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6. 4. 5. 19:16
01

1.10.0 패치. 버그 발견. 패치. 패치로 생긴 버그 발생. 재패치. ...3월 한 달 내내 테스트 서버를 열었다. 그 결과가 저거면 도대체 한 달 동안 뭐한건지 모르겠다. 어쨌든 1.10.0 패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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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4. 4. 22:27
제기랄 것. -_-

별로 맛도 없고 약물이라는 느낌이 강한데다 설탕 때문에(안 들어가면 맛이 더 없다) 커피는 싫어하는 편이라 지난 가을 학기 끝나고 지금까지 한 번도 입에 안 대다가... 요새 하도 졸려서 결국 캔커피 하나 먹었다.

4시간 자고 학교 가서 꾸벅꾸벅 졸만한 상황이었는데 먹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12시간이 넘도록 계속 각성 상태다. 간만에 먹으니 역시 약빨이 끝내주는구만. 하지만 한 번 먹기 시작했으니 앞으로도 계속 먹어야 할 테고... 이러다 학기 말 되면 먹고 또 바로 엎어져 자는 상태가 되겠지.

아아, 싫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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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3. 29. 20:35

HP 100%부터 50% 까지는 공중에 머물며, 지상에서 공격이 불가능하다. 50%에선 내려오며, 이때부터 지상전이 가능. 그때까지는 원거리 공격 클래스들이 공격을 하고, 또 공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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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3. 28. 22:54
  역사의 사기꾼들 - 인류의 역사를 바꾼 과학자들의 오류와 착각  하인리히 찬클 지음, 장혜경 옮김
독일의 유명한 과학 전문 작가 하인리히 찬클이 당대를 움직인 최고 학자들이 범한 오류와 착각 그리고 자기반성과 비판의 결핍으로 일어난 43가지 사례를 소개하며, 그들이 저지른 치명적인 오류가 오늘날까지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

오해, 착각, 편견, 선입견. 수식에서 가설을 세워 증거를 찾을 때, 현상에서 가설을 세워 공식을 찾으려 할 때, 돈, 명예, 권력, 혹은 그 외 많은 것들이 과학자들의 눈과 귀를 막는다. 까마귀가 날았기 때문에 배가 떨어진 것처럼 보고 싶기 때문에, 그렇기만 하면 엄청난 발견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여버리는 것이다. 물론 그런 일들의 대다수는 다른 과학자들의 검증을 통해 사라지지만, 어떤 때는 대박을 치기도 한다. 이 책은 그 "대박"들의 모음집이다.

처음에는 "다 아는" 내용들의 반복이라 지루했지만, 1/3 정도가 넘어가면서부터는 흥미로운 일들의 연속이었다. 특히 의약재에 대한 이야기들이 매우 흥미로웠다. 설사 현재의 검사를 모두 통과한 의약품이라도, 어떤 경우에도 방심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특히 임산부는 더 그렇지만.

그 외에도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집으로 오면서 다 까먹었다. 어쨌든 한 번 읽어두면 남는게 많을 듯.

이 책의 만약 3년만 더 뒤에 나왔다면 황우석 박사의 초대박 블록버스터 사기극이 특집으로 실렸을 텐데, 못 봐서 매우매우 아쉽다.
posted by DGDragon 2006. 3. 28. 22:47
01

3월달에 외부 공대로 화심부에 처음 발을 내딛고, 이후 길레에 묶이고... 05년 내내, 거추와 용추를 맞춰가던 다른 사냥꾼들을 보면서 침을 흘리던 기억이 있다. 당시엔 후발주자로 들어온 사냥꾼들에게 거추를 양보하는게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었다. 당시엔...

녹스 공대에 들어오고 1달 반만에 거추 풀을 달성하고, 이후 다시 1달 3주 정도만에 용추 풀을 달성했다. 야수추적자 세트도 풀셋을 달성했었으니(지금은 다 팔았지만) 추적자 3종 세트를 모두 수집해본 셈이다. 삼관왕이라고 불러도 될까.

정말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뿌듯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고... 정말 오묘하다. 물론 아직 끝이라고 말할 때는 아니다. 다른 아이템도 남은게 많고, 안퀴에선 판크라스 이후 네임드 몹이 나의 화살을 기다리고 있다.

와우의 세계는 끝이 없다. 그래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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