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 7. 11:42
공무원 학원에 등록해서 다니고 있다. 일주일에 5일, 하루 5시간. 뭐 보기엔 괜찮아 보이는데, 반년간 10시 반부터 수업 시작해서 느지막하게 일어나는 버릇이 들었더니 아침 9시까지 학원가는게 괴롭다.
사실 학원은 강의실은 넓은데 사람은 그것보다 더 우겨넣어서 자리도 비좁고 난방이 너무 세서 덥고 졸립다. 그래서 직접 가기보단 동영상 열리니까 집에서 그거나 보는게 나을 거 같긴 한데, 컴퓨터 학과에 다니는 사람보고 도서관 가서 공부하라는 부모님에게 무슨 말을 더하리. 책도 돈 아깝다는 얘기할까봐 지난번에 쓰던 책 들고 가보니, 수업이랑 전혀 딴판이다. 다들 알겠지만, 공무원 학원은 강사가 직접 책 쓰고 그대로 수업하니까, 강사가 다르면 책도 수업도 내용이 전혀 다르다. 상호 호환성 제로.
푸... 하지만 부모 자식간에 신뢰도가 이미 맨틀에 도달한 지경이라 무슨 말을 못하겠다. 그냥 까라는대로 까야지 뭘.
이런저런 삐리리가 있는데, 올해는 또 공무원 시험이 4월 8일이라네. 3달 공부해서 가능한가 이거.
사실 학원은 강의실은 넓은데 사람은 그것보다 더 우겨넣어서 자리도 비좁고 난방이 너무 세서 덥고 졸립다. 그래서 직접 가기보단 동영상 열리니까 집에서 그거나 보는게 나을 거 같긴 한데, 컴퓨터 학과에 다니는 사람보고 도서관 가서 공부하라는 부모님에게 무슨 말을 더하리. 책도 돈 아깝다는 얘기할까봐 지난번에 쓰던 책 들고 가보니, 수업이랑 전혀 딴판이다. 다들 알겠지만, 공무원 학원은 강사가 직접 책 쓰고 그대로 수업하니까, 강사가 다르면 책도 수업도 내용이 전혀 다르다. 상호 호환성 제로.
푸... 하지만 부모 자식간에 신뢰도가 이미 맨틀에 도달한 지경이라 무슨 말을 못하겠다. 그냥 까라는대로 까야지 뭘.
이런저런 삐리리가 있는데, 올해는 또 공무원 시험이 4월 8일이라네. 3달 공부해서 가능한가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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