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1. 17:46
xuse라고 쓰고 자우스라고 읽는 회사의 게임인 세이나루카나를 하고 있다. 뭐 오래는 못하지만. 1
하드 난이도는 올 SS를 받으면서 전진하고 있지만 노말은 전투 파트에서 SS를 받든 B를 받든 그냥 돌파했다. 그래도 시스템에 익숙해지니 엔간하면 전부 SS 딸 수 있었다. 언어의 장벽은 후커로 커버. 다른 건 다 되지만 스킬 설명이나 캐릭터 프로필은 문자가 아니라 그래픽으로 처리를 해버렸는지 읽을 수가 없다. 스킬 상세 정보는 세이나루카나 위키로 해결.
게임 오프닝은 아닌, 4분 4초짜리 데모 동영상의 음악(이게 특히 최고. '세이나루카나'와 '오리하르콘의 이름 아래에' 두 곡을 골백번은 들은 듯)과 영상, 훌륭한 일러를 보고 시작하게 됐는데 18금 게임에 걸맞지 않게 게임의 중심이 전투 파트에 엄청나게 치우쳐있고 비주얼노벨 파트(전투 파트와 VN 파트는 임의 작명.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에는 상대적으로 힘이 적게 들어갔다.
그리고 H는 1인당 1개씩. 뭐 온가족의 게임기로 이식을 생각하고 만들어서 그런 것도 있고 나 자신도 이런 게임에서 아주 야하게 한 판 뜨면 어색할 것 같긴 하지만... H씬만 일러스트에 기합이 쪼옥 빠진 건 용서할 수 없다.
전투는 대단하다... 밸런싱이 딱딱 맞춰져있고 시간 제한으로 등급이 갈리기 때문에 상당한 정밀도로 파티를 구성하고 스킬을 조정해야 한다. 적의 가짓수가 매우매우 적은 편임에도 지루한 느낌은 거의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시나리오는 영 별로. 2장까지는 내가 선호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더니 3장 가서 애매하다가 4장부턴 닥치고 소년점프 모드. "후후후... 내가 배후다!" 도 두어번 써야 재미있지 예닐곱번 하면 이건 뭐 -_-
그리고 영원 신검에 얽힌 뒷배경도 곰곰히 따지고 보면 상당히 이상하다. 모순도 꽤 있고.
이래저래 대작은 맞긴 한데... B급 대작이라는 느낌.
하드 난이도는 올 SS를 받으면서 전진하고 있지만 노말은 전투 파트에서 SS를 받든 B를 받든 그냥 돌파했다. 그래도 시스템에 익숙해지니 엔간하면 전부 SS 딸 수 있었다. 언어의 장벽은 후커로 커버. 다른 건 다 되지만 스킬 설명이나 캐릭터 프로필은 문자가 아니라 그래픽으로 처리를 해버렸는지 읽을 수가 없다. 스킬 상세 정보는 세이나루카나 위키로 해결.
게임 오프닝은 아닌, 4분 4초짜리 데모 동영상의 음악(이게 특히 최고. '세이나루카나'와 '오리하르콘의 이름 아래에' 두 곡을 골백번은 들은 듯)과 영상, 훌륭한 일러를 보고 시작하게 됐는데 18금 게임에 걸맞지 않게 게임의 중심이 전투 파트에 엄청나게 치우쳐있고 비주얼노벨 파트(전투 파트와 VN 파트는 임의 작명.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에는 상대적으로 힘이 적게 들어갔다.
그리고 H는 1인당 1개씩. 뭐 온가족의 게임기로 이식을 생각하고 만들어서 그런 것도 있고 나 자신도 이런 게임에서 아주 야하게 한 판 뜨면 어색할 것 같긴 하지만... H씬만 일러스트에 기합이 쪼옥 빠진 건 용서할 수 없다.
전투는 대단하다... 밸런싱이 딱딱 맞춰져있고 시간 제한으로 등급이 갈리기 때문에 상당한 정밀도로 파티를 구성하고 스킬을 조정해야 한다. 적의 가짓수가 매우매우 적은 편임에도 지루한 느낌은 거의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시나리오는 영 별로. 2장까지는 내가 선호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더니 3장 가서 애매하다가 4장부턴 닥치고 소년점프 모드. "후후후... 내가 배후다!" 도 두어번 써야 재미있지 예닐곱번 하면 이건 뭐 -_-
그리고 영원 신검에 얽힌 뒷배경도 곰곰히 따지고 보면 상당히 이상하다. 모순도 꽤 있고.
이래저래 대작은 맞긴 한데... B급 대작이라는 느낌.
- 이 이름은 게임 내의 설정도 있고 해서 상당한 중의성을 띠고 있어서 한글로 바꾸기가 좀 그렇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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