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렙'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2.04.23 요새 던전 앤 파이터를 하고 있다
  2. 2010.12.26 만렙
  3. 2008.12.08 근황 2
  4. 2007.04.24 부캐 사제 만렙 3
  5. 2007.03.03 사냥꾼 만렙 1
posted by DGDragon 2012. 4. 23. 15:41


내가 이걸 한다고 하자 몇몇이 깜짝 놀라던데, 필자는 유명하면 엔간하면 다 건드려 보는 스타일이다. 무려 리니지도 했었는데. 15분하고 때려쳤지만. 던파는 흔하지 않은 2D 액션 게임이라 전에도 몇번 건드린 적이 있다. 아주아주 옛날에 광검에 홀려서 20레벨 남짓까지 귀검사해본 적도 있고(그리고 광검의 놀라운 위력에 놀라 때려쳤지), 마도학자를 키워본 적도 있다. 귀검사는 그만둘 때 삭제했었는데, 지난 2월에 접속해보니 무려 52레벨 마도학자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내가 언제 52레벨까지 키웠지. 패치 노트를 대충 훑어보니 3년 전의 일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옛날보다 나아졌다 해도 내게는 여전히 레벨업이 고난의 노가다 행군이라, 이벤트 서버가 때마침 열리지 않았다면, 그리고 중국에 있어서 잉여롭게 심심하지 않았었다면 던파를 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벤트 서버를 통해 키우고 만렙 찍은 캐릭은 솔플의 여왕 소환사. 그리고 부캐로 50 검성과 54 트릭스터가 있다. 하지만 지난 한달간 열심히 달렸지만 좀 시들한 게, 역시 파티플 게임을 혼자 하려니 너무 심심하다. 김로건은 본인이 바쁘고, 길드엔 들었지만 다들 이계나 파티하지, 장비가 흘러넘쳐서 일던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냥 챗창이나 보는 정도지, 길마 제외하곤 게임 상에서 ID 본 적도 없다.


이계를 가려니 허들이 아주 그냥 죽여주고... 소환사는 물어보니 안 가는 게 낫단다. 게다가 그 중간이 없다. 일던은 충분한데 이계를 안껴주면, 만렙찍고 뭐 하나. 그냥 고대 던전이나 한 번 구경 삼아 슥 돌고 끝내면 되나?


장비 등급을 높이고 싶어도 서비스한지 오래한 게임이라 인플레이션이 지랄맞아서 아바타 하나, 템 하나 맞추는데 십며칠씩 노가다는 기본이고. 내가 마도할 땐 캐릭 키우면서 모인 돈으로 아바타 맞추면서 했었는데 지금은 택도 없다. 재접속했을 때 상압이 무려 6피스나 있었다고.


지금 공홈에서 카운트하는 게 아마 80% 이상 확률로 만렙 확장일 것 같은데... 그때까지 돈이나 벌어서 아바타 마저 맞추고, 나머지는 쌓아놨다가 새로 풀리는 장비 맞추고, 새로 나오는 던전들(이계 제외) 한 번 돌고... 그러고 나면 접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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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0. 12. 26. 19:06


결국 못 참고 결제를 했다. 그리고 만렙을 찍었다.

하지만 영던은 한 번도 못 갔는데, 블리자드가 설정해둔 아이템 레벨 제한 덕분이다.

필자가 학을 떼게 만든 그놈의 입던 면접 시험... 아이템 레벨 확고, 마부 확고, 보석 확고, 캐릭 이해도 확고,  공략 확고, 인맥 확고 등등... 이젠 블쟈가 앞장서서 걸러주고 있구만.

물론 유저들의 제한이 블쟈보다 낮을 리는 없어서, 이제 대격변 2주 반쯤 됐을 건데 파티창에 올라가는 말에 확고 안 달린 것이 없다. 톨바라드를 가본 적은 없지만 리치왕의 아카본 정도라면 녹파템으로도 슬슬 잡힐 건데 파티 모집 조건이 아이템 레벨 345 이상에 영던 졸업급에 확고 단어가 세 개 이상 붙는 걸 보니 욕지기가 올라온다.

만렙은 찍었지만 영던 입장 조건인 레벨 329가 x 같이 어려운 게, 자연스럽게 그때까지 얻은 아이템으로는 레벨이 10이상 모자란다. 대체 어떻게 아이템 레벨을 채워서 가는거지. 잘하면 5인 영던 구경도 못하고 그냥 캐릭터들 만렙이나 후루룩 찍고 다시 접을 지도 모르겠다.

확고들끼리 잘 놀아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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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8. 12. 8. 16:07
물론 내 블로그를 좀 보신 분들이라면 내가 요새 뭐하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고 알고 있으실 것이다...

와우하고 있었다.

월급 + 직업훈련학교 다니면서 모은 돈(그간 쓰다 남은 것)이 본체 + 부모님 용돈(10장씩...)으로 다 날아가서, 15인치 모니터는 이제 도저히 참지 못해서 지른 23인치 모니터는 부모님 카드를 찍. 당초 계획보다 모니터도 다운그레이드했지만 그래도 꽤 만족스럽다. 오히려 30인치 샀으면 크기 감당 못하고 되팔았을듯.

하여튼 이렇게 풀시스템을 갖추고, 각오하고 설치한 비스타도 잘 돌아갔다. 그러므로 나는...

회사 - 집(와우) - 회사 - 집(와우) - 회사 - 집(와우)...

그렇게 해서 만렙 찍고 주말을 좀 불태우고 뒤돌아보니 우왕 3주나 지났네혐? 보통의 폐인 페이스라면 10일쯤 전에 만렙 찍었겠지만 리얼 라이프도 충실히 하(려고 하)다 보니... 회사의 아이템 하나 작업하다 보니 주말에도 나와서 일하고 뭐 그런 일이 있었다.

이래저래 써본 게 많아서 쓸 것도 많은데 와우하느라 계속 미루고 있다. 뭐 까먹지 않으면 언젠간 쓰겠지. 까먹으면 말고...

와우 근황은 만렙 찍고도 퀘가 남아서 퀘질하는 중. 25인은 아직 못가봤고 10인 낙스는 입구만 맛봤다. 순 뉴비만 넘쳐나는 느낌? DPS는 패치워크 2507, 아카본 보스에게 2400 가량. 제길 불성 때보다 낮아.
posted by DGDragon 2007. 4. 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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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중, 나오라는 퀘몹은 안 나오고 모래 노움 8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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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렙. 스샷 단축키를 까먹어 레벨업 이펙트를 놓쳤다.


시간이 없어 항상 만땅인 휴경을 유지하며 가끔 퀘스트나 해주던 사제가 드디어 만렙이 되었다.

원래는 6천골을 미리 마련해두고 만렙 직후 비싼 새를 산 다음 초고속으로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고수익을 노릴 예정이었는데 지금 대략 800골이 모자란다. 어쩔 수 없이 나머지 800골은 이 녀석 스스로 벌게 해야겠다.

아주 가끔, 무척이나 멍청하고 어리석게 보이는 블리자드이지만 이럴 땐 잘 돌아가는 잔머리에 감탄하게 된다. 캐릭터 하나를 키우는 방법이 단순히 레벨업 이후 장비 세팅이 아니라 여러 진영의 평판과 전문 기술의 도안을 엮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게 해놓아서, 캐릭 여러 개를 키워 혼자 다 해결하는 것을 막고, 하나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게임에 쉽게 질리는 것을 방지했다. 그리고 영웅 인던을 통해 캐주얼 유저들이 하드코어 컨텐츠에는 손 안 대고 떠나가는 것도 방지했고. 내가 아는 한 사람은 9캐릭 만렙 후 비싼새 프로젝트를 추구 중이다. 필요 골드가 5만 4천골... -_-; 나는 사냥꾼 주캐와 사제 부캐에만 주력해야지. 사제는 딱 '부캐' 수준에만 머물게해야겠다. 확팩에선 절대 사제로 레이드하지 않으리.

연금술 전문화가 골 때린다. 각 계열 대가가 있으니, 대가를 통해 만들지 않으면 손해보는 기분이다. 일단 사제는 비약으로 가고 지금 61레벨에서 썩고 있는 도적은 아주아주 나중에 변환으로 갔다가 물약 대가로 만들어야겠다. 인던 면역이니 어쩔 수 없다. 나머지 21레벨 전사라든가 10레벨 드루라든가 3레벨 성기사는... 캐삭해서 정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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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7. 3. 3. 17:43

은 옛날 옛적에 찍었고. 사제는 61.50% 정도.

아웃랜드의 거의 모든 필드 퀘스트를 마치고(어둠달의 퀘스트 약간이 남아있긴 하다) 적절한 아이템 파밍과 우호도 작업을 하고 있다. 물론 두 가지 모두가 단지 인던만 돌면 해결이 된다.

운이 엄청나게 좋은 건지, 우선 목표를 영웅 인던 난이도 제한 조건인 매우 우호에 두고 인던을 돌고 있는데, 고난의 거리를 제외한 나머지 인던들의 영웅 난이도 진입이 가능해진 지금 돌아보니 아이템 먹을 건 이미 거의 다 먹어버렸다. 야수 제왕 셋은 별로 지추보다 좋지도 않아서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사실 우호도들은 거의 대부분 매우 우호면 볼 장 다 보게 되고 확고한 동맹의 보상이래봤자 북 도안 얻는 건데 별로 끌리지도 않는다. 하나 만드는데 근원을 먹는 걸 어떻게 쓰란 말인지. -_- 카라잔 진입퀘도 해뒀고, 아마 고난의 거리 매우 우호 찍어서 모든 인던 영웅 가능하게 되면 그쯤에서 사냥꾼은 인던돌이 접고 카라잔부터 레이드 생활로 접어들고(물론 그 시점은 공무원 시험 뒤가 되겠지만) 사제로 인던 돌이 레벨업에 집중하게 될 듯 싶다.

사제로 인던 돌이 레벨업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인던 파티 구하기가 쉽고, 휴식 경험치를 써서 레벨업이 잘 오르고, 신수 특성인데 암흑으로 돌리기가 귀찮고 -_- 만렙 찍고 지옥불부터 퀘스트하면 돈이 들어온다! 아 돈돈돈. 많이 벌어놔야 나중에 레이드 복귀하고 편하지. 과연 복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사냥꾼으로 인던 돌기 엄청나게 어렵다. 인구 통계는 사제보다 오히려 적은게 사냥꾼인데 파티찾기 채널에는 마냥 사제만 구하고... 그나마 힐러 탱커 자리는 그렇다쳐도 딜러 자리에도 흑마 법사 챙겨간다. 안정적인 거 찾는 건 좋은데 파티 모으는 색히들 말하는 것도 짜증난다. 내가 가면 마법사가 왜 싫어하는데. -_- 흑마 때문에 날 못데려간다는 건 또 무슨 소린지.

그리고 어제는 처음으로 영웅 인던가는데(증기 저장고) "딜 자신 있으세요?"란 말을 들었다. 내가 내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나 Dgdragon이야? 엘룬 호드에서 나보다 장비 좋은 사냥꾼 없다고? 들어나 봤나 지추 7피스?

현재의 난관을 타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거대 길드 가입이다. 장비 좋다고 하고 적절한 개념 보여주면 길드 내에서 모아가는 파티에는 쉽게 낄 수 있겠지. 하지만 그 방법은 절대 안 쓸 것이다. BL에서 델만큼 데어 봤으니까. 꿀단지와 같다. 꿀 빨다 보면 발이 잠기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