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2. 5. 1. 23:33


일본의 한 유명 만화가는 '설정이란, 세세하게 할수록 장기 연재에 반드시 방해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한다. 설정이 하나 생기면, 이야기 전개에도 하나의 제약이 반드시 생기기 때문인데, 이브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여서, 상세한 숫자는 CCP에서도 그다지 말하지 않으려고 하는 낌새가 꽤 보인다.


설정 덕후들이 노리는 이브의 설정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흥미로운 것은 배의 운용 인원으로 캡슐리어(=플레이어)가 타는 배는 캡슐 테크놀러지 덕분에 필요한 운용 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도 배의 조함이 일반 배보다 훨씬 효율적이 된다는 묘사가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미션하다보면 플레이어 혼자 해적 기지에 난입해서 싹 다 쓸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_-하다보니 오늘 나는 몇명의 해적을 죽였나하는 궁금증이 들기도 하고.


CCP는 대략 1주일 전에 미르미돈과 와이번의 함선 상세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올렸는데, 의외로 배의 스펙을 대단히 상세하게 올려놓았다. 뭐 상세하다고 해도 숫자로 도배한 건 아니고, 이 배가 무슨 엔진을 쓰고 전자 장비는 어느 회사의 무슨 장비를 쓰고 이런 이름들이 많이 나오는 그런 동영상인데(예를 들어 미르미돈의 추진 엔진은 Antimatter Pulse Engine이라고 한다. 반물질 펄스로 뭘 어떻게 추진한다는거여), 의외로 가장 첫머리 부분에 일반(STD)적인 상황의 필요 운용 인원과 캡슐리어(CAP)가 탈 때의 운용 인원을 적어두었다.


생각보다 캡슐리어가 탔을 때 BC의 운용 인원이 많고 와이번의 운용 인원이 적은 편인 듯. 저정도면 전투 미션을 하나 클리어했을 때 해적 사망자는 대략 1~2만 명-_-으로 추산할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DGDragon 2012. 4. 29. 23:19

양각대의 실전 활용.


분명히 쓰라고 넣은 거고 기관총의 경우엔 아예 기본으로 달려있는 물건이긴한데, 총 밑에 뭔가가 있어야 양각대를 펼치니 실전에서 쓰기가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엎드린 뒤 양각대를 편 뒤에 적이 나타나야 하니까 적이 나타날 걸 예측해야 하고.


대신 양각대를 펼치고 각만 나오면 저격수와도 해볼만할 정도의 정밀도가 나오지만...


뭐 여튼 귀국 후에 한 달 가량 어설트에 삘 받아서 달리다가, 요 며칠 새는 서포트에 버닝하는 중. 헌데 주무기는 그렇다치고, 서포트는 장비류의 활용이 쉽지 않다. 클레이모어는 가끔 박지만 터진 적이 없고, C4로는 아무것도 잡아본 적 없고, 박격포는 25킬이 전부. 침은 엄청나게 발랐다만...

posted by DGDragon 2012. 4. 28. 14:33


대령도 1호봉부터 100호봉까지 있어서, 대령이 본격적인 시작이라고들 한다.


뭐 언락 다 푼 무기도 거의 없으니까 맞는 말일지도.

posted by DGDragon 2012. 4. 28. 12:59



사실: 이 게임할 때 필자는 박격포를 딱 2방 쏘았으며, 그 중 2번째는 빗나갔다.

posted by DGDragon 2012. 4. 28. 12:52



올로우 옵 -> 올하이 옵


그리고 저는 이제 쉽행어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언제나 함장실! 하지만 별 의미는 없음. 함장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보니까 펜페스트 2012에서 DX11 테셀레이션 데모도 했던데, 난 준비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