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9. 3. 2. 17:26
1. 냄비를 삽니다.

2. 삼각대에 설치합니다.

3. 12월에 적당한 곳에 갖다둡니다.

4. 얼마 뒤 돈을 회수합니다.

5. 전 그 냄비가 구세군 냄비라고 한 적이 없어요.

...

상당히 껄끄러운 표현이 많았지만 근성으로 해명글을 모두 읽었다.

앨범 판매량 얘기가 나오는 걸 보니, 대중이 주었으나 신해철씨가 팔았고 해당 학원이 산 것이 뭔지 모르고 있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아니면 지금이라도 커밍 아웃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거나 오랫동안 저금해온 돼지 저금통의 배때지는 불룩했을 듯.
posted by DGDragon 2009. 2. 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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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9. 2. 8. 12:04
A가 새로 나온 Z 게임을 한다.
"오오 재미있는데"
며칠 빠져 한다.

자기와 친한 B와 하고 싶다.

"B야 재미있는데 이거 할래?"
B가 흥미로 설치, 같이 게임 시작.

A는 물론 B에게 게임의 키나 약간 전문적인 팁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전문적으로 그 계열 직업이 아닌 이상 그것들은 자신에게는 당연한 것이며 B가 그것을 모를 거라고는 일반적으로 생각치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 게임을 들어가면 자신과 B의 격차가 드러남. 못하는 애들 학살 땐 문제가 없지만 조만간 실력이 비등하거나 더 높은 팀과 만나게 되고,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A는 이제 짜증이 나기 시작.

"야 그게 아니지 거기 가면 안 돼 아 거 참 왜 그래?"

이 시점부터 B의 참을성 유효기간 만료시점까지가 둘의 플레이 기간.

B가 폭발하면 게임은 삭제된다.
posted by DGDragon 2009. 1. 18. 17:18
012345

25인 업적을 2개 더 하면서 패치워크 개인 딜 기록 DPS 5천을 내고, 10인 낙스 불멸자를 하고, 공격대 회의 겸 이벤트를 하고, 오닉시아 솔플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아무리 해도 새끼용 때문에 2차를 넘길 수가 없었는데, 주력 트리가 사격인데 이거 하나 할 때마다 트리 바꾸는 것도 바보짓 같고. 그냥 일일퀘나 부지런히 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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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9. 1. 12. 19:58
마크로스 시리즈 고유의 특징인 양손의 꽃과 노래 + 전투를 잘 살려낸 애니메이션.

대신 나머지 부분은 상당히 거시기하다. 특히 자신의 사형이 하는 말을 제대로 부정하지 못하고 두 여자 중 한 명을 선택하지도 못하는 등, 찌질의 최전선을 달리는 주인공을 보고 있자면 울분이 끓어오른다.

뭐, 원래 50짜리로 기획했는데 반으로 줄이느라 그랬다고 치기로 하고 보면(원래 25짜리였으면 용서가 안 되지) 그럭저럭 볼만하다. 마지막 전투 장면이 압권.

음... 나라면 란카 리를 택하겠다. 무서운 오빠가 있긴 하지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