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2. 5. 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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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션 워는 이브의 수많은-_- PvP 컨텐츠 중의 하나로서, 이미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는 NPC 세력인 아마르 & 칼다리 Vs 갈란테 & 민마타 중 하나의 세력에 가입해서(팩션워 가입은 4개 종족에 각기 가입되지만 동맹끼리 싸우지는 않으니까) 유저들끼리 치고 박는 컨텐츠다. 물론 하이 시큐도 상관않는다. 마치 무한한 엠파워 중인 두 얼라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팩션 워의 가입은 워를 제외한 모든 일상 생활(미션을 통한 돈벌이, 쇼핑 등)에 지장을 주고, 전투 내내 중립(으로 보이는) 유저(혹은 알트)의 스파이, 뉴트럴 로지 등의 온갖 꼼수가 판치는 등의 문제가 있어, 크게 활성화되지는 못한 컨텐츠였다. 뭐... 해본 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지만, 잘 안 되니까 개선하겠지. -_-


이번 팩션 워의 가장 큰 변경점은 I-hub(인프라스트럭처 허브)의 도입인데, 솔직히 PPT만 보고 다 넘겨버려서 ihub가 새로 도입되는 건지 개선되는 건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기존 건물에 x표 해놨으니 신규겠지. 뭐 여튼 이걸 세워서 여기에 LP를 충전하면 해당 시스템에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고, LP로 데이터코어도 살 수 있고(단 스킬은 여전히 필요한 모양이다), 더스트와도 연계가 되는 모양이다.


아... 보면서 메모를 좀 해두든가 잘 기억을 해놓든가 할 걸 그랬다. 내용이 너무 부실하네.

posted by DGDragon 2012. 5. 6. 20:19



생산을 오래 하고 있지만 거래에는 그다지 밝지 못해서, 세금은 스킬만 치면 끝인 줄 알았다. 그런데 Broker's Fee는 스탠딩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몇주 전에-_- 알게 되었다(Thx to 채송화 in DC). 하지만 미루고 있었다. 스탠딩 작업할 캐릭터는 비전투 캐릭터라서 투클라 켜고 미션하는 것도 그렇고... 다른 것보다 귀찮아서.


하지만 언제까지나 거래 한 번 할 때마다 몇밀씩 수수료로 나가는 걸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세컨 전투 캐릭의 텐구에 묻어있는 먼지를 털고 미션으로 달려보았다.


역시 저~번 패치 덕분에 스탠딩 올리기가 무척 쉬워져서, 오늘 하루 미션질 했지만(사실 저번에 언젠가 레벨 1 미션을 꽤 달려서 2까지 뚫어놨었다) 방금 칼다리 네이비 꼽 스탠딩 5.07을 달성하고 4렙이 뚫린 것을 확인하고 서버 다운에 앞서 클라이언트를 끈 참이다. 이제 투클라를 넘어 트리플-_-클라로 4레벨 미션을 달릴 시간이군.


주 전투 캐릭이나 세컨 전투 캐릭은 이브 누님회 - 갈란테 - 민마타 위주로 스탠딩을 올려둔 참이라 미션을 대행해주면서 기껏 올려둔 스탠딩이 곤두박질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미션의 보상을 스탠딩 작업할 캐릭에게 몰아주면서 세컨 전투 캐릭의 스탠딩을 관찰해본 결과 스탠딩에 그렇게 큰 무리는 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 그런데 정말 귀찮다.


P.S.: 추가 - 역시 스탠딩 작업은 스토리미션 주는 에이전트와 내가 수행할 레벨의 에이전트가 같은 시스템에 있는 게 좋다. 그래야 한 꼽의 스탠딩이 집중해서 올라가지. 그런 의미에서 칼다리 네이비 4렙 스탠딩 작업 장소는 kakakela가 적당할 듯.

posted by DGDragon 2012. 5. 3. 23:20


버닝 지타 이벤트 중 튀어나온 닉스. 참고로 필자가 찍은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동영상으로 찍은 것을 캡처한 것이다.


GM이 복구 사유 중 하나로 터진 닉스를 복구해 주었는데, 마침 캐릭터가 지타에 있어서 저렇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얼마 뒤 GM에게 한소리 듣고 로우 시큐에서 사이노 열고 점프로 사라져갔다고 한다.

posted by DGDragon 2012. 5. 3. 23:15



데블로그에 버닝 지타 이벤트 분석글이 올라왔다.


분석글의 앞 절반은 이 난리통 덕에 제대로 성능을 시험받은 시간 지연 기능에 대한 자랑질이었고, 뒤 절반은 퍽치기 분석이었다.


물론 이 기간 동안 사용된 무기 중 대부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무기, 민마타의 1400mm 아틸러리가 차지했다. 아류까지 합쳐서 거의 절반의 점유율이다.

posted by DGDragon 2012. 5. 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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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P는 다른 프리젠테이션에서 이브 시스템 디자인의 3대 축을 말한 적이 있는데, 까먹었다. 그 중 유일하게 기억나는 게 MtG, Magic the Gathering이었다.


MtG의 얘기가 나온 것은 피팅에 대한 얘기였다. 즉 플레이어가 배의 피팅을 하는 데 있어 하나의 슬롯은 하나의 카드에, CPU 및 PG는 카드 소환시 사용되는 자원에 대응되며, 하나의 배를 피팅하는 것은 하나의 덱을 짜는 것과 같은 거라는 얘기다.


이러한 개념은 더스트에도 사용되어, 더스트에도 이브와 동일한 피팅 화면이 등장한다(첫번째 사진). 물론, 해당 모듈을 사용하기 위한 / 효율을 더 높여주기 위한 스킬도 등장한다(두번째). 그리고 이런 모듈과 스킬을 이브의 디자이너들은 하나의 카드로 만들어서 배치하고(3번째), 이렇게 가진 자원이 많을 수록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만듦에 있어 더 많은 자유를 얻게 되지만, 당연히 모든 것을 다 가진 만능의 캐릭터를 만들 수는 없다(~9번째).


또한 이런 능력의 배치와 선택은 차량에도 같이 적용되며(10, 11), 두 명 이상의 플레이어의 협동을 통해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해낼 수도 있다(12, 13).


꽤나 흥미로운 개념 설명이며, 다른 동영상을 통해 팬페스트 동안 펼쳐진 토너먼트전 결승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확실히 잘 만들긴 했다.


하지만 문제는 PS3 독점이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