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러 가니까 좋은 걸 준다. 쓸 일은 없지만, 인증 쌔우는데는 아주 좋은 듯. 이거 대세로 만들면 투표율 올리는데 좋을 것 같다.
투표해도, 내 한 표가 세상을 바꿀 확율은 대략 2300만 분의 1이다. 하지만 투표 안 했을 때의 0보단 무한히 높다.
투표할 당이나 사람이 없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닭과 달걀의 문제 같다. 젊은 층이 투표해야 이기는 사람들이 요즘 선거에 출마하고 싶을 리가 없다. 왜냐하면 못이길게 뻔하니까. -_- 그리고 젊은 층은 다시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이 없다고 투표 안 하고. 즐거운 악순환인데?
입맛에 딱 맞는 사람이 없더라도, 차선이나 차악을 뽑는 현실과의 타협도 필요한 게 아닐까. 현실이 시궁창인데 그 시궁창의 총화인 정치판에서 이상적인 당이나 사람을 찾는다는 건 좀. -_-
사진 중 얼굴 자른 이유는 개념은 X또 없는 주제에 서슬만 퍼런 저작권법과 법무법인과 연예 매니지먼트사들 때문이다. 몽땅 다 잘랐으므로, 나는 그대들의 초상권과 저작권과 기타 등등을 침해하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뒤면 총선 홍보 대사가 누구였는지도 까먹겠지. 상관없지 않겠는가. 그런다고 내가 저 그룹 음반 살 것도 아니고. 그렇게 소닭 보듯, 닭소 보듯 하는 거지.
마지막으로 중XX거관XX원회 훡유. 대선에 이어 총선도 존나 재미없었다. 법만큼 중요한 게 법해석인데 이렇게 핥핥핥하면서 사람 짜증나게 해주는 법해석은 정말 간만이다. 국민 입에 자크 채우니까 좋나? 막 권력의 오르가즘이 쓰나미처럼 혀에서 몰려오나보지?
P.S.: 아... 좀 투표하자는 얘기만 밝고 긍정적으로 쓰려고 했는데 좀처럼 안 된다. 쓰고 싶은 건 써야겠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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