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부록. 대한민국. 물론 뜨자마자 정복했다. 의외로 저 땅만이 아니라 저 주변도 전부 대한민국으로 써져있던데 한글화 과정에서 그렇게 바꿔쓴 건지 원작도 그런 건지...
한 대원 당 훈련은 3개까지 받을 수 있고 하나의 훈련은 3단계까지 받을 수 있다. 총 9개를 모두 채우면 더 이상의 훈련은 불가능. 사이오닉과 사이보그는 각각 종족 특성 때문에 훈련을 2개까지만 받을 수 있지만, 각종 장비로 인해 그만한 보상은 받을 수 있다.
초반 칼질. 그러나 장갑 와곳에게는 칼이 그저 갉갉갉일 뿐. |
후반 총질. 정말 쌍총질은 후반에 빛이 난다. |
접근전도 단거리 총기류를 사용하는 레인저와 칼질을 사용하는 코만도, 스토커로 나뉜다.
이 중 칼질 계열은 쓸모가 그다지 없다. 칼질은 뮤턴트, 컬티스트, 레티쿨란, 일부 와곳에게는 먹히는데 대부분의 와곳과 모든 스타고스트에게는 거의 안 먹힌다. 껍데기만 갉갉갉하다가 대원이 죽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 칼질의 장점이 없는 건 아니다. 무려 범위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파고들어 썰면 순식간에 죽어나자빠진다. 적이 그렇게 썰기좋게 모여있는 경우가 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점이긴 하지만...
둘 다 나름 좋지만, 그렇다고 둘 다 익히면 대원이 후반에 쓰레기가 되니 칼질의 손맛은 둘 중 하나만 익혀서 보자. 개인적으로는 코만도를 추천한다. 스토커의 능력은 칼질하지 않으면 모두 쓰레기지만, 코만도의 총알 회피 능력은 남기 때문.
물론 칼질 안 하고 시작부터 주윤발 흉내내도 된다. 스킬도 하나 아끼고 얼마나 좋은가. 다만 재미있으니까 한 번 해보면 좋겠다고 추천하는 것. 칼질 손맛도 나름 괜찮다. 중반까지는 꽤 강하고.
레인저는 2레벨에서 한손무기를 2개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칼질에는 효과가 없고 총기류만 동시 발사가 된다. 총기류에 붙이는 애드온도 동일해야 하는가는 잘 모르겠는데, 필자는 일치시켜 사용하고 있다. 공격력은 끝내준다. 스타고스트 빼면 한 번 공격할 때 나가는 10발을 모두 받아내는 놈이 거의 없을 지경이니까. 다만 필자는 콜트 모델 635 SMG를 쓰고 있는데 이게 32발씩 들어가는데 발사수는 한 번에 5발씩 쏘기 때문에 재장전이 몹시 귀찮다. 그래도 워낙 파워가 있기 때문에 스타고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종족들은 그렇게 힘들지 않다. 재장전 없이 끝내는 미션도 가끔 나올 정도. 재장전의 경우, 이 게임은 탄약을 탄창 단위가 아니라 발수 단위로 관리하므로 재장전을 시시때때로 해줘도 총알 낭비는 없다. 자주자주 해주자.
나머지 스킬은 사이오닉이나 사이보그라면 못 찍을테고, 인간이라면 치료를 위해 메딕, 적 파악을 위해 스카웃(이 게임은 한 마리 잡으면 죄다 몰려오기 때문에 스텔스의 의미가 거의 없다), 몸빵 향상과 넉백 방지를 위한 건맨(건맨은 정말 안 끼는 곳이 없다) 중 택일 정도일까. 사이보그는 장비 중에 양손잡이를 쓰게 해주는 게 있으니 원한다면 레인저를 빼고 다른 스킬을 넣을 수도 있다.
초반엔 역시 아군 NPC를 기절시켜 무기를 얻는 것이 좋다. 카타나 얻어둔 뒤 코만도로 카타나 장비해서 썰고 다니면서 레인저 찍어두고 와곳 나오면 쌍기관단총 + AP탄. 참고로 총이든 칼이든 근접전 들어가면 0.1초가 아까우니 시간 단위 1로 해두고 컨트롤해주자. 마치 매트릭스 같은 느낌. 능력치는 물론 스킬에 맞게 찍어야 하지만, 남는다면 닥돌할 때 필요한 이동속도와 피해량을 올려주는 지능이 좋을 듯. 특히 칼 들었을 때는 코너를 잘 활용하자. 일본 사무라이처럼 칼들고 총든 놈들에게 정면으로 달려들면 당연히 벌집된다.
와곳과 스타고스크가 설치는 극후반부에서 오랜만에 레티쿨란이 나왔길래 썰어줬다. 보다시피 총의 발사횟수가 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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