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4. 12. 25. 19:21

44레벨 정예 드래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저때만 해도 압박이 상당했다.

첫번째로 나오는 녀석.


 ...라고 써놓으면 멋있어 보이긴 하지만; 와우의 세계에서 드래건이란 그저 좀 강한 몹일 뿐.

 그래도 급은 상당히 높아서 30대 중반의 새끼 용을 제외한 나머지 종류는 거의 전부가 최소 40레벨 이상의 정예이며 상당히 강하다.

가볍게 쓰러뜨림.

퀘스트에 참가한 인원들.


 정예 드래건들과 처음 만나게 되는 황야의 땅의 깨어진 동맹 퀘스트. 원래 드래건들은 데쓰윙과 함께 오크에게 복속했던(워크래프트 2)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찌된 건지... 하도 오래되어 기억도 안 난다.

 하여간 페이형님과 즉석에서 모은 파티원, 그 파티원이 응원차 부른 50레벨 사제와 도적 등 빵빵한 파티로 출발.

드래건하면 역시 브레스다. 만약 스날러를 테임했었다면 즉각 몸빵으로 내세웠겠지만...

돌아가는 길. 남들 다 탈 것 타는데 혼자 뛰는 처량한 신세.


 그래도 나오는 몹이 50레벨 정예몹 둘인지라, 현장에서 만난 호드 1파티와 얼라 1파티까지 무언 혹은 유언의 동맹을 맺고 함께 퀘스트를 수행했다.

 그 필드에 널린게 44레벨 정예 드래건이고 퀘스트를 통해 소환하면 50레벨 정예 드래건 2마리가 시간차로 나오는데 도대체 몇마리가 쓰러졌는지 기억도 안 난다;

 하여간 총신이 녹도록 발포해서 결국 퀘스트 완료. 앞으로도 무수한 드래건을 눕히겠지만, 역시 처음한 것이 가장 인상 깊게 남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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