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0. 2. 25. 21:02

이를 어찌하면 좋겠사옵니까...

지금까지 공개된 동영상으론 쪼끔 아닌 느낌이 들긴 했는데... 크리스 테일러횽만 믿고 가야 하나...
posted by DGDragon 2010. 2. 21. 18:53
스킬 치기 전엔 PG가 모자라서 350mm 5문에 드론 링크를 달고 교전거리 74km를 확보했었는데, 어드밴스드 웨폰 뭐시기를 4단 치고 나서 350mm 6문으로 늘렸다. 교전거리는 54km로 짧아졌지만 대신 화력은 증가. 사실 74km 해도 그렇게 좋지는 않다. 렉들이 너무 멀어서 룻과 샐비징에 애로 사항이 꽃핀다.

그리고 부캐와 플릿을 구성하고 스작겸 돈벌이 4렙을 신나게 하고 있었는데 오늘 점심에 뿜했다. 뿜이라는 단어 하나 만으로도 "미션 중에 뿜하지 않는 방법 101가지"에 대해 충고하고 싶은 입 간지러운 "올드비" 여러분이 매우 많을텐데, 니들이 아는 방법은 본인도 다 알 뿐더러 결정적으로 RL의 탓이 크므로 내 RL을 아는 관심법 시전 가능한 "올드비"가 아닌 바에야 신경 꺼주시고.

그래서 새 배를 사야겠는데, 돈은 있으니까 크로노스로 바로 갈까 하고 보니까 스킬이 지금부터 직선으로 쳐도 47일을 쳐야 해서 메가스론, 메가스론 네이비 이슈, 하이페리온 중에서 고민 중. 메가 네비 이슈가 제일 괜찮은 것 같은데, 뿜하면 너무 아플 것 같은 게 가장 큰 고민거리.
posted by DGDragon 2010. 2. 14. 20:31

순수 플레이타임으로 복돌부터 계산해서 150시간은 한 것 같고 좀 질리는 삘이 있는데... 질려도 프리스티지는 한 번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해서 열심히 달려서 70을 찍었다.

70렙을 찍고 프리스티지에 들어가려고 보니까 70렙에서도 경험치를 꽉 채워야 프리스티지가 가능하다고 해서... 다시 경험치 8만 채워서 프리스티지!

전작의 멀티를 할 때 매우 애용하던 인민의 총, AK-47은 레이저 탄착군의 ACR에 익숙해진 나머지 극심한 반동에 질려 안 썼다. ACR은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달렸으나 결국 확장 탄창 도전과제인 FMJ 킬 31/40으로 끝. 더러운 FMJ... 이걸 어떻게 해. 월핵이라도 쓰지 않고선 수많은 판에서 개털려야 언락이 가능할 듯. 결국 FMJ 도전과제를 한 총은 영원한 나의 스납건 바렛 하나 뿐이었다.

부무기는 그나마 나았다. 그냥 킬수만 올리면 되니까... 특히 마음에 드는 종류는 자동 권총. TMP 빼곤 모두 끝까지 다 뚫었다. TMP는 화력은 좋은데 그것도 총알이 박힐 때 문제지, 연사 속도가 너무 빨라서 몇대 맞추기도 전에 반동 때문에 총구가 사람 머리 위로 올라가버리고 총알은 순식간에 바닥이라 탄창 갈다 죽는 일이 많으니 영... 필자의 애총은 M93 레플리카. 절도 있는 3점사의 정확도와 위력은 그야말로 나를 위한 총이었다. 아킴보 뚫으면 이건 뭐... 특히 스납질할 때는 보통 M93 킬수가 스납질보다 더 많이 나오는데 뭔가 이상하단 느낌도 들고; 온갖 욕을 다 먹는 쌍글록도 필자에겐 좀 별로였다.

...그런데 프리스티지 막상 해보니 별 거 없더라. 프리스티지 전용의 엠블렘 등등이 가능하게 되었고 커스텀이 하나 더 가능하게 되었다는 정도.

앞으로 얼마나 더 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서프림 커맨더 2가 대기 중이고 배드 컴퍼니 2는 할까 말까 고민 중. 그런데 둘 다 그렇게 땡기지는 않는 느낌... 작년 말에 40만 원 어치나 지른 게임도 대기 중인데. IWD 2 플레이를 해보거나, BG 트릴로지를 달리거나, NWN2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결국 쏟아져 나오는 신작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posted by DGDragon 2010. 2. 13. 21:03
이브 온라인을 접하고 비록 이브 온라인의 주 컨텐츠인 PvP는 제대로 못해봤지만, 미션이나 우르르로도 상당한 재미를 느꼈기에 필자는 새로운 MMORPG를 찾는 이들에게 이브 온라인을 권해보곤 했다(물론 전원이 영어나 게임 난이도를 이유로 대며 게임을 피했다).

그러나 크루저 사건 이후 필자는 권하는 걸 그만두었다.

그리고 이번 올드비 vs 뉴비 사건을 본 뒤 필자는 이제 이브 온라인에 관심 가지는 이들을 적극 말리기로 했다.

그래도 이브 온라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질문을 하여 내게 정신적인 피해를 입히는 뉴비 생키들은 이 올드비분이 갈궈버리게써!"하는 웅장한 사자후를 토하시는 "올드비" 여러분과 만날 각오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해당 글은 비공개 처리됐지만, 이 블로그에도 올드비 여러분의 사자후가 좀 있으니 대충 짐작은 될 것이다.
posted by DGDragon 2010. 2. 4. 19:33
드디어 56레벨을 달성하고 M21-EBR을 언락했다.

모던 워페어 1에선 높은 레벨에서 언락되는 저격총이 한 방 대미지가 세지는 격이었는데 2에선 오히려 그 반대인 듯. 대신 높은 레벨의 총일수록 반동이 덜한 편인데, M21은 거의 무반동에 가까울 정도라 한 방 빗나가면 역공당해 죽을 확율 100%인 인터벤션보다 훨씬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냥 2방을 생각한다면 스토핑 파워를 빼고 콜드 블러드를 넣을 수 있고, 스테디 샷을 안 하니(스테디 샷을 하면 첫 방 뒤 조준이 크게 흔들려 2방째를 꽂을 수 없다) 스테디 에임 대신 닌자를 달고 완벽한 저격수 모드.

하지만 1방과 2방의 차이는 커서, 아프간 같이 애들이 머리만 쏙 내밀고 있는 걸 맞춰야 하는 맵은 그냥 바렛으로 달리고 있다. 좀 이상한 말이지만, 근거리 저격질용 총인 듯.

현재는 도전과제 때문에 ACOG을 달고 쓰지도 않을 열영상 감지기 언락을 위해 달리고 있는데, ACOG은 생각외로 기본 조준경보다 오히려 안 맞는 느낌이 든다.
01234

그리고 이건 지금까지 모든 부속물을 다 풀어낸 무기들. 더러운 샷건. 400킬해야 완전 언락이 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