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8. 16. 02:24
사실 청지기까지는 화염 저항이 거의 필요없다. 아이템이 좀 구려도 팀웍이나 힐러의 인원빨로 밀어부칠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 처음 팝시켜 2번 붙어본 라그나로스는 화염 저항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었다. 광역 화염 공격을 주기적으로 갈겨대니 원.
물론 첫 시도라 화염 보호 물약 같은 건 하나도 안 쓰고 했지만... 이건 좀 아니었다.
일단 밀리들은 화염 저항을 엄청나게 끌어올려야 할 것이고(특히 탱커 두 명은 무조건 풀버프 기준 315 찍어야 할 듯 싶다), 지금까지 한 걸음 물러서 있던 힐러나 레인지 클래스들도 약간은 눈을 돌려야 할 것 같다. 물론 화보 물약은 기본으로 수십개씩 마련해둬야 할 것이고.
오래간만에 흥분되는 경험을 한 것 같다. 아이템도 구해야 겠고, 진영이나 전술 연구도 좀 더 해야겠다. 기다려라, 라그나로스.
P.S. : 청지기는 또 신앙의 눈을 줬다. 야, 나 다른 거 다 준비하고 잎사귀만 남았어. 좀 살려주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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