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2769건

  1. 2007.09.10 300
  2. 2007.09.08 세이나루카나 노말 클리어 후 인물평가 2
  3. 2007.09.06 공허의 절단기
  4. 2007.08.20 카라잔 공략 번역 완료
  5. 2007.08.19 공작 말체자르 Prince Malchezaar

300

posted by DGDragon 2007. 9. 10. 09:31
  300 (2disc) - [할인행사]  잭 스나이더 감독, 도미닉 웨스트 외 출연


재미있는 액션 '판타지' 영화였다. 역사 왜곡은 이미 많이 지적된 바이므로 패스.

적절한 슬로우로 연출한 멋진 액션 장면과, 분위기와 멋이 철철 흘러넘치는 배경들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무기도 그렇지만 특히 방어구류가 청동제로 보이는데도 엄청난 방어도를 보이는 게 특이점. 대미지 리덕션이 15/+3 정도 되나.

그건 그렇고 보는 내내 내가 만약 '관대한' 페르시아 왕이었다면 어떤 전술로 스파르타인들을 깰 걸지 고민하고 있었다. -_- 예비군의 피인가 아니면 남자의 어쩔 수 없는 속성인가. 어떤 특수 병종을 투입하던 간에 일반 보병의 적절한 지원하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그들을 단독 투입하여 약점을 너무 쉽게 드러냈다는 것이 크세 어쩌고의 가장 큰 실수인 듯.

물론 그건 영화의 전술을 그대로 쓸 때 얘기고... 나라면 투석기 조립해서 날리거나, 어설픈 화약 대신 기름을 던져서 태워버리거나, 연속되는 파상 공세로 잠을 안 재우든가 하는 방법을 쓰겠지만. 병사도 많은데 절벽 무너뜨려서 스파르타를 꺾고 그걸 치우는 방법도 쓸만하겠다.

posted by DGDragon 2007. 9. 8. 09:47
느닷없지만 써본다. 다른 감상 같은 건 나중에. 왠지 모르게 이게 무척 쓰고 싶다! -_- 순서는 일단 내가 느낀 강한 순서.


유구의 유포리아

여동생 속성 로리 캐릭. 정말 귀엽긴 하다. 전작의 주인공의 자식이라더니 제작자들의 사랑이 장난 아니다. 졸개의 진공 청소기. 보통 3명이서 팀을 이루는 게임에서 몇 안 되는 올라운더(혼자서 1파티). 처음 등장 때부터 올라운더로 다 쓸고 다니지만 프치니티 리무버 2(대인 공격기)와 둠 저지먼트(대군 공격기)를 얻고 나면 그야말로 날개 단 호랑이. 마나 0부터 시작하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2부터 시작해서 시작하자마자 인스파이어(공격력 40% 증가) 걸고 둠 저지먼트 한 방 날려주면 적赤 속성은 즉사고 나머지는 체력 절반. 다음은 리무버 2로 퍽퍽퍽하면 1전투에 적 1개 파티가 소멸. 다양한 방어기와 공격기를 배우는데다 기술들의 사용횟수도 많은 편이라 장기전에 강하다. 무보급으로 스테이지 절반은 쓸어버릴 수 있는 무서운 아이. 다만 관통 달린 공격기가 없고 방어력이 약해 대보스전에선 약한 면을 보인다.


나루카나

성격이 지랄맞은 (자칭)최강 미소녀. 강하긴 정말 강하다. 다만 유포리아와 다른 점은 방어기술이 더 튼튼하고 체력도 높고, 스킬이 1:1 위주로 맞춰져있다는 정도. 즉 보스 킬용 올라운더다. 관통이 붙어있는 프라베룸 II는 정말 무시무시하다. 최종 보스 한 방 쳐서 HP 25% 날려버렸을 땐 어이가 없었다(퍼센테이지 스킬이라 졸개에겐 거의 무용하다는 점이 또 아이러니). 그렇다고 졸개 처리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노말 난이도에선 역시 1파티를 1전투에 킬) 유포리아와 비교하면 공격 스킬들이 왠지 모르게 한 단계씩 격이 낮다. 인스파이어가 없다는 게 가장 안타까운 점. 그리고 스킬들의 사용 횟수가 적어서 단거리 주자라는 느낌이다. 하지만 발이 빠른 관계로 유포리아와 같이 달리면 혼자 앞서나가면서 다 쓸어버린다.


세토키 노조무

주인공. 하렘 마스터 직전의 단계에 있다. 언행에 씹을 곳이 너무나 많으나 캐릭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시나리오 라이터가 어설프면 주인공도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것이 진리이니 어쩔 수 없겠지. 최종 단계에서 보자면 그렇게 강한 녀석은 아니지만 문제는 도중의 여로에 있다. 주인공의 특권으로, 어떤 종류의 공격기나 방어기든 간에 적 아군 통틀어 이 녀석이 가장 먼저 획득한다. 고로 나루카나가 나올 때까지 가장 오래 올라운더 자리를 유지하는 캐릭이다. 그 외에 인스파이어나 세레스티아리 등 보조 기술도 충실. 그러나 막판에 가면 유포리아, 나루카나의 절대 포스에 밀려 파티의 공격수로 편성. 필자는 전투에 모든 캐릭 다 내보내기 때문에 자리가 없었다...


스바루

"쇼!" "스바루!" 애절하기도 해라. BL용 캐릭. 시나리오 중 비중도 없는 녀석이 성능도 애매. 인스파이어를 가지고 있고 공격 스킬도 있을 거 있고 방어 스킬도 좋지만 공격 / 방어 모두 애매하게 위력이 낮다. 다른 올라운더는 아예 피해를 받지 않거나 조금 맞아도 자체 회복이 가능한데 이 녀석은 적하고 상잔하면서 힘겹게 전진한다는 느낌? 등장 후 두어 전투에서만 올라운더 활용하고 뒤로는 파티의 서포터로 썼다. 전체공격 서포트 스킬 디멘전 트위스트는 좋은 스킬이긴 한데 나중에 가면 적의 체력 상승량에 따라가질 못해서 인스파이어 / 마나 링크로 활용.


소르라르카

열혈바보로 설명이 끝나는 캐릭. 등장 초기 땐 올라운더로 적 공격용으로 써먹지만 게임이 거의 끝날 때까지 적당한 공격 / 방어 스킬이 안 나온다. 일행 중 발이 가장 빠르고 해서 다른 학살자들이 전진할 때 혼자 이리저리 뛰면서 건물 건설용으로 활용. 그래도 노말 막판에선 괜찮은 공격 / 방어기가 나와서 좀 써먹었다. 노말에서의 솔에 대한 일웹의 평가는 건축왕... 슈퍼 하드 난이도에선 열공장파 IV로 혼자 쓸고 다닌다고 해서 솔 무쌍으로도 불린다는데 기대 중이다.


이하는 강함 순서 관계없이 그냥 나열. 시작부터 끝까지 3인 파티에만 편성된 이들이다.


이카루가 사츠키

대놓고 주인공에게 하악거리는 1인. 그러나 어른스럽다. 적절한 카리스마와 리더쉽이 돋보이는 인물. 종류별로 다 구비된 배니쉬 스킬을 활용한 적 마법 분쇄용. 공격은 에어리얼 어설트가 처음 나왔을 때 반짝이기도 했지만 별 스킬이 없고 방어쪽은 더 처참하다. 건물 건설과 레벨업 둘 다 가능해서 그쪽 방면으론 매우 유용한 캐릭.


나가미네 노조미

대놓고 주인공에게 하악거리는 2인. 소꿉친구라는 강력한 뒷배경을 업고 주인공을 공략 중. 나도 넘어가버렸다... 강철의 절대 방어. Force는 제외하고 Material로는 시작부터 끝까지 그녀의 방어벽을 뚫을 수 있는 녀석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모든 방어기에 F 방어도가 0라 슬프긴 하지만 등장 캐릭 중 체력이 가장 높아서 F 공격 까잇거 그냥 몸으로 때우고 나중에 회복하면 된다. 공격기도 M 일색인데 그나마도 별로 세지가 않아서 그쪽으론 영 별로. 노말을 노조미 엔딩으로 갔더니 스킬 몇개가 생겼는데 퍼센테이지 대미지라 나중이 기대되긴 한다. 대신 방어와 더불어 서포터 쪽으론 힐 스킬은 종류별로 다 있다. 위력도 강렬하다. 그녀와 함께라면 네버다이... 전투 외적인 요소지만 신수인 차원 고래 모노베가 인상적이다. 등에 얹은 학교와 운동장이 코딱지만해보이는 사이즈에, 그 학교에 가스 수도 전기 공급, 우주에서도 그 학교에 낮과 밤을 보여주고 태양과 달까지 구현해주는 만능 고래. 이 게임에 등장하는 어떤 신보다도 신처럼 보인다.


카티마 아이기아스

곧은 눈매, 검은 갑옷, 불길함이 철철 넘치는 검은 대검과 신수를 가졌으면서 막상 인물은 상냥한 아가씨. 야마토 나데시코. 츤데레 끼라든가 암흑 쪽으로 대폭주 같은 걸 기대했는데 실망이다. 공략 루트로 가면 나오려나. 방어력이 약하다. 대신 공격기와 서포트 스킬은 쓸만한 편. 특히 파이널 벨로시티는 걸수만 있다면 파티의 턴을 바로 되돌려주는 매우 중요한 스킬이다. 마나를 3 먹어서 쓰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F 수치가 높은 북천성의 태도도 좋은 공격 스킬이지만 자비심 없는 전체공격기 자정국렬참을 배우면 그 뒤부턴 잡몹 학살 모드. 하지만 자정국렬참으로 몹을 한 방에 다 죽인다기보다 체력을 깎고 다른 캐릭으로 마무리를 하는 느낌이라 녹색 미니온이 하베스트 걸어서 전체 체력 회복을 해버리면 눈물이 난다.


르프트나

솔과 더불어 바보 콤비를 이루는 단순이. 사츠키와 마찬가지로 공격기 / 방어기는 별로고 배니쉬 유닛으로 활용. 공격기 중 클라우드 트랜스픽서는 F가 높아서 중후반까지 유용하게 써먹긴 했다. 사실은 나루카나가 지르올을 찾기 위해 만든 자신의 복제로, 나루카나와 거의 비슷한 외모에 체술을 구사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라는 뒷설정이 있지만 묻혔다고 한다.


나야 나나카 트트피

대놓고 네코미미를 한 것 치곤 캐릭터성이 매우 희미해서 존재감이 부실. 네코미미 하나로 뭘 어쩌기는 좀 힘들지 않나. 안이한 제작사. 그러나 적 속성 답게 공격력 하나는 강렬하다. 대부분의 공격과 방어가 M 위주로 이뤄지는 본 게임에서 F 공격 스킬은 방어를 무력화시키고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 그러나 방어 스킬도 F 위주라 그 부분은 아웃이다. 공격기보단 서포트기가 종류가 다양해서 그쪽으로 써먹는 편인데, 특히 프레임 샤워가 유용하다. 전부 불태워버리고 잔당 처리 슥슥하면 1개 파티 처리 완료.


사레스

안경의 지적인 이미지. 일단 여단의 장이지만 인덕이 부족한지 주인공의 힘인지 실질적인 권력은 전부 노조무에게로 가버려서 껍데기만 남은 불쌍한 인생. 같은 녹색이라도 이쪽은 방어보단 공격에 더 치우쳤다는 느낌. 공격기도 F 달린게 있어서 쓸만하다. 하지만 어중간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이 게임에서 방어를 맡아야 할 녹색 계열이 방어도가 약하고 체력이 적으니 그야말로 구멍이다. 게임 내내 방어로 돌렸다가 서포트로 돌려서 힐 넣었다가 바빴다. 노말에서야 어떻게 대충 써먹었지만 과연 하드 이상에서도 써먹을 수 있을지.


타리아

여단장과 솔 중 택일하라는 말이 가장 하고 싶었다. 역시 청색 계열이라 사츠키 / 루프트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야트타

내 귀에는 야츠이타로 들리는데. 누님 캐릭. 그러나 공략 외. 뭔가 있을 듯 하면서도 사실은 기억상실이라 아무것도 없다는 탈력감이 매력. 나야와 비교해서 대군 스킬은 좀 약하지만 대인 스킬은 발군이다. 라이트닝 파이어를 배우면 중보스킬러로 매우 쓸만.


아카츠키 제츠

주인공과 BL우정을 연출하는 녀석. 강한 공격력과 괜찮은 방어도, 쓸만한 서포트기를 갖고 있으나 역시 자체 회복 능력이 없는 관계로 올라운더로 뛰기엔 무리가 있다. 운산 무소의 태도가 엄청나게 좋은 공격 스킬.
posted by DGDragon 2007. 9. 6. 22:23
0123
파멸의 절단기와 이름이 자주 헷갈리는 녀석. 공략은 플포 링크.

불뱀 제단과 폭풍우 요새의 모든 네임드 중 가장 먼저 막공이 활성화 된 놈이니 그 난이도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넉백으로 계속 깎이는 어그로를 멀티 탱킹으로 유지하면서 밀리는 땅울림만, 캐스터는 보주만 피하면 된다.

다만 공략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보주가 밀리에게 가서 터지는 경우로, 탱커나 딜러가 급사하면 전투는 사투로 변한다. 원인은 둘 중 하나. 원거리 공격대원이 절단기에게 너무 가까이 가는 경우와 밀리가 땅울림을 너무 멀리 피하는 경우. 우리 공대도 여기에 걸려서 이틀에 걸쳐 공략할 뻔 했다. 다행히 늦은 시각에나마 잡긴 했다만. -_-

사냥꾼에 대해선, 본체에 대해선 별로 할 말이 없고... 파티에 암사가 없는 경우엔 땅울림마다 펫을 빼줘야하니(비저 140에 발바닥 받아도 많이 깎인다) 펫 컨트롤이 매우 힘들다. 그나마도 펫힐을 계속 유지해줄 때 이야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연의 군주 카라드레스  (0) 2007.11.17
눈먼 레오테라스  (0) 2007.11.16
카라잔 공략 번역 완료  (0) 2007.08.20
공작 말체자르 Prince Malchezaar  (0) 2007.08.19
와우를 끊었다  (6) 2007.07.18
posted by DGDragon 2007. 8. 20. 13:14
너무 쉬워 번역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 어튜멘과 앞부분의 잡졸들을 제외한 카라잔의 공략을 모두 번역했다. 너무나 엄청난 시간이 걸린 관계로 실질적인 효용성은 제로에 가깝겠지만. 이 블로그에 번역한 게... 카라잔, 그룰의 둥지, 마그테리돈의 둥지와 필드 레이드 몹 카자크인가. 안 한 듯하면서도 의외로 많이 했구만.

블로그를 너무 오래 방치한 것 같아 포스팅도 하고 카라잔 공략의 빠진 이도 채울 겸 했는데, 불뱀 공략은 플포에 다 있으니 번역보단 그거 링크해서 내가 잡았던 경험이나 슥슥 써서 글을 때워야겠다.

와우 끊기는 잘 되어가고 있다. 저번에 포스팅한 이후로도 아직 한 번도 안 켰으니까. 대신 공부가 잘 되느냐 하면 별로 그런 것 같진 않지만.

잡아놓고 포스팅 안 한 게 뭐가 남았지... 카라드레스, 심연의 잠복꾼, 레오테라스, 파멸의 절단기, 공허의 절단기 이렇게 5마린가.

대신 이런 걸 포스팅해볼까. 오늘은 부가가치세법 몇조 몇항과 한글 맞춤법 몇조를 배우고 영단어 XX개를 외웠습니다 우와아아앙?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먼 레오테라스  (0) 2007.11.16
공허의 절단기  (0) 2007.09.06
공작 말체자르 Prince Malchezaar  (0) 2007.08.19
와우를 끊었다  (6) 2007.07.18
체스 이벤트 Chess Event  (0) 2007.07.07
posted by DGDragon 2007. 8. 19. 13:12

공작 말체자르는 카라잔 인스턴스 던전의 최상층에 위치한 레이드 보스이다.

그가 만'아리 에레달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은 극히 적다. 그가 불타는 군단의 일원이라는 것은 매우 있음직한 일이나 완전히 확인된 것은 아니다. 그가 카라잔의 최상층에 있는 관계로 많은 이가 그를 탑의 최종보스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던전이 초기 공략되던 시절 그 환상적인 난이도 덕에 다른 이들은 파멸의 어둠을 카라잔의 진정한 마지막 보스라고 생각한다. 둘의 상대적인 난이도는 이젠 서로 비슷하다.
* 역주- 필자는 공작 말체자르를 최종 보스로 여기고 있다. 이유는 드랍 아이템의 아이템 레벨 때문. 파멸의 어둠을 포함한 카라잔의 모든 보스몹들이 드랍하는 아이템의 레벨은 115. 공작 말체자르만이 유일하게 레벨 125의 아이템을 드랍한다.

여러분은 체스 이벤트 뒤에 공작 말체자르와 싸울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허의 절단기  (0) 2007.09.06
카라잔 공략 번역 완료  (0) 2007.08.20
와우를 끊었다  (6) 2007.07.18
체스 이벤트 Chess Event  (0) 2007.07.07
리리커르 토가레프 킬 뎀 올?  (5) 200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