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28. 09:33
올블로그 공채 사건의 다른면 : 추천 시스템 조작 의혹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
나보다 더 훌륭한(날 아는 사람들이 반대로 해석할 우려가 있는데 - 아 나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거시기한 것 같다 - 진짜로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거다) 분들이 조목조목 파헤쳐주셨으므로, 전반적으로 올블(및 골빈해커)에 대한 반대글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싶다. 물론 포인트는 '전반적으로'. 만약 반대 의견 중 좀 아닌 게 있으면 '그건 아닌데요'라고 하면 된다. 오오... 나 똑똑해.
다음 RSS 때도 한바탕하고 다음 RSS 반대 한 반년 정도 달고 있다가 시스템 개선된 걸 보고 되돌아갔는데... 이번 건은 골빈해커라는 특정인에 대한 분노이며 당사자는 자기가 옳고 다른 사람들 다 틀렸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풀릴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 하긴 세상사 모르니까 확정적인 말은 못하지만.
이 글에 보면 반성문 비스무리하게 써놓긴 했는데, 리플에 달린 원문이 워낙 빅뱅급 자폭이라 현재 있는 저 글로는 감당이 안 된다. 안 되다 못해 저 글 자체가 비꼬는 말로 보일 정도다. 온라인 생활이 꽤 긴데, 저렇게 본인 인격의 밑바닥까지 한 방에 파내서 보여주는 자폭글은 처음 본다. 대략 전후 10년 정도로는 감히 따라올 이가 없을 정도의 명작인 듯.
하지만 내가 저걸 보면서 흥분해봤자 가능한 건 올블로그 탈퇴 정도다. 올블 탈퇴 운동...은 내가 해봤자 효과도 없을테고.
솔직히 글 다 갖다놓고 항목마다 죄다 까고 싶은데, 나 자신도 아직 어린데다 캐백수이므로 현 상태로 그 짓거리해봤자 그저 떨어진 고깃덩어리에 발광하는 한마리 하이에나일 뿐(아니, 그냥 이 상태로도 충분히 그런가). 추하므로 그만두기로 했다.
어쨌거나 한가지 점에 대해 "자기보다 나이 적으면 무조건 지가 인생선배" 골빈해커 및 "사원을 받아 가족처럼 지내는" 것보다 "가족을 받아 사원으로 부려먹는" 쪽을 선호하는 블로그칵테일 사에 감사드린다. 포스팅꺼리 제공 감사.
P.S.: 역시 거꾸로 걷는 사람이 몇 있다. 나도 반골 기질이라 그런 거 좋아하는데, 이번엔 내가 시류에 영합하는 쪽이라 좀 거슬리긴 한다.
그냥 넘어가려다 그래도 못참아 몇마리 더 붙이자면, 블칵사의 일방적 고용 취소 통지는 현행법에 어긋나는 불법 행위다. 법에 어긋난다는 이야기는, 민사 소송을 진행하여 피해자분께서 물적 정신적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누구나 객관적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블칵사의 잘못이 현저하게 드러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고도 하는데, 그마저도 어겼단 얘기다). 여기에서 법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운운할 사람은, 매우 바람직한 자세이니 그 유한 자세를 가지고 국회로 가길 바란다. 하긴 저작권법도 그렇고 좀 아닌 것들도 꽤 많은데, 이 건은 아닌 듯 싶다. -_-
무슨 마녀 사냥이 어쩌고 팩트가 어쩌고 사실 확인이 어쩌고 하는데, 싸랑하는 올블과 블칵과 골빈해커가 돌 맞으니까 눈이 희떡 뒤집어지나보지? 위 세 객체에 죄가 없어야 마녀 사냥이 성립하고, 당사자들의 글이면(다 합쳐봐도 꼴랑 5개다) 팩트 및 사실 확인 다 된다. 누군 그거 안 읽어보고 글 다나?
그리고 그 이후 골빈해커의 글, 그 글을 지우고 새로 올린 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늘이 블로그에 올라온 사과문, 다 틀려먹었다. 올라온 장소도 틀렸고, 대처 방법도 틀렸고, 자세도 틀렸다.
사실 확인이 어쩌고 하는 지랄할거면,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사실을 올려라. 날 포함해 몇몇 이들의 쌍소리가 마음에 안 들면, 그에 대해 제대로 글 쓰면 된다. 현재 상태는 거의 대다수의 블로거가 자기 이름 걸고 쓰는 자기 블로그에 글 써서 트랙백하고 댓글도 정상적으로 다는 대단히 건전한 토론 상태다. 몇몇 미꾸라지는, 정말 어쩔 수 없는 거지. 대체 뭐가 불만인가? 까는 사람이 다수면 안되나 아니면 까는 것 자체가 안 되는 건가? 솔직히 소수를 빙자해 다수를 까면서 물타기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 건전한 의견 표명이 왜 안 되나? 한 개인이 올블 탈퇴로 항의 의사 표명하는 것도 안 되나? 내가 올블 탈퇴하면 올블 망해? 내가 올블을 잘 이용했다고? 올블이 날 이용한 건 생각 안 하나?
P.S. 2: 추천 조작 의혹 글에 추가가 붙었다. 28일자 추가를 보니 더욱더 예술이다.
"그글에 대한 특정세력(그 글을 과도하게 추천하고 싶은 세력)에 의한 부정추천현상이 발생하여 아이피를 바탕으로 한 부정추천분을 제거 해주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 라... 로그인한 사용자 1명당 1번씩만 추천이 가능한 올블로그 시스템하에서(솔직히 나도 지금까지 몰랐다. 왜냐하면 올블을 이용한 적이 없거든. 이용자 유입을 위해 가입만 해뒀을 뿐이다) 이 얘기는, 자기네들이 스스로의 판단으로 이용자의 추천을 자기들 멋대로 삭제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게다가 블로거들을 보고 "세력"이라니. 무슨 세력? XX님이 블로거들 돈 주고 사서 추천하라고 시켰나? 그게 글 올리고 12시간 안에 가능한 거였나? -_- 아니면 DC나 뭐 이런데에서 블칵 엿먹여보자해서 새벽녘부터 존나 가입해서 추천으로 달리기라도 한 건가? 동일 IP에서 짧은 시간에 다중 계정 접속이야 문제가 되지. 그런데 그게 얼마나 되길래 순위가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아예 싹 사라지는가?
"추천수 조작에 대한 내용은 여러 글들을 살펴보면, 탈퇴 처리 등으로 인한 오해 등은 풀린 것 같습니다." 오해는 한 사람이 푸는 거지 받은 당사자가 푸는 게 아니다. 뭘 얼마나 지났다고 지 맘대로 푸는데? -_- 그리고 오해도 아닌 것 같은데.
하도 오해오해 타령해대니 하는 꼴이 현 이명박 대통령 정권과 너무 닮아서 소름이 끼칠 정도다. 그래, 블칵과 그 주변 친구들이 다~~ 옳고? 여기 흥분해서 까대는 블로거들은 죄다 오해하고 있고 잘못 알고 있고 다 틀렸고?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
나보다 더 훌륭한(날 아는 사람들이 반대로 해석할 우려가 있는데 - 아 나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거시기한 것 같다 - 진짜로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거다) 분들이 조목조목 파헤쳐주셨으므로, 전반적으로 올블(및 골빈해커)에 대한 반대글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싶다. 물론 포인트는 '전반적으로'. 만약 반대 의견 중 좀 아닌 게 있으면 '그건 아닌데요'라고 하면 된다. 오오... 나 똑똑해.
다음 RSS 때도 한바탕하고 다음 RSS 반대 한 반년 정도 달고 있다가 시스템 개선된 걸 보고 되돌아갔는데... 이번 건은 골빈해커라는 특정인에 대한 분노이며 당사자는 자기가 옳고 다른 사람들 다 틀렸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풀릴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 하긴 세상사 모르니까 확정적인 말은 못하지만.
이 글에 보면 반성문 비스무리하게 써놓긴 했는데, 리플에 달린 원문이 워낙 빅뱅급 자폭이라 현재 있는 저 글로는 감당이 안 된다. 안 되다 못해 저 글 자체가 비꼬는 말로 보일 정도다. 온라인 생활이 꽤 긴데, 저렇게 본인 인격의 밑바닥까지 한 방에 파내서 보여주는 자폭글은 처음 본다. 대략 전후 10년 정도로는 감히 따라올 이가 없을 정도의 명작인 듯.
하지만 내가 저걸 보면서 흥분해봤자 가능한 건 올블로그 탈퇴 정도다. 올블 탈퇴 운동...은 내가 해봤자 효과도 없을테고.
솔직히 글 다 갖다놓고 항목마다 죄다 까고 싶은데, 나 자신도 아직 어린데다 캐백수이므로 현 상태로 그 짓거리해봤자 그저 떨어진 고깃덩어리에 발광하는 한마리 하이에나일 뿐(아니, 그냥 이 상태로도 충분히 그런가). 추하므로 그만두기로 했다.
어쨌거나 한가지 점에 대해 "자기보다 나이 적으면 무조건 지가 인생선배" 골빈해커 및 "사원을 받아 가족처럼 지내는" 것보다 "가족을 받아 사원으로 부려먹는" 쪽을 선호하는 블로그칵테일 사에 감사드린다. 포스팅꺼리 제공 감사.
P.S.: 역시 거꾸로 걷는 사람이 몇 있다. 나도 반골 기질이라 그런 거 좋아하는데, 이번엔 내가 시류에 영합하는 쪽이라 좀 거슬리긴 한다.
그냥 넘어가려다 그래도 못참아 몇마리 더 붙이자면, 블칵사의 일방적 고용 취소 통지는 현행법에 어긋나는 불법 행위다. 법에 어긋난다는 이야기는, 민사 소송을 진행하여 피해자분께서 물적 정신적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누구나 객관적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블칵사의 잘못이 현저하게 드러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고도 하는데, 그마저도 어겼단 얘기다). 여기에서 법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운운할 사람은, 매우 바람직한 자세이니 그 유한 자세를 가지고 국회로 가길 바란다. 하긴 저작권법도 그렇고 좀 아닌 것들도 꽤 많은데, 이 건은 아닌 듯 싶다. -_-
무슨 마녀 사냥이 어쩌고 팩트가 어쩌고 사실 확인이 어쩌고 하는데, 싸랑하는 올블과 블칵과 골빈해커가 돌 맞으니까 눈이 희떡 뒤집어지나보지? 위 세 객체에 죄가 없어야 마녀 사냥이 성립하고, 당사자들의 글이면(다 합쳐봐도 꼴랑 5개다) 팩트 및 사실 확인 다 된다. 누군 그거 안 읽어보고 글 다나?
그리고 그 이후 골빈해커의 글, 그 글을 지우고 새로 올린 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늘이 블로그에 올라온 사과문, 다 틀려먹었다. 올라온 장소도 틀렸고, 대처 방법도 틀렸고, 자세도 틀렸다.
사실 확인이 어쩌고 하는 지랄할거면,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사실을 올려라. 날 포함해 몇몇 이들의 쌍소리가 마음에 안 들면, 그에 대해 제대로 글 쓰면 된다. 현재 상태는 거의 대다수의 블로거가 자기 이름 걸고 쓰는 자기 블로그에 글 써서 트랙백하고 댓글도 정상적으로 다는 대단히 건전한 토론 상태다. 몇몇 미꾸라지는, 정말 어쩔 수 없는 거지. 대체 뭐가 불만인가? 까는 사람이 다수면 안되나 아니면 까는 것 자체가 안 되는 건가? 솔직히 소수를 빙자해 다수를 까면서 물타기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 건전한 의견 표명이 왜 안 되나? 한 개인이 올블 탈퇴로 항의 의사 표명하는 것도 안 되나? 내가 올블 탈퇴하면 올블 망해? 내가 올블을 잘 이용했다고? 올블이 날 이용한 건 생각 안 하나?
P.S. 2: 추천 조작 의혹 글에 추가가 붙었다. 28일자 추가를 보니 더욱더 예술이다.
"그글에 대한 특정세력(그 글을 과도하게 추천하고 싶은 세력)에 의한 부정추천현상이 발생하여 아이피를 바탕으로 한 부정추천분을 제거 해주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 라... 로그인한 사용자 1명당 1번씩만 추천이 가능한 올블로그 시스템하에서(솔직히 나도 지금까지 몰랐다. 왜냐하면 올블을 이용한 적이 없거든. 이용자 유입을 위해 가입만 해뒀을 뿐이다) 이 얘기는, 자기네들이 스스로의 판단으로 이용자의 추천을 자기들 멋대로 삭제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게다가 블로거들을 보고 "세력"이라니. 무슨 세력? XX님이 블로거들 돈 주고 사서 추천하라고 시켰나? 그게 글 올리고 12시간 안에 가능한 거였나? -_- 아니면 DC나 뭐 이런데에서 블칵 엿먹여보자해서 새벽녘부터 존나 가입해서 추천으로 달리기라도 한 건가? 동일 IP에서 짧은 시간에 다중 계정 접속이야 문제가 되지. 그런데 그게 얼마나 되길래 순위가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아예 싹 사라지는가?
"추천수 조작에 대한 내용은 여러 글들을 살펴보면, 탈퇴 처리 등으로 인한 오해 등은 풀린 것 같습니다." 오해는 한 사람이 푸는 거지 받은 당사자가 푸는 게 아니다. 뭘 얼마나 지났다고 지 맘대로 푸는데? -_- 그리고 오해도 아닌 것 같은데.
하도 오해오해 타령해대니 하는 꼴이 현 이명박 대통령 정권과 너무 닮아서 소름이 끼칠 정도다. 그래, 블칵과 그 주변 친구들이 다~~ 옳고? 여기 흥분해서 까대는 블로거들은 죄다 오해하고 있고 잘못 알고 있고 다 틀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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