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5. 10. 15. 09:09
  중간 고사가 머릿 속에 가득차서... 어제는 수업이 다 휴강! 오늘은 원래 수업이 없다! 이러고 "공부해야 되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데모 게임이나 하면서 딩가딩가 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제 19시 30분부터 DB 보강! 오늘은 09시부터 컴퓨터 구조 보강!

  제길 컴.구 보강 지금가도 이미 늦었는데!

  왜 이러냐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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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10. 15. 00:28
  봇을 카운터에서 제외했다. 제거한 봇은 아래 리스트에 있는 대로다.

Yahoo! Slurp
msnbot
Mediapartners-Google
Googlebot
lmspider
IP*Works!
WISEbot
NaverBot

  그렇다곤 해도 바로 1/3로 줄어들 줄이야. 그나마 실방문객이 120명이나 되는 것에 만족해야 하려나. 5만 7만 이런거에 기뻐했었지만 다음 RSS 넷 시절의 뻥튀기 1만 건과 봇 카운트 빼고 나면 얼마 되지도 않겠구만.

  덧글 : 야후 혼자 하루에 200~250 카운터 정도는 때리는 거 같다. 무서운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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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10. 14. 09:40
  와우를 하기 몇달전부터 패키지 게임을 안 샀으니 1년 정도만에 처음 산 건가. 사실 살 게임도 없었지만.

  1편이 뭐랄까,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해야 하나 까다로웠다고 해야 하나, 마을이나 크리처의 현재 상태나 해야 할 일을 알기가 어려웠기 때문에(즉 너무 아날로그적이었달까) 2편도 그다지 생각이 없었는데 Nairrti님의 포스트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서 어제 쇼핑아시아에서 주문하고 입금을 했는데 아직 입금 확인이 안 된 상태다. 흠... "시험 기간"이라서 집에 붙어있는 틈을 타 주문한 거라 늦으면 곤란한데. 내일까지는 와야 한다.
posted by DGDragon 2005. 10. 13. 22:07
  제인구달 - 침팬지와 함께한 나의 인생  제인 구달 지음, 박순영 옮김
평생을 아프리카 열대 우림에서 침팬지를 연구한 과학자이자 침팬지를 비롯한 모든 야생 동물들의 처우 개선과 보호를 위해 노력한 행동가인 제인 구달의 삶을 담은 자서전. 1996년 국내에 처음 출간되었던 책의 개정판이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본문과 외형을 새롭게 다듬었다.

제인 구달은 20대 중반의 나이에 아프리카로 건너가, 익숙치 않은 기후, 여성에 대한 편견, 불안한 치안, 질병 등등 모든 고난을 이겨내면서 침팬지를 관찰, 기록하여 그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수동적인 관찰자, 기록자에만 머무르지 않고, 침팬지를 위한 환경 보호 활동 등을 국제적인 규모로 해나가는 운동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당사자가 직접 쓴 일종의 자서전이다. 어린 시절부터의 자신에 대해 찬찬히 설명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 대한 매력과 거기에 빠진 자신, 아프리카에서의 생활과 그곳에서의 침팬지 연구, 환경 운동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표지만 보고 침팬지에 대한 책인 줄 알고 집어들었다가 실망했지만, 결국 끝까지 다 읽게 되었다. 손 끝 기교가 아니라 가슴으로 쓴 좋은 책이다.
posted by DGDragon 2005. 10. 12. 22:01
  학교 4년째 다니는 사람으로서 당연한 얘기지만, 교양 과목 없이 모든 과목을 전공만 듣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하나 빼고 5개 수업을 한 건물에서 듣는데... 그나마도 306, 307 2개 강의실에서 다 끝난다. 비율은 1:3 정도 되나.

  즉 아침에 학교 털래털래 가서 307호에 책가방 휙 던져놓은 다음 수업 듣고 밥 먹고 이짓저짓하다가 다시 수업 듣고 가방 들고 집에 오는 패턴의 연속인 것이다.

  그래도 강의실은 거의 헷갈리지 않는데, 유독 수요일 아침 강의는 306호인데도 계속 307호에 가 앉곤 한다. 그나마 그 동안은 몇 분 전에 알아채곤 했는데, 오늘은 쪽 팔리게 앉아서 책 들여다보다가 교수님이 들어오고서야 아닌 걸 알고 황급히 책 챙겨서 나왔다.

  아... 쪽팔려. 왜 이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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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10. 11. 20:33
  1. UTF-8 지원이 제대로 안 된다. WoW 애드온들 수정을 못한다.

  2. 윈도우즈 탐색기를 다운시킨다. 나도 아크로에디트 최신 버전 패치 노트를 보고 안 거지만. 그래서 최신 버전 베타 2를 설치해봤는데 문제는 여전하다.

  3. 1번 때문에 애드온 편집시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EditPlus의 비중이 점점 올라가서 AcroEdit는 거의 안 쓰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지웠다. 음. 뭔가 아쉽다. 굉장히 오래 쓰던 에디터인데. 어쨌든 탐색기 다운 문제는 완벽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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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10. 11. 20:29
  책의 분류가 나 자신도 헷갈릴 정도였고, 뭣보다 글 구분을 영어로 하는 게 스스로도 마음에 안 들어서 다 바꿨다.

  다 하고 보니 그냥 통폐합인데... 뽀인트는 "공부"란 신설. 사실 블로그엔 내가 하는 걸 거의 다 쓰고 있는데, 공부는 안 하고 있었기 때문에 블로그에 글이 안 올라왔던 거다.

  아, 공부하자. 공부하는 거다. 어차피 공무원 갈 거긴 하지만 배워서 남 주나. 하다못해 블로그 수정질에라도 도움되겠지.

  다음주부터 중간 고산데 뭐하는 짓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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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10. 11. 20:16
  우리 몸 기생생물에 대한 관찰노트  로버트 버크만 지음, 이은주 옮김
인체내 내밀한 생태계를 훑어가는 여정이자 인간이라는 이름의 행성과 그 행성에 서식하는 생명체에 대한 도해서이다. 미시 생물들에 대한 가치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요충이나 십이지장충 같은 환형 동물부터 미생물까지, 인간의 몸에 기생하는 다양한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사실 곰팡이, 박테리아, 바이러스에 대한 책이야 한둘이 아니니 이 책에선 진드기 이상의 거대 사이즈의 기생 생물에 대한 것이 보고 싶었으나, 제 3 세계를 제외한 문명국에선 그런 류는 거의 전멸한 걸 반영했는지 비중이 적다. 아쉬운 부분.

사진도 많고, 흥미롭게 볼만한 책이다.
posted by DGDragon 2005. 10. 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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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슴으로 보는 내내 내 시선을 고정시킨 티파양. 그 돌기는 자연적인 것인가 옷에 의한 것인가.


© SQUARE ENIX CO.,LTD.

 FF 7의 90분짜리 엔딩 동영상 혹은, 정신적으로 졸업하지 못한 주인공을 위한 동창회.

 미려한 3D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러닝 타임의 절반 이상이 화려한 액션으로 채워져있다. FF 7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며, 전혀 몰라도 액션신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하다.

 하지만 비주얼 락 계열 같은 놈들의 시건방진 '훗', '헷'하는 비웃음소리는 내내, 특히 전투시에 매우 신경에 거슬렸다. 엄마 타령 해대는 애새끼가 남 비웃기나 하고.

posted by DGDragon 2005. 10. 9. 21:15
0123
ⓒ 河森正治・サテライト/ Project AQUARION
 …도대체 뭐라고 해야 할지. 솔직히 아무 감상도 안 생긴다. 아쿠에리온이라는 슈퍼 로봇이 나오긴 한다. 하지만 슈퍼 로봇의 시원한 맛이랄까, 호쾌한 면은 거의 없다. 열혈이나 근성물도 아니고, 연애물도 아니고. 미적지근하달까 애매하달까. 스샷에서도 보이지만 처음엔 쇼킹한 합체 장면으로 성적인 걸 노리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도대체 뭘 노리고 만든 거냐.

 나는 주로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전개나 설정 같은 거에 집중해서 보는 편인데 그런 것도 별로 감상이 없다. 아니, 몇화 전부터 냄새를 살살 풍기면서 여러모로 추측하게 만들어야 생각하는 재미가 있지, 아무 복선도 없이 진행하다가 느닷없이 최종화에서 등장 인물이 설정을 다 씨부리면 난 어쩌란 말이냐.

 이 끝에 대해 기쁘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고, 진짜 아무 생각도 안 든다. 그저 끝인가 할 뿐이다. 아, 본 시간은 아깝다.
posted by DGDragon 2005. 10. 7. 17:31
  원래는 방학 때 받아야 되는데 자다가 놓치고(…), 다음 훈련은 10월 17일에 잡혔는데 얼라? 중간 고사 첫날이네.

  그래서 11월 5일로 미뤘다. 휴일 훈련이라 버스 지원도 없다. 그리고 이게 진짜 마지막이다. 제길; 하늘이 두 쪽 나도 가야지.

  미루고 나니 중간 고사의 압박이 새삼 다가온다. 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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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10. 6. 18:52
01234
© 2005 GONZO / TAP
 카메라맨 사이가는 최고위층이 모인다는 "비밀 클럽"에 대해 알게 된다. 그곳에 잠입해서 정보는 모으던 도중 "의식"에 가게 되고, 우연히 "여신"이라 불리는 소녀에게 키스를 당해 능력을 얻게 되지만 그들에게 쫓기는 몸이 된다. 여신을 인질로 해서 도망가지만, 세뇌가 풀린 소녀는 자기를 데리고 도망가달라고 한다.

 이런 분위기를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장르에 신경을 안 쓰다보니 장르명을 하나도 모르겠네. 내가 아는 단어 중에선 하드보일드가 가장 비슷하려나. 썩은 상층부, 타인에게 관심 없는 대중들, 자신만의 쾌락에 집착하는 이들. 그리고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소녀와 소녀를 지키는 알 거 모를 거 다 아는 성인 남자. 어른들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애니다.

 그런데 잘된 것도 잘못된 것도 너무나 곤조스럽달까. 처음엔 퀄리티 좋게 거대 조직에 쫓기는 가련한 소녀와 그녀를 지키는 기사로 이야기가 시작하더니, 중반에선 작화가 망가지기 시작하면서 괴수 결전이 되고(처음엔 나오던 괴인들의 배경 스토리도 생략된다), 후반부엔 주인공이 스이텐구 일행으로 바뀌면서 그의 복수극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래도 이야기의 수미쌍관이 제대로 맞고 엔딩도 제대로였지만 대신 스이텐구의 행동에 약간의 에러가 보인게 안타깝다.

 애니에서 내게 가장 인상깊은,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스이텐구였다. 바닥의 바닥에서부터 기어올라와 한 기업의 정상을 차지하고, 비밀 클럽으로 나라의 권력을 쥐고, 막판엔 세계를 뒤엎어버리는... 스케일이 틀리잖아 아주. 그리고 끝까지 갱생하지 않고 악역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도. 여동생 만나 울면서 회개하는 신파극이라면 아예 애니가 성립 안 했겠지만. 사실 그 부분에서 스이텐구의 행동이 좀 이해 안 가는 면이 있긴 하다.

 어쨌든 그것만 빼면 재미있고, 볼만한 괜찮은 애니메이션이다.
posted by DGDragon 2005. 10. 6. 18:25
  마사코 - 일본 왕실에 갇힌 나비  마틴 프리츠 외 지음, 조희진 옮김
책은 왕실 가족간의 관계와 세대간의 권력 다툼에 관해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펼치며 왕세자비 마사코의 비극적 운명을 조명한다. 우울증, 자살 시도설, 고부갈등, 정신질환 등... 이를 통해 일본 왕세자비 간택 방법과 일본 왕실, 그리고 일본의 종교에 관한 숨은 이야기들과 함께 일본의 문화와 그들의 의식을 보여주는 일본문화 연구서이다.

옆나라의 내가 보기에도 일본의 국왕은 존재감이 없다. 실권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얘기가 아니다. 활동이 거의 없고 조용해서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겠다는 거다. 기껏해야 한국에 일제 강점기와 위안부에 대한 사과를 해라 못 하겠다 이럴 때 욕 먹는 존재랄까.

일본의 현 왕세자비 마사코는 외교관 집안에서 태어나 하버드 유학까지 한 유능한 커리어 우먼으로, 원래는 결혼에 별로 생각이 없었으나 왕세자의 끈질긴 구애와 "왕가의 한 명으로도 국가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할 수 있다"는 설득에 왕세자와 결혼을 했다. 옥스퍼드에서 유학한 왕세자나 왕세자비 마사코나 아마 일본 왕실을 영국처럼 개방적이고 활동적인, 그리고 국가의 심리적인 중심이 될 수 있는 그런 존재로 바꾸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법에 의해 왕자만이 왕이 될 수 있는 일본에서, 마사코의 나이가(당시 30) 아기를 낳기에 상당히 불안하다고 생각한 일본 왕실은 왕세자비에게 무언의 압력을 가한다. 해외 순방도 없고 국내 활동도 제한 받은 왕세자비는 '적응 장애'라는 정신병까지 앓게 되고, 왕세자는 왕세자비를 보호하기 위해 왕실의 행위를 폭로한다. 그리고 국민의 미움을 받게될까 두려운 왕실은 반대로 여론 조작을 시도하고... 뭐 끝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건 현실의 이야기므로 책은 일단 여기에서 마무리를 짓고 있다.

남의 나라, 남의 집안 사정엔 사실 별 관심 없고, 책을 읽으면서 '왕'과 '왕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비록 우리 나라의 왕가는 통째로 일본에 끌려가서 평생 감시당하며 살다 이국 땅에서 죽어갔지만.

사실 다른 나라의 왕가 사람들 평소에 뭐하고 사나 좀 궁금했었는데, 책에서 잠깐 언급한 영국 왕실의 자선 사업 규모를 보니 이건 엔간한 국제 기업 뺨 치고 등 때리고 엎어메칠 정도다. 여왕과 왕세자가 이름을 올린 자선 사업 단체가 600여곳이고 1년에 편지를 1만 2천통씩 쓰고 모임에 수천번 참가하고... 몸이 남아나나? 그렇게 해서 모으는 기금이 1년에 1억 파운드라. 물론 그들은 여러가지 정치적, 외교적 사안에도 영향력 있는 발언을 하고 외교적인 노력도 활발히 한다. 으음... 이 정도면 정말 왕가 유지할만 하겠군.

어쨌거나, 책을 읽어보니 왕세자 부부가 꽤 열린 사고를 가진 거 같고, 마음에 든다. 원만히 해결이 되어 일본 왕실이 바뀌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자살이나 이혼 같은 극단적인 파경에 이르지 않는 한 그들이 다음 일본의 왕이 되겠지. 그 때 이들의 활동을 기대한다. 과거 만행에 대한 사과는... 당분간은 어렵겠지. 보수 우익이 권력을 잡고 왕실이 그들의 눈치를 보는 한은.
posted by DGDragon 2005. 10. 3. 17:27
01

Copyright SUNRISE cSUNRISE

 내 살다살다 이런 쒯 애니도 보게 될 줄 몰랐다.

 전반부 및 중반부에선 신과 아스란의 찌질이짓(아스란 : "신!" 신 : "난데스까!" 아스란 : "..." 이걸 도대체 몇 번 본 거야 씨벌)으로 사람의 짜증을 돋구더니 후반부에선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총집편과 개념없는 회상씬 남발로 뚜껑을 열리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은 대결전으로 다 때려부수고 대충 죽인 다음 "완결". ...그래서 뭐?

 그리고 48 ~ 50화에선 망가지는 캐릭터가 뭐 그리도 많은지. 주인공(키라와 아스란) 빼고 다 망가진다. 언행에 일관성이 있어라 좀.

 그나마 막판에 뭐 뒤집기라도 하나 싶었는데 이런 마무리라니. 아... 닝기리. 잘 끝났다. 후속편 없기를.
posted by DGDragon 2005. 10. 1. 19:52

진성 오타쿠의 방. 오오 이 엄청난 포스란. 순간 압도당했다.

  줄여서 흔히 일드라고 부르는 일본 드라마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접할 기회가 없는 건 아니지만 특유의 과장 때문에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 이 전차남의 이야기는 워낙 흥미로워서 어떻게 즐길 거리가 없나 찾다가 이 11화짜리 드라마를 찾아서 보게 되었다.

 처음엔 정말 표현할 말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찌질거리는 전차남을 보면서 이걸 참고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용기를 내고 스스로 변해가는 전차남을 보면서 나중엔 나도 모르게 전차남을 응원하는 자신을 보고 놀랐다.

 한 남자가 여성에게 반해서, 스스로 노력해 그 사랑을 쟁취한다는, 정말 흔하고도 흔한 이야기지만, 그 "전"과 "후"의 엄청난 갭, 하지만 그게 오히려 당연하게 보이는 전차남의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 그 노력을 뒷받침해주는 익명 게시판의 무수한 사람들의 응원들. 이것이 이 전차남 이야기의 매력이 아닐까.

 물론 여주인공도 예쁘고, 주변 인물들도 다 개성있고 아주 재미있다. 여주인공의 회사 선배와 친구의 만담이라든가 사쿠라이의 삽질이라든가… 그리고 이쪽에 밝은 사람이라면 드라마 내내 쏟아지는 엄청난 오타쿠들의 모습과 그 문화, 그리고 까메오로 출연하는 유명인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듯. 난 후자는 거의 못 알아보고 설명을 보고서야 그런갑다 했지만 전자는 거의 첫눈에 모조리 다 알아봤다. …사실 내가 한국에 살아서 그렇지 일본에 살았다면 사실상 게시판의 오타쿠 중 하나가 되기에 충분하긴 하다; 아니 사실 내 모습이 전차남 위에 투영되어서 초반에 보기가 그렇게 싫었을지도.

 음, 하지만 결국 여주인공은 나름대로의 트라우마가 있긴 했으나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예쁜 척"만 하는 인형에 가까운 수준의 캐릭터였다. 거의 똑같은 표정에 입만 웃었다 말았다 눈물이 떨어졌다, 인상 찡그리는 것조차도 하나도 없고. 전차남의 엄청난 변화에 대비되어 더 강조가 되는 듯. 차라리 그 친구처럼 오타쿠를 싫어하고, 그걸 전차남이 극복하는게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이런 "나데시코(혹은 베르단디)" 캐릭터라니, "이런 여자 아니면 연애는 꿈도 꾸지마"란 얘기로 들리는 건 내 피해 망상일까.

 하여튼 재미있었다. 보는 동안 많이 웃었고, 많이 감동했고,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도 많았고.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마음이 움직인 건 정말 처음이다.

 덧글 :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에 대한 얘기도 많던데, 글쎄. 넷에는 성별도 없고 나이도 없고, 그리고 진실도 거짓도 없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DGDragon 2005. 9. 25. 21:26
  레이드 시간. 길드 마스터 형은 오지 않고 대신 오겠다 한 악몽형은 튕겨서 대기자 300명. 나는 길드팟으로 인던 돌고 귀환한 뒤 물의 정기 받으러 아즈샤라까지 갔다가 오그리마 거쳐서 화산 심장부에 도착했다.

  무려 30분이나 걸려서 들어가보니 35명 중에 5명은 여전히 인던 밖이고 버프도 아직 안 돌렸다.

  시작하자고 각 파에서 파티원이 자리 비웠는지 확인해달라고 하고 이래저래 떠들었는데 다들 무시…. 일반챗창으로 미친듯이 올라가는 감정표현과 일반챗 스크롤. 다 모여있는데 공대창이나 일반챗이나 감정 표현이나 무슨 차이가 있나?

  나 혼자 암만 떠들어도 호응해주는 사람도 없고 상황 수습이 안 된다. 결국 들어온 타전에게 공장 넘기고 난 그냥 나왔다. 오늘치 인내 다 썼다. 속 상하다.

  나는 무시당하는 게 싫다. 진짜 속에서 토가 올라올 정도로 열뻗친다. 레이드도 결국 나 재미있자고 하는 거다. 눈 앞이 하얘질 정도로 이렇게 열 받는데 계속 할 필요는 없겠지.
posted by DGDragon 2005. 9. 25. 12:15
1. <p> 태그를 열었으면 </p> 태그로 닫아야 한다.

2. <br>, <hr> 같은 것은 따로 태그를 쓰지 않고 <br />, <hr /> 같이 한 태그 안에 슬래시를 같이 넣어준다.

3. 귀찮다고 <font />, <p />, <div /> 같이 쓰면… 브라우저가 인식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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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9. 22. 00:20
  컴퓨터 구조 교수님이 추석 전에 말씀하셨다.

  "Instruction Set은 수업 시간에 다 하기가 힘드니까 책 보고 공부 좀 해두세요. 추석 끝나고 시험보겠습니다."

  강의 계획서엔 중간 고사와 기말 고사만 있고 인스트럭션 셋 명령어에 대해 얘기했으니 쪽지 시험인 갑다 하고 인스트럭션 셋 명령어만 줄기차게 외워갔다.

  오늘 오전. 답안지를 돌리고 시험지를 돌리는데 시험지 제목이 Midterm Examination I. 문제는 5개가 죄다 "이하의 C 코드를 MIPS 어셈블로 바꾸시오".

  훗…. GG.

  내가 공부 안 한 게 죄지.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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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9. 21. 01:11
  1월 22일에 다음 RSS 넷을 차단한지도 8달이 지났다. 그동안 신경도 안 쓰다가 며칠전 우연히 RSS 넷에 다시 들어가보게 되었는데, 문제점들을 상당히 개선했고 꽤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RSS 넷 거부했던 사이트들을 다시 가보니 다 풀려있더라...

  그래서 차단을 풀어볼까 해서 일단 시험삼아 블로그의 .htaccess 파일에서 다음 RSS 넷의 IP 주소를 삭제해 보았다. 안 된다. 아예 .htaccess 파일을 삭제해 보았다. ...안 된다. 태터 관리자 모드에서 환경 설정의 차단 리스트도 싹 비우고 이짓저짓 해봤는데 안 된다. 음... 이거 매일 새벽에 서버 갱신 할 때마다 반영되는건가?

  뭐 애닳을 건 없으니 기다려보고, 안 되면 그만이지만 RSS 넷이 된다면 트래픽이라든가 좀 보고 생각해봐야겠다. 8달이나 지났는데 왜 아직도 구독자가 5318명으로 뜬담.

  * 예상대로 아침이 되니 풀려있다. 뭐... 8달이나 지났으니 이젠 트래픽 난리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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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9. 17. 15:27
  지금 여기는 시골이다. ...심심하다. 인터넷은 되는데 와우 돌아가는 사양은 아니고. 그래서 이러고 있다.

 마침 1.7.0 패치 직후니 그 감상을 써보기로 하자. 물론 스샷은 없다. 나중에 집에 가서 덧붙이든지 귀찮으면 그것도 말든지...

posted by DGDragon 2005. 9. 16. 16:03
  내가 운영자 중 한 명이던 게임 커뮤니티가 있다. 사이트 대장을 하던 녀석이 군대를 가게 되었다. 그냥 갔다. 아무것도 문서document화하지 않고.

 랜파티를 한 번 했지만 관련 자료 아무것도 없고, 게임 관련 업체들과 컨텍을 시도했던 듯 하나 관련 자료 아무것도 없고, 비젼이나 로드맵도 있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안 남기고, 심지어는 기생하고 있던 다른 게임웹진과의 계약서도 안 주고 그냥 갔다.

 난 이 황량한 인프라의 대구에 살고 있는데 서울에 살면서 이것저것 하다가 그냥 군대 갔다. ...뭐 어쩌라고?

 거의 1년 가까이 됐다. 거의 현상 유지만 하다가... 기생하던 게임웹진과의 관계도 틀어졌다. 있던 자원도 깎아먹는 형국이니 누가 좋아할까. 결국 까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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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9. 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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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스 전 대비 버프. 매의 상, 정조준 오라, 살쾡이의 비약, 스콜포크 가루약, 상급 화염 보호 물약, 야생의 징표, 신의 기원 : 인내. 다른 버프는 구하는 노력에 비해 큰 영향을 주는 거 같지는 않다. 댐딜보단 생존이 더 중요한 것 같긴 한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 저렇게 빨아줘도 피조물 나오기 직전에 죽어버린단 말이지. 망할 놈의 넉백.
이게 지난 번의 최고 기록이다. 오늘 다시 라그나로스에게 덤비러 간다. 오늘은 어떨까. 사실 피조물 처리까지 공대원 80%만 살아있다면 잡은거나 다름없는데.
최고 기록.통곡에 버스 돌러 갔다. 암만 정예라도 한 방에 안 죽으니까 왠지 화딱지 나더라. 야추입던 시절에도 두어번 왔었는데 그땐 그런 문제가 아니었는데... 장비가 정말 좋아지긴 좋아졌다.
뽀대 사냥꾼이랄까. 직업과 아이템이 안 맞건 어쨌건 여자 트롤이 아루갈의 로브 입고 칼을 등에 차고 있으니 정말 뽀대난다.
어제 레이드하면서 찍은 것. 아마 다른 공대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용암의 파괴자는 5초마다 랜덤 타겟을 두들겨패는 것 외에는 별다른 해가 없어서 공대 전원이 들러붙어서 팬다. 힐러를 포함한 캐스터 및 사냥꾼들도 다 마찬가지. 그래서 자연스레 전원 집합이 되는데... 돌연변이 물고기 요리를 먹고 변신했더니 크기가 작아져서 내가 거의 안 보인다. 젠장. 화면 가운데 달렌드의 부족 수호검을 치켜들고 있는 남자 해적이 난데, 오히려 내 바로 뒤의 감자언니님이 더 튀어보인다. 그리고, 화면 오른쪽의 트롤 사냥꾼 우르르쾅님의 퍼포먼스도 만만치 않은 듯.
posted by DGDragon 2005. 9. 9. 15:45
1. 장학금
2. 이전 학기보다 더 나은 성적(만족이란 없다. 절대 "잘했다"라는 말은 들을 수 없다. 더 높은 점수를 따라고 한다. 국딩 때 모든 과목 100점 맞고 산수만 하나 틀렸는데 그 때도 다음엔 올백 맞으라는 얘기를 들었다).
3. 하루 수면 시간 서너시간.
4. 공부는 도서관에서(참고로 내 전공은 컴퓨터과학이다. Programming).
5. 취직은 졸업 후 1년 내에.
6. 공무원은 7급, 직장이라면 대기업.

이상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내 평생 한 번도 충족시킨 적이 없다), 온갖 짜증과 불만, 야단과 욕을 하루 24시간 중 부모님(특히 어머니)의 심기가 불편할 때마다 반복해서 듣게 된다.

지금도 4번 요건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 PC방에서 이 글을 쓴다.

졸업하자마자 원양어선을 타서라도 집을 떠야지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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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9. 4. 13:24
  새벽 5시에 일어나 택시 타고 아버지 회사로 가서 아버지 차를 타고 시골로. 7시에 도착해서 아침 먹고 연장 챙겨서 선산으로. 동네 친족들 모여서 한꺼번에 해치우는 거여서 봉문 갯수 기준 한 20여개 정도 벌초한 거 같다.

  예초기 돌리는 새에 낫으로 몇개 치고 나무는 손으로 뽑고 갈퀴로 긁어냈다. 아니, 전체적인 공정이 그랬다는 거고 나는 반쯤 놀았다. 날 내버려두고 간 걸 뒤늦게 알고 급하게 따라가느라 장갑이고 장비고 그냥 몸만 따라갔다; 일 시키려고 데려온 거 아니었나 -_- 불러주지 좀;

  구름 때문에 해도 안 떴는데 정말 엄청난 더위였다. 땀이 줄줄줄 흐르고... 골이 띵했다. 점심 먹기 전에 마치고 시골집에 와서, 돌아오자마자 찬물로 샤워하고 옷 싹 다 갈아입었는데 머리가 아픈 건 낫지를 않더라...

  점심 먹고 쉬다가 오는 길에 구미 들러서 저녁 얻어먹고( -_-;) 대구로 왔다. 오니 저녁 9시. 그리고 낮에 무진장 잤더니 잠이 안 와서 고생했다.

  매년 부모님만 가고 난 안 따라갔는데 이제 데려가는 걸 보니... 흠. 뭐랄까 감상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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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8. 31. 19:24
 와우 스크린 샷 모음 포스팅은 오래간만이다. 무려 3달 만의 포스팅인데, 그 격차를 한 번에 알려주는 스샷 2개를 메인으로 해본다.

왼쪽은 바로 어제 화산 심장부 8네임드 중 골레마그를 잡을 때의 스샷이고, 오른쪽은 5월 14일, 언더에서 모여서 역병 지대의 얼라를 잡으러 갈 때 길드원들과 찍은 스샷이다.

당시만 해도 야추 풀셋에 허리케인을 들고 백골 코도를 타던 나는 지금 천골 코도에 성검셋, 라크델라, 에픽 4개에 혈장셋을 갖춘 엄청난 사냥꾼이 되었고, 역시 4대 인던 셋으로 입고 다니던 부기와 타전도 투지 5셋과 천공쐐기 원반 등을 갖춘 에픽 전사가 되었다(무기는 여전히 구리지만; 조만간 바꿔줘야지).

그리고 많은 이와 헤어졌고, 더 많은 이와 만났다. 좋지 않은 경험도 많았지만 좋은 경험이 훨씬 더 많고, 지금도 이들과 게임하는 것이 즐겁다. 특히 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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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8. 31. 17:41
  그동안 태터툴즈는 거의 손대지 않았지만(키워드 구분자 패치만 꼬박꼬박), 스킨은 꽤 오래 쓰면서 수정을 좀 했었다. 티는 거의 안 났지만.

 그러다 이번에 스킨을 기본 스킨으로 바꿨는데, 이전 스킨에 적용했던 걸 옮겨오려니 왔다갔다 하면서 뭐 빼먹었나 일일이 확인하느라 무지하게 귀찮았다!

 그래서 수정한 사항을 이렇게 따로 기록해둔다. 수정할 때마다 업데이트해서 이 글만 보고 한 방에 끝낼 수 있도록 해야지.


 근데 본문 양쪽 정렬 정도는 스킨에서 기본적으로 해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p>와 </p>로 묶지 말고 <div style="text-align:justify;"> 로 해주면 되는데. 아니면 다른 문제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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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8. 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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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크델라를 들고 오닉시아 1번, 스칼 1번, 화심부 2번을 뛰었다.
posted by DGDragon 2005. 8. 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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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저녁에 화심부에서 퀘템을 얻었다. 청지기 잡게 되고 신앙의 눈만 2번 연속 나오다가 나온거다. 공대 내에서 라크델라는 순서가 다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내가 먹게 되었다. ...이걸 위해서 모든 에픽 무기를 패스해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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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8. 26. 16:42
  테스트 서버를 직접 해보기보다는 남이 하는 걸 듣고 정보를 취합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사냥꾼 패치가 걸려있고 해서 한 번 들어가봤다.

 ...스샷을 몇 개 찍었는데 테섭 디렉토리 날릴 때 실수로 같이 날아갔다. 글로 때운다.

 1. 애드온의 설정이 하나의 통합 파일이 아니라, 각 애드온이 모두 각자의 설정 파일에서 읽게 되었다. 이 얘기는 1.6.1에서 해둔 모든 설정이 싹 다 날아간다는 이야기다. 물론 SavedVariables.lua에서 하나하나 C&P해도 되기는 된다. 그 외 내부 함수 변경으로 인해 몇개의 애드온이 작동하지 않거나 오류를 낸다. 특히 유닛 프레임의 경우 디버프 16개 변경 때문에 제작자들이 고생 좀 할 듯. 너무 많아서 표현이 어려울 것 같다.

 2. 펫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야수 특성을 찍었다면 체력이나 방어도를 같이 찍어서 시너지 효과로 재미를 꽤 볼 수 있을 듯 한데, 비야수 계열이라면 그냥 저항만 찍는게 좋을 듯. 단독으로는 별로 좋은 게 없다.

 3. 제일 중요한 거... 주사격(정조준오라)와 주생존(번개같은 반사신경)을 찍어보았다. 난 PvM 선호자라 야수는 그다지라서. 비룡쐐기는 다 알다시피 고려의 대상이 못된다.

 일단 주사격의 경우엔 크리 11.48%, DPS 143정도가 나왔고, 주생존의 경우엔 크리 15%(!), DPS 138 정도가 나왔다. 번개같은 반사신경 덕에 민첩이 꽤 늘었는데도 이정도인 건 역시 원거리 공격력 특성 때문인 것 같다.

 그래도 역시 나는 예전에 생각하던대로 7 / 14 / 30 트리를 고수하련다. 펫 부활 특성이 엄청 좋아졌고(마나 1035 / 캐스팅 4초 / 펫 HP 45%로 부활), 크리 대미지보다 크리율 쪽이 더 마음에 든다. 비록 산탄이 없어 PvP는 뷁이 되겠지만 뭐... 일단 본섭에서 겪어봐야지.

 정조준 오라는 마나 소모가 절반으로 줄었지만... 과연 쓸 사람이 몇이나 될까.

 몹과 붙으면서 실전 테스트를 한다거나 매의 상이 얼마나 잘 터지는지 보고 싶긴 했는데, 애드온 설정이 귀찮아서 관뒀다. 그냥 패치 기다려야지.
posted by DGDragon 2005. 8. 25. 16:10
 나는 원래 본캐 하나만 죽어라 파는 성격이지만... 사제가 궁금해서 한 번 키워보는 중이다. 그래도 40 찍는데 몇달이나 걸렸다.

드디어 암흑의 형상을 찍게 되었는데 효용성도 효용성이지만 일단 그래픽적인 면에서 딱 눈에 띄는게 마음에 든다. 다만 암흑의 오라를 두르고 있다가도 오른쪽 사진처럼 "투명하게" 바뀌어버리는게 마음에 안 든다. 왜 왔다갔다 하는거야?

만렙은 과연 언제일까.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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