 밀어버리는, 이것이 사냥꾼의 능력.

  그리고 남은 것이 인던 그림자송곳니 성채인데, 운 좋게도 파티를 구하려고 생각하자마자 인던 파티를 구한다는게 아닌가. 먹으려 했던 밥도 포기하고 일단 붙었다. 풀파티였고, 파티원의 밸런스도 잘 맞았다. 특히 든든했던 건 33레벨 타우렌 드루이드.

20레벨 정도에서 은빛소나무 숲의 퀘스트를 할 때 제일 거슬렸던 아루갈의 후예. 지금은 혼자서도 껌이다.

네임드 몹. 역시 거지. 아루갈의 성채엔 쓸모있는 아이템 주는 네임드 몹이 거의 없었다.


  이번에는 필자도 스스로 만족할 만한 플레이를 했다. 필자 혼자 레벨과 공격력이 높아 일단 쏘면 어그로 먹던 통곡 때와는 달리, 평균 레벨들이 필자와 비슷해 어그로 끌어온 적도 없고... 파티원들도 인던 파티플 경험이 있었는지 죽이 잘 맞았다.

  단 한 번, 풀링이 잘못 되어(풀링은 필자가 아닌 파티장이 했다) 파티원이 전멸한 적 빼고는, 아무도 안 죽고 한 번에 아루갈까지 주욱 밀어버렸다.

아루갈 이름 붙은 것들이 전부 늑대라 아루갈도 늑대인간일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텔레포트해대서 어렵긴 했지만, 필자는 사냥꾼 아닌가. 가볍게 잡았다. 이 녀석도 보스라고 대미지 180씩 뜬다. 잡고 레벨업.

화기애애하게 헤어졌다. 귀환석 타는 사람은 타고 나머지는 걸어서 나왔음. 인던에선 몹이 리스폰 안 되기 때문에 걸어나오기 좋다.


  다만 아루갈이 죽은 뒤 나온 유니크 아이템을 필자가 먹었는데 그것 때문에 파티의 드루이드가 불만을 표시했다. 하지만 통곡 때와는 달리 이건 필자도 쓰는 물건이고, 공평하게 주사위 굴려 나온 물건이므로 별로 미안하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잘 써야지.

  이것으로 은빛소나무 숲의 퀘스트들은 모두 졸업했다. 불모의 땅도 거의 끝냈고... 이제 힐스브레스 언덕, 잿빛 골짜기, 버섯구름 봉우리 필드가 필자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인던 파티플, 정말 재미있다. 중독될 지경이다. 한 번 간 인던에 다시 갈 생각은 없고, 잿빛 골짜기로 가서 검은 심연의 나락을 해볼까 생각 중.
posted by DGDragon 2004. 12. 1. 13:47

이건 일본풍.

이건 한국풍.


  퀘스트는 정신이 어지러울 정도로 중구난방. 돌발톱 산맥의 퀘스트들도 거의 마쳤고, 이번엔 잿빛 골짜기로 가기로 했다. 통곡의 동굴에 간 건 이 직후. 뭐 순서는 별 상관없지만.

  삭막한 분위기의 불모의 땅이나 돌발톱 산맥과는 달리, 아름답고 신비로운 분귀기의 잿빛 골짜기. 정말 아름다웠다. 나엘의 컬러인 자주색이 주로 쓰인 컬러링과 환상적인 분위기의 배경 음악. 그야말로 별천지란 느낌.

  위의 사진은 거기서 찍은 나엘의 건물들. 블리자드사는 나엘 종족 전체를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내던진 것 같다. 나엘의 이미지 자체가, 워3 때와는 달리 디드릿트에 훨씬 근접해 있을 정도니. 필자는 WoW 오프닝 동영상 보고선 쇼크 먹었었다.

레벨이 4나 낮은 주제에 덤빈 드워프 사냥꾼. 크리 한 번 뜨자 체력의 1/3이 날아갔다.

레벨이 너무 낮아 칠까말까 고민하다 드워프 때문에 괜히 같이 죽은 드루이드.

30레벨 성기사. 도적에게 쫓겨 필자 쪽으로 오길래 충격포로 시작하는 콤보를 먹여주었다.


  하지만 이곳도 결국 분쟁 지역. 그래도 돌발톱 산맥에서 쌓은 경험이 있기에, 안 되면 도망가고 가능하면 끝까지 쫓아가 죽이는 식으로 꽤 전과를 올렸다. 죽은 것보단 죽인 게 더 많았다.

  일단 퀘스트 정리하러 간 거지만 나중에 다시 가야 할 듯. 무수한 노란 느낌표들이 필자를 기다리고 있다.
posted by DGDragon 2004. 12. 1. 13:47
  타우렌으로 했다면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인스턴스 던전(이하 인던)인 통곡의 동굴. 좋은 아이템이 쏟아진다는 인던이고, 퀘스트가 너무 많아서 주체를 못할 지경이었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처음 들어갔을 땐, 힐러 없이 들어간 데다 전부 돌격 앞으로 스타일의 추종자여서, 계속 죽고 뛰어가서 부활하다 보니 하나 둘 나가면서 파티가 깨져버렸다.

  그 다음 플레이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다. 항상 힐러가 없거나, 버그로 인던 진입이 안 되거나 해서 시간만 날리고 있었다. 레벨도 쓸데없이 20대 후반까지 올라버리고. 그리고 마침내, 파티가 제대로 짜져서 통곡에 진입하게 되었다.

아루갈. 거리와 비교해서 보면 엄청난 크기다. 한 방에 대미지가 240씩 떠서 4방에 탱커를 죽이고 필자에게 육박해올 때는 정말 절망감을 느꼈다.

철수를 써서 곰에게 어그로를 돌리고 필사의 공격을 쏟아부었다. 그래도 곰탱이가 죽고 필자가 이렇게 빈사가 된 상태에서 잡았다. 1대만 더 맞았으면...


  특히 기억에 남는 게 검은X풍이라는 파티장으로, 굉장히 카리스마 있게 파티를 잘 끌었던 것 같다. 역할 분담도 잘 했고, 길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필자였다. 항상 파티플파티플하지만 실제로 제대로 된 파티플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필자 것도 아닌 아이템에 주사위를 굴려서 먹거나 몹을 끌어오거나 해서 엄청난 민폐를 끼쳤다. 결국 경험이 없으니 찌질이들과 다를 바 없는 플레이를 했던 것이다.

  다행히 초반에만 그랬고 이후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플레이를 했다. 저 영생의 베르단 잡고 나온 파란색 지팡이도 양보.

  하지만 문제는 나잘렉스의 신도 퀘스트를 마치고 벌어졌다. 멀록 스타일의 24레벨 보스를 잡았는데, 필자의 눈엔 아직도 걔가 살아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주사위가 뜬 거다.

  '아직도 보스가 살아있는데 쫄다구 아이템 루팅한게 누구야'라면서 순간적으로 신경질적으로 주사위 눌렀는데 보스가 쓰러졌다; 그리고 사슬 흉갑을 필자가 먹어버렸다. 이럴 때는 꼭 주사위 운 폭발하지...

나잘렉스 퀘스트 중. 좁은 곳에서 자잘한 몹들이 덤벼들면 사냥꾼은 정말 곤란하다.

인던 종결. 불뱀꽃을 해결하지 못해 통곡의 동굴에 한 번 더 들어가야했다. 인던 말고 그 이전의 동굴이었지만.


  굉장히 미안했고 누차 사과했지만 먹어버렸는 걸 어쩌나. 게다가 획득시 귀속이라 주는 것도 불가능. 결국 파티장은 화 내다가 친구와 같이 귀환석으로 귀환해버렸다.

  파티원이 99년 와인 퀘스트를 아직 안 했기에, 필자가 임시 파티장을 맡아서 와인 퀘스트를 도와주고 밖으로까지 인솔해서 인던 파티플을 마쳤다.

  여러모로 인상 깊은, 필자 인생의 첫 파티플이었다. 반성 많이 했다. 생각과 실제는 역시 틀리다. 주사위도 빨리 누를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인데. 검X질풍님께는 정말 미안하다. 힘인지 체력인지가 +12짜리인 엄청난 아이템이었는데.

  다만 그걸 필자의 아이템 욕심이라고 치부해버리고 화내면서 귀환해버린 건 좀 그렇다. 차라리 필자를 내쫓고 다른 파티원의 99년 와인 퀘스트를 해결해주는 게 파티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아닐까.

크로스로드로 돌아와, 와우하며 처음으로 코도를 탄 모습을 보았다. 아아, 언제나 저걸 탈 수 있을까.

posted by DGDragon 2004. 11. 30. 21:18
  원본은 백엽의 블로그.

  이벤트 한 줄 요약 :

  이번 파란의 ‘내발자국 찾기’이벤트는 하이텔 통신 이용자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난 10여년간의 하이텔 동호회 소속 게시판 글을 비롯해 플라자 등 각종 게시판에 올렸던 자신의 글들이 모두 파란의 새 블로그로 옮겨져 웹상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여기 이벤트에 넘어가 블로그 만든 희생자 등장. 쓸만한 글만 뜯어내서 내 블로그에 붙이면 그 즉시 파란 블로그 삭제지만.

  빡텔, 10여년 동안 쌓인 그 DB의 활용법 이게 한계냐. 실망이다. 이제 와서 이런 이벤트한다고 누가 파란 블로그를 쓸까. -_- 할만한 사람들은 다 떠났구만.

  그나저나 본인의 하이텔 최초 가입이 1994년이었음. 10년 전이면 13살, 초딩 시절인데. 엄청 오래됐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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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1. 30. 18:54
  그래도 요즘 하는 게 와우 뿐이니 쓸 거라곤 와우 얘기밖에 없다.

  필자의 개인 사생활 따위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테고, 날이면 날마다 코딩질이나 해대는 얘기는 그다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이 놈의 와우는 재미도 있고, 쓸 거리도 떨어질 줄 모르고 팍팍 생겨준다.

  아아 그컨 2 리뷰 오늘 내로 써야 하는데 와우하고 싶어서 원.

  5년 가까이 써온 모니터가 슬슬 화면 출력의 힘이 떨어지는게 맛이 가려고 하는 모양이다. 구입에 앞서 사전 조사에 들어가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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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1. 30. 18:41
  별 의미는 없다.

  의동생 아스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파티플.

  아스레아의 네이밍센스가 예술이다...라고 하고 싶지만, 의외로 와우엔 카오스의 이름들이 많이 보인다. 그렇게 인기가 좋았나?

  이 때는 레벨도 비슷하고 퀘스트도 서로 같이 해서 재미있었다.

  이후 아스는 군대 가기 전에 패키지 게임이나 많이 클리어하고 싶다면서 와우를 그만두었다.

  이 스크린 샷 이후 로건이 참여해서 같이 와우하는 사람은 3명이 되었지만, 서로 시간대도 그렇고 레벨도 퀘스트도 너무 차이난다.

  단 한 번도 백엽, 로건과 5레벨 이내로 좁혀진 적이 없으니. =_=

  한 때는 내가 플레이를 자제하면 쫓아올까 싶었는데 별로 그렇지도 않았고... 요즘엔 그냥 포기하고 내 플레이를 그냥 즐기기로 했다.
posted by DGDragon 2004. 11. 30. 18:30

박쥐 타고 가면서 한 컷. 허리에 번쩍이는 도끼 두 자루가 매력적이다.

  양손에 무기를 하나씩 쥐는 건 남자의 로망이다.

  ...왠지는 묻지 마라. 하여튼 로망이다.

  그동안은 퀘스트하면서 얻거나 상점에서 산 칼 2자루를 대충 차고 다녔었다. 뭐 어차피 사냥꾼은 칼질하는게 아니고 총질하는 캐릭터니 별로 상관없었고...

이것이 이도류의 뽀대

  그러다 오그리마 경매장 가서 물품들을 보게 되었는데... 동급의 칼과 도끼라면 칼 쪽이 2배 가까이 비싼게 아닌가. 기본이 2G부터 시작하는 칼들 보면 간이 오그라드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그냥 오그리마 경매장에서 도끼 두 자루 사서 가지고 다니기로 했다. 어차피 뽀대는 비슷하다... 아니 솔직히 칼 두자루가 뽀대는 낫지만... 세상은 돈이 지배한다. 어쩔 수 없지.

  뭐 1.5G로 DPS 16.1짜리 도끼 2자루라면 가격대 성능비로는 최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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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1. 30. 18:23
  돈이 없던 시절에는 안 갔었는데... 가보니 이게 또 물건이다.

  경매장이긴 하지만 실제 경매장처럼 불러제끼는 그런 식은 아니고 게시판 식으로 되어 있어 해당 물건에 돈을 걸어놓는 식이다. 물론 더 비싸게 입찰되면 돈은 돌려받고.

  한 사나흘 정도 이용하면서 한 5G 가까이 쏟아부은 것 같다.

  일단 무기를 다 바꿨고, 장갑을 만들기 위해 제조 재료 몇개를 샀다. 나머지 2G 정도는 전부 요리와 가죽의 레시피 사는데 들어갔다. 수집욕이 있어서 쓸모없는 것도 다 사게 되더라...

  발사 무기 중 '순찰자의 활'이라는 좋은 활이 있어서 그걸 샀다. 원래 다른 MMORPG에서 보지 못하던 무기였고, 경쾌한 발사음이 좋아서 총만 들고 다녔는데 일단 대미지가 좋으니 활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26레벨에 크리 250이라니 장난 아니다.
posted by DGDragon 2004. 11. 27. 13:05
  필자의 컴은 산지 불과 2달 정도 된 최신 컴이다. 그럭저럭 가격 효율이 괜찮은 놈으로 고르긴 했지만 엔간한 컴은 울고 가며, 엔간한 게임은 그냥 모든 옵션을 최고로 올리고 한다.

  ...그런데 와우는 옵션을 올 미들로 놓고 해야 한다; 뭐 최신 게임이니까. 그리고 미들로도 그래픽 환상이고, 부드럽고 무난한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하드 스왑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현재 메인보드가 삼성램을 듀얼로 꽂으면 지랄 발광을 해서 512 하나를 놀리고 하나만 꽂아두고 가상 메모리를 2GB로 잡고 하는 중인데 와이번이나 비행선을 타면 그야말로 미친듯이 하드를 긁는다. 긁는 걸로 끝나면 다행이다. 긁는 중에 서버와 교신이 끊기니 80% 이상 확률로 튕긴다.

  아아... 학기 끝나고 서울에 놀러 가면 램 바꿔서 1GB를 달성해야지, 512로 계속 하다간 하드 디스크와 심장에 그다지 좋지 않을 것 같다. 프루나로 초당 1MB씩 다운 받는 것보다 와우할 때 하드 스와핑이 더 심하다.

  블리자드, 이거 어떻게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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