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Remnant'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1.05.22 백패왕 The White Conqueror 격파
  2. 2011.05.21 Demigod 격파
  3. 2011.05.20 the Cyclops Standard Model 격파
  4. 2011.05.20 무기 업그레이드 완료
  5. 2011.05.20 The Fiery Gates, Jhana Royals, Idols 격파
  6. 2011.05.15 Dream's Edge 획득
posted by DGDragon 2011. 5. 22. 15:09

이...이리나... 무선운 뇬...

난이도는 물론 하드 모드. 전원 무기 개조 끝까지. 전에 덤벼들었다가 전멸했다고 쓴 때와 상태는 완전히 동일하나, 세팅을 바꿨다.

전멸 각오하고 두어번 더 시도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관찰한 결과 이 녀석이 한방에 유니온을 날려버리는 기술은 거의 전부 물리 계열이라는 걸 깨달았다. Masterblow IV는 물론이고 Seal IV도 프로텍션으로 막혔고, 프로텍션 상태에서 맞아본 적은 없지만 Obliterate IV도 물리가 아닐까. 이녀석과 진패왕의 궁극 기술 War God IV의 방어에 대해선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물론 보스답게 다양한 전체마법공격기를 구사하긴 하지만 이쪽도 무기 개조의 궁극에 달한 몸, 만피 상태에서 맞았다면 그거 한 방에 죽지는 않고, 그렇다면 한턴이면 완전 회복 가능하다.

따라서 Wards 계열 중 Protection을 팍팍 써줘야 할 것 같은데, 아군은 프로텍션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계속 Orphic Ward를 사용한다는 사실, 그리고 Protection을 쓰는 녀석들의 배치가 잘못되어 Protection을 써야할 타이밍에 힐을 써버린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래서 유니온 인원 구성과 그 순서 배치를 다시 했다. 일단 밀리 스탠스였던 전원의 진형을 뱅가드로 다시 바꿨다. 밀리 스탠스가 나쁜 진형은 아니다. 스피드에 보너스도 있고. 하지만 물리 방어 1이라도 얻기 위해 바꿨다. 3파티의 HP가 5000대가 되고 어떤 파티는 8천대가 되기도 했지만 그런 거에는 이제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죽으면 살리면 되기도 하지만 프로텍션만 제때 잘 들어가면 안 죽을 거란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로텍션 사용을 위해 워드 계열은 프로텍션 빼곤 다 잠가버렸다.

잘 안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예상외로 잘 먹혀들었는지 무난하게 11턴 만에 잡을 수 있었다.

첨언하자면 댐딜이나 회복이나 백패왕 킬의 1등 공신은 이리나가 이끄는 1파티였다. 방어력은 개나 줘버린 이리나 때문에 80대의 방어력을 갖고 워드 계열로 프로텍션도 뿌릴 수 있는 할아범을 붙여줬는데 부활 -> 프로텍션으로 이어지는 콤보로 다 살려내는 건 물론이요, 가끔 있는 공격 기회는 4명이 백패왕 후루룩 패버리면 유니온 모랄 게이지가 한두턴만에 만빵 -> 옴니스트라이크! 하면 다른 파티는 전체 공격에 당해 바닥에 설설 길때 혼자 10~20만 대미지는 술술 나왔다. 오오 이리나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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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1. 5. 21. 13:32


폴른을 때리면서 수도 없이 생각했던 게 '어휴 같잖은 새끼 턴 제한만 없으면 네까짓것 쯤...'이었다.

데미갓은 대미지가 좀 많이 올라간 것을 빼면 - 무기 풀업글 상태인데도 꽤 아팠으니 - 딱 턴 제한 없는 폴른이었다.

게다가 그냥 두었다면 턴마다 전체 공격을 난사했겠지만, 르세티우스의 Cachexia를 적절히 갈겨 전체 공격을 꽤 방지할 수 있어서 더욱 마음 편하게 두들겨팰 수 있었다.

그래도 꼴에 어려운 몹이라고 한번 턴이 제대로 꼬여서 전멸하긴 했는데 다음 도전에 바로 킬. 그래도 20턴이 걸리긴 했다.

라그나로크 재료인 Twilight of the Gods를 안 줬는데 다시 전투하기 귀찮아서 패스. 혹시 이미 갖고 있는 상태라 안 주는 거라면 정말 xx가 되니까... -_-


P.S. : 이제 남은 두 EX보스는 백패왕과 로스트인데 로스트보단 백패왕이 조금 더 쉬울 것 같다. 망할놈의 턴제한... 다만 현재로선 둘 모두에게 발리는 것이 현실. 스킬 노가다를 더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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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1. 5. 20. 21:26

괴수대결전!

아베클리프 지하에 있는 녀석. 난이도는 아이돌보단 낮고 파이어리 게이트 / 자나 로열보단 높은 것 같다.

난이도를 결정하는 요인이야 물론 매턴 날려대는 전체 공격 때문이다. 이 녀석의 전체 공격은 게이볼그. 다른 공격은 별 볼 일이 없다.

불행히도 무기 업글 최종 완료 뒤 가서... 수련용으로 5단 스킬 봉인 상태에서 그냥 박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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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1. 5. 20. 21:21

뿔인지 뭔지 시벌...처음으로 최종 업글 단계에 도달한 토르갈.혼자 패왕을 때려잡을 듯한 할아범의 패기. 저 엽기적인 방어력을 보라.

최종 엔트리 18인의 무기를 모두 최종 단계까지 완벽히 업그레이드했다. ...삼일 전에.

가장 오래 걸렸고 짜증났던 건 30% 확율로 얻는 시체를 분해했을 때 5% 확율로 얻는 재료가 2개 필요한 바이올렛의 업그레이드였다(이딴 식으로 아이템 기획한 새끼는 진짜 내 눈에 띄지 마라 척추를 확 삼단으로 접어버릴테니). 이후 진행에서 얻는 애랑 바꿀 생각이었지만 유니온의 낮은 마방 때문에 더 폴른을 격파할 수가 없어서 이년의 무기를 꼭 업그레이드해야했다. 아옼!

결론부터 말하면 그 한단계를 업그레이드하는데 7시간 쯤 걸렸다.

그리고 영입할 수 있는 애들 다 영입하고, 18명을 고르고, 걔들 무기를 최종까지 업글. 아... 시발 진짜 샹놈의 노가다...

렘넌트 무기가 좋은게 어차피 재료 2개는 고정이니까 나머지 하나만 구하면 된다는 점. 레야의 노트는 고대유적의 눈깔을 때려잡으면 되고(오버드라이브가 x 같긴 하지만 못잡을 건 아니다), jewel steel은 진행하면서 EX보스를 잡아서 얻는 auld 시리즈를 분해하거나 아니면 15%로 주는 애들을 때려잡아서 내가 jewel steel 쓰는 조합법으로 만든 물품을 직접 뽀개면 된다. 어차피 광맥도 없는데 요구량을 전량 몹드랍으로 채우는 건 바보짓.

나머지 하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론 잡지를 구해야 하는데 이것도 참 좆같다... 어쩌나 해야지. -_-

참 돌이켜보니 욕 밖에 안 나오네. -_-

posted by DGDragon 2011. 5. 20. 21:07

라스트 렘넌트에는 상당히 많은 수의 EX 보스가 있는데, 모두 엑박 시절 DLC로 풀린 것으로 보인다. 돈을 받았는지 말았는지는 모르겠지만... 1회차 플레이 때 파이어리 게이트에 여러번 도전했다 다 깨져서 요번에는 요놈들을 포함해 EX 보소들을 꼭 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 Eldritch Dragon은 예외다. 이 녀석은 가장 약해서 존재감도 없고(...) 키리니아를 키울 땐 반드시 격파해야 하는 반필수 몹이니까. 이전 플레이 때도 요녀석은 깨서... 사실 EX 보스인 것도 요번에 호구조사(길드 태스크 가장 끝에 있는 보너스 태스크에 있는 애들이 이놈들이다)하면서 알게 됐다.


The Fiery Gates

1회차 때 하도 박살이 나서 EX 보스들은 모두 한계까지 가야 하나 보다... 라고 생각해서 무기 업글을 상당 부분(비렘넌트 무기는 하나둘 빼고 다 끝까지 갔고 렘넌트 무기들은 기본이나 Artis형 정도까지) 한 뒤 가봤는데 그건 내 착각이었다.

애들을 과도하게 키운 나머지 렘넌트 가드들을 캐학살(...). 비렘넌트 무기를 끝까지 개조한 뒤에 가봤더니 초기부터 키운 애들은 전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웨폰 아츠를 난사하기 시작했다. 다비드, 앨런, 에미와 키리니아(얘는 듀얼 스노페텔)의 아츠들을 한번씩 주욱 둘러보고 나니 어느덧 게이트는 빛으로...

사실 게이트 자신은 별 게 아니고(모든 EX 보스가 그렇지만, 사용하는 스킬과 패턴이 스토리 내 등장과 완벽히 동일하다. 사용 빈도와 대미지가 더러워서 그렇지) 렘넌트 가드가 진보스인 전투인데, 전체 공격(스피닝 래리어트)과 전체 마법이 매서운 놈들이다. 그런데 무기 업글을 엄청나게 하고 갔더니 하드 모드인데도 전체 공격들이 간지러울 지경. 더 폴른 잡은 정도나... 한두단계 무기 업글한 정도가 적절할 것 같았다. 파구스의 유니크 아츠인 메가로어나 다비드의 게이볼그를 잘 활용하고.


Jhana Royals

노말 때 한 번 깨지고 '나중에 와야지' 하고선 잊어버렸던 놈들이다. 뭐 아퀴덕트는 몰라도 히로익 램파츠에 올 일이 있어야지. 이녀석도 난이도는 파이어리 게이트하고 비슷한 것 같긴한데... 파이어리 게이트는 게이트를 깨면 끝이지만 이 전투는 자나 로얄들이 한 팀 더 등장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런데 등장하자마자 르세티우스가 블랙아웃을 배워서(...) 순삭, 전투 끝.

역시 과도한 업글로 간지러웠던 전투였다. 난이도 자체는 파이어리 게이트하고 비슷한 듯.


Idols

다큰 포레스트에 있는 EX 보스. 다른 EX보스와는 달리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이, EX 보스 호구조사로 처음 알게 된 녀석. 게임에 등장했던 3종류의 Idol과 이 전투에만 등장하는 디바인 아이돌을 합쳐서 4마리의 아이돌이 한 놈 잡으면 한 놈 등장하는 식으로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모든 아이돌들은 전체 공격을 날리는데, 가끔 날렸던 스토리 전투와는 달리 그걸 '매턴' 날린다.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다른 아이돌들은 전체 공격을 매턴 한 번 날리지만 두번째 등장하는 아이시 아이돌은 턴 시작, 턴 끝에 두번씩 날린다.

세 몹을 차례로 격파해서 애들 수준은 동등했는데 위의 두 몹은 완전히 밟았는데 이 녀석, 아니 아이시 아이돌 한 놈에게만 계속 전멸당해서 쌍당히 짜증났었다. 결국 모든 스킬 다 풀고 진형 바꾸고(Orb 진형으로 다녔었다) 해서 두들겨패서 잡았다. 아이시 아이돌만 잡으면 나머지는 대충 어떻게든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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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1. 5. 15. 20:09

퀘스트 끝.가장 힘들었던 골 공 영입퀘.

퀘스트 올 클리어의 징표. 진패왕의 전제 조건이다. 아... 힘들었다. 특히 골공 때문에. 이제 EX 보스들만 깨고 진패왕 잡으면 라스트 렘넌트도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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