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0. 3. 30. 23:37

한때 1500이 넘던 오버데스가 조금씩이지만 줄어들고 있다.


그냥 달리는 중.

최근 재미있게 하는 세팅은 UMP with silence + 마라톤+ 라잇웨잇+ 아무거나. 다른 어떤 무기도 못 넘은 2000킬을 UMP가 최초로 달성했다. 빠른 이속으로 달려가서 조용히 조져버리는 맛이 일품이다.

100마일을 달려서 마라톤 5레벨을 달성했는데 6레벨 조건은 250마일이었다. 이 생키들아 서울에서 부산까지 뛰어서 가라고? 게다가 프리스티지 해버려서 0마일부터 다시 달려야된다. 세번째 프리스티지는 여기에 중점을 두고 해봐야겠다.

데몰리션이 재미있다. 킬수도 많이 나오고 점수도 많이 주고... 2:0으로 져도 다른 게임 이긴 것 만큼의 매치 보너스가 나오고 2:1로 이긴다면 만점을 넘는다.
posted by DGDragon 2010. 3. 28. 18:57
본인의 MP3는 아이팟 클래식인데, 이게 좋은 게 뭔고 하니 빵빵한 용량 덕에 '넣는 일은 있어도 빼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고로 클래식, 한국 가요, 일본 가요(덕 계열이긴 하지만), 미쿡 가요 등을 닥치는대로 긁어다 넣고 랜덤 재생으로 돌려대고 있는 나날.

그런데 계속 듣다보니, 처음 듣는 곡일지라도 쿡산 음악은 첫 마디만 딱 들어도 아 국산이구나 하는 감이 온다.

나도 귀가 조금은 트이는 건가.

하긴... 한국 음악 시장은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돈 들이고 싶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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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0. 3. 27. 23:33
방금 사서 바로 스샷 찍어서 바로 올린다. 현재 프레이터는 아직도 구입처에서 화물들이 있는 지코델로 워프 중.

사실 미션 전리품들 중 비싼 것들은 그냥 도딕시에서 대충 처리하고 있었고 그래도 남는 것들은 녹여버리려고 했는데, 나중에 지타의 놀라운 물품 소화 능력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 프레이터로 그냥 지타까지 날라다가 다 갖다 팔아버리는거지! 그래도 남는 것만 녹이고!

그래서 열심히 화물선 스킬을 올려서 프레이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단 여타 배는 모두 갈렌테를 타는 필자지만 이것만큼은 프로비던스를 샀다. 화물 용적이 작지만 룩이 좋으니까!

배가 비싸서 현재 거지지만, 뭐 이정도야 모듈들을 지타에 갖다 팔면 순식간에 복구할 수 있겠지.

P.S. : 10개월을 미션했는데 도딕시에 있는 전리품이 15만 입방 밖에 안 되다니! 지코델에 있는 전리품을 다 합쳐도 프레이터 화물 용적의 1/3도 못 채우는구나;
posted by DGDragon 2010. 3. 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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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건, 마비노기와 마찬가지로 완성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는 것이다. '국산 중에선'. 게다가 이런 튜토리얼 갖춘 게임이 국산 중 또 있을까.

뭐 소문은 들어본지라, 몬스터 헌터를 필자가 해봤다면 가루가 되도록 깠겠지만 안 해봤기에 그 부분에 대해선 C9과 마찬가지로 할 말이 없다.

그러나 부족한 컨텐츠를 노가다와 재활용으로 때우려 드는 건 여전하다. 마영전은 추가로 난이도까지 들어간 듯. 아니면 시스템에 익숙해지지 못한 필자의 투덜이일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캐릭터의 움직임은 너무나 답답하고 적이 서넛 이상 나오면 감당이 안 되기에 파티를 구해서 가야 하는데, 필자의 부족한 사교성으론 무리였다(태어날 때 게임 이름 외치면서 태어난 게임 신동이 한국엔 너무 많다).

하다보니 이 게임 또한 '아... 위에서 일정 존나 쪼았겠구나...'하는 개발자의 아픔이 전해져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 슬픈 현실이여.

P.S. : 이비는 예뻤다. 하지만 얼굴마담일 뿐이었다.
posted by DGDragon 2010. 3. 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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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하고도 지금 50레벨 넘었다. 대략 일주일 넘게 IE가 맛이 가서(IE가 맛이 갔는데 왜 본인 컴 애플리케이션 상당수의 인터넷 접속이 병맛이 되어버렸는지는 의문이다. 심지어는 FF로 블로깅하는 것도 파일 업로딩이 막혔었다) 글을 못 올렸다.

뭐 미치도록 재미있어서 계속한다기보다 딱히 할 것도 없어서 그냥 켜고 그냥 들어가서 뿅뿅질하는, 조건 반사의 나날이었다.

요 근래엔 단물이 쫙 빠지고 있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방이 안 잡혀서(잡힌 방도 태반은 핑이 개판이다), 한두달 내엔 필자도 접지 않을까 한다. 그래도 게임 하나로 이렇게 오래 재미있게 했으니 본전은 뽑은 셈인데, 프리스티지 10회는 불가능할 듯.

요샌 내 총보다 남 총 주워쓰는 재미가 쏠쏠한데, 그러다 UMP에 맛들였다. 그만큼 많은 녀석들이 움프를 들고 다녔다는 얘기다. 물론 쌍글록도 있지만 쌍글록은 본인에겐 그닥. SMG류는 반동이 워낙 심해서 지금껏 쓴 일이 없었는데 UMP는 소음기 달아서 반동 좀 억제해줘도(모워 2의 모든 총기는 소음기 달면 반동이 '좀' 줄어든다. 아니면 내 기분 탓인감) 파워 좀 나오고 SMG 들면 이속이 빨라지니 게걸음으로 총알도 좀 피해지고... 좋은 듯. 다만 일정 거리 이상에선 한발 한발 맞춰야 한다. 그런 교전 거리가 많은 맵이라면 라이플 들어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