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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4.12 혈투의 전장 클리어.
  2. 2005.04.11 지각.
  3. 2005.04.09 야수추적자 풀세트 완성. 12
  4. 2005.04.08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4
  5. 2005.04.07 사령관 드라키사스 드라이브 성공. 6
posted by DGDragon 2005. 4. 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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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인던을 많이 돌지 않는다. 길드 레이드 가면 이미 하루 한 번 인던 도는 꼴이고, 그 외엔 거의 시간이 없다.

 가끔 시간이 난다 해도, 항상 밥 먹는 시간이 중간에 걸린다. 우리 집은 식사 시간이 엄격하다. 사냥꾼의 파티플 기여도 낮음을 항상 한탄해왔지만, 이럴땐 거꾸로 장점으로 작용한다. 2파 공대 이상일 경우, 적당한 캐스터에게 양해를 구하고 따라가기 해놓으면 아무도 모른다. -_-

 하지만 1파용인 혈투의 전장에선 불가능. 따라서, 오닉시아 레이드를 준비하며 늘상 검은바위 첨탑 상하층만 왔다갔다 하는 길드 레이드만 돌다보니 정작 혈투의 전장은 잔혹의 검에 침만 흘리며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타이밍이 잘 맞아, 오닉 열쇠퀘 대상자가 없을 때 길드 레이드 시간에 혈투의 전장을 가서 2, 3번방을 연속으로 깨게 되었다.

 퀘도 끝내고, 아이템도 몇 개 얻고. 잔혹의 검이나 크리 붙은 사슬 아이템은 얻지 못했지만, 퀘템 보상인 [등나무 투구]는 얻었고... 그 외 자잘한 거 몇개.

 하여튼, 혈투의 전장 왕자방을 처음으로 끝냈다는데 의의를.
posted by DGDragon 2005. 4. 11. 19:38
  이번 학기, 6개 과목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지각'.

  모든 교수(혹은 강사)가 늦는다. 보통 3분에서 5분 가까이 늦으며, 정시에 도착할 때도 있지만 시간보다 빨리 오는 때는 절대로 없다.

  와서 바로 수업하는 것도 아니니, 수업준비와(CS과는 모든 수업이 PPT와 빔프로젝트다. 하긴 이공계는 다 그렇겠지만) 출석 부르는데 다시 5분 ~ 10분.

  뭡니까 이게~ 선생님 나빠요~

  물론 수업시간 짧으면 좋고, 중간에 뻑하면 조는 비성실 학생이긴 하지만, 역시 내 잘못은 잘 안 보이고 남의 잘못은 커 보이기 마련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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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4. 9. 15:15
 길었다... 7조각 모은 뒤로 튜닉 얻을 때까지 한 달 넘게 걸린 것 같다. 상층 간 경험은, 50번 가량 넘어가고는 안 세어봤지만 100번은 안 되고, 그 중간 쯤 되려나.

 매일매일 길드 레이드로 가는 것에다가 즉구 파티도 심심찮게 갔으니.

 아... 이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 만세. 이제 돈 벌어서 천골마 맞추고 마부나 하고... 아이템들은 놀러 다니다 보면 하나둘 구하겠지 뭐.

 이것으로 원거리 전투력이 매의 상과 정조준 오라 켠 상태에서 1108을 달성. 잔혹의 검과 마부를 더 포함하면 1200대도 가능할 것 같다.

 원거리 전투력과 크리티컬율 증가.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사냥꾼 자기 완성의 길.
posted by DGDragon 2005. 4. 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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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은 헷갈린다. 열흘 붉은 꽃은 없다? 꽃은 열흘 붉지 않다?

 학교에 꽃들이 많이 피었길래 찍어봤다.

 그러고 보면 이것도 1년에 며칠 없는 기횐데.

 양 옆구리에 달빛과 꽃향기를 끼고 벗과 술을 마시고 싶지만, 망할 자식은 반년 가까이 연락 두절이고 지갑엔 지폐 한 장도 없구나.
posted by DGDragon 2005. 4. 7. 19:23
 패치 전부터 늘 생각하던 거지만, 상층은 아무래도 2파 공대용이다. 게다가 패치 이후론 몹들의 HP가 줄었는지 더 쉬워졌다. 하지만 2파로 갈 수 없었던 이유는 오직 하나, 사령관 드라키사스와 똘마니들 때문. 길드 내부에서 '앗뜨거'로 불리는 초당 250 대미지에 8초 혼란과 무식한 대미지.

 저걸 극복하기 위해 흑마 공포, 드루 재우기, 마법사가 끌고 가기 등등의 방법을 고안하였지만, 결국 그 대상은 모두 똘마니고, 역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냥꾼이 드라를 끌고 가버리는 속칭 '사령관 드라이브'였다.

 하지만 나도 말만 들어봤지, 실제론 본 적도 없었고, 길드 레이드에서 사람이 부족해 피치 못해 시도했을 땐 모두 간격 조절 실패로 아예 파쫑이 나버렸다. 그러나 비록 전멸은 당했었지만 타이밍과 간격은 기억해놓았고, 마침내 어제는 성공을 거두었다. 저 파티 구성으로. 으하하하. 저 중에 주술사 1명은 사령관 방 쯤에서 합류한 사람으로, 그때까지 힐러라곤 주술사 2명. 용알방은 패스.

 가다가 죽은척, 다시 따라가면서 두들겨 패서 다시 끌고오는 방법을 썼는데, 적당한 시점에 곰 붙이고 펫힐 넣으면 약간 더 오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한 번 끌고가서 졸병 2마리 다 잡을 때까지 버티는 게 목표.

 이걸로 상층은 앞으로 무조건 2파 공대다. 빡세게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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