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4. 11. 25. 17:55
  아마 오신 분들의 대부분은 검색 엔진의 띨방함, 혹은 묘하게 어긋난 제목 때문에 원하는 정보와 관계 없는 엉뚱한 글을 보셨을 것이고,

  아닌 분들도 딱딱하고 재미없는 글에 진저리를 치셨겠지만,

  어쨌든 2천 히트 자축! 아싸라비야.

  2005년엔 1만 히트를 쳐보는 겁니다. 후핫핫핫.
posted by DGDragon 2004. 11. 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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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1차 도메인 주소.

 대놓고 가져가라는 캠페인. 날름 하나 챙겼다. 그리고 대가로 내 개인 정보를 제공.

 어차피 1년 뒤면 돈 내야 하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봤을 때 괜찮은 상술 같다.

 '1년만 내가 내 홈피 편하게 접속하는데 써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건만, 테스트로 몇 번 접속하면서 벌써 중독되는 느낌이다.

 1차 도메인이라는 것의 위력도 장난 아니고...

 이미 머릿 속에선 까짓 거 1년에 2만 원 내고, 하는 김에 나모웹의 700메가 내지 1GB 트래픽 상품까지 같이 사버릴까 하는 계획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_=
posted by DGDragon 2004. 11. 25. 11:25
  필자는 파티플과 역할 분담을 좋아한다. 어느 정도냐 하면 디아블로 2에서 파티의 몸빵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바바리안은 방패를 드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 적도 있을 정도다. 물론 삽질이었지만.

  여하튼 MMRORPG를 할 때면 일단 파티플 시의 캐릭터의 포지셔닝부터 생각해서 키운다. 울온은 그런게 좀 어려운 게임이었고(테이머에게 그런게 어디있나. 그저 Pet Kill만 외칠 뿐), 라온은 몸빵을 위한 바이탈형 잡창기사였다. 시스템 상 3인 이상 파티플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역시 삽질이었지만.

  와우를 시작할 때 사냥꾼을 고른 건, 순전히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격 조사로 나온 결과가 사냥꾼이었기 때문 펫을 데리고 다니는 직업이었기 때문이었다. 필자는 펫을 좋아해서, MMORPG 선정 기준에 펫 시스템 여부가 당당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라온 같이 하는 일도 없는 주제에, 비싼 먹이는 오지게 먹고 같은 말과 행동만 주구장창 되풀이하는 펫은 사양.

  그리고 스킬들에 대한 정보를 모아봤을 때도 역시 사냥꾼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펫을 몸빵으로 던져넣고 사격! 특히 사냥꾼의 장거리 물리 공격력은 전 클래스에서 최고다. 소환수를 데리고 다니는 흑마법사와 더불어 솔플에 가장 적합한 직업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고 파티플이 서글프냐 하면 또 아닌 것이, 저 플레이 스타일은 파티플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스킬들도 거기에 맞춰져 있다. 일점사할 몹을 찍어주는 사냥꾼의 징표, 특정 분류의 몹을 미니맵에 레이더처럼 좌악 찍어주는 추적 등등...

  반장난이지만, 한 번 쯤은 사냥꾼 5인 파티를 해보고 싶다. 누가 사냥꾼의 징표만 박으면 펫 5마리가 뛰어가고 5자루 총과 활의 일점사. 흐흐흐흐...

펫은 이런 자세로 20초 동안 두들겨 맞으면서 꼬신다.

꼬셔진 모습. 아아, 새로운 모델링의 야수를 볼 때마다 꼬시고 싶은 사냥꾼의 본능.

처음 키운 펫. 늑대형. 필자의 네이밍센스는 바닥을 친다.

10레벨 가까이 꾸준히 키우는 곰형 펫. 현재까지는 가장 우수한 종이다. 몸빵이.

어차피 펫들의 능력치는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뽀대가 우수한 에체야키를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역시 곰이 최고.

posted by DGDragon 2004. 11. 24. 20:44
주소는 여기. 김학규씨 홈페이지.

 1. 불펌이고
 2. 퍼진 장소가 그래서 그렇지.

 라온을 씹은 글이 김학규씨 홈페이지에 퍼지다니 면상에 대고 욕한 것보다 더 나쁜 상황이군요.

 불펌의 근거는

 1. 저, 혹은 공동 운영자 아스, 혹은 게임란, 혹은 제 홈페이지에 미통보
 2. 저자를 밝히지 않음

 단지 출처만을 표기했다 하여 제대로 퍼왔다!라고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일단 김학규씨에게 메일을 보내 삭제를 요청.

 난 왜 맨날 이러지. =_=

 P.S. : 보니까 댓글도 아트임. 꼬우면 만들어서 해라, 다른 국산 MMORPG도 다 똑같은데 뭐 어떠냐... 군대 가기 전이었다면 팔 걷어붙이고 싸웠겠지만 이젠 세상 만사가 귀찮군요.

 P.S. 2 : 2004년 11월 25일, 메일 보낸지 하루 만에 처리 완료. 글은 삭제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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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4. 11. 24. 15:20
  게임 카테고리에 WoW를 넣으려고 보니 분류가 너무 많았다.

  특히 게임별로 카테고리가 있다는 건,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아진다는 뜻.

  그래서 게임별로 구분하는게 아닌, 글의 장르별 구분으로 좀 바꿔보았다.

  하지만 울온과 와우 같은 MMORPG 같은 경우엔, 앞으로도 계속 관련 글이 쌓일 것이므로 어쩔 수 없었다. ...이미 와우는 유료화해도 당분간 계속 하기로 결심을 굳혔다.

  와우를 일주일 가까이 하면서 쌓인 얘깃거리가 많다.

  글 비축분을 만들면서 하루에 한두개씩 꾸준히 업데이트해야지. 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