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8. 2. 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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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희귀한, 생산 없이 해결하는 미션. 초반이 가장 어렵다. 만약 여러분이 무기 저장소를 2개 부술 때까지 단 한 번의 교전이라도 있었다면, 미션을 재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때까지는 인원이 적어 피해가 심하기 때문이다.

일단 시작하면 적을 피하면서 무기 저장소와 감옥을 공격하여 아군을 늘리면서 진행한다. 무기 저장소를 부수면 다음 지역이 밝혀지고, 이전 지역에 있던 적군들은 사라지므로 굳이 싸울 필요가 없다. 최대한 전투를 피하는 것이 좋다. 적군은 같은 방향으로 빙글빙글 돌기 때문에 만약 적당한 타이밍을 놓쳤다면 적군의 반대편으로 한바퀴 빙 돌아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다.

세번째 무기 저장고를 부수고 좀 더 지나 자칭 황제를 구출하고 공성 코끼리까지 얻었으면 미션은 거의 끝난거나 다름없다. 그 이후론 깃발에 황제를 보내 아군을 충당하며 출구까지 전진한다.

하단맵 가운데의 포탑 2개는 무기 저장소를 부셔서 생기는 이벤트로 무너지지만 출구 직전의 포탑은 스스로 부수어야 한다. 적군도 많이 몰려오니 주의해서 처리한다. 황제가 출구의 깃발에 서면 승리.
posted by DGDragon 2008. 1. 3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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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쉬웠던 미션. 들어오는 러시가 약해! 빈도도 적어! 방향도 한 방향이야!

느긋하게 발전해서 부대를 육성한다. 물론 빈곤한 식량 / 황금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으므로 농지 선설에 힘쓴다. 미션 1에서 말했듯이, 최우선 육성 대상은 코끼리 창병.

부대 다 만들었으면 위로 올라간다. 그런데 성벽에 가까이 다가가면 이벤트가 발생하고 옆 동굴로 이동하라고 한다. 괜히 전병력이 가서 아까운 병력 잃고 다시 생산하느니 여분의 보병 하나 희생양으로 던져주고 동굴로 가자.

다 쓸어주고 동굴 밖으로 나오면 친절하게도 사령부 건물이 코앞에 있다. 부셔주면 승리.
posted by DGDragon 2008. 1. 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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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션은 그냥은 절대 못 깨는 미션이다. 팔방에서 적이 계속해서 들어오기 때문이다. 한 번에 들어오는 양은 3~6마리의 소규모지만 진짜 단 몇십초의 여유도 없이 계속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주민은 계속해서 죽어나가고 군사 유닛도 계속 소모되고... 그냥 보통 때처럼 발전해서 하기엔 택도 없다.

해결책은 카드다. 카드로 홈시티에서 받는 것은 정말 필요한 카드... 그러니까 과수원 마차나 몇몇 카드를 제외하곤 전부 3시대 미만의 군사 유닛을 꽉 채워서 그걸 받는 것이다. 특히 코끼리 창병은 필수다. 그리고 여타 미션과는 다르게 부대를 꽤 많이 나눠야 한다. 적어도 3개~4개로 나눠서, 하나는 북쪽과 동쪽, 하나는 남쪽을 방어하게 하고 나머지 부대로 순회 공연을 하도록 한다.

이 미션의 적은 특이하게도 보병양성소에 속해있지 않다. 무슨 뜻인고 하니, 보병양성소를 부셔도, 해당 방향의 적은 계속 나온다는 것이다. 8개 중에 7개를 부셔도 적군의 러시는 계속 된다. 물론 숫자도 줄어들고 간격도 뜸해지긴하지만, 결코 1/8이 되지는 않는다.

보병양성소 8개는 3 6 9 12시 방향과 그 사이의 방향으로 맵 끝에 있지만, 9시 방향과 12시 방향 사이의 보병양성소는 맵 끝이 아니라 북쪽 다리 건너서 바로 남쪽의 길로 빠져야 나온다. 그리고 3시 방향 위아래의 보병양성소는 일종의 마을 비슷하게 되어있어 방어건물을 처리할 포병을 데려가는 것이 좋다. 나머지 5개 보병양성소는 보병양성소와 몇몇 보병만 지키고 있으므로 그냥 밀면 된다.

처음에 계속 전멸하다가 치트키 써서 맵 밝힌 후 카드집까지 다 바꿔서 도전해 성공한, 꽤 어려운 미션. 다수의 부대를 동시에 운용하는 것도 힘들었다.
posted by DGDragon 2008. 1. 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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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쪽 로딩 화면 보곤 무슨 잘나가는 제국 시절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역사적으로 가장 최근인 19세기 중엽 식민지였던 때의 이야기다. 아시아왕조는 홈시티 레벨이 엄청나게 잘 올라가므로 카드를 엄청나게 살 수 있다. 꾸러미 잘 꾸려서 가자.

인도편 싱글 미션은 사실 쉬운 편이다. 에이지 1부터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를 거쳐 3에서도 등장하는 절대 궁극 병기 - 코끼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인도쪽에 코끼리 유닛은 다양하게 나온다. 하지만 여러분이 신경쓸 유닛은 오직 하나다. 코끼리 창병. 모든 미션의 성패는 오로지 여러분이 이 유닛을 초반에 얼마나 빨리 뽑는가, 얼마나 많이 뽑는가, 얼마나 충실하게 업그레이드하는가, 얼마나 신경써서 컨트롤하느냐에 달려있다.

이 유닛의 캐사기성은 높은 체력, 강한 공격력, 다른 기병에 처지지 않는 속도에 있지 않다. 이 유닛의 강점은 무려 "범위 공격"이라는 점에 있다. 범위가 비록 2뿐일지라도, 적 유닛에 파고 들어가면 꽤 많은 유닛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높은 체력을 이용해 들어가 몇번 떡떡떡 쳐주면 전부 녹아내리는 것이다. 우와 더러워. 게다가 공성 대미지도 대단히 높다. 주력 부대는 계속 튀어나오는 적을 상대해야 하므로 별도의 포병을 운용하는 것이 유리하기는 하지만 건물을 빨리 부술 필요가 있을 때 우클릭 한 번이면 건물이 몇초내로 부서진다.

반대로 얘기하면 미션 밸런스가 이걸 고려해서 만들어져 있으므로, 다른 유닛으로 뭘 어찌해보려면 진짜 코피터질 것이다. 적은 5미션 모두 영국군이지만 숫자와 수준이 장난이 아니다.

선발전 후청소 미션이며 적은 위, 오른쪽, 왼쪽에서 온다. 위쪽에서 오는 애들이 주력. 기본으로 주는 카드집으로도 깰 수 있지만, 버겁다고 느낀다면 일단 나가서 카드집 재정비하고 시작해도 된다. 카드 중 가장 먼저 받아야 할 것은 과수원 마차. 주민이 나무로 생산되기 때문에 좀 많이 당황스러울 것이다. 그 다음은 성. 평지성이든 평산성이든 받아서 왼쪽 언덕 쪽에 세운다. 왼쪽은 주로 3마리씩 오므로 이걸로 막을 수 있다.

나무꾼이 충분해지면 식량, 그 다음은 금광 순으로 가면서 주민을 투입하고 코끼리 창병과 원거리 유닛(필자는 시작부터 끝까지 세포이로 밀었다)을 뽑으면서 기지를 방어한다. 식량이든 금이든 꽤 적은 편이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논을 지어서 무한 생산 체제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군사 유닛의 숫자, 경제 유닛의 숫자, 시대 발전, 각종 업그레이드가 적절해지면 군사 시설에 군사 유닛 생산 예약을 만땅으로 걸어놓고 포병을 데리고 공세에 나선다. 좌충우돌 쓸어버리고 세 포인트에 교역소 지으면 승리.
posted by DGDragon 2008. 1. 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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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하면 각 동굴을 들러 아군을 확충하면서 전진한다. 물론 치유사는 구하는 것이 좋다. 기병 2마리는 싸워도 되지만 보병 6마리는 반드시 1명은 죽게 되므로 되도록이면 피한다. 4번째 동굴에서 곰 3마리 등장.

최대한 남쪽으로 붙어서 동굴로 이동하면 반대편에서 한 부대가 따라온다. 전진하다가 곰에게 막히면 놈들에게 쌈 싸먹히는 수가 있으므로 처리하고 이동한다. 곰 3마리가 보이는데 왼쪽 통로에 3마리가 더 있다. 어느쪽에 시비가 걸리든 6마리 모두 오므로 적절히 처리한다. 뭐 AI가 다 그렇지만 한 놈만 노리므로 기병을 미끼로 던져둔 다음 적절히 뺑뺑이를 돌리면 된다.

밖으로 나오면 마을회관과 보물선 하나가 아군 소유가 되며 맵에 표시되는 마을 회관 2개를 부수라는 목표가 생긴다. 이제 발전하면서 군사 유닛을 생성해 때려부수면 된다...

라고, 보통 공략이라면 이정도만 간략하게 언급하고 치울 것이다. 그런데, 불가능하다. 근본적으로 적군은 정상적인 유닛 생산이 아니라, 카드인지 스크립트 소환인지로 나타나는데, 그 빈도와 수가 상상을 초월한다. 게다가 이쪽으로 러시오는 것도 상당히 이상한 패턴.

필자는 이 미션을 어려움 난이도로 클리어하기 위해 별 짓을 다 해봤다. 식량을 모으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냥, 얌전히 짱박혀서 딸기 수확, 어선 위주, 가축 생산도 해보고, 군사 유닛 생산 우선, 발전 우선, 포병 위주, 기병 위주, 보병 위주 등등... 하지만 저 압도적인 물량이 "연타"로 오는데는 도저히 방법이 없었다. 아니 시작하고 3분 이내에 플레이어와 대등한 숫자가 오는 걸 영웅 능력 동원해서 간신히 막으면 바로 두번째 러시가 들어오는 건 도대체 뭐하는 플레이인지...

정상적으로 안 된다면, 차라리 AI 버그 같은 걸 기대하면서 수시간 시도해봤지만 답이 없었다. 딱 한 번인가 두 번인가 40분 넘게 버티면서 발전 꽤 했는데, 자신만만하게 진영 중 하나로 쳐들어가니까 쏟아져나오는 물량이... 포병 16마리를 뽑아갔는데 그게 가는데 걸리적거리는 산성 2개와 마을 회관을 뽀개는 속도보다 두 진영에서 유닛이 쏟아져나오면서 필자의 군대를 지우는 속도가 더 빨랐다.

결국 GG. 보통 난이도로 플레이. 보통 난이도에는 선공하는 곰들도 나오지 않고, 동굴로 들어갔을때 쫓아오는 적들도 없고, 러시 빈도는 어려움 난이도와 같지만 숫자가 절반이었다. 한 번만에 쓸어버리고 끝. 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