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8. 3. 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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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화면에서 작전 수행 중. 층개념이 생겼지만 애프터매쓰와 마찬가지로 실외의 비중이 높고 실내라도 2층에 올라갈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층개념 덕에 이렇게 사다리 오르내리는 연출도 생기고... 괜찮은 듯. 사실 X-com의 층개념은 정말 지X 같았다. 방에 콕 처박히기라도 하면 그 뒤부턴 지옥. UFO: AI도 그점에선 낙제점이다. AI는 무려 8층까지 있는데다 맵 자체도 입체감을 살려 만들었다. 네놈들의 덕후감은 충족될지 몰라도 플레이어에겐 지옥이라고. 이게 FPS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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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무장 화면. 인물 얼굴 사진 왼쪽 밑의 T는 훈련 중이라는 뜻. 보다시피 대기 인원 전원을 훈련돌렸다. 이러다 인원이 부족해 잠깐 위기 상황에 처한 적도 있었지만; 단순히 1번만 훈련을 받을 수 있었고 스킬을 1씩 올리는 수단일 뿐이었던 애프터매쓰의 훈련과는 달리 애프터쇼크의 무기들 중 상당수(특히, 사거리나 화력 면에서 월등하기에 무척이나 갖고 싶은!)는 특정 훈련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기에 1단계는 필수다. 그리고 그 이상(3단계까지 있다) 받으면 병종에 따라 특수 능력들이 생긴다. 예를 들면, 메딕 3단계는 죽은 이를 살려내는(!) 부활 스킬. 아직 메딕 1단계를 한 사람도 없지만 설명을 읽고 좀 많이 황당.

레벨은 전작보다 훨씬 잘 오르기에 훈련시키기에는 편한데, 이젠 HP가 닳아도 애프터매쓰처럼 입원만 아니면 기지 도착 즉시 체력이 완전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회복하기에 몹시 답답하다.

화면에 나타난 6가지 무기 중 아래의 2개는 호위 임무를 완수하고 계속을 선택한 뒤 아군을 기절시키고 주운 물건. 기껏 주웠는데 무기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스나이프와 코만도 능력을 가진 훈련을 받은 이가 없어서 상당기간 사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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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에서 새로 생긴 외교 메뉴에서 새로운 대원을 고용하는 장면. 인간과 달리 사이오닉과 사이보그는 다른 장비를 착용하기에 갑옷을 만들지 못하는 초기 단계에선, 기본적으로 괜찮은 장갑복을 입고 나오는 사이보그는 몰라도 사이오닉은 사용하지 못한다. 데리고 나가봤자 한방. 고용비가 자원 중 하나인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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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작전 중. X-com을 포함해 실제 시야에 들어와야만 인식이 되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작에선 청각, 인프라비전, 사이비전 등등을 활용해 적을 감지할 수 있다. 지금 스샷은 필자가 증오해마지않는 컬티스트에게 아군이 사살당한 직후 모습인데, 3875라는 대미지가 뜬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말하자면, 아군의 체력은 800~1600 정도. 적군의 체력은 2000~3000 가량. 예측이지만 저 대미지는 아마 스나이프 3레벨 능력 부위별 조준을 통해 헤드샷을 날려 얻은 대미지일 것이다. 대원 대부분이 능력 훈련 1레벨도 마치지 못한 상황에 스나이프 3레벨이라니 더러운... 게다가 무슨 놈이 장갑을 입었는데 1200 대미지짜리 샷건을 맞았는데 125 대미지가 뜨고 -_- 더 문제인 건 저 놈이 혼자가 아니라는 거다. 결국 이 미션은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