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5. 3. 25. 18:42
 19일에 있었던 일의 연속. 화심부와 오닉을 연속으로 뛰고, 마지막은 전쟁. 먼지진흙 늪지대의 얼라 진영에 쳐들어갔다. 목표는 물론 마을의 보스 네임드를 잡는 것.

 하지만 실패. 적 얼라보다 인원도 레벨도 높았지만 너무 따로 놀고 지휘에 따르지 않아, 다들 각개격파당했다. 동시 부활을 서너번 시도했으나 모두 좌절.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얼라 만레벨 성기사였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죽으면서도 끈질기게 달려들고, 적절한 판단 및 유도로 그 네임드를 애드시켜서 공대를 전멸시키기도 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그 첫 전멸만 아니면 성공했을지도 몰랐는데 말이지. 사실 나머지 떨거지들 데리고 혼자 막았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얼라들은 항상 쪽수로만 밀어붙이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저렇게 대단한 능력을 가진 이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0 패치.  (6) 2005.03.29
[허리케인]을 사다.  (8) 2005.03.26
WoW 스크린 샷 모음 4.  (4) 2005.03.23
WoW 스크린 샷 모음 3.  (0) 2005.03.22
오닉시아 1차(3%).  (0) 200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