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 19. 23:38
작년 여름부턴가... IWD 2 한글화 팀에 참여했다. 사람은 적었다. 팀장 알케미스트님과 나와 두어명... 꽤 열심히 했다. 다른 분들은 참여율도 좀 덜했고...라기보단 당시 할 일이 없던 내가 매달렸었나.
하지만 아무리 전투 중심이라곤 해도 RPG. 그 방대한 양에 하고하고 또 하다 지치고 질려, 2학기 내내 손을 안 대고 있었다. 그리고 11월엔 와우 중독.
이제 정신차리고 간만에 들어가보니 이게 뭐야. 엄청난 사람 숫자와 놀라운 열기. 전에 내가 할 때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데 어떻게 된 걸까. 역시 사람 끌어들이는 재주는 형편없구만 나.
그래서 간만에 인사말 남겼더니 뭐랄까, 소 닭보듯이란 느낌. 내가 하던 게 좀 있다란 말 하자 중복되는 거 없도록 작업하던 TLK 달라는 말이 다였다. 같이 하자는 한 마디 없고(이게 제일 섭했다. 뭐 하긴 말도 없이 중간에 사라졌으니 그런 말 들어도 싸긴 하지만)... 어투 자체가 약간은 비꼬는 투로 들리는 건 내 개인적인 감정이겠지. 완전히 잊혀져, 외부인이 되어버렸다. 번역 게시판 몇페이지 전만 봐도 내 글 꽤 많은데.
이것도 1년 내내 마음에 걸려서 올해 내론 꼭 해야겠다고... 그렇게 마음먹고 있던 건데 이렇게 되어버리니 마음이 오히려 편하다. 굳이 내가 하지 않아도 다들 알아서 잘 해주겠지.
그냥 클리어하고 리뷰나 써야겠다.
하지만 아무리 전투 중심이라곤 해도 RPG. 그 방대한 양에 하고하고 또 하다 지치고 질려, 2학기 내내 손을 안 대고 있었다. 그리고 11월엔 와우 중독.
이제 정신차리고 간만에 들어가보니 이게 뭐야. 엄청난 사람 숫자와 놀라운 열기. 전에 내가 할 때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데 어떻게 된 걸까. 역시 사람 끌어들이는 재주는 형편없구만 나.
그래서 간만에 인사말 남겼더니 뭐랄까, 소 닭보듯이란 느낌. 내가 하던 게 좀 있다란 말 하자 중복되는 거 없도록 작업하던 TLK 달라는 말이 다였다. 같이 하자는 한 마디 없고(이게 제일 섭했다. 뭐 하긴 말도 없이 중간에 사라졌으니 그런 말 들어도 싸긴 하지만)... 어투 자체가 약간은 비꼬는 투로 들리는 건 내 개인적인 감정이겠지. 완전히 잊혀져, 외부인이 되어버렸다. 번역 게시판 몇페이지 전만 봐도 내 글 꽤 많은데.
이것도 1년 내내 마음에 걸려서 올해 내론 꼭 해야겠다고... 그렇게 마음먹고 있던 건데 이렇게 되어버리니 마음이 오히려 편하다. 굳이 내가 하지 않아도 다들 알아서 잘 해주겠지.
그냥 클리어하고 리뷰나 써야겠다.
'기타 게임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라인 게임의 글씨체Font. (6) | 2005.02.14 |
---|---|
게임개발사는 일러스트를 공개하라! (4) | 2005.01.31 |
UT 2004 랜파티 후기 (0) | 2005.01.11 |
그대, 언리얼 토너먼트 2004 좀 하시나? (0) | 2005.01.05 |
3DMark와 미래의 게임. (6) | 2004.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