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3. 20:51
별로 대단한 이유는 없고...Winrar을 지금까지 몇년 간 잘 써오고 있었는데, 셰어웨어라서 등록하라는 창이 뜨는 게 짜증났었다. 공짜 유저라 미안해서 지금까지 참고 있었지만...
다른 압축 프로그램에 대해 말하자면, 그동안 좀 데인 게 있어서 국산은 무조건 제외. Winzip은 지원하는 압축 파일 종류가 적음(마지막으로 쓴 게 몇년 전이어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러다 얼마전 와우 애드온을 압축하다가 7z의 압축율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한 번 써봤는데, 거의 사기 수준이었다.
내 애드온 모음은 스스로 구성한 것이며 여타 애드온들이 그렇듯 대부분의 파일이 텍스트 형식인데, 원 용량은 40메가 가깝다. 이것을 압축하면, 최대 압축률 기준으로 Zip은 10.5메가, Rar은 9.8메가 좀 넘는데, 이걸 7z 최대 압축률로 압축하니 3.8메가가 나왔다.
한동안 내 눈을 의심하다가 혹시 에러인가 싶어서 다시 풀어도 보고 해봤는데 3.8메가 맞았다. ...오호라. 그외에 딱히 흠잡을 것도 없이 무난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 이걸로 결정. 그리고 Winrar는 몇년만에 내 컴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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