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769건

  1. 2006.02.07 WoW 스크린 샷 모음 10. 2
  2. 2006.02.07 레손 킬.
  3. 2006.02.05 길드 탈퇴. 2
  4. 2006.02.04 WoW 스크린 샷 모음 9.
  5. 2006.02.04 글 수정 완료, 키워드 전부 삭제, 태터툴즈 클래식 블로그 삭제. 6
  6. 2006.02.03 태터툴즈 1.0 RC 3에 대한 불만과 고쳐야 할 글들. 2
  7. 2006.02.02 TatterTools 1.0 RC 3로 업그레이드. 6
  8. 2006.01.31 에메리스, 타에라, 이손드레 킬, 레손 헤딩, 신록의 지팡이 획득. 2
  9. 2006.01.31 후문에서의 방송 사고. 2
  10. 2006.01.31 흐르는 모래의 홀.
  11. 2006.01.31 25살이 되었다. 4
  12. 2006.01.28 초월의 머리띠, 줄구룹 마부, 현금 천골 돌파. 6
  13. 2006.01.22 셔플! Shuffle! 8
  14. 2006.01.19 쁘띠 프리 유시 Platina Princess Yucie
  15. 2006.01.19 네파리안 킬, 검은날개 둥지 클리어. 8
  16. 2006.01.16 엘룬, 필드 레이드 몹의 춘추 전국 시대. 2
  17. 2006.01.12 레이드에 대한 짧은 대화.
  18. 2006.01.10 줄구룹 마부 : 매의 부름. 6
  19. 2006.01.09 아리아 ARIA The animation
  20. 2006.01.09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魔法少女 リリカル なのは A's 4
  21. 2006.01.08 생일. 6
  22. 2006.01.07 특성 교체.
  23. 2006.01.07 1.9.0 패치. 4
  24. 2006.01.07 공무원 학원 등록.
  25. 2006.01.04 와우의 계층별 레이드에 대한 짧은 생각. 4
  26. 2006.01.04 부캐 사제로 화산 심장부 레이드 뛰다. 6
  27. 2006.01.04 1.9 패치 대비 작업 완료. 2
  28. 2006.01.02 .info가 닫혔다.
  29. 2006.01.01 타락한 벨라스트라즈, 용기대장 레쉬레이어, 화염아귀 킬.
  30. 2006.01.01 WoW 스크린 샷 모음 8.
posted by DGDragon 2006. 2. 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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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2. 7. 19:00
012


3시 방향과 9시 방향에 펫을 갖다두고 탱커 위치를 표시한 뒤 어활 4번 날릴 때마다 도적의 알림 매크로로(보안 유지가 필수니 외치기는 절대 쓰지 않는다) 탱커가 레손 머리 돌림. 나머지 인원은 6시 방향에서 힐 및 댐딜. 그외 날아오는 어활은 채소, 생석, 붕대로 버팀. 암보 물약을 쿨타임마다 빨고, 암저 버프는 당연히 필수. 75%에서는 이벤트 그냥 넘기고, 50%와 25%에서는 탱커 힐러 외엔 전부 전투 영역 밖에서 벗어나 망령 수를 최대한 줄이고 전사는 죽격 유지, 외침 뜨자마자 달려가서 망령 잡는다. 한 대 맞으면 죽지만 광역은 안 통한다는게 답답한 점. 그외엔 극댐딜.

이걸로 녹색용 4마리를 모두 한번씩 잡아보았다. 공대 연락망을 활성화시켜서 뜨면 최대한 빨리 모여서 잡는 중. 하지만 레이드 시간에 40명 채우는 정도의 공대라, 용병을 부르는 일도 꽤 잦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레손이 가장 마지막이었고, 그 전에 잡은 타에라에서 나온 퀘템을 가졌다. 자연저항 20 반지. 곧 스샷 올릴 테지만, 자저를 좀 올려두는 상태. 안퀴라즈에서 요구하는 자저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이 요구할 경우 나중엔 반지가 고포인트 아이템이 될 것이다.
posted by DGDragon 2006. 2. 5. 12:33


와우에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길드원들과 우버몹을 쓰러뜨리는 상상을 했고 그 실현을 위해 2005년 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그리고 반년간 삽질한 끝에, 나는 "좋아하는 길드원들과 함께" 라는 명제와 "우버몹을 쓰러뜨린다"는 명제가 함께 할 수 없는 것임을 깨달았다.

posted by DGDragon 2006. 2. 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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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2. 4. 12:20
아래 포스팅에 걸려있는 두 건을 제외하고는 모든 글을 수정했다. 태그를 다 달았고, 그림도 다 잘 나온다. IE와 FF 두 브라우저에서 모두.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은 노가다였다. 전에는 그럭저럭이었는데, 400개는 역시 헉헉이다. 이제 더 이상은 수동으로 글 노가다를 못 하겠다.

그리고 키워드를 모두 다 삭제해버렸다.

갤러리의 캡션에 키워드나 하이퍼링크가 있을 경우 갤러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현상은 태터툴즈 클래식에서 버그 리포팅이 되었고 이미 수정된 사항이다. 이게 태터툴즈 1.0에서 또 나온다는 건 도대체 뭔지. 만든 사람이 다르다고 해도, 버그 체크 리스트도 안 만든다는 건가. 아니면 키워드를 하찮게 보든지. 어쨌든 제대로 되지도 않는 기능에 매달리는 것도 짜증나고 해서 키워드 다 날렸다.

나중에 키워드 제대로 되면 그때가서 새로 하든지 아니면 귀찮은데 말아버리든지.

자, 이제 클래식을 날려버려야지.

아 그리고 갤러리에서 넣으면 갤러리가 나오지 않는 문자를 하나 더 발견했다. "다.

2006. 2. 4. 오후 3시. 태터툴즈 클래식 블로그 완전 삭제.
posted by DGDragon 2006. 2. 3. 16:06
한 번 바꾼 이상 되돌아갈 생각은 없다. 하지만 1.0 RC 3 쓰고 있자니 졸라 열받는다. 쓸 건 써야지.

posted by DGDragon 2006. 2. 2. 11:49
  신버전이 나오면 큰 버그만 나오지 않으면 바로 쓰는 성격이라(최신 버전 광신자) RC 버전도 그냥 깔아서 쓰는데, 1.0 RC는 마이그레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냥 보고 있었다. 하지만 태터툴즈 오피셜 사이트에 최신 공지가 1.0 따로 마이그레이터 따로, 거기다 1.0부터 내놓는다고 해서 그냥 1.0 RC 3를 깔기로 했다.

posted by DGDragon 2006. 1. 31. 18:42
01

어제는 단적으로 말해서 하루 종일 레이드 뛰었다. 아침에 사제로 경매장 보러갔다가 카자크 잡으러 갔고(결국 집합이 늦어서 얼라가 먹었지만), 좀 있다가 점심 때는 녹색용 중 3마리를 잡았다. 그리고 저녁에는 화심부를 뛰고 레손을 잡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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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1. 31. 18:14
012

와우의 채널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1번부터 5번까지는 공용으로 쓰는 채널이고, 6~10번까지는 자기가 원하는 이름의 채널을 열거나 들어갈 수 있다. 거기에 길드, 파티, 공대, 일반 채널까지. 그러니, 할 말이 급하면 채널을 잘못 선택하는 "방송 사고"가 일어나기 일쑤다.

위 스크린 샷도 그런 것.

posted by DGDragon 2006. 1. 31. 17:49

얻었다.


 1.9.0 패치에서 추가된 안퀴라즈. 이 곳은 현재 닫혀 있다. 안퀴라즈를 열기 위해선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실리더스의 소환 퀘스트를 마치면 등장하는 월드 이벤트 NPC에게 총 갯수 385만 가량의 자원을 갖다주는 것과, 역시 실리더스에서 시작하는 연퀘를 마쳐 흐르는 모래의 홀을 만들 것.

posted by DGDragon 2006. 1. 31. 09:38
  양력 1월 1일도 지났고, 양력 생일도 지났고, 음력 생일도 지났고, 음력 1월 1일도 지났다. 25살이 되었다. 20대 중반. 물질적으로도 빈곤하지만 정신적으론 더 빈곤하다. 젊은 놈이라면 안 가지면 큰일날 것 같은 그놈의 패기라든가 자신감, 막말로 맨땅에 헤딩 스피릿 따윈 없거든.

 어쨌든 의무적으로 올해 내로 졸업과 취직을 해야 한다. 졸업도 막막하고, 취직은 더 큰 일이지만, 안 하면 부모님이 날 죽일지도.

 정 안 되면 원양어선이라도 타야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져온다.

 세상에 내 편은 없다. 나는 홀로 있다. 홀가분하면서도 가볍지만, 외롭고 쓸쓸하기도 하다.

 가족은 어디에 있는가 하면... 압박하는 직장 상사에 가깝겠군. 취직한 적은 없으니 군대 경험에 비추어 말한다면 사단장 방문에 맞춰 닥달하는 작전 장교 쯤 되려나. 내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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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1. 28. 20:42

훗.


 평일 저녁에는 사냥꾼으로 녹스 공대에서 오닉 / 화산 / 검둥을 다니고, 주말 저녁에는 사제로 줄구룹을, 일요일 오후 1시부터는 오닉 / 화산을 다니고 있다. 방학 때니까 하는 미친 짓이지만, 어쨌든 재미는 있다.

 지난 주 일요일에는 초월의 머리띠를 얻고, 마침 준비해뒀던 줄구룹 마부를 했다. 기원의 관에서 바로 상위 에픽으로 갔을 때의 기쁨과 스탯 뻥튀기란.

 그리고 현금 보유량이 천골을 넘었다. 뭐 에픽을 주웠다거나 한 건 없다. 그냥 불의 심장과 꿈풀을 경매장에서 즉구로 사서 쪼갠 뒤 화보를 만들어서 판 것 뿐이다.

 솔직히 부캐는 그냥 길레 못가니까 키운 거고, 연금은 사냥꾼에게 상급 민첩이나 살쾡이의 비약 주려고 익힌 거고, 하는 김에 사전 정보를 입수해서 우호도를 올려둔 것 뿐이다. 그런데 이런 대박을 치게 될 줄이야. 재료를 모두 즉구로 사는데도 화보 하나 당 이익이 1.5골 이상 나고 있다. 그걸 하루에 40~50개씩, 대략 3주간.

 다 공개된 정보고, 연금 캐릭터도 많은데 이걸 해서 파는 사람이 몇 안 될 줄은 몰랐다. 돈 되는 한 계속 해야지. 10분 쿨타임의 압박으로, 시간 많을 때나 가능한 짓이다.
posted by DGDragon 2006. 1. 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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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egavision, inc./SHUFFLE! Media Partners
원작인 게임 자체가 캐릭터를 노리고 만든 형편없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본 이유는 오히려 미소녀 게임을 해보고 난 뒤에 애니메이션을 본 게 이번이 처음이라, 그냥 경험삼아 봤달까.

하지만 13~15화까지 보면서 정말 인내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엄청나게 짧은 시나리오들이라 모든 히로인들을 한 번씩 다 섭렵하려는 모양인데, 결국 게임하고 다를 게 없다. 작화는 한 장면이 멀쩡하면 다음 두 장면은 뭉개져있고. 그리고 염장질까지. 아니 시나리오는 별로면서 염장질은 어찌 이렇게도 훌륭하단 말인가. 아니면 내 과민반응인가?

그래서 포기하려다가, "카에데의 역습" 혹은 "19화의 전설" 아니면 "셔플 데이즈" 등등의 소리를 듣고, "1초 뒤 화면" 단축키를 연타하면서 한 화를 5분 내외로 처치하고 카에데 시나리오로 넘어왔다. 오오오오 멋지다 이 연출, 이 사이코틱.

…그리고 21화 아이캐치 뒤부턴 다시 단축키 연타로 24화 엔딩까지.

별로 아사를 선택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 건 아니다. 그런데 그럴거면 카에데를 왜 그렇게 멋지게 망가뜨리면서 심각하게 갔냐는 거지. 게다가 그 해결 방식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20화 장면으로 보면 거의 애가 정신붕괴 수준으로 맛이 가던데, 21화에선 아사가 한 방에 정리해버린다.

후…. 멋진 놈들.
posted by DGDragon 2006. 1. 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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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INAX / ぷちぷり委員会

프린세스 메이커. 2편을 가장 재미있게, 많이 했었다. 3편은 딸이 엄청나게 시건방져 보여서 패스. 4편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쫌.

군대에 있을 때 어린이 대상 채널로 무척 많이 보이던 애니메이션이었는데, 보고 싶어도 애들 눈치보여서 볼 수가 없었다. 시간대도 마음 놓고 볼 수 있던 시간대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 사회에 나왔지만 역시 구하기 어려웠고. 그러다 얼마전에 우연히 연이 닿아서 보게 되었다.

게임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케이스인데, 왕자랑 결혼하자는 목적을 그냥 넣으면 이상하니까 "플라티나 프린세스"라는 설정을 집어넣었다. 그냥 미스 코리아 같은 거라고 보면 될 듯. 용사 건버드의 딸 유시는 플라티나 프린세스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다.

애니메이션 전반부는 거의 아르바이트 이야기고, 중반부에는 왕자와 연애하는 이야기도 있고, 후반부에는 플라티나 프린세스 후보들의 우정도 나오고, 막판에는 역시 플라티나 프린세스와 이터널 티아라의 비밀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마무리. 표준적이랄까, 모범적이랄까, 무난하달까. 그렇다.

하지만 주민등록증을 가진 사람이라면 보통 재미없을 것이다. 프린세스 메이커를 해본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설정의 개연성을 따질 사람은 보지 않는 것이 좋을 듯.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웠던 건 건버드가 잘 나가던 시절의 이야기.

그리고 애니메이션 배경이나 등장 인물은 다 2편의 삘이 나오는데 왜 주인공 딸은 3편의 딸인지 모르겠다. 성격도 배경도 3편의 그것이 아닌데 외형만 3편 딸이다. 그리고 여왕이 2편 딸이고(나는 다른 성우들은 거의 구분 못하는데 이노우에 키쿠코 누님 목소리만은 바로 알아듣는다. 여신님 탓인가), 1편 딸은 막판에 나오는데 그건 말할 수 없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posted by DGDragon 2006. 1.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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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에 플레임고르까지 공략한 녹스 공대에 들어와서 1주인가 2주만에 크로마구스를 잡고 한 달만인 것 같다. 그놈의 "푸른"용기병이 한 달 동안 계속 나오니 원. 엄청나게 부딪치면서 삽질을 해대다가 마침내 네파리안을 잡게 되었다.

 월요일에 크로마구스를 잡고 네파리안의 용기병 색을 알아낸 뒤(붉은과 청동이었다), 그제 어제 이틀 동안 계속 네파리안에게 들이박았다. 그동안 빨아제낀 물약과 먹은 버프약이 얼마인지.

 어제는 마침 리셋 전날이라는 것도 있고, 왠지 모르게 된다,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공대원들에게 퍼져서 사기가 충천한 상태였다. 12시 10분에 네파리안에게 전멸하고(보통 레이드 시간은 12시까지), 주 탱커 중 한 명인 버서커액스님이 제사 지내러 가버린 상태에서 말이지.

 그래서 전원이 학카르의 심장으로 받는 줄구룹 버프, 악숲의 노래꽃 버프, 대족장의 축복 버프, 오닉시아의 용사냥꾼 재집결의 외침 버프를 받고(...) 가서, 드디어 쓰러뜨렸다.

 비록 용추적자 흉갑도, 체 28 민 14 반지도, 네파리안의 머리도 못 먹었지만(...) 정말 기쁘다. 이젠 안퀴라즈가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나.
posted by DGDragon 2006. 1. 16. 09:39
012

 예전엔, 엘룬 서버의 녹색용은 Abyss & Cool Empire 길드가 독점하고 있었다. 패치 업데이트 내용은 읽었지만 실제론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과연 동접자 끝내주는 대형 길드.

 하지만 이번 서버 이전 서비스 때 추즌과 더불어 어비스 길드도 가버렸다(그리고 이동한 라그나로스 서버에서, 한국 최초로 흐르는 모래의 홀을 만들었다. 동접자 10명 이상을 유지하면서 3일간, 72시간 연속으로 뛰었다고 한다. 와우 -_-).

 그리하여, 엘룬에선 녹색용을 두고 일반인 막공대와 몇몇 대형 길드, 그리고 레이드 공대들의 춘추 전국 시대가 펼쳐지게 되었다. ...비록 아직은 시체에 시체를 쌓는 수준이지만.

 어떤 얼라들은 용보다 호드 잡이가 더 신난 듯 하고 어떤 호드는 다른 호드 공대가 쓸리는 틈을 타 에메리스를 시도하는 등, 꽤 재미있는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

 에메리스가 드랍하는 민체 반지가 대단히 끌리긴 하지만 에메리스가 공대 사람들 많을 때 리젠되어야 하고, 또 얼라를 제치고 잡아서 그걸 주사위 굴리거나 포인트에서 이겨서 먹을 수 있을까나. 멀고 먼 이야기다.
posted by DGDragon 2006. 1. 12. 10:10
  어제 저녁에 불의 심장을 쪼개기 위해 사제 부캐로 접속해 있었다. 동접자는 10명 가량이었고 그냥 길챗으로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던 중이었다. 길드원 중에 N모 길드원이 있었는데, 근래 길드 레이드 언제 가냐고 자주 말하던 사람이었다. 아래는 N의 질문으로 시작된 일련의 대화를 옮겨놓은 것이다. 물론 내 기억에서 옮긴 거니까 대화의 내용은 약간 다를수도 있다. D가 나다. T는 나와는 다른 외부 공대를 다니는 흑마 동생.


 우리 길드에선 엘룬썬데이 공대에 길드 단위로 참가하자고 해서, 공지에 이미 되도록 참가하라고 되어 있는 상태였다. 나머지도 검색에 10초, 글 읽는데 10분이면 족한 사항들이다.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하지만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은 죄다. 레이드를 뛰려 하면서 왜 레이드의 준비물에 대한 건 알려고 하지 않는가. 멋모르고 공대 소개시켜줬다간 공대에게 무슨 말을 들을지.
posted by DGDragon 2006. 1. 10. 18:00

우호도나 다른 재료는 진작 갖추고 있었다. 첫번째 문제는 바를만한 머리나 다리가 없었고, 두번째는 신속의 성서가 없었다. 다행히 얼마전 거인추적자 다리보호구를 구했고, 오늘 아침에 신속의 성서가 경매장에 200골로 올라온 것을 바로 질러서 발랐다.

특성 중 적중율을 빼버릴 때만 해도 아이템으로 커버하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어제 플레임고르 잡으면서 2번이나 빗나가고 장난이 아니었다. 오늘은 크로마구스와 네파리우스인데, 이걸로 빗나감이 약간은 줄겠지.

공대로 가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공대만 결성해서 혼자 들어갔는데, 한 대여섯번 죽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달리는 건 포기하고 첫번째 다리까지는 물 속 잠수로 통과하고, 적절한 죽척을 써가면서 들어가니 한 번만에 성공. 아, 괴로웠다. 자연 보호 물약을 4개씩 빨아먹고.
posted by DGDragon 2006. 1. 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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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2006 KOZUE AMANO/MAG Garden ARIA Company


주인공은 수상 안내인 운디네가 되기 위해서 지구에서 아쿠아로 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인간은 자극에 빠르게 익숙해진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그렇게 현실에 익숙해져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일상을 일깨워주는 만화 중 하나인 아리아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게 이 작품. 계열로 따지면 힐링계일까.

전체적으로 느긋하면서도 푸근한 기분이 드는, 이를테면 한가로운 애니메이션. 머리 비우고 20분 간 쉬기에 적절한 것 같다.
posted by DGDragon 2006. 1. 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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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なのはPROJECT

2005년 액션 대작 애니메이션 나노하가 끝났다. 과연 액션 대작. 재미있게 봤다. 특히 1쿨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럴 수 밖에 없는, 혹은 1쿨 애니메이션에서만 가능한 엄청난 속도의 스토리 전개와 환상의 절단 신공의 조화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나를 일요일 아침마다 벌떡 일으켜 세우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여러 소감문을 보니 역시 제목에 낚인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하지만 원작은 18금 애니/게임, 애니의 방영 시간은 새벽. 이게 일반적인 "소녀 취향"의 마법 소녀물일 리가 없지. 1기에선 그나마 양다리를 걸쳐볼까 하는 고민도 있는 듯 했지만 이 2기에선 남성향으로 완전히 노선을 정했다. 여기에서 나오는 갈등이나 인간 관계, 문제 제기나 그 해결 방식은 남성적인 그것이지 여성의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쨌든 재미있게 봤다. 2005년도 최고의 애니 중 하나로 꼽고 싶다.

다만 엔딩이... 깔끔하긴 한데 너무나 깔끔해서 마음에 안 든다. X년 후 라고 에필로그가 뜨면 그건 "이젠 끝"이라는 신호니까. 크아아악 인정할 수 없다! 3기 내놔라!

덧글 - 그리고 건담 시드와 데스티니 각본가는 이거 보고 반성해라. 아무리 액션 위주에 소년적인 가벼운 감정 처리라도 건달보단 훨씬 낫다.
posted by DGDragon 2006. 1. 8. 15:29
  생일이다. 음력으로 81년 12월 2X일, 양력으론 82년 1월 2일인데 어머니가 음력으로 챙기니까 생일이다. 아침엔 미역국, 저녁엔 케익, 끝.

 뭐 먹을 거 다 먹었으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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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1. 7. 12:31
  생존이 댐딜이 더 나을거라 생각해서 생존을 고수하고 있었다. 그러다 네파 공략을 위해 덫 특성을 찍고, 재미로 사격을 찍었었다. 그리고 1.9 패치 되면서 덫 특성은 놔두고 다시 생존으로 돌렸다.

 그동안 대미지 미터기를 켜놓고 사냥꾼끼리 댐딜 놀이를 했었는데, 알고 보니 사냥 특성이 댐딜이 훨씬 더 잘 나왔다. 사냥 특성일 때는 죽척 저항이 뜨거나(댐딜할 때는 죽척 후 물마시면서 엠탐하는데, 저항 뜨면 30초간 평타만 날려야한다) 다른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것 외에 댐딜에 집중할 경우 1~2위를 했는데(생존 사냥꾼들에게 정조준 씌워주면서도, 그리고 도적 마법사들도 제끼고), 생존일 때는 그게 안 되었다. 잘 나와봤자 4위 정도.

 그래서 다시 바꿨다. 네파를 위해 덫 특성은 고수할 생각이라, 당분간은 바꿀 일이 없을 듯 하다.

 며칠 단위로 특성을 마구 바꿔대는 통에 특성 바꾸는 돈만 엄청 깨진 듯 하다. 15부터 3번 바꿨으니 총 60골인가.


posted by DGDragon 2006. 1. 7. 12:15
012

 꽤 변화가 큰 패치였다. 내가 느낀 순서대로 변화점을 써보겠다. 물론 호드니까 성기사 변화 같은 건 패스다.

posted by DGDragon 2006. 1. 7. 11:42
  공무원 학원에 등록해서 다니고 있다. 일주일에 5일, 하루 5시간. 뭐 보기엔 괜찮아 보이는데, 반년간 10시 반부터 수업 시작해서 느지막하게 일어나는 버릇이 들었더니 아침 9시까지 학원가는게 괴롭다.

  사실 학원은 강의실은 넓은데 사람은 그것보다 더 우겨넣어서 자리도 비좁고 난방이 너무 세서 덥고 졸립다. 그래서 직접 가기보단 동영상 열리니까 집에서 그거나 보는게 나을 거 같긴 한데, 컴퓨터 학과에 다니는 사람보고 도서관 가서 공부하라는 부모님에게 무슨 말을 더하리. 책도 돈 아깝다는 얘기할까봐 지난번에 쓰던 책 들고 가보니, 수업이랑 전혀 딴판이다. 다들 알겠지만, 공무원 학원은 강사가 직접 책 쓰고 그대로 수업하니까, 강사가 다르면 책도 수업도 내용이 전혀 다르다. 상호 호환성 제로.

  푸... 하지만 부모 자식간에 신뢰도가 이미 맨틀에 도달한 지경이라 무슨 말을 못하겠다. 그냥 까라는대로 까야지 뭘.

  이런저런 삐리리가 있는데, 올해는 또 공무원 시험이 4월 8일이라네. 3달 공부해서 가능한가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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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1. 4. 18:34
  아래에 쓴 이번 엘룬썬데이 공대를 보면서 생각한 건데, 이제 와우에서도 계층별 레이드가 서서히 시작되는 것 같다.

 한 개의 공대가 화심 / 검둥 / 줄구룹 / 안퀴 X 2 인던을 모두 커버할 수는 없다. 결국 하나나 둘만 커버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공대가 하위를 포기하고 상위를 선택하면서 위로 올라가든가, 사람들이 공대를 옮겨가면서 계단 오르듯이 오르게 되겠지.

 문제는 밑에 남겨진 사람들이다. 새로 와우에 입문해서 산에 처음 발을 디딘 사람들. 아직은 괜찮다. 아직은 상층 이하 인던 템들과 마부를 적절히 활용하면 화심이나 검둥 레이드에 바로 참가가능하다. 검둥에선 좀 잘 죽겠지만. 그리고 내가 알기론 안퀴라즈도 검둥과 비슷한 난이도로, 자연 저항이 까다롭긴 하지만 역시 상층 이하 인던 아이템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다음으로는 어떨까. 검둥 / 안퀴 윗단계 레이드 인던도 저런 걸로 가능할까. 최소한 화심부급 아이템을 요구한다면? 사람들은 끊임없이 와우를 시작하고 그만둔다. 레이드 팀에도 사람들은 계속 들어오고 나간다. 나가는 사람은 있으나 장비가 모자라 들어오지 못한다면? 공대가 아랫단계 레이드 인던으로 내려가야 하는가?

 EQ 후반기에 썼다는 레이드 팀의 모집 공고를 본 적이 있다. 다른 건 별로 눈에 안 들어왔고, 장비 / 스킬란이 굉장했다. 거의 일고여덟 줄에 달했으니까. 나는 EQ에 대해 아는게 없었지만, 뭔가 엄청나 보였다. 와우도 그렇게 되지 말란 법은 없겠지.

 블쟈도 바보는 아니니 이런저런 해결 방안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줄구룹 / 안퀴라즈의 20인용 인던도 한 몫할 것이고. 이번에 창설된 엘룬썬데이 화심부 공격대도 그런 완충 지대 역할을 제대로 해주겠지. 하지만, 역시 조금은 걱정된다.
posted by DGDragon 2006. 1. 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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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스 공대의 쑤시형이 전부터 말하던 - 녹스 공대의 사냥꾼들과 통성명해서 이제 다들 형 / 누나 / 동생이다 - 부캐 화심부 레이드 프로젝트. 2006년 1월 1일 새해 첫 날에 1시부터 6시까지 뛰었다. 공대 결성에 시간이 걸려서 실제론 4시간 정도 뛰었나.

posted by DGDragon 2006. 1. 4. 17:24
  1. 채소.

  현재의 시스템은 창만 열어놓으면 그 다음엔 다른 사람이 따더라도 채취가 가능해서 공대급의 사람들이 하나의 채소에서 채소들을 따가곤 했는데 이젠 클릭만 하면 자동 채취가 되어버린다.

  동접자 2000명이 넘는 서버에서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면서 타이밍 맞춰서 동시에 우클릭? 절대 불가지.

  거의 불가라고 보고, 사냥꾼으로는 200여개씩, 사제로는 100여개씩 미리 따놨다. 거의 서너달은 버틸 것 같다. 정 떨어지면 가서 20분간 잠복이지 뭐(...).

  2. 자원 사재기.

  안퀴라즈 문 열기 이벤트가 월드 이벤트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자원 수집 퀘스트였다. 진영마다 수만개의 자원을 갖다바쳐야 하는데... 자세한 양은 다음과 같다.


  그냥 받기만 하는 건 아니다. 줄 때마다 평판과 물품 보상을 준다고 한다. 물품 보상에는 녹템이나 파템과 돈이 들어있고.

  처음엔 단순히 "가죽 / 옷감 / 광석 등의 자원을 받는다"라고만 들어서, 창고캐로 즉구가 1골 미만은 다 질러놨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고레벨의 물품을 줘야 고레벨의 보상을 받을 거 같아서 고레벨 물품을 좌악 질렀다. 그리고 위의 글을 보니 얼라 것까지 질러버렸다 OTL. 3세력 경매장을 많이 이용하게 될 듯. 100골 어치 가량 질러놨는데, 이익이 되려나 모르겠다.

  몇만개라고 하니 많아보이지만 서버 인구수가 있느니만큼 며칠 못 갈 것이다. 서버 열리자마자 달려야지.

  이걸 위해서 부캐도 마부를 배워두었다. 아이템은 상점행보다는 쪼개서 마부 재료를 경매장에 파는게 더 비싸니깐. 그 생각을 왜 이제 했을꼬.

  가죽 세공에 약초 채집에 마법 부여까지. 어쩌면 창고용으로 2번째 부캐를 만들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DGDragon 2006. 1. 2. 11:33
  원래는 서비스 회사를 가격이 저럼한 닷네임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서비스 만료 3일 전에 들어가보니 일주일 이상 전에 신청을 해야 기관 이전이 된다고 했다. 그래서 느긋~하게 서비스 중단되면 하려고 했더니 노래방 서비스도 아니고 계약 기간을 한 달을 넘기도록 서비스 해주고 있었다. 그러다 드디어 방금 서비스가 끊겼다. 그래서 닷네임으로 가서 등록시켜주려고 했더니 안 된다. 보니까 후이즈에서 여전히 정보를 쥐고 있었다.

 즉, .info를 내가 다시 쓰고 싶다면 돈 3만 원을 내고 1년을 다시 쓴 뒤에, 일주일 남겨놓고 닷네임으로 옮겨야 한다는 얘기다. 우와. 도둑놈들. 에이, 더러워서 안 한다.

 덕분에 오늘의 방문자 수는 딸랑 30명. 이건 태터의 스팸 방지 기능이 엄청나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쇼크.

 나 자신도 워드 치기 귀찮고 하니 닷컴이나 닷넷 정도는 알아봐야겠다. 어쩌면 둘 다 할 수도.
posted by DGDragon 2006. 1. 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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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공대에 들어왔을 땐 이미 공략된 몹이었고, 나도 지금은 3번씩 잡아본 애들. 할 말은 스샷에 다 썼다.

 조금만 더 하면, 조금만 더 하면 될 거 같은데 아쉽게도 중간에 전멸을 하거나 한다. 하지만 점점 더 나아지고 있으니, 시간은 점점 더 절약될 듯.

 이를테면 시간의 모래 앵벌을 한다고 화염아귀부터 플레임고르 사이의 몹들을 리젠 시켜가며 반복 사냥해서 이젠 걔들 잡을 땐 죽는 사람도 거의 없다든지, 크로마구스 잡을 때 오피서들이 시간의 모래를 은행에 넣어두고 와서 하나도 안 먹고 크로마구스를 잡았다든지. 후자는 정말 미친짓이었지만.

 그저께 금요일에는 드디어 네파리안 용폼을 보았다. 2번. 아쉽게도 팝시킨 뒤 이미 나온 용들 감당이 안 되어 전멸해버렸지만, 이제 곧 잡을 수 있을 듯 하다.

 재미있다. 이 공대에도 정이 들고. 반대로, BL 길드에는 점점 정이 떨어지고 있다. 포인트제라고 해서, 공대원들이 서로를 그저 경쟁자, 방해자로 인식하지는 않는다. BL단 때는, 그걸 몰랐다.
posted by DGDragon 2006. 1. 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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