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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9.16 우유부단의 댓가. 2
  2. 2005.09.13 WoW 스크린 샷 모음 7. 12
  3. 2005.09.09 부모님이 내게 원하는 것. 13
  4. 2005.09.04 벌초. 4
  5. 2005.08.31 WoW 스크린 샷 모음 6 : 격세지감. 4
posted by DGDragon 2005. 9. 16. 16:03
  내가 운영자 중 한 명이던 게임 커뮤니티가 있다. 사이트 대장을 하던 녀석이 군대를 가게 되었다. 그냥 갔다. 아무것도 문서document화하지 않고.

 랜파티를 한 번 했지만 관련 자료 아무것도 없고, 게임 관련 업체들과 컨텍을 시도했던 듯 하나 관련 자료 아무것도 없고, 비젼이나 로드맵도 있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안 남기고, 심지어는 기생하고 있던 다른 게임웹진과의 계약서도 안 주고 그냥 갔다.

 난 이 황량한 인프라의 대구에 살고 있는데 서울에 살면서 이것저것 하다가 그냥 군대 갔다. ...뭐 어쩌라고?

 거의 1년 가까이 됐다. 거의 현상 유지만 하다가... 기생하던 게임웹진과의 관계도 틀어졌다. 있던 자원도 깎아먹는 형국이니 누가 좋아할까. 결국 까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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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9. 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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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스 전 대비 버프. 매의 상, 정조준 오라, 살쾡이의 비약, 스콜포크 가루약, 상급 화염 보호 물약, 야생의 징표, 신의 기원 : 인내. 다른 버프는 구하는 노력에 비해 큰 영향을 주는 거 같지는 않다. 댐딜보단 생존이 더 중요한 것 같긴 한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 저렇게 빨아줘도 피조물 나오기 직전에 죽어버린단 말이지. 망할 놈의 넉백.
이게 지난 번의 최고 기록이다. 오늘 다시 라그나로스에게 덤비러 간다. 오늘은 어떨까. 사실 피조물 처리까지 공대원 80%만 살아있다면 잡은거나 다름없는데.
최고 기록.통곡에 버스 돌러 갔다. 암만 정예라도 한 방에 안 죽으니까 왠지 화딱지 나더라. 야추입던 시절에도 두어번 왔었는데 그땐 그런 문제가 아니었는데... 장비가 정말 좋아지긴 좋아졌다.
뽀대 사냥꾼이랄까. 직업과 아이템이 안 맞건 어쨌건 여자 트롤이 아루갈의 로브 입고 칼을 등에 차고 있으니 정말 뽀대난다.
어제 레이드하면서 찍은 것. 아마 다른 공대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용암의 파괴자는 5초마다 랜덤 타겟을 두들겨패는 것 외에는 별다른 해가 없어서 공대 전원이 들러붙어서 팬다. 힐러를 포함한 캐스터 및 사냥꾼들도 다 마찬가지. 그래서 자연스레 전원 집합이 되는데... 돌연변이 물고기 요리를 먹고 변신했더니 크기가 작아져서 내가 거의 안 보인다. 젠장. 화면 가운데 달렌드의 부족 수호검을 치켜들고 있는 남자 해적이 난데, 오히려 내 바로 뒤의 감자언니님이 더 튀어보인다. 그리고, 화면 오른쪽의 트롤 사냥꾼 우르르쾅님의 퍼포먼스도 만만치 않은 듯.
posted by DGDragon 2005. 9. 9. 15:45
1. 장학금
2. 이전 학기보다 더 나은 성적(만족이란 없다. 절대 "잘했다"라는 말은 들을 수 없다. 더 높은 점수를 따라고 한다. 국딩 때 모든 과목 100점 맞고 산수만 하나 틀렸는데 그 때도 다음엔 올백 맞으라는 얘기를 들었다).
3. 하루 수면 시간 서너시간.
4. 공부는 도서관에서(참고로 내 전공은 컴퓨터과학이다. Programming).
5. 취직은 졸업 후 1년 내에.
6. 공무원은 7급, 직장이라면 대기업.

이상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내 평생 한 번도 충족시킨 적이 없다), 온갖 짜증과 불만, 야단과 욕을 하루 24시간 중 부모님(특히 어머니)의 심기가 불편할 때마다 반복해서 듣게 된다.

지금도 4번 요건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 PC방에서 이 글을 쓴다.

졸업하자마자 원양어선을 타서라도 집을 떠야지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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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9. 4. 13:24
  새벽 5시에 일어나 택시 타고 아버지 회사로 가서 아버지 차를 타고 시골로. 7시에 도착해서 아침 먹고 연장 챙겨서 선산으로. 동네 친족들 모여서 한꺼번에 해치우는 거여서 봉문 갯수 기준 한 20여개 정도 벌초한 거 같다.

  예초기 돌리는 새에 낫으로 몇개 치고 나무는 손으로 뽑고 갈퀴로 긁어냈다. 아니, 전체적인 공정이 그랬다는 거고 나는 반쯤 놀았다. 날 내버려두고 간 걸 뒤늦게 알고 급하게 따라가느라 장갑이고 장비고 그냥 몸만 따라갔다; 일 시키려고 데려온 거 아니었나 -_- 불러주지 좀;

  구름 때문에 해도 안 떴는데 정말 엄청난 더위였다. 땀이 줄줄줄 흐르고... 골이 띵했다. 점심 먹기 전에 마치고 시골집에 와서, 돌아오자마자 찬물로 샤워하고 옷 싹 다 갈아입었는데 머리가 아픈 건 낫지를 않더라...

  점심 먹고 쉬다가 오는 길에 구미 들러서 저녁 얻어먹고( -_-;) 대구로 왔다. 오니 저녁 9시. 그리고 낮에 무진장 잤더니 잠이 안 와서 고생했다.

  매년 부모님만 가고 난 안 따라갔는데 이제 데려가는 걸 보니... 흠. 뭐랄까 감상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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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8. 31. 19:24
 와우 스크린 샷 모음 포스팅은 오래간만이다. 무려 3달 만의 포스팅인데, 그 격차를 한 번에 알려주는 스샷 2개를 메인으로 해본다.

왼쪽은 바로 어제 화산 심장부 8네임드 중 골레마그를 잡을 때의 스샷이고, 오른쪽은 5월 14일, 언더에서 모여서 역병 지대의 얼라를 잡으러 갈 때 길드원들과 찍은 스샷이다.

당시만 해도 야추 풀셋에 허리케인을 들고 백골 코도를 타던 나는 지금 천골 코도에 성검셋, 라크델라, 에픽 4개에 혈장셋을 갖춘 엄청난 사냥꾼이 되었고, 역시 4대 인던 셋으로 입고 다니던 부기와 타전도 투지 5셋과 천공쐐기 원반 등을 갖춘 에픽 전사가 되었다(무기는 여전히 구리지만; 조만간 바꿔줘야지).

그리고 많은 이와 헤어졌고, 더 많은 이와 만났다. 좋지 않은 경험도 많았지만 좋은 경험이 훨씬 더 많고, 지금도 이들과 게임하는 것이 즐겁다. 특히 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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