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5. 3. 8. 17:09

첫 복귀 직후UI 재설정


첫 에픽 추종자 획득와켓몬




주둔지 침략 방어


현재 하고 다니는 룩변. 지금까지 티어가 17개 나온 모양인데 내겐 아직도 지하추적자셋이 갑. 오리지널 때의 장비는 팔아버렸지만 룩을 다시 보니 리분 때 하드 난이도 세이 어두칙칙한게 더 멋지더라.


재개한지 석달 쯤 됐나. 하나의 캐릭으로 최상위 레이드를 달리는 건 이제 안 되고 대신 부캐를 키워 공찾을 다니고 있다.


650 레이드 인던을 가기 위해 레이드 템렙 650을 맞춰야 한다는 개지랄 맞은 친구들을 위해 블쟈가 에픽 아이템을 먹는 다양한 경로를 마련해두어서 그 부분은 참 좋아진 거 같은데 어차피 레이드 안 갈거면 그렇게 좋은 템을 먹을 필요도 없다는 점이 아이러니.


뭐 굳이 레이드를 가지 않아도 주둔지와 각종 일퀘가 넘쳐나서 캐릭 2개~3개로도 매일 그날의 플레이 타임은 다 소모할 듯한데 그래도 미련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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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9. 5. 27. 17:58
사실 주술사에 대한 정책도 병맛인 건 별로 다를 바가 없다. 블쟈는 사슬 클래스에 대해 개념이 부실한 걸까. 하지만 주술사에게는 궁극의 초필살기 피의 욕망(혹은 영웅심)이 있어서 잉여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고(피의 욕망의 실질적인 효용성이나 해당 클래스의 플레이어의 재미는 제쳐두고, 단순히 공대에 넣냐 마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 말이지) 필자는 주술사를 해본 적이 없으므로 사냥꾼에 대해서만 말하겠다.

리치킹이 열리고 낙스라마스 초기에 사냥꾼은 사기 딜러였다. 그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단, 전갈을 쓰는 만반 야격 야냥인 경우에만. 셋 중 하나라도 만족시키지 못하면 사기가 아니었다. 그게 사기였던 것도 초기 한정. 낙스라마스의 난이도는 쉬웠고 다른 딜러들은 쉽게 장비를 맞추면서 딜을 급격하게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야냥의 딜 상승률은 낮았다. 사냥꾼의 장비 등급 상승의 딜에의 영향력은 낮으므로 당연한 결과다. 펫딜이 사냥꾼의 절반을 차지하는 야냥은 더 말할 것도 없고.

결국 야냥이 다른 클래스에게 서서히 따라잡히기 시작할 때 블쟈는 야냥 너프를 한다. 만반 야격을 막고, 전갈의 디버프를 중첩 안 되게 바꾸고, 고정 사격의 딜도 전투력 계수를 20%에서 10%로 깎았다. 너프가 부당하다는 건 아니지만 3개 중 하나만 했어도 충분했을 것이다. 패치날 이후 전세계에서 만렙 야냥은 완벽하게 사라졌다.

고정 사격의 과도한 딜 너프는 다른 클래스의 PvE 딜 너프를 가져왔다. 고정 사격의 너프를 막기 위해, 혹은 너프의 강도를 낮추기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했으며 혹자는 낙스라마스 및 여러 방면에서의 방대한 딜 데이터를 블쟈에 제공했다. 그러나 블쟈는 그것을 거부했으며 고정 사격 너프는 결코 과도하지 않은 적절한 너프라고 우겼다. 대신 키메라 사격과 폭발 사격을 버프했다. 그러나 PvP에서 너무 강하다는 이유로 다시 너프했다. 폭발 사격의 너프는 너무 횟수가 많은 나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대략 4~6회 내외일 것이다.

3.1 패치에 대해 많은 사냥꾼이 기대했다. 개선점이라고 블쟈가 주장하는 몇몇 사소한 변화가 있었으나(그나마도 방무는 여타 클래스와 함께 버프를 받았으나 가속옵은 사냥꾼만 쏙 빠져 상대적인 너프를 당했다 이런 미친), 야냥은 여전히 시궁창이다. 사격냥 또한 딜이 좋지도 않으면서 엠만 먹는 조루다. 답은 여전히 생냥 뿐이다. 검은 화살은 그저 덫 대신의 스킬이며 딜 사이클 복잡화의 주범이다. 하다못해 탄약에 대해 기대했으나 낚시였으며 1000발씩 겹치게 하는 게 끝이었다. 사냥꾼은 여전히 다른 클래스가 갖고 다니는 버프 도구와 수리비에 더해 하루에 수십골드씩 들어가는 탄약을 추가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

PvP는 말할 것도 없다. 투기장에선 사냥꾼이라는 클래스 자체가 사라졌으니까.

필자가 위에서 답은 생냥 뿐이라고 말한 건 어디까지나 사냥꾼을 하는 플레이어의 특성 선택이다. 공장의 선택은 어떨까. 공격대에서, 사냥꾼은 어떤 용도에 필요한가? 딜? 필요없다. 눈속? '안정적인 어그로'로 성패가 결정나는 하드모드가 있나?

여전히 잘하는 사냥꾼은 잘한다는 얘기는 어디에나 있다. 그래서 뭐? 쏘 웟? '잘하는' 다른 클래스 플레이어의 딜이 얼마나 엄청난지는 아는가? 그리고 '어디엔가 있는 엄마친구아들' 개념인이 다른 클래스를 한다면 얼마나 딜이 더 잘 나오고 얼마나 더 유용할 것인지는 아는가?

블리자드의 개념이 좀 있었던 것 같은 시대에도 사냥꾼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오리 때의 기억은 몇년이 지나 다 까먹었지만 와우 최초의 레이드, 추즌의 오닉시아 월드 퍼스트 다운 때 8냥꾼의 구성을 보고 내가 뛸듯이 기뻐한 건 아직도 기억난다. 이후 정공이나 막공이나, 8파 5냥꾼은 파티 구성의 기본이었다. 힐? 시너지? 그게 뭐지? 개중 압권은 역시 니힐럼(현 엔시디아)의 오리지널 낙스라마스 공략 당시 룻담당 클래스인 1냥꾼일 것이다. 사냥꾼 딜이 한창 잘 나가던 불성 때도 4도적 파티에 주술사 3명을 번갈아넣으면서 피의 욕망 돌려쓰기를 하는 걸 보면서 어이가 없었던 때가 있었다. 정공에서 그게 뭐하는 짓거리인가.

블쟈에 사냥꾼 담당 디자이너가 있네 없네 하는 건 소문이라 믿기 어렵지만, 지금까지의 패치 방향을 보고 있자면 "사냥꾼이 주축이 된", 사냥꾼의 입장에서 패치를 한 게 없다는 건 확실하다. 모두 타클래스의 시점에서 보고 버프나 너프를 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결코 자신들보다 우월하지는 못하도록. 그리고 이런 경향은 3.2 패치에서 확실해졌다. DPS 1500 가량을 올려줘도 모자랄판에 무기 상향으로 끝이라니(무기 상향의 정도를 보고 계산한 결과 DPS 100 가량의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그것도 아이템 레벨 226이상 무기만) 이것들이 확실하게 돌아버린 게 분명하다. 게다가 직업 밸런스 토론한다는데 그 첫 빠따가 딜 탑 3를 달리는 법사 흑마 죽기(보너스 주술사)다. 이건 뭐...

애들이 돌아버린 건 돌아버린 거고 현실을 직시할 때가 왔다. 그럼, 이제 와우 리치킹에서 사냥꾼은 무엇인가? 조연이다. 레이드에서 딜딸치는 탑 3 클래스 밑에 깔리는 베이스, 투기장에서 처참히 썰려 쌍방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첫빠따, 전장에서 멋지게 돌진하는 전사의 첫 타겟, 도적의 콤보에 허리 한 번 못 펴보고 뒈지는 걸어다니는 명예 점수, 혹은 PvP 동영상의 멋진 희생양.

이런 현실에서 적절한 사냥꾼의 활용도는 와우 처음하는 초보를 위한 맛보기 클래스(야냥으로 만렙 찍고 사장으로 골팟가서 인던 한바퀴 돌면서 와우를 배운 뒤 '주인공 클래스'를 하기) 하나 뿐이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조연이 좋다거나 1, 2년 내로, 혹은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빛을 기다리는 캐근성을 발휘하고 싶다면 그것도 좋겠지만, 난 이제 두 번은 싫다.


사냥꾼은 마나를 사용하는 물리 원거리 딜러다. 그런데 마나 회복은 전적으로 성기사의 스킬 지혜의 심판에 의존하고 있다. 재충전?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 블쟈가 재충전이 공격대의 마나 통제에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말한 적이 있으니 해당 스킬이 타 클래스에겐 유의미할진 모르겠는데 사냥꾼에겐 아무 쓸모가 없다. 사냥꾼의 마나 소모가 극심한 건지 엠통이 작은 건지. 그리고 사냥꾼의 글로벌 쿨타임은 가속으로 줄어들지 않는 1.5초이고 스킬은 전부 즉시 시전이거나 1.5초 미만이라 가속옵의 효용이 전무하다(정확하게는 자동 사격의 딜만이 올라가기 때문에 블쟈가 아이템에 매긴 가속 옵의 가치의 20%만이 딜 상승에 적용된다). 대미지의 대부분이 원소 계열 대미지가 나오므로 방어구 관통 옵션이 통하지 않는다(고정 사격도 포함되므로 가속도보단 높다. 25% 내외 정도). 사냥꾼 전체 딜의 15%를 차지하는 펫에게는 사냥꾼의 스펙 상승의 1/3도 채 돌아가지 않는다.

이것이 한 클래스를 5년 동안 만지작거린 블쟈의 결과물이다. 니기미.

최근에 올린 블루 포스트에서조차 스킬들의 PvP / PvE 효용을 다르지 않게 하겠다고 해놨는데, 그 이유가 툴팁이 복잡해지니까라는 부분은 정말 기가 찬다. 툴팁이 복잡한 게 중한가 밸런스 잡는 게 중한가? 게다가 이미 두 용도의 효용성이 다른 스킬이 하나둘이 아니며 PvP / PvE 한 곳에만 쓰이게 된 스킬은 더욱더 많다. 명시하느냐 마느냐의 차이 정도 뿐이지.
posted by DGDragon 2009. 5. 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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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오나의 선물 나무는 나오면 원거리 클래스가 점사해서 죽인다.
2. 쫄은 광친다(죽을 때 폭발하므로 대피).
3. 하인은 점사한다(버섯 밑으로, 격노 걸린 사람은 빠지기).
4. 회복 효과 0이 되면 씨앗 피하면서 딜.

그리고 가장 어려웠던 건 3마리 씩 나오는 녀석들. 동시에 죽이지 않으면 부활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쓰는 스킬도 다양하지만, 한 녀석이 맞으면 맞을 수록 이속이 떨어지는 대신 근접 공격력이 올라가기 때문이었다. 99중첩까지 올라가는데 한 10~20중첩만 되어도 무조건 한 방 나온다. 법사가 무빙 탱킹했다. PvP와도 관련된 얘기지만 지속적으로 다가오는 적에게 거리와 어그로를 유지할 수 있는 클래스로 선택된 것이 사냥꾼이 아니라 마법사란 것이, 현재 사냥꾼 클래스의 능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딜 중지 사인이 나와도 딜을 멈추지 않는 근성 딜러들 덕분에 트라이 횟수가 두세배는 늘어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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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힐힐힐힐, 오로지 힐. 힐 택틱이 뛰어나든지 센스가 좋은 힐러를 다수 확보하든지 아니면 우리 공대처럼 10힐러로 덤벼들던지. 바닥을 뼈로 덮는 건 어느 쪽이든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지옥의 4페이즈라니 하는 말을 들었지만 2페이즈보다 오히려 쉬웠다. 2페이즈에서 딜러가 하나둘 픽픽 쓰러져 죽지만 않으면 되는 몹.

1, 3페이즈에서 죽는다거나 4페이즈에서 점사해서 3부위 중 하나를 킬해버린다거나 하는 비상식적인 일이야 뭐... 없는 게 정상 공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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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와 캐스터의 장판 활용 능력에 공략 여부가 달려있다. 물론 사냥꾼도 검은 장판 밟아줘야 마나 소모가 줄고 폭샷 / 독사 / 검활의 대미지가 증가한다.

어려웠다. 왜 어려웠는지는 미터기 색깔로 나타난다고 보므로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내게 날아오는 붕괴 피하기는 쉬웠지만 다른 사람에게 날아가는 붕괴를 무빙하다가 맞는 경우는 가끔 있었는데 붕 날아가는 동안 공중에서 시야 돌려서 철수 써서 붕붕 날아다니는 건 재미있었다.
posted by DGDragon 2009. 5.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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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든 몹. 25인에서 탱커의 숫자는 3~4명 정도인데 탱킹해야 하는 몹이 5마리가 뛰어오고 1마리가 팝된다. 그리고 그 중 4마리는 붙어있으면 대미지가 엄청나게 증가한다.

뭐? 듀얼 특성은 레이드 / 전장 병행용이라고? 말이나 안 하고 닥치고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판금 클래스 중 두엇의 듀얼 특성을 활용하여 탱커로 전환해서 사용했다.

풀이 가장 중요한 몹이며 살쾡이 4마리 중 2마리에게 혼란을 유지해서 아우리아야와 나머지 2마리가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풀해서 딜할 시간을 벌고 나머지 2마리에겐 눈속을 넣는 방법을 사용했다.

중간에 팝되는 뭐시기 수호자 녀석은 주기적으로 설치면서 캐스터의 시전을 차단해서 이놈에게도 딜러를 붙여 중간에 계속 죽였다. 9번 다 죽이는 업적은 못 했지만. 죽는 순간에만 담당 탱커가 사망 장소에 데려가서 죽이면 자리에 생기는 장판의 문제는 최소화된다.

아우리아야 자신은 공포로 흩어놓고 대미지분산형 공격을 하는데 총대미지량 25만은 그렇게 부담이 되는 건 아니었다. 다만 흩어졌을 때 어디로 모이느냐 하는게 곤란했다. 캐스팅은 올라가고 공대원은 흩어져있는데... 뭐 센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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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원칙이 있고 그걸 지키면 된다.

1. NPC의 얼음을 깬다.
2. 떨어지는 고드름(피하기 좋으라고 떨어질 위치까지 마법진으로 표시해준다)을 피한다.
3. NPC가 주는 각종 이득을 최대한 활용한다(특히 전하 충전 버프 비벼서 전파하기).
4. 눈덩이가 생기면 그 위에 올라가서 얼어붙는 걸 피한다.
5. 내려오면 1번부터 다시.

그리고 그게 안 되는 사람들 때문에 고생했다. 뭐 일이년이 아니지. 레이드는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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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즈는 침투조가 뚫는 동안 밖에선 쫄 잡으면서 버티고(광폭 6분), 침투조가 토림을 터치하면 토림이 투기장으로 뛰어내리면서 2페이즈가 시작된다(광폭 없으나 토림이 점점 강해짐). 2페이즈는 전하 외엔 다를 게 없는데 그 전하도 대미지가 일격사 수준은 아니니 일단 이 몹의 공략은 1페이즈가 전부다.

처음엔 사냥꾼 세명이 침투조 갔는데 메즈도 없이 그냥 갔다. 몹이 탱커를 기절시켜대서 어그로가 엿이었고 우리는 메즈를 제안했는데 처음엔 필요없다더니 느닷없이 메즈가 필요하다면서 마법사를 요구했다. 그리고 그 동안 밖에선 딜이 밀려서 하염없이 전멸전멸전멸. 전멸하는데 평균 3분 걸렸고 공장이 침투조에게 3분을 요구했다. 이건 뭐... 하드 모드로 시작하자고?

사냥꾼이 밖에서 용사 점사하고 마법사 셋이 들어갔다. 안쪽의 장렬한 전멸이 시작. 밖에선 아주 널럴. 광폭화까지 버텼다.

사냥꾼이 안에 가면 밖이 전멸하고 밖에 가면 안이 전멸했다는 건데 이건 뭐... 10트라이 훨씬 넘겨서 잡았는데 다음 주엔 20트 가까이해서 잡았다.

미미론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트라이를 잡아먹은 몹인데, 그만큼 우리 공대의 약점을 완벽하게 공략하고 있는 몹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DGDragon 2009. 5.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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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방향 탱킹, 반원형 산개. 25% 마다 심장 튀어나면 심장 극딜. 쫄 나오면 처리(폭탄과 고철만 처리하고 큰 놈은 노터치). 개인에게 거는 디버프는 개인 플레이로 뒤로 빠진다.

잡을 때도 오래걸렸을 뿐더러 내가 와우를 그만두기 직전에 잡을 때도 사망자를 내고 있었는데(사실 무사망자 업적에 불 들어온 게 마지막까지 단 하나도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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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판이 있을 땐 오른팔을, 없을 땐 몸통을 극딜하는 몹. 일제 사격 쓰면 오른팔, 몸통, 왼팔에 모두 날아가기 때문에 딜딸치는데 적격이다.

오른팔을 뽀갤 때 나오는 정령 무리(터질 때 폭발함)와 안광이 위협적인데 이 둘이 합쳐질 때도 위험하고 주기적으로 공대원 전원에게 대미지는 주는 스킬과 각각 결합해도 위협적이며 셋이 합쳐지면 틀림없이 누군가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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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딸의 열쇠는 장판에 달려있다. 그리고 죽음의 열쇠도 장판에 달려있다. 역시 딜러라 그런가 별로 할 말이 없다. 특이하게도 광폭화가 지나가도 달라지는 게 없는 몹. 도전 난이도에 도전할 때 의미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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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9. 5.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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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쟈가 생각한 에픽 아이템 대량 생성기. 혹은 막공 활성화를 위한 비장의 대책.

쫄을 분리해놨다가 에말론이 쫄에게 뭔가를 걸어서 커지면 커진 놈만 패는 초단순한 전술로 격파가 가능하다.

너무 쉬워서 재미없을 것 같은 몹이지만 막공에서 잡으니까 나름 매우 어려운 몹이 되어주었다. -_-
posted by DGDragon 2009. 4. 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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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회의적인 성격이라 이번에야말로 공대 해체의 때로구나 했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오피서 진을 대거 교체하고, 여전히 힐러가 부족하긴 했지만 가능한 하이브리드를 거의 전부 힐 역할로 돌리고 오피서 중 두엇을 힐러 부캐로 돌려서(정공인 관계로 템 획득 불가 조건) 레이드를 시작했다.

대기인원 따윈 없는 딱 25명인 인원 부족에 그중에서도 힐러는 5~6명에 불과해 바로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레이드지만... 뭐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울두아르가 쉬운 것도 있었지만.

확실히 울두아르는 쉬웠다... 아직 하드 모드는 안 해봤지만, 과거 레이드는 블쟈가 딱 정확하게 설정한 일종의 '턱'이 있어서, 모든 공대원이 그걸 못 넘으면 절대 잡지 못하는 그런 게 있었는데, 울두아르 일반의 경우는 그게 극복가능했다...라는 뭐 그런 느낌?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뭐 어제 신입분들 많이 받고 오피서들 대거 교체되어서 좀 어수선한 상황에 발아니르 조각까지 나와서 그것갖고 상의하는 등등의 상황에서 무려 3킬을 했으니까.

간만의 레이드라 정말 재미있었다. 솔직히 냥꾼으론 울두아르의 벽은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었다. 사제로 주캐를 바꿀까하는 생각까지 했으니까.

오늘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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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9. 1. 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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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 업적을 2개 더 하면서 패치워크 개인 딜 기록 DPS 5천을 내고, 10인 낙스 불멸자를 하고, 공격대 회의 겸 이벤트를 하고, 오닉시아 솔플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아무리 해도 새끼용 때문에 2차를 넘길 수가 없었는데, 주력 트리가 사격인데 이거 하나 할 때마다 트리 바꾸는 것도 바보짓 같고. 그냥 일일퀘나 부지런히 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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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9. 1. 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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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8. 12. 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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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프 전투력 7천. 리치킹 끝날 때쯤이면 다섯자리 전투력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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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리고스 킬. 난 3차에서 힐러역을 맡았기 때문에 미터기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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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떻게 말하면 곧고 올바르며 정의감 넘치는 푸른용군단. 하지만 오리지널 시절부터 푸른용군단을 겪어온 내 경험에 의하면 멍청하기 짝이 없는, 마치 첫경험하는 동정남 같이 닥치고 돌격 앞으로 밖에 모르는 얼빵한 비만 도마뱀 새끼에 불과하다.

오리지널부터 시작해 불타는 성전에도 완벽한 동네북이었던 푸른용군단은 그 끝없는 추락의 결과, 용군단의 수장이며 5대 위상의 하나씩이나 되는 엄청난 녀석이 리치킹이 열릴 때 등장하게 되는 4개의 레이드 인던 중 하나의 보스가 되어 확장팩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썰리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퀘스트해보면 알겠지만 이 녀석 마누라는 이 녀석보다 더 빨리 죽는다. 왕과 왕비가 같이 죽어버린 꼴이지...

말리고스를 위상으로 만들어준 타이탄들은 아제로스를 영원히 떠나버려서 새로운 위상은 탄생하기 어려울 것이다. 5대 위상은 4대 위상이 되었고 안 그래도 데스윙이 변절할 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푸른용군단은 아마도 절멸 직전. 3.1 패치에서 열리는 울두아르나 혹은 더 나중의 패치에서, 타이탄이 돌아오거나 뭐 어떻게 해서 다시 마법의 위상이 탄생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푸른용군단은 주가로 치면 바닥 중의 바닥인 듯. 사두면 나중에 부자되겠다. 물론 원칙이 그렇다는 거다. 부도나면(용군단이 아예 절멸해버리면) 땡이니깐.

사냥꾼 입장에선 참으로 딜하기 어려운 몹. 사거리에 구애되는 유일한 클래스가 25인 중에 겨우 한 자리다 보니 공격대는 불꽃을 그냥 아무데나 터뜨려버린다. 불꽃 전에 아무리 달려도 불꽃 2중첩이 말리고스 똥꼬에 생기면 나의 그래프는 저 아래로... 2차 또한 플레이어가 꼭 들어가야 하는 구체가 시간이 지날수록 작아지다 보니 탱커는 아예 한가운데서 탱킹을 해버리고 난 갈 곳이 없어 펫과 함께 렛츠 칼질. 3차는 아예 힐러. 더이상 뭘 말하리.

딜이 떡실신할 정도로 나와도 사냥꾼 좀 데려갈까 말까인데 이제 3.0.8에서 영혼의 너프를 당하면 안 봐도 뻔할 뻔자. 앞날이 캄캄하다. 죽기나 키울까.

아참 10인 말리는 아직 못 잡았...다기 보다 가보지도 못했다. 아직은 막공은 없고, 일단 지인들끼리 모아보고 없는 클래스(물론 힐러)만 모으는 그런 정도인 듯.
posted by DGDragon 2008. 12.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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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비룡 올킬 후 살타리온은 그냥 보너스 몹. 막공 활성화를 시켜보고자 하는 블쟈의 강렬한 욕구가 느껴진다.

1비룡을 남겨둘 때는 보통 가운데, 살타리온 바로 뒤편 녀석을 남겨두는데, 그 녀석이 날아올 때 잘 잡아채서 화염 파도를 잘 피하는 부탱의 능력과, 빠르게 놈을 점사해서 처치하는 딜러들의 능력, 그리고 언제나 그렇지만 죽을 놈 살려주는 힐러의 능력이 필요하다. 1비룡부턴 공대원 전원이 화염 파도는 절대 안 맞는 능력이 필요할 듯. 힐이 딸린다.

2비룡부터가 진정한 도전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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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8. 12.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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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투자드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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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사단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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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론 킬.

뭐 따로 써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할 정도로 대폭 너프된 낙스라마스.

10인이든 25인이든 도전이라는 의미는 전혀 없을 정도의, 울두아르 전 파밍이나 해두시죠라는 블쟈의 의지가 보일 정도로 아무것도 없다. 물론 공대 ㅄ들과 랙과의 합작으로 낙스라마스 최강 몹으로 등극한 타디우스는 장난이 아니지만서도.
posted by DGDragon 2008. 12.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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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에서 깨달은 점이 있는데 난 캐릭터 키우는 건 세 번이 한계였다. 그 이상은 아무래도 못하겠더란 말이지. 오리땐 냥꾼, 사제, 도적을 키웠고 불성 땐 클베 냥꾼, 정식 냥꾼, 사제를 만렙 찍었다. 그래서 리치킹에선 테스트섭은 하지 않고 냥꾼, 사제, 죽기를 해볼까 했는데... 그 세번이 오리, 불성, 리치킹으로도 적용되는지 리치킹 첫 플레이를 냥꾼으로 하는데도 상당한 짜증을 느꼈다. 불성의 1.5배에 달하는 퀘스트 숫자 때문인지 불성보다 더 귀찮게 하는 우호도의 압박 때문인지... 잘하면 다 때려치고 냥꾼만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블쟈가 바라는 게 그것이긴 하겠지만... 뭐 봐야 알겠지.

레벨업 요구 경험치도 상당히 늘어났지만 퀘스트 보상 경험치도 그만큼의 비율로 늘어난 데다, 일단 퀘스트 수가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많아서 지역을 서너개만 클리어해도 만렙이 되어버렸다.

그런 관계로 지금의 본인은 평판을 띄우는 연퀘를 수행해서 평판 띄우고, 일퀘 필요한 평판은 일퀘를 하고 휘장을 주는 평판은 휘장 사서 아이템을 주는 영던을 집중적으로 골라 다니는 식으로 평판 올리면서 동시에 각종 10인 / 25인 레이드를 뛰는 중. 뭐 남들 다 하는 그대로지.

그리고 평판 관계없는 퀘들도 해주는 중. 일요일에 숄라자르 분지를 클리어하고 이제 폭풍우 봉우리와 얼음 왕관 지역만이 남았다. 폭풍우 봉우리도 호디르 퀘하고 나니까 반쯤 됐지만.

레벨업은 사격으로 하다가 야수로 바꿨다가 냥꾼 캐너프 소식에 다시 사격을 타봤는데 야냥도 만반 트리는 아니었던지라 그저 그런 듯. 하지만 사격은 펫이 죽어도 85%의 딜은 나온다는 것이 장점이라, 계속 사격 탈 것 같다(야냥의 딜펫 데빌사우루스는 크기 때문에 맞을 거 안 맞을 거 다 맞는다는 게 또 뼈아프다). 고정 사격이 시밤바 생각만 해도 욕 나오는 너프를 당했는데, 사실 냥꾼 딜에서 고정 사격의 비율은 25%~30% 정도로 사격 / 야수가 비슷해서 이것 때문에 특성을 바꿀 필요는 없을 듯.

어제 낙스 10인을 가서 에픽 3개 먹고(급한 볼일 생겨서 켈투자드 남겨두고 나가야 했는데 정말 죄송스러울 뿐이다... 집에서 있다는 게 무슨 5분 대기조 대기하는 것도 아닌데 한참 레이드 뛰는데 전화해서 외식할 거니까 10분 뒤에 튀어나오라는 건 대체 뭐하자는 건지 내가 10살 먹은 얼라도 아니고 성인인데 좀 배려 좀 해주시죠 제기랄) 스펙을 엄청나게 올렸는데, 얼마 전에 재가입한 녹스의 정식 레이드가 오늘부터인데 물약은 둘째치고 마부를 별로 못했다. 마부재료 가격 떡실신. 다들 왜 이리 비싼지...

하긴 분위기 보니까 오늘 야근시킬 것 같지만.

사실 녹스가 그리워서~ 컴 사고 만렙 찍고 바로 어플해서 가입하긴 했지만 지각 시각 기준이 7시 40분이 되고 점수가 그렇게 깎이도록 바뀐 줄은 몰랐다. 그 얘기 듣고 일주일 동안 시간 재봤는데 아무리 빨리 가도 집에 가서 컴 켜고 접속하면 8시. 옷도 안 갈아입고 씻지도 않고 저녁도 안 먹은 상태에서. 그렇다고 가입하자마자 공탈하는 것도 그렇고... 일이주 지각해대다 보면 자연히 말이 나올테니 그때 공탈하든가 해야겠다. 아이템도 되도록이면 먹지 말아야지...
posted by DGDragon 2008. 11. 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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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샘에 다녀왔다. 집컴이 고장나서 - 고장 안 나도 불성은 불가능한 사양이긴 하다만 -  사무실에서 하든 피방에서 하든 버스가 끊기는(버스 걱정 없는 집 앞 피방들은 사양과 가격이 아스트랄하다) 10시 이전에 기어들어가야 하는 사정상 정공이든 막공이든 포기하고 있었는데...

하긴 오전에 모으는 막공이라도 일단 냥풀로 시작하니까 별로 상관은 없었지만. 최근 막공 추세는... 사냥꾼은 모으지도 않는다. 그냥 탱커 힐러 모으고 있으면 들어오는 탱커나 힐러들이 "냥꾼 자리 있나요?" 두 번만 물어보면 냥꾼 자리 풀인 걸.

여튼 자리가 나서 다녀왔다. 구성원이 그렇게 최정예는 아니었던지라 칼렉고스와 브루탈루스는 제끼고 지옥안개부터 시작했는데도(물론 칼렉고스와 브루탈루스는 앞으로도 못 보게 되겠지만 뭐 괜찮다) 중간에 삽질을 꽤 해서 9시간 남짓 걸렸다. 딜은 뭐 물론 당연히 상위권을 달려주시고... 므우루나 킬제덴은 딜이 좀 어려웠지만.

그리고 킬제덴을 처치한 뒤 나타난 벨렌이 므우루의 영혼을 불러내 정화하여, 므우루의 영혼이 빛의 기둥이 되어 하늘로 치솟는 걸 보면서... 말로 다할 수 없는 감회를 느꼈다. 모쪼록 나의 길고, 어둡고, 혹독했던 실직자 신세가 불성과 함께 끝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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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8. 11. 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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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에 간 검사. 패치된 뒤에 냥꾼으론 처음 간 공격대 인던이었다. 막공이 많아도 원래 냥꾼 자리가 부족한데 세기말이라 아예 막공 자체가 줄어버리니 원... 천민 클래스는 막공장이 막공 모집 첫 광고글 날리자 마자 귓 넣지 않으면 못 간다.

10시에 귓 넣고 3시간 기다려서 출발해서 3시간 걸려 클리어. 너무나 쉬운 나머지 소문대로 광치면서 갔다. 연발 사격 덕분에 쫄 구간도 휘어잡았지만 네임드 딜도 생각외로 잘 나와서(각종 버프들의 공대 적용 효과가 크다) 플포 올려서 자랑할까 생각해봤는데 플포엔 나보다 더 괴수가 많더라...

망할 샤라즈년이 잡아도 잡아도 안 주던 토큰을 줘서(아니 다른 것도 아니고 토큰을 3번 연속 안 주는 게 말이 되나) T6 5피스를 달성했고, 배광은 역시 세기말이라 안 먹었다. 2,500까진 달리려고 했는데 3천 불러버리니 지지. 망할 일리단 녀석은 끝까지 활을 안 주네...

이제 검사 파밍도 끝났으니(배광과 배활은 먹으면 좋고 아니면 그만) 태양샘 네임드 공략 보고 태양샘 준비를 해야겠다. 2주 남았는데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posted by DGDragon 2008. 10.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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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검사 올킬 파티에서. 세기말이라 막공이 줄어들고 있다.

사냥꾼 같은 천민 클래스의 설 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집 컴퓨터는 고장나고 사무실에서 하는데 제약이 많다. 사무실에서 잘 수는 없으니 늦어도 밤 9시에는 들어가야 해서 평일에는 레이드 못 뛰고, 주말이 고작. 그리고 새로 시작한 UFO: Afterlight가 너무 재미있어서 와우에는 더욱더 시간 배분이 줄어들었다.

여하튼 최초로 DPS 2000 돌파 기념으로 남겨본다. 환율 치명타까지 들어와서 컴퓨터 살 날은 더욱 더 멀어지고... 불성 레이드는 정말 검사 수준에서 끝날 듯.
posted by DGDragon 2008. 9. 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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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잘 나온 것만 골라서 올리는 거다.

매주 공격대 인던을 다니고 있고, 열심히 아이템을 먹고,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 배고프다. 킬제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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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8. 8. 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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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이시여 제가 정녕 이 기록을, 파티 시너지라곤 회드 버프 하나 달랑 달고 이뤄냈단 말입니콰?
posted by DGDragon 2008. 8. 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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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시부터 나젠투스 ~ 영혼의 성물함
일요일 12시부터 대모 샤라즈 ~ 일리단
까지하는 막공...

열심히 준비해서 귓 넣어서 시작했다. 첫 주엔 암저를 덜 갖춰서 일요일 후반부는 못하고 돈 없어서 창, 망토, 허리띠가 나왔는데 손도 못 들어보고 -_-

두번째 주엔 암저 다 갖추고 7천골 마련해서 갔다. 그래도 템은 창 밖에 못 먹었지만. 다들 왜 이렇게 돈이 많은 거야 -_-

워낙 사냥꾼이 닥딜 직업이다 보니 하이잘만큼 쉽진 않아도 할만했다. 첫주 전반부는 워낙 진행이 빨라서 적응 못하고 어리버리했지만 두번째 가니까 알겠더라...

다만 딜이 딸리는 게 좀 괴롭다. 나름 풀도핑하고 가는데 왜 이렇게 딜이 다른 이들에 비해 모자란지. 장비 파밍 좀 하면 나아지려나.
posted by DGDragon 2008. 8. 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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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는 남아돌았기에 사제로 참전. 유일한 사제여서 인내 버프로 인기 대폭발. -_-

켈투자드도 잡아봤다 그래서 기대를 안고 갔지만 널럴할 줄 알았던 사피론이 의외로 빡셌다. 레벨빨 저항은 무슨 얼어죽을 초당 600 칼같이 들어오두만. -_-

오리지널 때의 그 지옥을 기억하고 있기에 낙스라마스의 "확장팩 공략"은 내겐 충격 그 자체였다. 세상에 닥돌 닥썰하니까 보스들이 그냥 다 썰려;

그나마 그게 안 통하던 건 타디우스와 4기사단. 로테이션 도느라 고생 좀 했고 4기사단은 첫 킬이라 재미있었다.

아아... 사제든 냥꾼이든 뭐로든 갈테니 켈투자드 잡아보고 싶다. 하긴 리치킹에선 10 / 25인으로 부활하니깐 뭐. 그대로 부활하지 않는 유일한 몹 4기사단은 잡았단 말이지.
posted by DGDragon 2008. 8.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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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7월 31일. 처음이자, 아직까지는 마지막 아키몬드 킬. 지난번에 한 번 더 갔지만 앞 4네임드만 잡고 아키몬드는 잡지 못했다.

일반몹은 전부 광처리여서 전체 구간 딜은 재볼 엄두도 못 내겠고, 보스몹에서도 좀 힘들었다. 마나 3천 태우는 망할 자식은 딜 1위를 달리다가도 마나 다 타면 공대 외곽에서 맴돌아야 한다. 불비로 펫 죽여대는 새키도 있고. 한 번 닿기만 해도 DOT 디버프가 걸리니 원...
posted by DGDragon 2008. 8. 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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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에 다른 사람이 말했다. "롤링 발칸!" 아아... 순간 느껴지는 깊은 동질감.


그동안 줄곧 살쾡이를 쓰고 있었다. 펫 구분 없이 나름 딜을 잘 낼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아이템 평균 레벨이 5 ~ 10 높은 애들도 내가 딜로 찍어눌렀으니까. 뭐 개념과 도핑의 차이도 있고... 무엇보다 야냥은 캐사기 클래스니깐. -_-

하지만 오랜 인고를 거쳐 드디어 하이잘과 검은사원에 진출해서 나에 못지 않은 개념과 도핑을 한 친구들과 겨루게 되니 이건 장난이 아니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올에픽 보석,최고급 마부, 전투 비약, 강화 비약, 음식 버프, 오일까지... 두루마리는 좀 무리 -_-) 중위권에서 머무르는 딜.

그래서 나는 나보다 쎈 냥꾼들의 공통점... 펫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딱히 네임드를 꼬시진 않았고 보통 몹 69레벨 짜릴 꼬셔서 데리고 다니는데 지금 충성도 레벨 2이다. 70렙을 찍고 충성도 6레벨까지 올려야 하는데 지금 상태로도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살쾡이보다 딜이 더 나오는 느낌이다. 보스몹에게 저항이 좀 뜨기는 해도 딜이 더 상회해버리니까 상관 없는 듯.

지금까지 2년 넘게 고락을 같이하던 살쾡이 "겨울이오고있다"도 이로써 야수 우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라그나로스, 네파리안, 쑨의 엉덩이를 물어뜯었던 곰 "달려라최강곰탱"은 옛날옛적에 아예 방생해버렸고... 그 전을 보면 스날러도 한 번 꼬셨다 방생했고...

난 펫과 함께 하길 바라며 사냥꾼을 시작했는데 블리자드의 정책 때문에 패치마다 펫을 갈아치우고 있다. 단순히 장신구에 지나지 않는 건가.
posted by DGDragon 2008. 7. 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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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캘타스만 잡는 공대에 갔고, 다음엔 올킬하는 공대에 갔다. 둘 모두 7월이었다... 불뱀 제단 간 뒤 3달이 걸린 것이다. 그놈의 경험 -_- 그놈의 반지 -_-

마법학자의 정원을 갔고 그 다음에 폭풍우 요새에 갔다. 사건의 진행 방향을 거꾸로 본 건데, 덕분에 기분이 묘했다.

내가 놈을 처음 본 건 워 3 확장팩에서였는데... 예의바르고 정의로우며 자신의 백성을 아끼던 왕자가(아니 이건 아서스에게도 써먹을 수 있는 설명이군) 이렇게 타락해버리다니... 폭풍우 요새의 화려한 그래픽과 아름답고도 슬픈 음악, 그리고 캘타스의 폭요와 정원에서의 차이를 보면 볼수록 왠지 기분이 슬퍼진다.

무릇, 생겨난 것들은 없어지기 마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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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8. 7. 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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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방에서 찍은 스샷들이다. 일단 리카운트 기준 DPS 최저 1000은 넘는 것 같다.

바쉬 킬을 하고 얻은 불뱀 제단 장궁에서 휘장 석궁으로 활 바꾸기 전엔 닥딜하면 딜하는 중에는 DPS 1250이 주욱 나왔는데, 휘장 석궁으로 바꾸고 나서는 딜이 오히려 떨어졌다. 뭐 주무기 바꾸면 당장은 DPS가 떨어지기 마련이니, 익숙해지면 다시 오르겠지...

현재 아이템 세팅을 상당히 잘못해서 꽤 많은 딜로스가 생기고 있는데, 아이템 하나만 바꿔도 보석 싹 바꾸겠는데 현재 세팅에선 어떻게 해도 답이 안 나온다. 이거 뭐 최저한의 보석 소켓이라도 있어야 중복 보석을 써서라도 2 2 2 맞춰서 얼개 보석을 활성화시킬텐데...
posted by DGDragon 2008. 7. 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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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중에 찍은 사진. 이 뒤로 집 컴으론 절대 25인 인던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를 한 지 역시 서너달? 이걸 계기로 와우를 제대로 잡게 되었으니까.

바쉬를 제외한 나머지 몹들은 이미 접기 전에 작년에 다 잡았었고, 바쉬 포함 올킬 막공을 가서 잡게 되었다.

접기 전 헤딩했던 바쉬는 X 같이 빡센 몹이었는데... 지금은 널럴 그 자체. 물론 서버 전체의 장비 수준이 올라서 그런 거겠지만.

머리는 2천골까지 치솟아 못 먹고(나중에 먹었다), 이 인던 한 번 돌아서 활 장갑 바지를 한 번에 다 먹었다.

나중에 줄아만을 돌고 휘장 및 제작템들을 만들며 불뱀 폭요 아이템 테이블을 다시 보니 먹을 게 없었다...

불뱀 폭요 줄아만은 먹을 게 없고, 하이잘 검사는 가지 못하는 안습한 나날의 시작은 사실 바로 이날부터였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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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7. 11. 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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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메카 공략

몇 번 잡지도 않았지만.. 이 녀석 하면 공략보다 얼라 공대랑 공대전 한 것만 생각이 난다. 카자크 땐 그렇지 앟았는데 이 녀석은 왜 잡으려고 할 때마다 얼라 공대랑 마주치는지... 물론 다 이겼다.  안퀴라즈 공략 시 활화산에게 잠시 밀렸던 걸 제외하면 공대전은 항상 무적이었는데 하물며 막공에게야(레이드 공대가 공략 진도보다 이쪽이 더 자랑인 건 생각해봐야 할 문제겠지만 -_-).

어그로 리셋과 광폭 때문에 전사는 탱킹하느라, 힐러는 어시힐하느라, 딜러는 어그로 관리하느라 신경 피곤한 몹. 물론 죽척이 있는 냥꾼은 시작부터 끝까지 풀딜이다.

신사를 쓰지 않는 고평 온리 사냥꾼인 나로선 이 녀석이 드랍하는 총의 공속 2.6이 최고의 타이밍을 제공해 주기에 무척 노리고 있었는데 믿을 수 없게도 주사위 크리가 나와서 먹게 되었다(정규 레이드가 아니라 간이 레이드로 취급해서 주사위).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게 되었지만, 마지막 최고의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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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7. 11. 18. 17:51
012
플포 공략

내가 직접 번역하거나 쓰지 않는 한은 직접 공략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만 쓰고 있는데 심연의 잠복꾼(럴커...)은 그럴 거시기가 없다. 내가 잠수하고 있던 동안 공격대가 헤딩해서 잡았는데, 히드로스와는 달리 공략 안정화 속도가 빨라서 이놈 할 땐 유야무야 묻어갔다.

사냥꾼은 보통 외곽의 세 섬 중 한 곳에 가게 되는데 야수를 대기시켜 중앙의 섬에서 댐딜시켜주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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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7. 11. 17. 18:48

0123

플포 공략

넷이 모여 하나! 인 녀석. 처음에 분리만 제대로 하면 공략 절반은 끝. 야수냥꾼이라 풀이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공략의 요지는 힐러 몹의 힐 끊기와 오리지널 시절의 너프 전 주술사의 강력함을 가진 타이달베스에 맞서 탱커 살려내기. 카리브디스는 힐 캐스팅이 1초에다 주기적으로 근접한 플레이어들을 얼려버린다. 그리고 타이달베스는 그냥 치는 것도 아픈데 3연타 때리는 질풍타와 냉기 충격의 대미지가 코피 터진다.

카리브디스에겐 캐스팅 속도를 느리게 하는 디버프를 항상 걸고 근접 외에도 원거리에서 캐스팅을 끊을 수 있는 사람이 항시 대기해야 하고, 타이달베스는 질풍타는 답이 없고 냉충은 마정 토템이나 주술사가 부족하면 물약으로 대처할 수 있다.

힐 끊기와 탱커 급사만 없으면 극딜로 끝. 모로그림과 더불어 DPS 재는 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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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7. 11. 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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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포 공략 링크

꽤 괜찮은 느낌의 낚시몹.

인간형일 때 어그로가 수시로 리셋되며, 훨윈드를 돌고, 그때 맞으면 상당한 대미지를 주는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밀리로선 몸을 사리고 싶어진다. 또 악마형에선 근접 어그로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딜도 마음껏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선 잡을 수 없다. 혹은 잡더라도 공격대와 크로스 카운터를 하거나. 크로스 카운터하면 부활 -> 버프 -> 아이템 진행 등 때문에 정신도 없고 시간도 시간대로 날려먹는다.

악마형일 때야 당연히 극딜이다. 누구나 그렇게 한다. 그러나 공격대는 인간형일 때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극딜해야 한다. 인간형일 때의 댐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4분 남겨놓고 분리 이벤트를 봐도 못 잡는다. 원거리 공격수는 물론이고 밀리들도 적극적으로 덤벼들어야(그렇다고 훨윈드 때도 닥치고 근접질하면 안 되고) 무난히 잡을 수 있는 몹.

아아... 2.3 패치되고 줄아만이 열렸는데 몇달전에 끊은 와우의 추억이나 되새김질하고 있다니 우울하구만. 줄아만 공략 번역은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플포에 공략 다 뜨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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