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게임/일상'에 해당되는 글 50건

  1. 2021.03.28 xbox 게임 패스, EA Desktop, 배틀필드 하드라인
  2. 2012.10.01 X-COM 스팀 예약 3단계 돌파
  3. 2012.08.04 2012 스팀 여름 세일 끝 4
  4. 2012.06.21 국산 게임에 ID와 비번이 필요할까 2
  5. 2012.05.13 [던전 앤 파이터] 지원병 업데이트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
  6. 2012.05.12 디아블로 3 예상
  7. 2012.05.12 야근 앞에 블로깅 없다
  8. 2012.04.23 요새 던전 앤 파이터를 하고 있다
  9. 2012.02.08 창세기전 4 PV, 인터뷰 감상 소감 3
  10. 2011.07.05 오늘의 스팀
  11. 2011.07.03 스팀 여름뽐뿌의 첫 희생 발생
  12. 2011.01.26 목도리
  13. 2010.11.19 스팀 STEAM의 최고 단점
  14. 2010.11.01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 S.T.A.L.K.E.R.: CLEAR SKY 프리덤 엑소스켈레톤 수트 획득
  15. 2010.10.25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 S.T.A.L.K.E.R.: CLEAR SKY 하는 중
  16. 2010.07.06 창세기전 4 개발 소식에 대한 개인적인 4글자 감상 2
  17. 2010.02.25 스팀이 또다시 나를 시험에 들게 하옵시니
  18. 2009.12.23 스팀 이 나쁜 놈드라우러ㅏ유허ㅏ류ㅓㅏㅇㄹ 9
  19. 2009.12.12 스팀 할인 끝
  20. 2009.11.30 모던 워페어 1 Modern Warfare 멀티에 푹 빠져 사는 중 2
  21. 2009.09.09 와우 마우스 우클릭 드래그로 시점 변환이 안 되는 문제 해결 방법 중 하나 2
  22. 2009.06.04 서프림 커맨더 2 만드는 크리스 테일러 횽
  23. 2009.04.29 오렌지박스 구입 2
  24. 2009.04.16 스팀Steam을 뚫었다 2
  25. 2008.03.03 나의 넋을 뺀 스펠포스의 건물
  26. 2008.01.19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더러운 미션 티탄의 공격
  27. 2007.10.12 세이나루카나 하드 모드 사츠키 루트 클리어
  28. 2007.10.03 세이나루카나 더러운 아즈라이르 탈환 2
  29. 2007.09.30 세이나루카나 잡소리...의 번역 비스무레 2
  30. 2007.09.11 세이나루카나 노말 감상
posted by DGDragon 2021. 3. 28. 21:36

마소의 PC 게임 패스를 샀다. 첫 한 달은 천원이다.

간단하고 짧게 할 수 있는 한국어화 게임을 찾다가 배틀필드 하드라인을 해보기로 했다.

설치했다. 오리진이 이미 깔려있는데 굳이 EA desktop을 또 설치한다.

어떻게든 70기가의 하드라인을 설치했다.

그리고 설치를 눌렀더니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엑박 게임패스 앱에서 하드라인 '실행' 클릭 -> EA desktop 앱에서 하드라인 '실행' 클릭 -> 배틀필드 하드라인 웹페이지로 연결되서 거기서 또 하드라인 '실행' 클릭을 해야 한다. 돌려막기 오진다 공무원인 줄

그러고 해보나 했더니 '언어가 달라서' 안 된단다. 다 똑같이 한국어인데 뭐가 어떻게 달라서 안 되고 어디서 어떻게 바꿔야하는지는 절때 안 알려준다. 역시 EA... 그런데 해결방법이 '지우고 다시 설치'이다. 70GB짜리를?

지우려고 봤더니 EA desktop에 게임의 삭제 메뉴가 아예 없다. 캬... 역시 EA... 어떻게 하면 고객을 엿먹일 수 있는지 1x년을 그것만 연구한 기업답다.

걍 EA Desktop을 통채로 지웠다. 모체인 앱이 날아갔는데 배필 하드라인은 그대로 설치 데이터가 남아있어서 또 폴더를 찾아 지워야 한다. 캬... 역시 EA... 꼼꼼하다.

정말 대단하다. 아니 스팀처럼 몇만개 게임 서비스하는 것도 아니고 몇십개 되지도 않으면 개별로 일일이 다 하드코딩해도 서포트하는데 무리 없을 거 같은데 앱이 왜 이지랄이야?

posted by DGDragon 2012. 10. 1. 19:14





기념 예약 구매. 그렇다고 문명할 생각은 없고, 불복으로 했었기에 끼워줄 때 샀다.


데모는 재미있었는데, 본편은 과연 어떨지.


그나저나 스팀을 쓸 때 그동안 할인 판매 50% 이상 아니면 안 샀었는데, 요새 점점 예약 판매에도 저항감이 없어져가고 있다. 스팀... 무서운 아이.

posted by DGDragon 2012. 8. 4. 17:26



FEAR 3  
4.99 USD

Dungeon Siege I, II, III with Treasures of the Sun DLC  
7.49 USD
Age of Empires III: Complete Collection  
9.99 USD
Crysis 2 Maximum Edition  
11.99 USD

posted by DGDragon 2012. 6. 21. 23:18

오늘은 NC의 블레이드 앤 소울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일이다. 힘들게 야근을 마치고 집에 온 본인도 해볼까 해서 받고 있는 중이다.


처음엔 이메일 주소 인증만 하길래 오오 엔씨 오오 정신 차렸나 했더니


게임 시작하려고 하니 역시나 웹시작을 위한 EXE 파일 설치에, 개인 인증에 본인 인증에, 가카께서 낙하산으로 대표를 꽂아주셔서 주민등록번호와 건당 10원씩 게임회사에서(아 이건 아직 아닌가) 꼬박꼬박 상납받아가는 신용평가정보원에, 이런 지랄에는 절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니미럴 놈의 엔프로텍트 새끼까지 올스타 총출동이다.


더러운 지랄이지만 꼴릿한 그래픽 한 번 보고 지우고 욕 좀 하려고 참고 깔고 있는데 한순간 묘한 생각이 들었다.


해외의, 정상적인, 제정신이 박힌 온라인 게임들은 ID로 개인 구분을 하고 본인이 맞는지는 비번으로 확인을 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거 쳐넣고도 그거랑 아무 상관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상납하고 아이핀 혹은 공인인증서 혹은 휴대폰으로 본인 확인을 또 한다. 즉 중복 확인이다.


...그러면 ID랑 비번은 대체 왜 필요하지. 그냥 개인 확인은 주민등록번호로 하고 본인 확인을 저따위로 하면 ID랑 비번은 필요도 없잖아.

posted by DGDragon 2012. 5. 13. 18:45

소울브링어 키워서 툼스톤 쓰면 스토커 양산 그냥 되겠네!


본격 무큐 하정, 스토커.


역시 첫경험이 중요함. 모든 업데이트를 첫캐 중심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가다 지겨워서 때려쳤잖아. 아마 이번에도 소울브링어 딱 각성까지만 시키고 소환사로 우왕쿳하면서 두어판 해보고 또 바로 접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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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2. 5. 12. 22:18

원래는 '블쟈의 시대는 갔다! 다시는 안 온다!'는 주제로 근거도 없는 자뻑류 소설을 쓰려고 했는데, 스타 2에 대해 쓰려다가 결국 출시 때까지 못 쓴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어떻게든 출시 전에 써보려고 15일 되기 전에 글 하나 싸갈긴다.


필자는 디아블로 3는 그냥 소식만 듣고 실제로 플레이해본 적은 없다. 그러나 어제와 오늘을 알면 내일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스타 1을 3D로 옮긴 것이 2이듯 디아블로 2를 3D로 옮긴 것이 디아블로 3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토리는 여전히 누군가의 배신과 타락이겠지. 러브 라인은 없고, 있으면 격파하고... 필드를 달리다가 적을 보면 때려눕히고 돈과 템을 줍는, 뭐 그런 플레이.


필자가 요즘 듣는 게임구타위원회 5회인가를 보니까 뭐 와우가 신선한 시스템이었니 하는 얘기가 나오던데, 블쟈는 신선과는 진짜, 전혀상관없는, 정반대의 게임개발사다. 그들이 개발한 게임에 '남들이 한 번도 안 해본 것'은, 정말 내가 맹세컨데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그들은 항상 남들이 먼저 구현한 아이디어를 가져와 차용해서 게임을 만들었다. 그들이 욕을 안 먹는 이유는, 그걸 그들의 게임에 완벽하게 녹여내어 도대체 어떻게 뭐라고 까기 힘들 정도의 완성도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디아블로 1? 그건 그걸 개발하던 게임사를 블리자드가 흡수해서 다듬어서 내놓은 거다. 그러니까 발매 전에 가져오냐 발매 후에 가져오냐의 차이일 뿐이지.


그래서 블리자드가 실패했느냐? 아니다. 대성공했지. 언제나, 엄청나게 대성공했다. 그 방법으로 무려 20년 넘게 성공해왔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방법을 바꾸지 않는다. 인간은 잘 돌아가는 시스템은 바꿀 수 없는 생물이다.


그러니까 좋게 말하면 스타일의 유지이고, 나쁘게 말하면 고여서 썩는 물이다. 스타 시리즈는 스타대로 10년 넘게 똑같은 스타식 RTS를 고수하고 있고, 와우는 10년 다 되어가는 동안 PvE, 레이드 위주 장비빨 MMORPG를 유지하고 있고, 디아블로 시리즈 또한 마찬가지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는, 게임 시리즈는 그 스타일을 바꾸지 않고 수십년 동안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사람은 매번 똑같은 스타일이라면 질려버린다는 거다. 디아블로 10년 한 사람에게 다시 악마 때려잡는 게임을 들이밀면서 '다음 10년 동안 이거하시죠'라고 얘기하면 그때도 좋아할까.


뭐 게임 시장은 필자의 예측은 잘 안 맞으니까 제쳐두고, 1편은 신나게 했었지만 디아블로 2는 심드렁하게 3정주행하고 끝낸 필자가 3를 미친듯이 할 것 같지는 않다.

posted by DGDragon 2012. 5. 12. 19:49

그리고 오늘은 주말 출근. 내일도 주말 출근.


그러나 남자의 갑빠로 주말 출근 -> 야근 만큼은 못해!

posted by DGDragon 2012. 4. 23. 15:41


내가 이걸 한다고 하자 몇몇이 깜짝 놀라던데, 필자는 유명하면 엔간하면 다 건드려 보는 스타일이다. 무려 리니지도 했었는데. 15분하고 때려쳤지만. 던파는 흔하지 않은 2D 액션 게임이라 전에도 몇번 건드린 적이 있다. 아주아주 옛날에 광검에 홀려서 20레벨 남짓까지 귀검사해본 적도 있고(그리고 광검의 놀라운 위력에 놀라 때려쳤지), 마도학자를 키워본 적도 있다. 귀검사는 그만둘 때 삭제했었는데, 지난 2월에 접속해보니 무려 52레벨 마도학자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내가 언제 52레벨까지 키웠지. 패치 노트를 대충 훑어보니 3년 전의 일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옛날보다 나아졌다 해도 내게는 여전히 레벨업이 고난의 노가다 행군이라, 이벤트 서버가 때마침 열리지 않았다면, 그리고 중국에 있어서 잉여롭게 심심하지 않았었다면 던파를 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벤트 서버를 통해 키우고 만렙 찍은 캐릭은 솔플의 여왕 소환사. 그리고 부캐로 50 검성과 54 트릭스터가 있다. 하지만 지난 한달간 열심히 달렸지만 좀 시들한 게, 역시 파티플 게임을 혼자 하려니 너무 심심하다. 김로건은 본인이 바쁘고, 길드엔 들었지만 다들 이계나 파티하지, 장비가 흘러넘쳐서 일던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냥 챗창이나 보는 정도지, 길마 제외하곤 게임 상에서 ID 본 적도 없다.


이계를 가려니 허들이 아주 그냥 죽여주고... 소환사는 물어보니 안 가는 게 낫단다. 게다가 그 중간이 없다. 일던은 충분한데 이계를 안껴주면, 만렙찍고 뭐 하나. 그냥 고대 던전이나 한 번 구경 삼아 슥 돌고 끝내면 되나?


장비 등급을 높이고 싶어도 서비스한지 오래한 게임이라 인플레이션이 지랄맞아서 아바타 하나, 템 하나 맞추는데 십며칠씩 노가다는 기본이고. 내가 마도할 땐 캐릭 키우면서 모인 돈으로 아바타 맞추면서 했었는데 지금은 택도 없다. 재접속했을 때 상압이 무려 6피스나 있었다고.


지금 공홈에서 카운트하는 게 아마 80% 이상 확률로 만렙 확장일 것 같은데... 그때까지 돈이나 벌어서 아바타 마저 맞추고, 나머지는 쌓아놨다가 새로 풀리는 장비 맞추고, 새로 나오는 던전들(이계 제외) 한 번 돌고... 그러고 나면 접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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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2. 2. 8. 23:12
0. 인터뷰는 다 읽지는 않았다. 시발 짜증나서... 대차게 18개월 무업뎃을 질러주시는 우리의 CCP 사장 큰횽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은 말보다 행동을 보아야 한다는 점에 100% 공감하는 바이며, 과거의 소맥을 알려면 창세기전 시리즈와 마그나카르타(알파 버전으로 출시!)을 보면 되고, 현재의 소맥을 알려면 SD건담 캡슐파이터를 보면 된다는 얘기를 일단 드리고 시작하고 싶다.

1. 김형태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을 베이스로 3D 작업을 해서인 듯 한데 그래픽적인 측면에서 블레이드 & 소울과 지나치게 닮았고, 이점은 이미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서 선빵 날린 NC 쪽이 훨씬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독창성을 이유로 지금 엎기엔 시간도 돈도 없으니 감수할 것이다. 소맥은 그런 회사니까.

2. 플레이어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를 모은다는 점에서 자신의 플레이어 기체를 모으는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과 유사점이 보이며, 소맥이 당연히 캡파의 시스템을 그대로 창4에서도 써먹을 것임이 예상된다. 오차율이 어쩌고 조절해서 강한 이올린이 저쩌고하는데 개뿔 필요없고 문화상품권 만원짜리 하나라도 처박으면 이올린 전버전이 나의 손안에에 한 표.

3. 정성을 들이니 모든 역량을 집중하니 하는데 그 소리는 마그나카르타 만들 때도 인터뷰에서 수차례 봤던 기억이 난다. 추가로 말하자면 마그나카르타 때 인터뷰 하던 사람이 최연규 실장이었던 것 같은데, 창세기전 4 인터뷰도 최연규 이사가 하고 계신다. 이야, 이사된 것 축하드립니다. 마그나카르타 때의 프로의식 실종 신고서는 아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4. 마장기와 그리마는 캐쉬템이 될 것 같다. 본체가 캐쉬템이든 연료가 캐쉬템이든...

5. 제작사가 관여하지 않아도 팬드래건 파와 제국 파로 자연스럽게 나뉠거라니, PVP를 위해 유저들의 파벌을 나누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전세계 MMORPG 제작사들을 전부 바보로 만드는 한마디다. 유저는 당연히 '쎈 캐릭터'로 군진을 구성하겠지. 캡파를 몇년 운영하고도 노하우가 안 쌓인 건가 아니면 학습 능력이 부족하신 건가. 과거 행적을 돌이켜보건데 '배우고 싶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창 1편을 불복으로 해본 뒤 창 2부터 꼬박꼬박 나오자마자 제돈 다 주고 창3파트2까지 샀는데... 게임의 흑태자 버프는 2에서 바로 끝났고, 그 뒤로는 그냥 이어지는 스토리 때문에 끌려가는 것이었다. 궁금하잖아.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보는 수많은 표절, 버그, 프로의식 실종된 대처, 엿같은 밸런스... 마그나카르타 발표 나왔을 땐 '진짜 창세기전 끝이구나! 이제 저런 씨부랄 시리즈에 돈 안 줘도 되는구나!'하면서 기뻐했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창세기전 4라. 이렇게 욕하면서도 필자는 일단 해보게는 되겠지만... 강산이 한 번 반이 바뀔 정도로 시간이 지났는데 흑태자의 똥구멍에선 아직도 꿀이 뚝뚝 떨어질까. 소맥은 남이 만든 꿀을 쪽쪽 빨아먹는 쪽이지 꿀을 바르는 타입은 절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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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1. 7. 5. 19:53

폴아웃: 라스베가스도 끌리기는 한데 폴아웃 3편도 안 한 상태라. 싱귤 싱글플레이에 내가 매긴 가치는 한 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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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1. 7. 3. 08:23

스팀... 무서운 아이.
posted by DGDragon 2011. 1. 26. 21:21

필자는 목도리를 거의 쓰지 않지만, 1개 갖고 있는 건 있다.

그동안 거의 안 썼기에 장롱 안에 처박아두고 있었는데, 올해엔 너무 추워서 꺼낼 수 밖에 없었다.

나름 메이커 목도리다. '영창' 이런 건 아니고...

목도리 한쪽에 작게 금속 탭에 메이커 이름이 써져있다.

'Arcturus'라고 -_-

한정판에 들어있던 물건들 중에(CD 포함해서) 유일하게 쓸만한 물건인 듯.

posted by DGDragon 2010. 11. 19. 19:59


결제가 너무 간편함.

단 10초만 정신줄 놓아도 돈이 쑉 빠져나감미다.

거의 열흘을 저항했지만 어쩔 수 없었음;

posted by DGDragon 2010. 11. 1. 20:26


그냥 엑소스켈레톤 - 즉 외골격 수트는 듀티, 프리덤 중 아무 곳에나 가입해서 팩션 전쟁을 해도 구할 수 있지만(듀티를 선택할 경우 굳이 프리덤을 전멸시키지 않아도 된다), 프리덤 엑소스켈레톤 수트는 프리덤을 선택해서 듀티를 완전히 쓸어버려야 구할 수 있는, 이 게임 궁극의 수트다.

궁극... 이 단어에 필이 꽂힌 필자는 며칠에 걸친 팩션 전쟁 노가다를 해서 이 수트를 구했는데... 정말 과정을 돌아보자면 치가 떨린다. 단적으로 말해서 팩션 전쟁 하기 전에 죽인 스토커가 300 가량이었는데 수트 얻고 나니 600명. 그리고 수십정의 총이 남았다(이 게임은 바닥의 시체는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지만 땅에 떨어뜨린 물건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필자의 분노의 저격질의 결과물들.


그래서... 보상으로 드라구노프 mk2와 프리덤 엑소스켈레톤 수트를 준다고 들었는데, mk2가 아닌 그냥 드라구노프와 프리덤 엑소를 주길래 드라구노프는 바로 팔고 엑소스켈레톤은 입고 개조했다. 개조가 라인을 타고 가지 않고 희안하게 되어있는데 필자 나름 그때까지의 진행을 고려해서 한 개조다.

솔직히, 다른 좋은 갑옷들과 비교해서 성능이 그렇게 확 좋지는 않다. 게다가 이 수트를 입으면 뛸 수가 없다! 하지만 필이 꽂혔으니 입고 다녀야지.

리만스크부터 이어지는 일직선 진행 직전 상태에서 팩션 전쟁을 했기에 수트 입고 바로 리만스크 진입해서 진행 중. 엔딩이 멀지 않았다.

posted by DGDragon 2010. 10. 25. 00:04


처음 20시간 동안은 권총, 싸구려 사냥용 엽총 뭐 이런 물건 들고 이 님히럴 샹샹바 같은 놈들 하면서 하다가(진짜 희안하게, '시바 더러워서 못하겠다. 이번만 해보고 안되면 지운 뒤에 A4 10장 규모로 욕을 써주지'할 때마다 게임이 풀렸다) 저격총과 라이플을 갖추게 된 순간부터 푹 빠져서 하고 있는 중이다.

대인배의 동네 동구권 물건 답게 노리는 요점 - 전맵에서 벌어지는 실시간 전투들과 그 전투에서 플레이어가 경험하게 되는 리얼한 총격전 만큼은 정말 최고의 수준으로 구현해놓았으나, 거기에 집착한 나머지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는 상당히 부족한 점이 사실이다. 전작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을 하다가 '씨바 도저히 못하겠다, 차라리 후속작으로 맛을 보고 돌아와야지' 하고 플레이해봤는데 SOC보다는 확실히 낫지만, '좋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는 수준이다.

현재는 레드 포레스트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다시 되돌아와 팩션 전투를 하는 중. 아무리 생각해도, 뛰지 못한다 해도 프리덤 엑소스켈레톤 수트는 도저히 포기를 못하겠다. 드라구노프 SVU mk2도 그렇고. 얻는 건 둘째치고 업그레이드 비용이 없긴 하지만, 그게 문제일 쏘냐. 문제는 듀티 애들을 쓸어버리는 게 아니라 프리덤 애들이 이쪽으로 오지를 않는다는 것. 애들이 이쪽으로 와야 땅을 먹고 그래야 본부를 쓸어서 퀘를 완료할텐데, 현재 무한히 애들이 오는 걸 기다리는 상태. 아, 진짜 욕 나온다. 뭘 이따위로 만들어놨지.

posted by DGDragon 2010. 7. 6. 23:37
剖棺斬屍

몇달 전부터 창세기전 4 제목 걸어놓고 개발자를 모집하던데... 쓰려고 하다가 매번 까먹다가 마침 기억나서 쓴다. 관뚜껑을 열고 시체를 꺼내다니 소맥이 급해졌긴 급해졌나보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제대로 나온다면 취소 못할 것도 없지만, 창세기전 2부터 욕하면서 사서 해오다 창세기전 3 파트 2로 마침내 해방된 뒤, 마그나카르타 사태를 보며 뿌듯했던 입장에서 말하자면, 그럴 가능성은 고물
창고에 태풍이 너무 세게 분 나머지 물건들이 날려올라가 이브 온라인의 닉스가 조립될 정도의 확율이다. 그 뒤론 아예 관심 끊어서, 온라인 갔다는 정도만 알고.

아 물론 발언 취소는 제대로 된 게임만 나와도 할 거고, 어찌됐건 플레이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떤 MMORPG가 나오든 간에 필자가 플레이할 마음을 먹게 하려면 어떤 점에서든 와우와 이브 온라인을 제껴야 함.
posted by DGDragon 2010. 2. 25. 21:02

이를 어찌하면 좋겠사옵니까...

지금까지 공개된 동영상으론 쪼끔 아닌 느낌이 들긴 했는데... 크리스 테일러횽만 믿고 가야 하나...
posted by DGDragon 2009. 12. 23. 21:00
Sniper Elite 
    1.99 USD
Evil Genius 
    1.99 USD
Unreal Deal 
    13.59 USD
World in Conflict: Complete 
    9.99 USD
Ghost Recon Advanced Warfighter 2 
    9.99 USD
The Witcher: Enhanced Edition (ROW) 
    13.59 USD
Fallout 3 - Game of the Year 
    37.49 USD
Torchlight 
    9.99 USD
S.T.A.L.K.E.R. Clear Sky (ROW) 
    4.99 USD
Shadowgrounds Survivor and Shadowgrounds 
    3.99 USD
Subtotal 
    107.60 USD
Tax 
    0.00 USD
Shipping 
    0.00 USD
 
   
Total 
    107.60 USD
Credit card type 
    Visa
Card number 
    XXXXXXXXXXXX4009
Date Confirmed 
    Wed Dec 23 03:53:24 2009

내가 이 놈들 때문에 살 수가 업실우허ㅏㅣㅇ루허ㅏㅇ루허ㅏㅜㄹ앓

언리얼, 고스트 리콘, 토치라이트, 섀도우 그라운즈는 복돌이의 속죄임니다.

P.S. : 우체국에 들어가 빠져나간 원화를 계산해보니 11월 26일부터 해서 방금 결제까지 불과 1달 동안 39만 X천원을 스팀님께 바쳤다. 오노... 미쳤군. 내년엔 일단은 서프림 커맨더 2 나올 때까진 버텨야지.
posted by DGDragon 2009. 12. 12. 19:48



좋은(혹은 이미 어둠의 경로로 엔딩 봐버린) 게임 많이 샀다.

그러나 모던 워페어 2는 끝내 할인 목록에 올라오지 않았다.

괜찮다. 1편 멀티 하지 뭐.

어흑흑흑...
posted by DGDragon 2009. 11. 30. 21:07

위 사진은 멀티 3주할 동안 플레이한 백여번의 대전에서 가장 잘 나온 베스트샷으로, 본래 실력은 중하위권이다. 보통 꼴찌하다가 잘 나오면 중위권까지 나오는 편. 킬뎃 비율은 1:2~1:3 정도;

난 게임을 할 때 멀티는 꺼리는 편이다. 죽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꼴에 한국인이라고 지는 걸 엄청나게 싫어한다. 이기면 상관없는데, 좋아하는 거랑 잘하는 거랑은 별개라 어떤 게임의 어떤 멀티를 하든 지는 게 보통이고. 게다가 멀티는 사람하고 하는 거라... 그 사람이 주는 스트레스도 보통은 아니다. 같은 편이든 상대편이든. 그래서 게임은 싱글로 일주하고 지우는 게 보통이고 멀티는 잘 하지 않는다.

그런데 모던 워페어 멀티는 이게 장난이 아니다. 처음엔 많이 낯설고 힘들었는데 익숙해지니 정말 재미있다. 경험치 쌓아가면서 무기들 봉인 풀어가는 것도 재미있고. 에딧으로 한방에 다 풀 수도 있다곤 하지만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도 또 장난 아니니. 뭐... 같이 멀티하는 사람들이 IRC에서 이미 친한 사람이라 스카이프로 음성 채팅하면서 게임하는 탓도 있겠지만. 클래스 능력 중엔 상대편 음성 채팅 엿듣게 해주는 것도 있던데, 우린 필요없다능.

요즘엔 매일 하루 두세시간씩 하는데, 정말 모던 워페어 하는 재미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를 사고 싶을 정도인데, 지금 하는 게 전원 복돌이라 2로 가면 사람을 잃게 되겠지... -_-

그래서 느닷없이 존나 욕하면서 때려쳤던 아바가 끌리게 되었다. 뭐... 생각해보고.

P.S. : 왜 모느님인지 이해가 간다. 모느님! 모느님! 모느님!
posted by DGDragon 2009. 9. 9. 21:54
해결 방법의 기본은 여기고...

접은지 석달이 지나 10일 무료 이용권을 하나 얻어서 해보려고 했는데 마우스 우클릭 드래그로 시점 변환이 안 되었다. 다른 기능은 다 되는데.

그래서 검색을 하고 애드온 폴더 백업한 뒤 날려도 보고 와우 전체 재설치도 해보고 별의별 짓을 다 해봤는데...

IE Toy 얘기를 언뜻 보고 잠시 꺼보니 바로 된다...

아 뭐야...
posted by DGDragon 2009. 6. 4. 19:28
서프림 커맨더 2 공식 홈페이지
서프림 커맨더 한국 팬사이트

횽... 난 토탈 어나이얼레이션부터 킹덤즈, 던전 시즈에 서프림 커맨더까지 횽이 만든 게임은 거의 다 해본 사람인데...

서프림 커맨더 2 이건 아닌 거 같애...

서프림 커맨더 2가 아니라 그냥 데미갓 확장팩 : 서프림 커맨더 같잖어...

그래도 내년 발매면 1년 넘게 남았는데 믿어도 되는 거지? -_-
posted by DGDragon 2009. 4. 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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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거슨 지름신.

언젠가는 사서 해봐야지 했던 패키지인데 의외로 빠른 타이밍에 사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게 할 게 있는 관계로 방치.
posted by DGDragon 2009. 4. 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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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전자 상거래는, 서비스 제공측이 문 닫으면 몽창 허공에 날아가기에 처음엔 그다지 탐탁치 않았고 서비스 업체가 밸브라 내가 하지도 않는 게임들이 주로 올라와서 아웃 오브 안중이었는데... 몇년 지나다 보니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이젠 문닫을 걱정은 별로 하지 않게 됐고... 게임 종류도 늘어나고. 내 사정도 좀 바뀌어서 패키지 게임은 보관할 장소도 별로 없어졌고(물론 택배 날아오는 거야 언제나 안 좋은 눈초리), 이제 국내 패키지 게임 시장은 국산 게임의 멸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엔간한 대작 타이틀이 아니고선 국내 발매도 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고로 스팀에 삘이 오긴 왔는데... 다만 최후의 걸림돌이 해외 결제였다. 항상 이게 문제지.

아무래도 스팀을 뚫어야겠다 하고 어제 비자나 마스터 달린 카드를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인터넷에선 많은 사람들이 하나은행 비바체크카드를 추천하고 있었다. 하지만 난 하나은행이랑 거래한 적이 없다. 통장과 체크 카드를 만들어서 수수료를 내고 이체한 다음 결제해야 한다는 건데 영 탐탁치 않았다. 수수료 부분이. 우체국에 이미 통장이 있으므로 이쪽의 카드를 알아보니 신한카드의 LOVE체크카드라는 게 있었다.

그래서 어제 우체국에 가서 카드를 만들었다. 만드는데 대략 30분쯤 걸렸고 기존 체크 카드가 있다길래 해제하고 다시 만들었다.

그리고 카드가 즉시 사용 가능하다길래 룰루랄라 집에 들고 와선 스팀 클라이언트를 받아 설치하고 결제 시도를 해보니까 안 된다. 아직 서류 처리가 안 됐나 하고 일단은 그냥 잤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재시도를 해보니 보통 해외 결제 사이트가 그렇듯 1$ 시험 결제가 내 휴대폰에 SMS로 오긴 왔는데 신한 은행에서 거절로 떴다. 사이트도 가보고 고객 서비스 전화로 자동 응답 서비스 중 카드 등록도 시도해보고 했는데 카드에 비번도 안 걸려있고(우체국에서 만들 때 그런 걸 아예 설정 안 한 모양) 해서 모두 안 되어서 결국 상담원 연결.

알고보니 카드 즉시 사용은 국내 애기고 해외 결제는 저쪽에서 승인을 해줘야 하는 모양이다. 그것도 해외 여행용이라 시간 제한이 있었다. 해외 나갈 일 없고 국내에서 해외 결제용이다 했더니 최장 기간 6개월로 잡아주었고 비밀 번호도 설정해주었다. 그리고 승인하는데 30분 가량 걸린다고 했다.

대략 1시간쯤 기다렸다가 게임 하나를 구입해보았다. 대상은 UFO. 다른 건 고민 중. UFO 시리즈는 이미 애프터매쓰, 애프터쇼크를 클리어해버렸고 애프터라이트는 진행 중이니까... 라이트를 포기하더라도 앞의 2개 값이라도 내자는 생각에 구입했다. 3개 합본도 등록해주면 좋았을텐데...

여튼 결과는 성공. 이제 나의 겜돌 라이프에도 새로운 장이 열리는구나.

덧글 - 이 글을 쓰면서 "기존 체크 카드"가 뭔지 생각해냈다. 직업훈련학교에서 쓰던 출석 체크 카드였다. 직훈 과정 마치면서 지갑에서 보통 안 쓰는 쪽에 처박아놨으니 안 보이지. 그리고 카드 구석을 보니 이 카드에도 해외 결제 지원되는(물론 스팀에서도 받아주는) JCB 마크가 있었다. 완전 삽질했잖아 제기라알~~~~~~~~~!!!
posted by DGDragon 2008. 3. 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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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아아아앙! 나의 가슴에 대못을 박다니! 나와 다투자 조우드!
posted by DGDragon 2008. 1. 19. 16:19
스샷이 없다. 아쉬운대로 여기를 참고하자.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를 할 때 티탄 난이도는 좀 그렇고 보통은 너무 쉬울 것 같아서 어려움 난이도로 했는데, 각 미션마다 대략 두어번 재시작하면서 감을 잡고 빌딩 / 운영 최적화를 하면 할 만 했다. 수십번 트라이하는 매저 근성은 없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했다(와우 레이드와는 조금 다르다). 그런데 확장팩 티탄의 복수는 같은 난이도라도 AoM 오리지널 미션보다 더 어려웠고, 특히 이 미션은 여러번 재시도를 했지만 결국 보통 난이도로 낮춰서 넘길 수 밖에 없었다.

시작하면 화면 오른쪽 아래 구석에 본진이 있고 왼쪽 위에 티탄이 등장한다. 티탄이 서서히 갈짓자 모양의 길을 따라 동맹국의 건물들을 부수면서 본진으로 오는 동안 플레이어는 유닛을 양성하여 티탄을 때려잡아야 한다.

이건 디자이너들의 실수로 보이는데, 시작하면 서리거인들의 왕이 등장하여 세계수 유그드라실을 갉아먹는 괴수 니드호그를 부른다면서 30분을 버텨달라고 한다. 그런데 30분이면 티탄은 동맹국의 마을을 다 쓸어버리고 게임은 끝나버린다. 플레이어가 니드호그를 볼 일은 없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티탄을 자신의 힘으로 쓰러뜨려야 하는데(티탄을 다른 요소 없이 순전히 플레이어만의 힘으로 때려잡는 것은 이 미션 뿐이다), 티탄의 분류는 신화 유닛이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티탄을 상대하기 위해 신화 유닛에게 강한 영웅 유닛을 대량으로 육성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에러가, 컴퓨터에겐 티탄만이 있는 게 아니라 일반 유닛들도 있다는 것. 주기적으로 일반 유닛들의 러시를 보내오는데, 그 규모가 20여마리에 달한다. 평소에 오는 거야 어떻게든 넘길 수 있는데 티탄하고 싸우기 시작할 때 증원군으로 오면 대단히 곤란하다. 한 번 붙이면 떼낼 수가 없다. 기수를 돌리면 티탄에게 밟혀버린다. 하지만 티탄을 계속 공격시키면 일반 유닛은 영웅 유닛에게 강하므로 영웅 유닛이 쓸려버린다. 고로 게임 오버.

일반 유닛을 상대하려면 일반 유닛에게 강한 신화 유닛을 양성하면 되는데 노르웨이는 신화 유닛을 만들기 위한 신앙심을 얻으려면 전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신화 유닛이 아닌 일반 유닛으로 싸우면 피해가 심하다. 그렇게 얻은 신앙심으로 신화 유닛을 뽑고 나면 어느새 티탄이 올 타이밍. -_-

결국 동일 패턴 반복으로 인해 GG 선언하고 보통 난이도로 플레이. 다른 사항은 별로 다른 점이 없었고 일반 유닛 러시의 간격이 길어졌다. 어려움 난이도 때는 체력 1만에서 치기 시작해서 2000 정도에 증원군이 왔는데 보통 난이도 때는 쓰러뜨릴 때까지 안 오더라... 그래서 간신히 성공.

다른 미션과 비교해 볼 때, 니드호그 30분은 뭔가 잘못됐거나 디자이너가 정신줄을 놓은 것이 틀림없다. 적어도 20~25분 정도라야 의미가 있을텐데.
posted by DGDragon 2007. 10. 12. 20:20

사츠키로 엔딩봤다. 노조미 때처럼 히로인 스킬 3개를 주는데 셋 다 성능이 괴물이다. 노조미 루트에서 얻은 스킬들은 사용 횟수가 적다거나 의미가 없다거나(이미 물리 방어 무적인데 여기에 물방 9999짜리 또 줘봤자 무슨 의미가 있나. SH 모드에선 흑 속성의 % 대미지 막는데 잘 써먹고 있는데 H 모드에선 한 번도 안 썼다) 해서 셋 다 안 썼는데 사츠키의 스킬은 셋 다 쓸만하다. 특히 막을 때마다 마나가 2씩 차는 방어 스킬이 괴랄하다. 무한 마나.

전체적으론 노말과 비슷하다는 느낌. 아군 공격력과 적군 방어력, 적군 공격력과 아군 방어력이 비슷하게 올라가면 그게 그거다. 다만 HP가 많아진 만큼 깡으로 맞아가면서 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게 차이점...인데 이걸 컴퓨터가 악용하면 짜증난다. 특히 녹과 청의 콤비 플레이. 녹 + 청이면 그러려니 하지만 녹 + 녹의 더블힐이나(때려도 때려도 끝이 없어!) 청 + 청의 무한 배니쉬(히밤 이걸 어느 천년에 어태커의 공격력만으로 때려 죽이나)면 이건 뭐 제작사 나랑 싸우자는 건지.

버그인지 실수인지 사츠키의 임펄스 블레이드 III가 대단히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게임 초반에 나와서 하드 모드 내내 잘 써먹었다.

게임 내에서 가장 어려운 적은 5장에 나오는 백룡이었다. 소르라르카로 체력 1만 5천 정도까지는 깎았는데 나머지를 깎을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3마리 중 2마리를 방어 스킬 33회를 다 쓸 때까지 헤딩해서 잡았다. 물론 노조무의 오라포톤블레이드를 최대한 활용했지만 그래도 무식한 짓임에는 변함이 없다. 나머지 하나는 유포리아로 더스트 투 더스트 날리고 한 방 크게 먹인 뒤 깎아서 처리.

나루카나와 (귀여운)(하면 되는 아이인)유포리아의 사악한 강함은 여전했다. 그러나 나루카나는 적들의 많아진 체력과 높아진 방어력, 줄어든 스킬 사용횟수로 상대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반면, 유포리아는 여전히 거의 모든 종류의 잡몹 파티를 1전투에 멸하는 위력을 보여주었다(★☆승리의 유포리아☆★). 아니 대체 어떤 가정 교육을 받으면 애가 이렇게 되나요. 패턴은 초간단. 적 파티 중에 D에 있는 1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둠 저지먼트 I과 II를 섞어 날려주고 남은 D가 A로 롤체인지하면 루인드 유니버스로 마무리. 녹색 미니온이 전체 방어할 때는 첫 턴만 더스트 투 더스트. 다만 12장에선 기본 4마나로 시작해서 타이밍 맞추기가 좀 힘들었다. 더스트 투 더스트가 들어가기 전에 공격 스킬 1번은 나가버리니 횟수 낭비인 셈.

소르라르카의 성장이 놀라웠다. 노말에선 안습이던 건축왕이 보스전에 내보내서 '열공장파!'하면 HP가 몇만씩 날아가고. 다라바전에서 HP나 깎아볼까하고 내보낸 파티가 다라바를 그냥 잡아버렸을 땐 좀 많이 황당했다. 후반부에선 잡몹 파티에게도 적절한 파괴력을 과시. 퍼센테이지 기반 기술의 특성상 마무리가 좀 문제긴 했지만.

그 동안은 각 파티의 파괴력을 밸런스 있게 맞춘다는 생각으로 파티를 짜다가 파이널 벨로시티 + 강한 전체 공격기로 짜봤더니 예술적인 결과가 나왔다. 역시 이 게임은 강한 몇몇이 다 해먹고 나머지는 건설과 신성 강화나 해주면서 묻어가는 게임인 듯.

파이널 벨로시티로 달려가는 파티가 아니면 기술 수 제로는 거의 보지 못했지만 아슬아슬한 경우가 꽤 있어서 SH모드는 걱정이 된다. 특히 노조무는 나루카나가 나오기 전까진 AR로 굴려야 하는데 사용 횟수 10회 넘는 공격 스킬이 듀얼 엣지 IV 뿐이라니 원.

시나리오는 글쎄... 그냥 저냥 무난한 엔딩인 듯. 게임 자체가 비중이 시나리오에 실린 게임이 아니라 별 감흥이 없었다.

posted by DGDragon 2007. 10. 3. 00:07

1. Hard 모드를 클리어하고 SuperHard 모드로 다시 시작. 노말에서 하드 갈 때도 느꼈지만 역시 2장 미션이 게임 전체에서 가장 어렵다. 오리하르콘 네임을 모두 잃어 아군은 약해져있고 적은 반대로 더 강해져있고.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라 올라운드도 운용할 수 없고 유포리아와 나루카나, 나야와 야트타도 없어져서, 몹을 공략해나갈 방법이 전무하다는 것.

게다가 몹이 쓰는 주문은 전부 레벨이 높아서 H 모드 막판에 얻은 사일런트 필드 2는 통하지 않고(도대체 사필의 의미는 뭐지 게임 통털어 쓸 일이 없다) 몹의 배니쉬 스킬을 뚫을 수 있는 스킬은 하나도 없다.

완전 좌절... 2장 첫번째 미션 아즈라이르 탈환을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IT를 500 이하로조차 떨어뜨릴 수가 없었다. 아... 진짜 더럽네-_-

2. 방금 SS로 클리어했다. -_- 카티마 + 사츠키 + 노조무 파티로 돌려가면서 전체 공격기 돌리고(미션 중에 사츠키도 전체 공격기 얻으니 셋이서 유스핀미 롸잇붸붸) 파이널 벨로시티로 무지막지하게 달려서 클리어. 노조미 + 잡것 2 파티로 잡은 왼쪽 2개 파티 외엔 몽땅 주력 파티로 잡은 셈이다. 이 게임 아무리 생각해도 파이널 벨로시티 가진 강 파티로 쓸고 나머지 파티가 남은 거 주섬주섬 주워담는 삘이 너무 강하다. 아군 사이에 밸런싱이 좀 안 잡힌 느낌.

posted by DGDragon 2007. 9. 30. 22:04

출처는 여기. 번역기 붙여넣기로 포스트 해결! 예아! 그런데 이거 번역기 어투 지우는 것도 일이군... 내 국어 실력에 대한 도전인가. 미리니름 투성이이므로 적어도 엔딩 1번은 보셔야 됨. 그래도 이상한 건 저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아마 전작 영원의 아세리아에서 나온 것일 듯.

1. 소드마스터 노조무
 모든 것을 끝낼 때…! 

노조무「젠장! 먹어라 이상간신! 필살 네임 브레이커!」
관리신 「자 와라 지르올! 무라쿠모의 화신이 그쪽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매우 불리하다구!」
(서걱)
관리신 「으악! 여기 시간수의 신인 우리가… 이런 녀석에게… 」

남천신 1 「관리신이 당한 것 같다…」
남천신 2 「쿠크크……녀석들은 결국 북천신…」
남천신 3 「전생체 따위에게 지다니 신의 수치야…」
노조무 「먹어라아아! 파괴신 파워!」
3신 「그아아아」
노조무 「해냈다… 남천신도 넘어뜨렸어… 이번엔 창조신이 있는 원초로 가 시간수를 재구축한다!」
에토·카·리파 「잘 왔군 여단과 지르올… 별로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노조무 「버… 벌써 원초에 도착했는가…! 느껴진다… 창조신의 오라가…」
에토·카·리파 「지르올… 싸우기 전에 한가지 말해둘 것이 있다. 너는 내가 칸나의 법칙으로 신들을 속박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만… 별로 기합으로 어떻게든 된다」
노조무 「뭐라고―!?」
에토·카·리파 「그리고 무라쿠모의 화신이라면 혼자라도 나를 넘어뜨릴 수 있지. 나머지는 나를 넘어뜨릴 뿐이다 쿠크크크…」
노조무 「후… 훌륭하다… 우리들도 말해둘 것이 있다」
나야 「나의 전생은 히메오라라고 하는 이름으로 지르올과 관계가 있었지만 , 지금은 별로 관계없다!」
르프트나 「나는 만들어진 존재인 것 같지만 이야기로는 전혀 나오지 않아!」
사레스 「 나는 배반할 것 같은 프로필이지만 끝까지 배반하지 않는다」
야트타 「나의 과거도 특별히 의미는 없었던 것 같구나!」
사월 「내가 끼어들고 있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지만, 노조미의 라이벌이라구요!」
희미 「내 엔딩에만 빠진 것이 있다!」
카티마 「모두의 누나의 역할인 것 같지만, 저 자신만 잘 끝난다면 타인은 어떻게 되든 괜찮습니다!」
스바루 「아무래도 모두의 중개와 상담역인 것 같지만, 그런 사건은 한번도 없었어요!」
솔 「왈패같지만, 실은 꽃 같은 걸 좋아한다구!」
타리아 「결벽증 같지만 , 청소 정말 싫어해!」

일반 학생들 「우리들도 멋있게 나올 장면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어요!」

에토·카·리파 「그런가···」
망 「우오오 가겠어!」
에토·카·리파 「자 와라 지르올!」

노조무의 용기가 세계를 구한다고 믿어…! 플레이 감사합니다!


2. 소르라스카의 야망
「세이나루카나」발매 전에 무료 배포된 「세이나루카나 MaterialBook」에 의하면, 소르라스카에게는 탄생 세계에 여동생과 부하들이 있는 것 같다. 여동생은 5세 연하로 이름은 하큐레타, 정숙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부하들을 돌보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 
작품 중에선, 노조미 루트 제 10장에서
「천하 통일하려고 수행하던 중에, 여단에 스카우트되었다」
라고 소르라스카 자신이 말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천하 통일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인 것 같다. 

3. 이모오토나루카나

새로운 나루카나 FD(FanDisk)의 제목은 「여동생」!
당연히 메인에는 여동생 나루카나님!
한층 더, 세계를 넘어 여단에 온 하큐레타와 에보리아 여동생!
여동생계라고 한다면, 레체레와 기라도 참전이다!
밀어붙이는 것이 너무 강한 본편 히로인들과 다르게 조심스럽게 남자를 치켜주는 기특함이 특색이다!
가사 전반이 자신있는 그녀들에게 치유받아 마음껏 응석부리자! 

그런 안식의 날들도, 영원히는 계속되지 않는다……
차원의 저편에서 다가오는 이형.
「여동생」의 문자에, 그가 반응하지 않을 리 없었다! 
일찌기 잃은 육체에 깃들어, 전설의 키모우트님이 강림한다! 
변질하는 세계, 변형하는 사람들
이미 그를 넘어뜨리는 것 외에 길은 없다! 
가라!  여동생 캐릭터의 존엄을 위해서! 
싸워라!  여동생 캐릭터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 

성스러운일까 FD 「이모오토나루카나」
20008년 발매 예정
(유피의 활약은 제3장 이후에 기대 주세요)

4. 에토.카.리파의 우울
「무라쿠모의 봉인 이외엔 흥미없습니다. 
 시간수 내의 사건에는 기본적으로 불간섭, 모두 관리신과 다른 신들에 맡깁니다. 이상」
지르올 이용해 먹었지만 불쌍하기 때문에 목숨은 살려둔다.
나루카나가 지르올을 끌어내자, 지르올 발광.
지르올이 신들을 마구 죽인 탓으로 시간수 내의 관리든지가 능숙하게 할 수 없게 되어 세계는 혼돈.
관리신은 성격에 문제가 있는 녀석만으로, 셋 중 한사람은 빠지고 나루화 마나라든지 꺼내고 확실하게 일해 줘.
지르올은 변함하지 않고 , 남천신은 복수 외에는 전혀 관심없어 보이고
관리신들이 제대로 일하지 않는 탓으로 마나 고갈하고 있고 완전히 곤란한 무리다. 어쩔 수 없군, 일단 리셋할까
여단 → 네놈이 원흉이다 , 죽어라!

posted by DGDragon 2007. 9. 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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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use라고 쓰고 자우스라고 읽는 회사의 게임인 세이나루카나[각주:1]를 하고 있다. 뭐 오래는 못하지만.

하드 난이도는 올 SS를 받으면서 전진하고 있지만 노말은 전투 파트에서 SS를 받든 B를 받든 그냥 돌파했다. 그래도 시스템에 익숙해지니 엔간하면 전부 SS 딸 수 있었다. 언어의 장벽은 후커로 커버. 다른 건 다 되지만 스킬 설명이나 캐릭터 프로필은 문자가 아니라 그래픽으로 처리를 해버렸는지 읽을 수가 없다. 스킬 상세 정보는 세이나루카나 위키로 해결.

게임 오프닝은 아닌, 4분 4초짜리 데모 동영상의 음악(이게 특히 최고. '세이나루카나'와 '오리하르콘의 이름 아래에' 두 곡을 골백번은 들은 듯)과 영상, 훌륭한 일러를 보고 시작하게 됐는데 18금 게임에 걸맞지 않게 게임의 중심이 전투 파트에 엄청나게 치우쳐있고 비주얼노벨 파트(전투 파트와 VN 파트는 임의 작명.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에는 상대적으로 힘이 적게 들어갔다.

그리고 H는 1인당 1개씩. 뭐 온가족의 게임기로 이식을 생각하고 만들어서 그런 것도 있고 나 자신도 이런 게임에서 아주 야하게 한 판 뜨면 어색할 것 같긴 하지만... H씬만 일러스트에 기합이 쪼옥 빠진 건 용서할 수 없다.

전투는 대단하다... 밸런싱이 딱딱 맞춰져있고 시간 제한으로 등급이 갈리기 때문에 상당한 정밀도로 파티를 구성하고 스킬을 조정해야 한다. 적의 가짓수가 매우매우 적은 편임에도 지루한 느낌은 거의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시나리오는 영 별로. 2장까지는 내가 선호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더니 3장 가서 애매하다가 4장부턴 닥치고 소년점프 모드. "후후후... 내가 배후다!" 도 두어번 써야 재미있지 예닐곱번 하면 이건 뭐 -_-

그리고 영원 신검에 얽힌 뒷배경도 곰곰히 따지고 보면 상당히 이상하다. 모순도 꽤 있고.

이래저래 대작은 맞긴 한데... B급 대작이라는 느낌.
  1. 이 이름은 게임 내의 설정도 있고 해서 상당한 중의성을 띠고 있어서 한글로 바꾸기가 좀 그렇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