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5. 3. 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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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을 샀다.

 [원숭이의 명궁]으로도 충분하니 어쩌니라고 하고 있었지만, 역시 DPS는 이쪽이 더 높고, 0.1 더 빠른 공속. 에픽이라는 네임 밸류까지. 무엇보다 [명사수의 징표]를 가질 때까지는 최종 아이템이므로, 298골이 그다지 아깝지 않았다. 그래서 길드 자금에서 100골을 빌려서 샀다.

 그럭저럭 괜찮았다. 적당한 대미지에, 패치 전에는 1.09의 공속. 패치 후에도 1.40의, 익숙해지니 그럭저럭인 공속.

 ...그리고 지금, 맹렬히 돈을 아까워하는 중.

 혈투의 전장에서... 더 나은 활이 발견되었다. [Eaglehorn Long Bow]. 아직 국내에선 발견되지 않았다. 1.8의 공속에, 자체 DPS가 [허리케인]을 능가하고, 민첩성 10까지 더 붙은 활.

 비싸게 사서 빙결까지 바른 여명의 도끼 두 자루보다 더 뛰어난 성능의 양손검과 에픽 도끼까지 발견되었다.

 물론 어느 것이고 쉽게 손에 들어오지는 않겠지만... 역시 돈은 아깝다. 제길... 그냥 아무 곳에도 쓰지 말고 일단 천골코도부터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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