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8. 1. 28. 19:59
스샷 없음. 전형적인 선발전 후청소의 미션.

섬 오른쪽에 원주민 보병 양성소가 있는데 거기에서 주기적으로 꽤 많은 적이 나온다. 닿을 수 없는 곳에 망루가 있어서 그냥은 없애지 못하고, 사관학교에서 유닛을 조금 뽑아 밀어버리면 된다. 그리고 꽤 자주 원주민의 배가 나타나므로 항구를 짓고 평저선을 하나 뽑아두는 것이 좋다. 평저선 하나로도 모두 막을 수 있다.

두가지를 클리어했다면 이제 적은 이쪽에 아무짓도 하지 못한다. 여유있게 발전할 거 다 하고, 뽑을 수 있는 전투선은 모두 다 뽑아 해안을 청소한다. 모니터함의 구포가 대단히 도움이 되는데, 마을 회관 외의 유닛은 부셔도 다시 지어버리므로 그렇게 열심히 부술 필요는 없다. 컴퓨터의 바퀴벌레 같은 생명력이란...

다음으로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데, 이쪽에서 유닛을 뽑아가는 방법과 저쪽에 건물을 건설해서 저쪽에서 뽑는 방법이 있다. 사실 뭐 아무거나 상관없다. 적 주력은 기병(특히 코끼리)이므로 대기병 유닛을 많이 뽑는 것이 좋다.

진하이를 구하는 조건은 아군 유닛이 근처에 있고 그 주변에 적군이 없을 것이며 전투 중이 아니면 된다. 그리고 다음 미션이 마을 회관을 부수라는 것인데 부숴놓고 구하면 바로 완료되며 미션 승리였다.

필자는 사실 적이 상륙이라도 하는 줄 알고 처음 섬에 군사 시설 건설해서 유닛을 뽑았고, 건물을 최대한 부셔놓고 상륙했으며, 진하이를 구하러 갔다가 적 기병대에 다 쓸렸었다. 그런데 진하이 옆에 영웅이 누워있고 아군을 쓸어버린 적 유닛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바로 임무 완료가 되었다.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