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6. 20. 16:44
재미있게 봤다. 시간 죽이기 용 소설에 이 이상의 얘기는 그다지 필요 없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언제나처럼 20권도 폭력의 카타르시스에 기대고 있고 이야기들은 단편의 나열이다.
끝을 생각하고 쓰는 소설이 아니라서 전개 예측도 안 되고 그렇다고 복선이 있는 것도 아니고. 권수는 20권이나 되지만 '대작'을 보고 있다는 느낌은 절대 받을 수 없는 신기한 소설이다.
언제 끝날진 모르겠지만 끝맺음은 제대로 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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