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5. 10. 22:10
나는 학교에서 점심을 복지관 식당에서 먹는다. "주로"란 글자도 필요없다. 100% 거기서 먹는다.
사람이 복작복작 많은 걸 싫어해서 보통은 11시 반에 가서 빨리 먹거나 1시에 가서 늦게 먹거나 하는데, 어제는 어쩌다보니 그냥 12시에 가서 먹었다. 역시 사람 많았다.
정식과 특식이란 메뉴가 있어서 특식은 그냥 덮밥 형식으로 주고 정식은 밥과 3찬을 주는데, 가격은 같다. 배식구가 특식용, 정식용으로 있는데 주로 특식이 인기 많은 편.
가보니 줄이 길게 늘어서있고, 특식은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식판이 없었다. 그래서 다들 특식에서 그릇을 받아서 정식 배식구에서 식판을 가져갔다. 일행이 있으면 그 중 한 명이 식판을 가져오기도 했지만, 나야 그런 거 없으니 저렇게 해야지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 앞의 사람이 정식 배식구로 가서 식판을 한 무더기 들고 와 특식 배식구에 놓았다. 그래서 그 사람, 나, 그리고 내 뒤의 여러명도 식판을 편하게 들고 갈 수 있었다.
...그냥 그랬다는 거다. 뭐랄까, 쪽팔렸다. 왠지, 그냥, 무지하게.
사람이 복작복작 많은 걸 싫어해서 보통은 11시 반에 가서 빨리 먹거나 1시에 가서 늦게 먹거나 하는데, 어제는 어쩌다보니 그냥 12시에 가서 먹었다. 역시 사람 많았다.
정식과 특식이란 메뉴가 있어서 특식은 그냥 덮밥 형식으로 주고 정식은 밥과 3찬을 주는데, 가격은 같다. 배식구가 특식용, 정식용으로 있는데 주로 특식이 인기 많은 편.
가보니 줄이 길게 늘어서있고, 특식은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식판이 없었다. 그래서 다들 특식에서 그릇을 받아서 정식 배식구에서 식판을 가져갔다. 일행이 있으면 그 중 한 명이 식판을 가져오기도 했지만, 나야 그런 거 없으니 저렇게 해야지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 앞의 사람이 정식 배식구로 가서 식판을 한 무더기 들고 와 특식 배식구에 놓았다. 그래서 그 사람, 나, 그리고 내 뒤의 여러명도 식판을 편하게 들고 갈 수 있었다.
...그냥 그랬다는 거다. 뭐랄까, 쪽팔렸다. 왠지, 그냥, 무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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