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3. 8. 9. 18:30




초창기엔 150 관통의 스톡포에 고통받는 전차지만, 업그레이드 후 관통이 무려 53 증가한 8.8cm 포를 달게 되면 숨통이 탁 트이게 되며, 거의 비슷한 관통에 대미지가 33%나 증가한 10.5cm 포를 달게 되면 그야말로 날개를 달게 되는 전차.


저 공격력에 빠른 기동성과 적절한 방어력이 겸비되어서(물론 헤비가 아니니까 도탄보다 관통이 더 많다. 장거리나 묘한 각도에서 생각지도 못한 도탄이 목숨을 건져주는 때가 종종 있다는 의미), 말그대로 타는 것 자체가 즐거운 차가 된다. 너무 즐거워서 그야말로 몰아타는 바람에, 필자가 기억하기로 7티어 중 가장 빨리 졸업해버린 전차.


그야말로 뭘 해도 된다. 장거리 저격도 되고, 은엄폐물 뒤에서 상대 견제질도 되고, 팬티가 있다면 시가전에서 상대방과 정면 대결도 된다. 물론 상대 봐가면서. 전차 타는 맛으로 보나 평딜로 보나 승률로 보나 필자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전차.

'기타 게임 > 월드오브탱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 오브 탱크] T32  (0) 2013.08.18
[월드 오브 탱크] T29  (0) 2013.08.17
[월드 오브 탱크] T69  (2) 2013.08.08
[월드 오브 탱크] T71  (0) 2013.08.07
[월드 오브 탱크] M40/M43  (0) 201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