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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12.12 붉은 수도원 클리어. 4
  2. 2004.12.12 가시덩쿨 인던 한 번 더. 2
  3. 2004.12.08 의지의 왕관 클리어.
  4. 2004.12.08 WoW 스크린 샷 모음 1. 4
  5. 2004.12.08 흑월 길드에 가입하다.
posted by DGDragon 2004. 12. 12. 12:26

흑월 길드 5인 전대.

기본적인 포지션은, 뭐 이런 느낌?


  붉은 수도원은 40레벨 전후로 들어가게 되는 인던. 골고루 좋은 아이템을 뿌려주는 걸로 유명하다. 필자의 레벨이 좀 되고 해서, 길드장인 블러드유신님이 파티 모을 때 낑겨 들어갔다. 물론, 필자야 일단 퀘스트 완료가 목적이라, 퀘스트는 모두 모아서 고.

  전사 둘, 주술사 하나, 도적 하나, 필자의 구성. 사제가 없어서 좀 그렇지 않나 했지만 뭐 괜찮았다. 특이사항으로는 트롤 도적인 블러드유신님 빼고는 전부 타우렌. 화면상으로 보이는 파티장은 튀폰님이지만 실제 리드는 블러드유신님. 무려 5번을 넘게 들락날락하면서 노가다를 하셨다는데 역시 노련한 리드.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나갔다.

풀링해와 다굴 중. 타우렌 3인의 떡대가 빛난다.

붉은 수도원의 아이돌, 화이트메인양. 하지만 생김새만 그러할 뿐.


  다만 필자가 수도원으로 날아갈 때 말씀하시길, 펫은 소환해제하고 좁은 곳이니 총 대신 칼을 쓰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그럼 사냥꾼은 뭐하란 말인가!

  처음에야 물론 말대로 따랐다. 일단 파티장이니. 그런데 주술사가 한 번 죽는 등 좀 파티가 삐거덕대는게 아닌가. 그래서 펫 부르고 거리 확보해서 총질하기 시작했다. 타 직업의 눈에는 좁아보여도 사냥꾼의 눈에는 8미터가 보인다. 안 보이면 사냥꾼이 아니지!

  그래도 한 번은 애 쫓아가던 곰탱이가 몹을 뭉탱이로 데려온 적이 있어서 십년감수했다. 다행이 아무도 죽지는 않았지만... 젠장. 잘 지켜봐야 하는데.

  비록 필자의 레벨이 낮아 어그로 범위 문제상 덫은 활용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만족할만한 활약을 한 듯. 기술 배우고 3번째인가 4번째로 써먹은 견제사격으로 죽을 뻔한 파티원 구한게 기억에 남는다.

살아있는 화이트메인은 찍을 수가 없었다...

전원 귀환석으로 귀환. 플레이 끝.


  그나저나 붉은 수도원 인던하면 역시 화이트메인양의 섹시 다이나마이트한 모습이 포인트일 텐데, 의외로 직접 보니 눈꼽만치도 섹시하지 않아서 불만이다. 옷차림은 끝내주는데 말이지.

  인던 레이드 끝내고 퀘스트 보상 받으면서 40레벨을 찍었지만, 역시 돈이 모자라 탈 것은 나중을 기약해야 할 듯 싶다.
posted by DGDragon 2004. 12. 12. 11:52

시작.

주술사 2명의 토템 연사는 굉장했다...


  가시덩쿨 인던을 깨고 며칠 뒤, 언더시티에 가보니 조분석 퀘스트를 주더라... 별 수 있나. 한 번 더 기어들어갔다. 파티를 구하고 보니 평균 레벨이 이전 파티보다 2~3정도 더 낮다. 이전 파티로도 무수히 죽어서 걱정을 무지하게 했는데...

도적이 없어서 못 땄다. 아까워라. 잠깐 크리 대미지에 대한 토론이 있었는데, 조준 사격 크리는 타 직업이 따라올 대미지가 아니다.

굉장히 쉽게 누운 차를가.


  의외로 너무 쉬웠다. 전사 1, 마법사 1, 사냥꾼인 나, 주술사 2로 이루어진 파티였는데, 스킬 난사를 해도 엔간해선 몹이 이쪽을 안 볼 정도로 어그로 관리가 잘 이뤄져서 정말 쉽게쉽게 나갔다.

  파티 내 2명이 친구여서, 서로 편안한 분위기로 나갔던게 큰 도움이 된 듯... 필자는 어지간해서는 그냥 입 다물고, 펫은 캐스터에게 붙은 몹 떼내고 나 자신은 그냥 장거리에서 대미지 딜링이나 하는 편이다. 솔직히 필자가 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파티장에게 일일이 알려주기 위해 타자치기 귀찮다. 그런거에 관심 갖고 일일이 지시하는 파티장도 없고. 그런데 그날은 추적 기술로 몹 상황 알려주고, 풀링하고, 덫 놓고, 근접전까지... 펫도 잠시도 쉬지 않고 뛰어다닌 것 같다. 지금도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

모든 퀘스트를 끝내놓고 마무리로 전사 퀘스트 돕는 중.

다 끝내고 귀환.


  역시, 인던은 렙 2, 3보단 팀웍이 중요하다.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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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8. 14:46

리스폰을 기다리는 모습


  총 3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작부터 끝까지 정예인데다, 마지막 퀘스트의 렙제는 43인 끝장나는 퀘스트, 의지의 왕관.

  한 40레벨 중반에나 되겠구나 하고, 1차도 그냥 내비두고 있었다. 그러다 다른 퀘스트하러 힐스브래드에 갔는데 마침 파티원을 모집하고 있었다. 퀘스트 파티원 모집은 일단 붙고 보는지라 귓말을 넣었더니 넣어주셨다. 평균 레벨 40대 초반이었는데 필자만 36;

  가볍게 1차 깨고, 2차 깨고, 3차는... 조금 빡셌다.

  이놈들이 죽을 때마다 구원을 청하는데 그때마다 구원병이 오는게 아닌가. 미니맵에서 빨간점이 미친듯한 스피드로 다가올 때의 공포란...

  결국 끝없는 애드에 파티 전멸을 한 번 당하고, 퀘스트 몹 앞에서 부활한 뒤 죽이기로 했다. 그런데 모두 모여 치려는 순간 들이닥친 2번째의 풀파티. 말은 필요없었다. 10명의 협공 앞에 순식간에 무너지는 보스.

  그러나 퀘스트를 해결한 것은 이쪽. 저쪽은 돌격했지만 필자는 선빵을 화살로 먼저 날렸던 것이다. -_-v 비록 빗나갔지만.

  그래도 워낙 힘든 곳이라 리스폰을 기다렸다 한 번 더 같이 잡아주기로 하고, 한 번 더 잡았다. 위의 스크린 샷은 그때의 사진.

  이 자리를 빌어 늦은 시각이라 잠기운에 살짝 맛이 가서 2차 때 첫 중보스 머리도 안 주워서 한 번 더 잡게 만들고, 3차 때 얼라들이 애드된 몹에게 두들겨 맞는 동안 파티원들이 살짝 들어가는 걸 눈치 못 채고 얼빵하게 '얼라 파티 전멸하겠네' 헛소리나 해대고, 레벨 차 때문에 몹을 꽤나 붙이고 다녔던 필자를 관대히 봐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하는 동안, 어그로 때문에 그동안 봉인했던 속사 스킬은 정말 질리도록 썼다. 1시간 약간 넘게 했는데 그 시간 내내 쿨타임을 돌리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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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2. 8. 14:22
  죽은 척 하기 스킬. 죽었다고 메시지까지 뜬다. 그리고 움직이면 원래대로 돌아옴. 사냥꾼 최고의 생존 스킬이지만, 아직 필자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쫓기면 누르면 되는데 당황해서 원숭이의 상이나 켜고 있으니 원.









  버섯 구름 봉우리의 소금 평원에서 벌어지는 노움과 고블린의 자동차 경주. 레이싱 카와 레이싱 걸이 아주 제대로 압권이다.













  무법항에 가다가 쌍둥이를 만났다; 레벨에 장비, 옵션까지 거의 동일한 캐릭터; 다른 점은 단지 양손검과 이도류의 차이가 있다는 것 뿐.












  넓은 듯 좁은 와우의 세계; 반갑습니다.














  이런 사람 꼭 있다 : 배나 비행선만 타면 제일 앞으로 달려가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사람. 배나 비행선이 움직이고 있는데도 여전히 춤추고 있으면 대략 50% 이상의 확률로 땅에 떨어진다.










  저 녀석의 워 3에서의 유닛 이름이 기억 안 난다. 하여간 엄청난 덩치의 뽀대 몹. 저거 잡는 퀘스트도 있다는데, 굉장히 기대 중. 넌 스날러로 잡아주마!











  트롤 여성의 섹시한 춤. 옷 훌떡 벗고 저러고 있으니 정말 스트립 쇼를 연상시켰다. 그런데 저때 창공의 활 입찰하다 돈이 딸려서 포기했었는데 막판까지 들러붙은게 아무래도 저 사람 같단 말이야.






.
posted by DGDragon 2004. 12. 8. 14:05
  칼림도어 대륙에서만 플레이하다보니 레벨 15가 되면서 퀘스트들이 빡세졌다. 그래서 같이 와우를 하던 애들을 만나기 위해, 대륙을 건너 동부대륙에 진출했는데... 필자의 레벨이 너무 높아 원하던 파티플은 제대로 할 수 없었지만, 두 대륙의 퀘스트들을 동시에 진행하니 대체로 초록색의 퀘스트를 해결하게 되었고, 그 진행도 순조로웠다.

  그러나 그것도 레벨 35정도까지의 얘기였다. 저레벨 때와는 달리 계속해서 쌓이는 인던용 퀘스트와 정예용 퀘스트. 오베 처음의 거품 인원이 빠지고, 필자의 레벨업이 빠른 편이다 보니 정말 파티 구하기 빡셌다. 처음 같이 와우를 시작한 애들과는 레벨차가 계속 벌어지기만 할 뿐... 사실 필자가 와우 폐인이라 그랬지만;

  그래서 길드를 들기로 했다. 처음 엘룬 섭에 온 것은 리나님을 따라 별 생각없이 온 거였지만, 정작 게임 상에선 리나님 얼굴 한 번 보지 못했고, 근래엔 리나님이 IRC에 오지도 않아 Black Lotus 길드엔 들어가기 조금 그랬다. 사이트도 가입하지 않으면 접속조차 불가능하니 그 폐쇄성, 마음에 들지 않고.

  엘룬섭 평렙 최고 및 인원 최다 길드 - 로 보이는 - 인 The Chosen에 들었다간 - 뭐 넣어줄지 말지는 차치하고 - 정말 필자는 대학도 졸업하지 못할 것 같았고... 이래저래 각종 사이트 둘러보고 게임상에서 길드명으로 검색해보고 하다가 플포에서 <흑 월> 길드를 보고 가입 신청해서 가입하게 되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19세 이상이라는 점.

  그런데 들어보니 길드원 31명 중 47레벨 도적이 한 명, 길드장 블러디유신님이 37레벨, 그리고 필자가 36레벨로 레벨 Top 5에 들어갔다; 이래갖곤 길드 내에서 퀘스트용 파티원 구하기는 어렵다. 하긴 길드에 그런 걸 바라는 건 좀 너무한 것 같기도 하지만... 그리고 길드챗창에는 여전히 통신어들이 흘러다닌다. 뭐 개인 취향이니 필자가 뭐랄 순 없지만. 뭐랄까 상당히 거시기하다;

  나이제한 28세 길드도 있다던데 이유를 알 것 같달까.

  뭐 그래도 한 번 든 길드다. 잘 해 봅시다!

  P.S. : 필자는 신입길드원이지만... 하여튼 가입자 대환영. 쿨럭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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