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4. 12. 23. 11:50
  누군가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싫어하는 건, 상당히 귀찮고 힘들고 피곤한 일이기 때문에 일부러 피해다니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나도 인간이고, 아직 어려서 그런지 감정에 치우칠 때도 있다. 얼라야 어차피 적이니 뒷다마를 치든 앞다마를 치든 별 생각없고, 오늘까지 1달 반 동안 단 두 명, 엄청나게 사람 열받게 만든 인간들을 소개한다.



[#M_ 오늘 길마 불러서 따졌다. | 오늘 길마 불러서 따졌다. |
 오늘 토익 듣고 오니 데쉬가 접속해있길래 귓말을 넣었다. 접속 끊더라. -_- 아예 친구창에 등록해놓고 기다렸다가 접속하자마자 귓말 넣었다. 이번엔 무시한다.

 그래서 새벽에 알아둔 MayBe 길드의 길마에게 귓말 넣어서 따졌다. 그 결과가 위의 스샷. 다른 사람들의 평가는 어떨지 모르겠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엔 아예 길마부터가 틀려먹었다. 데쉬는 차단 목록에 올렸고 MayBe 길드는 길드 단위로 필자에게 찍혔다. ...찍어봤자 PK가 되는 것도 아니고 뭐 어쩌겠냐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