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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11 만렙, 확팩 클라이언트 삭제
  2. 2007.01.10 15냥꾼 아라시 팀
  3. 2007.01.03 2007년 3
  4. 2006.12.23 쌍둥이 황제 킬. 2
  5. 2006.12.18 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 9
posted by DGDragon 2007. 1. 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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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을 찍고 스샷처럼 탈것을 샀다. 엄청나게 좋았다. 속도가 돈 내고 타는 와이번과 비슷할 정도로 빠르다. 저거 사고부턴 내 와이번 타고 다녔지, 돈 내고 타는 와이번은 한 번도 탄 적이 없다. 그리고 퀘하기도 쉬워졌다. 그냥 날아가서 퀘몹 사이에 뚝 떨어진 뒤에 학살하면 되니까.

원래는 아이템 파밍도 좀 제대로 해보고 싶었는데, 포기했다. 오리지날에서 입고 온 아이템보다 나아지려면 제대로 된 보석을 박고 마법부여를 해야 하는데, 캐릭터 복사를 해서 돈이 썩어나는 클베에선 모든 것이 물물교환인지라 제대로 된 보석을 구할 수도, 마법부여를 할 수도 없었다.

오리지날 와우도 세기말이지만 확팩 클베도 세기말이다. 이쪽은 서버 자체가 아예 사라지기에 더하다. 만렙 동접자 수가 엄청나게 줄어들면서 솔플 외의 무언가를 한다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져서, 결국 클라이언트를 지웠다.

일주일 뒤면 확장팩인가. 세월이 무상하다. 오리지날 결산 글이라도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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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7. 1.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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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확장팩과 거기서 흘러나온 정보로 인해 휘청이던 레이드 팀들은 2.0.1 패치에게 마무리 일격을 맞았다. 레이드 이상의 폐인 플레이로만 얻을 수 있던 명예템 보상들이 누적 포인트 소모제로 바뀌면서 매우 얻기 쉽게 된 것이다. 짧으면 15시간, 매우 길어야 40시간 플레이로 최상급 에픽 아이템을 하나 얻을 수 있으니 그 효율이 레이드에 비교할 바가 못 된다.

그래서 레이드 팀들의 해체에는 가속화가 붙고 각 서버마다 전장에선 불꽃이 튀게 되었는데.. . 지금이야 조금 시들해졌지만 연말에는 장난이 아니었다. 아라시 150개, 노래방 200개의 압박.

나도 명예템 머리, 다리, 그리고 쌍수 무기를 위해 개인 자격으로 전장을 뛰고 있었는데, 아라시 15냥꾼팀에서 제의가 들어와서 뛰게 되었다. 그렇게 오래 뛰진 않았지만, 과연 2.0.1 패치에서의 냥꾼의 PvP 버프는 장난이 아니었다.

지금도 X 같다고 느끼고 있는 조준 사격의 너프와 일제 사격의 MP 소모 증가 때문에 레이드에서의 지속적인 딜의 효율은 바닥을 치고 있지만 전장에선 효율보단 몰아쳐서 '죽이는'게 우선이라, 바뀐 사냥꾼의 특성 중 장점이 극대화되었다. 특히 아라시에선 더 그렇다.

뛰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아라시는 시작한 직후의 접전이 중요하다. 한 번 깃을 먹으면 바꾸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냥꾼의 몰아치기 화력은 엄청나서, 우르르 몰려가서 일제 신사 날려주면 적들이 죽거나 아니면 HP가 거의 걸레가 되어있다.

그렇게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팀은 아니었지만 막공은 어떤 조합을 막론하고 6분 이내로 끝을 냈으며, 팀이라도 80% 이상은 스샷처럼 5거점으로 마무리를 했다. 그렇지 않은 팀은 극소수. 여기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레이드 공대 사람들과 팀을 짜서 했을땐 답답해서 하기가 싫었을 정도다.

하지만 그런 행위 자체가 너무 지겨울 뿐더러 가까이 붙기만 하면 손도 제대로 못 써보고 무력하게 죽는 내 발컨이 너무 싫어서, 한 손 무기 하나 사곤 그만두었다. 역시 천상 PvM 체질이다.

P.S. : 같은 동일 클래스 15인 파티로 흑마도 각광받는 직업이다. 15흑마와 15냥꾼이 붙으면 어떻게 될까? 먼저 냥꾼이 흑마를 싹 죽인다. 그 다음 냥꾼들이 도트에 다 죽거나 빈사상태가 된다. 빈사상태가 된 살아남은 냥꾼이 깃을 따서 이긴다. 이건 진짜다; 15흑마팀을 몇번 만났는데, 쉽기도 했고 어렵기도 했지만 결국엔 다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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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7. 1. 3. 17:51
26살이 되었다. 2007년이 되어서 해로 따져도 그렇고, 어제가 생일이어서 생일로 따져도 26살이다. 20대가 꺾인 거다. 나이 먹는게 점점 더 슬퍼지고 있다.

그리고 백수된지는 졸업식으로부터는 4개월, 기말고사로부터는 반 년이 되었다.

올해 목표는 다른 거 없다.

오직 취직이다.

정 안 되면 진짜 공장 가든가 원양어선이라도 타버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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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12.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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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공대에서 쌍둥이를 잡았다. 지난 주에 잡고 이번 주에 또 잡아서, 2주 연속으로 무난히 잡았으니 공략 성공이라고 봐도 되겠다.

이제 남은 건 쑨인데...

남은 시간으로 생각해볼때 낙스는 어렵고 쑨이나 잘하면 비시, 아우로 정도 잡고 사원에서 엘썬의 오리지날 레이드는 종료할 듯 싶다. 재개는... 글쎄.

부캐 아이템 먹는 공대가 시작이었고 지금도 크게 달라졌다고는 생각치 않는데, 주말에 다른 공략 공대와 더불어 카라잔이나 그룰, 마그테리돈을 갈지, 그리고 간다면 성과를 보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뭐, 그때가서 얘기겠지.

posted by DGDragon 2006. 12. 18. 16:16
09:35에 문자가 왔다.

실기 합격.

자격증 하나 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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