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5. 1. 24. 16:36

메인 화면. 화면 왼쪽 아래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로딩 화면.








마무리

 여러가지 사항을 볼 때 메이저 등극을 노린 제품은 아니고, 몇년 동안 뼛 속까지 우려먹을 제품도 아니다. 분위기를 확실하게 연출해낸 RTS라는 느낌. 하지만 한 달은 재미있게 갖고 놀 수 있으며 그 돈값을 하는 게임인 것도 확실하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 한 판하며 풀기 딱 좋은 게임. 처참하게 죽어나가는 적병의 비명소리가 당신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다 줄 것이다.

 'For the empe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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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1. 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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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파티로 가서 퀘스트를 하고 싶었는데... 2파티 공격대였다.

 내가 실수해서 몹들이 애드되어 1번 전멸했던 거 빼고는 잘 했던 것 같다. 랙도 아니고, 코 앞까지 뛰어갔는데 허공에서 나타나다니, 그것도 처음가는 길이라 리젠도 아닐텐데. 데이터 전송이 너무 늦잖아. 물론 그 전에 남들 따라 빙 돌아가지 않은 내 탓이 크긴 하지만.

 그 건으로 펫 금지 당했다. 펫 레벨이 54라 그것 때문에 애드될 수도 있다나. 마음에 안 들었지만, 어쩔 수 있나.

 그런데 거미 떼들을 처치하면서 나가던 도중 무시하고 가려던 거미 한 떼가 정말로 흑마의 소환수에게 붙는 경우가 발생했다. ...정말 이런 경우가 있긴 있군.

 아 제길 무수한 퀘 아이템과 이벤트들이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것을 보면서 어찌나 배가 아프던지...

 그나마 아이템이라도 좀 먹었으면 괜찮았겠지만 검은까마귀 석궁을 준다는 모쉬가진도, 야수추적자 셋 중 하나를 준다는 부네도 침묵했다. 망할 놈들. 보스도 야수추적자 셋을 준다고 하던데, 중간에 나갈 일이 생겨서 도중에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아후~ 컴퓨터 수리만 아니었다면!
posted by DGDragon 2005. 1. 23. 20:13
  학과시험에 합격했으므로, 운전면허 학원에 다니고 있다.

  싼 곳을 찾아 몇군데 알아보기는 했는데, 결론은 다 대동소이하다는 것. 다들 오지게 비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학원에 내는 돈에 수험료까지 합치면 운전면허증을 손에 쥐기 위해선 50만 원에 가까운 돈이 깨질 듯.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가까운 곳이 장땡이다. 집에서 큰길로 나오는 길에 있는 학원. 현관문 잠그고 도착까지 3분 걸린다.

  한데 겨울 방학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약을 해야 차를 탈 수 있는데 여의치가 않다. 일주일에 3번 타기도 힘든 상황. 20시간 교육 시간 중 10시간은 자유롭게 혼자 탈 수 있지만, 10시간은 강사와 동행해야 하므로 조건이 매우 빡세다. 실제로 1월 초에 등록했는데 지금까지 4시간 탔으니.



  차를 실제로 몰아본 경험을 말하라면, 역시 보는 것과 실제는 달랐달까. 클러치 뗄 때도(1종 보통),브레이크 밟을 때도, 엑셀 밟을 때도 너무나 힘이 넘치는 느낌이다. 1톤짜리 쇳덩어리는 너무나 통제하기 어렵다.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워낙 많은 사람이 밟다 보니 대부분의 차량의 클러치가 쇠만 맨들맨들하게 남았거나, 고무라도 표면은 다 벗겨져 마찰력은 거의 없어진 상태라는 것. 조금 운전하다보면 어느새 클러치가 발바닥 가운데 가 있고, 잘 밟히지가 않는다. 곤란하다...

  운전 자체의 어려운 점은 핸들링. 핸들 돌려서 맞춘 타이어 방향과 차의 방향이 잘 맞지 않는다. 항상 지나치거나 모자란다.


  아아... 그래도 익숙해지고 있고 나아지고 있다. 한 번이라도 미끌어지면 학기 중에 학원에 가야하는데 그건 절대 사양이다. 한 번만에 통과해야 하고, 그렇게 할 것이다.
posted by DGDragon 2005. 1. 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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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 Lotus 길드에 들어가게 된 사연은 나중에 말하겠다.

 이전 호드에도 사람이 꽤 많았을 때는 그림자송곳니 성채도 파티 구하는 사람이 꽤 있었지만, 이젠 그런 건 거의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길드가 있을 때는 저레벨 캐릭터의 인던 퀘스트는 고레벨이 도와주는 모양이고, 나도 들어갈 때는 그건 줄 알았지만! 사실은 벗길 가죽과 아이템을 위해서였다. ORZ.

 사실 처음 갈 때는 걱정을 했다. 아무리 레벨이 깡패라지만 괜찮을까, 여럿에게 맞으면 나도 오래 못갈 텐데 등등...

 기우였다. 역시 레벨은 깡패다. 중간에 몹이 10마리 가까이 몰렸을 때도 그냥 칼질로 싸워 다 죽였다.

 이것은 그야말로 산책 수준. 40분 만에 싹 쓸었다.

 풀파로 그렇게 힘들여 깼었는데... 기분이 묘했다.

 백엽과는 정말 오래간만의 파티플. 전에는 레벨차가 6 정도였는데 지금은 2배 차이다. 언제나 동등한 파티플을 하게 될까.
posted by DGDragon 2005. 1. 22. 11:00
  이제 Best 채널엔 더 이상 나의 블로그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TheMics님의 팁에 의하여 다음 RSS 넷에서의 RSS 피드를 막아버렸다.

  개운하다. 드디어 끝난거다.

  내 블로그는 내가 통제한다. 태터센터에 올라가는 것도 내 선택이고, 올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도 내가 내 블로그를 알리고 싶어서 가입했다.

  하지만 뭐냐 다음. 베타 때부터 구독자 1,330명? 정식 되고부턴 5,000명? 이런게 정상적일 리가 없잖아?

  왜 내가 1달 전 RSS 넷이 베타할 때부터 상식을 초월하는 트래픽에 시달려야 하냐고. 하루에 400메가가 넘는 양의. 덕분에 영문도 잘 모른 상태에서 14,000원 들여서 트래픽 확장까지 해야 했다. 그 돈, 다음이 내야 하는 거 아냐?

  저작권이 어쩌니, 저자 표기가 부실하니 다 필요없다. 당한 거 생각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다.

  메일 한 방에 쌈박하게 해결해주니 고맙기 그지 없다. 안녕 다음. 두 번 다시 보지 말자.

P.S. : 블로그라인은 좀 아닌 거 같아서 막았다가 다시 풀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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