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5. 1. 30. 19:20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동생은 인터넷 사용을 위해, 아버지는 맞고를 위해, 나는 내 컴퓨터의 독점을 위해(아버지가 내 컴으로 맞고 치면 난 쫓겨나니. 게다가 날이 갈수록 점유 시간이 길어지고 있었다) 추진한 '거실에 세컨컴 놓기' 프로젝트.

  오늘 IP 공유기가 도착해(일요일에 오는 택배 처음 봤다), 방금 설치 및 테스트, 드라이버 모두 마쳤다.

  아아... LCD 모니터는 겨우 일주일 남짓 썼는데 이 놈의 낡고, 흐리고, 화면 좁고, 볼록한 CRT 모니터 정말 이렇게 구려보일 수가 없다. 엔간한 인터넷은 거실의 LCD로 하고 싶을 정도. 하지만 앞으로 한 1년은 여전히 이 구린 CRT를 써야겠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우울한 개인 가정 얘기라 이만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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