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3. 8. 7. 18:30





필자 경험상 1등급과 M 등급의 경험치 차이는 거의 없는데... 그래도 M 등급이 없는 건 없는거지.


T57헤비 라인에서 처음으로 클립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라인이며, 다른 국가 경전과 다 비교해봐도 경전차로서의 기동성이 특출나고 차체도 작은 편인데 업그레이드한 주포로 9티어 10티어 엉덩이도 6연발로 막 뚫고 다니는 미친 공격력도 같이 가진 전차.


처음엔 T57 헤비로 가기 위해 육감 + 수리 스킬을 찍은 승무원에 수직안정기 +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 + 환풍기를 달고 어떻게든 돌아서 때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었고, T69 뚫어서 올려버린 뒤론 새 승무원을 사서 육감 + 위장 스킬을 찍은 승무원에(아직 100%가 아니다)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 + 위장막 + 쌍안경 세팅으로 등대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보통은 수직안정기를 선호하던데, 이 수직안정기는 클립 연사를 때릴 땐 적용이 안 되는 것 같아서 그냥 주포 구동 장치를 달고 있다. 둘 다 보통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둘 중 하나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전차들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전차.


다만 우회 공격은 적이 멍청해서 라인 중 하나를 비우거나 아군이 잘해서 뚫어줘야 난입이 가능하고 등대 / 강행 정찰은 적이 발견을 못해줘야 잘 되기 때문에(그리고 걸리면 물론 순삭), 플레이의 주도권을 플레이어가 쥐기 대단히 어렵다. 간단히 말하자면 유니컴이 잡아도 아군이 개발리면 그냥 사냥당해 끝. 물론 실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잘 풀어나갈 수 있겠지만 아직은 반쯤 도박적인 플레이를 하는지라...


정말 좋은 차고 경전차 라인 중에서도 13 90과 WZ-132를 제외하면 사실상 막티어에 10탑방에도 가는 차라 티어 올리고서도 팔아치우지 않은 유일한 차인데, 막상 정예 전차로 놔두게 되니 위에서 언급한 것들 때문에 잘 안 타게 된다; 하긴 정예 전차 아닐 때도 잘 안타긴 했다. 별만 열심히 떼서 졸업했으니. 육감만 되어도 훨씬 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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