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2. 24. 21:18
멋을 부리는 건 중요한 일이다. 인간이 정보를 받아들일 때 시야의 비중이 무려 80%. 이것만 휘어잡을 수 있다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건 식은 죽 먹기. ...라는 문제가 아니라, 게임하면서 제일 오래 보는게 자기 캐릭이니 어찌 신경을 안 쓸 소냐.
그러나 MMORPG의 경우 장비는 캐릭터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뽀대냐, 실용성이냐?
필자는 거의 무조건 실용성. 일단 성능이 후지면 아무리 뽀대가 좋아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용성이 받쳐준다면 그건 별개의 이야기.
퀘스트를 하기 위해 불과 몇시간 전 클리어한 줄파락에서 주운 멋진 아이템, 라이칸의 유물.
늑대의 머리가 정말 멋지다. 옵션도 미칠듯이 빠방한 것이, 적어도 며칠간은 하고 다닐 듯. 민첩 +16이나 그 이상의 옵션이 없다면 말이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래건 슬레이어. (2) | 2004.12.25 |
---|---|
지름신, 그분의 뽐뿌질을 받자와. (0) | 2004.12.25 |
길드 정모. (0) | 2004.12.24 |
스날러를 테임하다. (2) | 2004.12.23 |
엘룬 호드 중 내가 싫어하게 된 2명. (6) | 2004.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