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3rd 룰을 이렇게 충실하게 재현할 줄은 몰랐습니다.
턴제라서 컴이 느려도 할 만하겠더군요.
그런데 PoR하고 플레이 느낌이 거의 같군요.
3rd 룰에, 턴제에, 전투로 시작해서 전투로 끝나는 구성까지...
이쪽이 더 시원시원하고 마음에 들지만...
무작정 시작했는데 늪에서 튀어나오는 개구락지가 난데없이 혀를 내밀어서 그래플 공격 성공했을 땐 놀랬습니다. 이런게 구현되다니... 지잉~ 하고 감동이.
근데 왜 Greater Two-Weapon Fighting이 없는거야?
지금 제사 지내러 시골 왔는데 ToEE 매뉴얼 보고 있습니다.
밑에 번역팀의 한 분이 매뉴얼 번역 잘 됐다고 말씀 하셨는데...
솔직히 저도 지금 하고 있는 IWD 2 번역 잘 했냐고 물으면 제대로 대답하기 어렵지만...
정가 주고 산 소비자로서 말하건데 영 아니군요.
인쇄소에서 잘못한 건지 번역 팀에서 잘못한 건지 오자, 탈자, 잘못된 글자 등등 1페이지에 2개 이상 꼬박꼬박 나오는 실수들이... -_-
대박은 74P의 스킬 제목이군요. 한 번 읽어보기만 해도 잡을 수 있는 실수일 텐데... 진짜 매뉴얼 만들기가 귀찮았나 봅니다.
워 3 관계로 좋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실망이군요 손오공.
P.S : 메뉴얼, 데미지 <--> 매뉴얼, 대미지
어느쪽이 맞습니까? 저는 사전의 발음표기 보고 오른쪽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들 왼쪽 걸로 쓰시는군요.
진짜 대박은 따로 있었군요.
102P와 103P, 갑옷 설명하는 표 중에서 최대 민첩 보너스와 AC 보너스가 서로 바뀌어 있습니다.
5GP하는 패디드 아머가 최대 민첩 보너스 1, AC 보너스 8이??첨뮌鉗?메일이 최대 민첩 보너스 8, AC 보너스 1인데다 헤비 스틸 실드가 AC 보너스 없고 최대 민첩 보너스 2로군요.
아 인간적으로 너무한다. 이건 여건이 부족하고 자시고 간에 용서가 안 되네. 씰 엔진 테스트 게임 천랑열전이나 알파 테스트 버전 팔아먹은 마카 수준인데 =_=
1시간 반 동안 도전했습니다만 무리군요.
평균레벨 3이라 그런가...
일단 마을의 퀘스트는 가능한 건 다 풀고(모트하루스 제외) 결혼 이벤트로 홀리 롱소드 +1을 획득한 상태였으며 마누라도 데리고 6명이서 갔습죠. 드루이드니 계속 써먹어야겠음. 버릴 일은 없을 듯.
선제권 잡은 마누라가 개전과 동시에 곰탱이 현혹을 성공시킨 상태에서 세이브한 뒤 로드 노가다로 무려 1시간 반을 도전했지만 실패. 어떻게 해봐도 HD가 높으니 통하는 마법도 없고 암울하더군요. 나중에 다시해야 할 듯...
그리고 느낀 점 2가지. 클레릭은 언데드 학살자고 ToEE의 마법 설명은 게임이나 매뉴얼이나 부실하기 짝이 없어 플레이어가 몸으로 느껴야 한다.
아 젠장 -_-
1. 아군 다이스는 1에 수렴하고 적군 다이스는 20에 수렴한다(베히모스 킹 자이언트 개구락지가 세이브 / 로드 노가다 신공의 동물 매혹에 15연 의지 내성 성공이라니 부모 중 한 쪽이 천사 계열이냐?).
2. 매뉴얼이 부실하다(한글화했으면 색인 정도는 ㄱㄴㄷ순으로 하지 번역해서 원문의 ABC로 정렬하다니 Int 3이냐. 안그래도 원본 매뉴얼도 부실해 빠졌구만 거기에 오자, 탈자라니).
3. 이동 AI가 부실하다(팀원 7명에 레인저와 드루이드가 동물 동료 불러서 총 9인데 조금만 멀거나 돌아가는 길을 찍으면 2, 3놈씩 흘리고 다니고... 길찾기 AI 만든 놈 찾기만 하면 아주 그냥...).
널브 마을도 마무리 단계고... 레벨 5만 만들고 모트하우스 마스터가 배신하도록 브로큰 타워에 들어가준 다음 다 쓸어버리고 템플 오브 엘리멘탈 이블에 진입하는 일이 남았군요.
게임의 줄기는 재미있는데 뒷받침해주는 부분들이 부실해 빠져서 영 짜증납니다. 감상문 쓰면 70%는 욕이 될 듯... -_-
P.S : 오늘 아침 복권에 5,000만 원 당첨되어서 세금으로 1,114만원 내고 3,886만 원 받는 꿈을 꿨음.
ToEE를 산지 며칠 째. 하루에 몇시간씩 플레이하야 드디어 '템플' 2층에 진입했습니다. 레벨 6 달성한 기념으로 간단히 파티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할렘파티 : 남자 주인공 1, 여자 PC 4. -_- NPC : 올그리스도, 멜레나. 전원 순수 직업, 스탯은 버그 이용 주요 스탯은 18이나 20으로 맞춤.
주인공 : 인간 이도류 레인저. 제 분신인 고로 이름도 DGDragon이고 멜레나의 혼수지참품 홀리롱소드와 +2에서 인챈트 업그레이드한 +3 롱소드를 갖고 있습니다. 롱소드 2개 들면 거대화를 걸지 않는 한 양손에 -4 페널티가 붙지만 워낙 힘빨과 아이템빨이 좋아서 파티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막말로 그냥 적진 후방에 던져놓으면 기회공격 + 베어넘기기로 초토화되는... 강적을 만나면 거대화 걸고 풀라운드 어택. 미노타우르스를 만났는데 '다침' 상태에서 4연타 맞고 그냥 죽더군요. -_- 무려 8,000GP를 들여 갑옷에 SR 13 인챈트를 걸었는데 버그인지 게임상에는 주문저항 [0]으로 표시되더군요. 젠장... 그리고 인챈트 화면에서 보건데 홀리롱소드 +1은 그냥 '이름'일 뿐이고 실제론 인챈트, 명중 및 대미지 보너스가 공히 3인듯. 최대 연타 39연타, 최다 크리티컬 13타.
바바리안 : 실제 이름도 바바리안입니다. 힘 20인 하프 오크. 양손무기 사용. 다만 노말 그레이트 소드를 들고 있는데다 베어넘기기도 없어서 몸빵 이외의 의미가 없습니다. 공격 보너스는 주인공보다 2정도 높은데 왜 더 못 맞추는 건지... 마법무기나 마스터워크로 양손 무기 하나만 있으면 확 개조해버릴텐데. 아참 지금은 주인공에게 다 털어넣어서 돈도 없구나. 하여튼 베어넘기기와 마법무기를 들면 뭔가 해낼 것 같은 녀석. 정 안되면 엔딩까지 몸빵이나 하든지. 최고 아프게 뚜둘겨 맞은 것 13HP, 최고 아프게 찍은 것 낫들고 45HP(2개 다 모트 하우스의 산적 두목에게 기록한 -_-).
클레릭 : 인간. 시작할 때 재주 2개를 향상된 터닝과 엑스트라 터닝에 줘버림. 펠러신의 광휘를 눈으로 보고 뽀개진 언데드가 이미 50여구를 초과, 파티 최다 킬 기록 중. 인간 거대화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캐스터라 소중한 녀석. 파티의 힐링 머신. 펠러의 힘을 받고 스트라이킹 로드로 후두려 패버리면 이게 또 쓸만한 대미지가 나와 귀여운 녀석. 파티 내 유일한 방패 사용자. 원더러스 아이템 크래프터. 만든 건 저항 +3 망토 뿐. 남자라면 처음부터 최고 좋은 것을 노려야 한다는 마음가짐 아래 돈 모이는 걸 기다리고 있다(하지만 다른데 계속 써버려서 과연 +6짜리를 만들 날은 올 것인지?).
위저드 : 노움. 반대 계열이 하나라는 이유로 디바이너를 선택하고 반대학파로 트랜스뮤테이션을 해버려서 피눈물을 흘리며 후회 중. 가속도, 거대화도, 무엇보다 킨 엣지를 못 쓴다! 암 크래프트 때 킨 옵션도 못 준다! 일단 포기하고 다음 플레이 때 할 생각... 혹은 암 크래프트를 가진 NPC를 고용해서 킨 옵션만 주고 해고할까 생각 중. 본인 성격상 대미지 딜링 마법이나 아군 보조 마법쪽을 선호하나 마법은 닥치는대로 다 사서 배우게 하는 고로 스크롤 값만 1만 GP 넘게 먹은 놈이다. 드래곤 급이잖아 이건?
로그 : 하플링. 일행의 얼굴 마담격으로 만든 놈이라 로그 본연의 스킬보다는 말빨쪽의 스킬에 치중한 녀석. 어차피 게임에선 소매치기해서 얻을 것도 별로 없고 함정도 안 나오고 상자도 DC가 높은 편이 아니라 그다지 상관없는 듯. 모든 대화와 상거래를 도맡아 하고 있고 전투 시엔... 하는 일이 없다. 그냥 위저드와 둘이서 라이트크로스보우나 땡기고 있음(그래도 위저드와는 달리 Dex 빨이 있어서 어느정도 박힌다). 로그북의 대화관련 기록에는 이녀석 얼굴 밖에 없음.
멜레나 : 원래는 지참금인 홀리롱소드 +1만 챙기고 집에 짱박아 놓으려 했으나 마침 일행에 없던 드루이드인데다 본인이 야박하게 차는 걸 싫어하는 고로(...진짜다.) 계속 데리고 다니는 중. 그러나 아이템 가져가는게 눈꼴셔서 인벤토리 창에는 가죽 글러브와 가죽 부츠가 가득하다. -_- 마침 롱스피어 숙련이 있어서 안전한 장거리 창질 중이나 스탯이 별로라 잘 맞지는 않는다. 지금은 스피어 +1 사용 중. 롱스피어가 좋은게 나오면 바바리안에 이어 2번째 인챈트 대상이다. 동물 동료나 동물 변신이 쓸만한 동료(변신 상태에서 캐스팅 능력이 없어서 변신은 잘 안 쓰는 중).
올그리스도 : 30분 전에 영입한 동료. 바바리안 1레벨이라고 나오지만 그 이전의 트롤 본연의 HD는 높은 편인 듯(처음부터 2대씩 친다). 거대형이라 롱소드가 작은 무기고 그레이트 소드나 액스가 한 손 무기 취급이다. 이도류 피트가 있거나 레인저였다면 환호했겠지만(필자는 이도류 광이다) 지금은 그레이트 액스 + 방패로 만족해야 할 듯. 능력치는 알 수 없지만 2대씩 치는 능력치고는 공격 보너스나 내성 굴림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힘이나 체력도 아마 18이하일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아니라는 기대감 때문에 실망이 큰 것이지 레벨 1에서 6짜리 주인공과 거의 동급의 위력을 보여준다는 건 장난이 아니다. 성장하면 괴물닭이 될 것 같은 녀석(아니, 어쩌면 이미 성장이 끝났을지도?)
어스 템플을 다 돌아다니고 미션을 받아 그레이터, 워터, 파이어 템플이 붙어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어디로 가면 불문곡직하고 공격, 어디로 가면 강건너 불구경. 기준을 알 수 없으니 당황스럽군요. 뭐 일단 어스에서 임무 받은대로 워터 템플을 싹쓸이해야 할 듯. 그럼 내일 출근을 위해 자러. -_-
1. NPC에게 아이템 안 뺏기기 :
인벤토리를 가죽 제품으로 채웁니다. -_- 그럼 루팅할 때 아이템을 가져가지 못하고 자기 자리에 떨어뜨림. 냅다 주으면 상황 끝.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들면 못 움직이는 경우에 주의.
2. 던전 고속 탈출 :
템플이나 모트 2층에나 쓰이는 비기지만... C로 강제 전투에 들어간 뒤에 전투 이탈을 행하면 바로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반복하면 순식간에 밖임.
오후엔 할 일이 없어 심심하군요. 빨리 집에 가서 ToEE 하고 싶어라~
* 1번은 불가능. 2번은 제한이 심한 팁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삽질이었음.
어스 템플에서 퀘스트 받아 수행 중인데 뱀은 잡아 죽였고
2번째 퀘스트를 받으니 워터 템플의 사제 둘을 죽이니 어쩌니 해서
워터 템플에 쳐들어 가서 사제 다 죽이고 저거너트 남겨놓고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통과가 안 되더군요. 그냥 렌쯔쉬에게 가서 메시지만 전달하면 되는 듯 한데 렌쯔쉬가 어디에 있는 누구인지? 한 번도 들은 기억이 없는 걸 봐서 널브 마을엔 없는 것 같고... 답답하군요.
P.s : 트롤 영입한 순간부터 홈릿은 바이바이... -_- 상점에서 거래 거부하는군요. 진짜 다음엔 악으로 플레이해볼까?
찾다찾다 못 찾아서 결국 원한을 담아 임무를 준 어스 템플 대사제의 목을 따버렸습니다.
...
도대체 렌쯔쉬가 어디의 어느 색히여? =_=+
렌쯔쉬 찾다 짜증나서 템플 어나이얼레이션을 결정했습니다...
(아니, 어차피 선쪽 플레이라 몽창 학살해야 하긴 하지만 퀘스트는 해보고 쓸어버리려고 했는데)
일단 어스 템플 대사제 죽이고... 몽땅 루팅해서 널브에 팔고,
파이어볼 완드 만들어서 브로큰 템플 가서 다 죽이고 몽창 쓸어다 널브에 팔고, 거기 탐험하다가 템플 3층에 우연히 들어가서 돌아다니다가 상반친 나체*-_-*의 라미아 만나서 롱소드 뜯고(옵션이 뭘지 궁금. 아 아덴봉을 하나 만들걸)...
하다가 재칼웨어 2과 여러 떨거지를 만났습니다.
널브의 대장장이는 실수로 팀에 편입시켰다가 잘랐더니 마스터워크 무기들을 전부 엿바꿔 먹어서(홈릿은 아예 안 팔고) 마법 무기라곤 주인공의 홀리롱소드와 롱소드 +3 밖에 없어서 DR 있는 적 만나면 참 난감하더군요.
재칼웨어 이놈은 DR이 어떻게 걸렸는지 홀리롱소드로 크리티컬이 터져야 대미지가 6, 8 이러는데... 환장하겠습니다.
이 녀석 약점이 도대체 뭡니까? -_- 돌아가야 하나...
해외에서는 나온지 10개월이 넘었고
국내에서도 슬슬 공략할 때가 지난 것 같은데
웹진에서는 거의 무시에 가깝군요.
해외쪽도 무관심(아니 게임밴쉬인가? D&D 3.5의 게임 룰 설명의 신 설명에 AD&D 시절 그림과 설명을 붙여놓으면 뭐하자는 플레인겨?)하고 국내 쪽도... 리뷰조차 없는 곳이 수두룩. 그나마 한 곳도 그다지 만족스럽다고는... -_-
아 슬퍼라. 게임과 매뉴얼의 설명이 부실하면 웹진이나 잡지에서 메꿔주는게 사명 아니던가? 안그래도 패키지 게임도 잘 안 나오는데 다 같이 생까면 어쩌자고?
IWD 2와는 달리 턴제인 ToEE에서는 발 걸기, 전투 시작하자마자 플랫풋인 적 패기, 적 등 뒤로 돌아가서 패기 등등이 가능해 기존 함정해체, 소매치기, 잠긴 상자 따기 등의 비전투 분야 전문 직종이었던 로그가 스닉 어택을 활용해 밀리에서의 대미지 딜러로 활약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로그의 스탯을 파이터스럽게 하여 순수 로그 레벨 10에서 +5d6의 스닉 어택을 이도류로 화려하게 날려대는 것을 구상하였으나
파이터를 섞어 무기 전문화와 명중률 향상을 도모하고(그래봤자 +1이지만) 향상 크리티컬로 크리티컬 난무도 끌리더군요(시미터는 마법 무기가 안 나와 불가능하고 롱소드로 킨, 향상 크리티컬 더해 15~20이 가능). 순서는 로그 4, 파이터 5(캐릭터 레벨 8에서 무기 전문화, 9에서 향상 크리티컬).
하지만 저렇게 하자니 민첩 17이 되어도 향상 이도류가 불가능 -_- 무기 전문화는 역시 포기하고 그 자리에 집어넣어야 하나...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지?
클래스 믹스 연구는 처음 해보는데(항상 풀파티로 하므로 전부 순수직업으로 그냥 감. 귀찮게 믹스는 무슨 -_-) 역시 WoTC, 절묘하군요. 딱 레벨 1만 더 있었어도... 하는 생각이 구름처럼 -_-
7월 2일 널브 첫 진입. 3번째 있던 악 클레릭 NPC는 아이템과 능력치가 조화를 이루어 꽤 괜찮아서 계속 쓰려고 했는데 템플에 가니 배신. 그래서 힐 자이언트에게 던져줌 -_-
매우매우 보기 힘든 장면. 본인에게 다이스신 강림. 4격을 모두 먹여 에틴이 단 1라운드만에 죽기 직전이 됨.
이게 보통 플레이 장면. 죽어라 안 맞는다.
대학살의 현장. 템플 어나이얼레이션 작전 중임.
어스, 에어, 파이어를 쓸어넘기고 그레이터에 진입. 애들이 까불고 있음.
원래 약한 애들... 그냥 때려도 홀리 소드에 맞고 한 방에 죽은 뒤 베어넘기기로 한 놈 더 죽는데 기회 공격을 스스로 유발해서 자진 납세하는 건 뭔지 -_-
저도 올려봤습니다. 그럼 쓸다 남은 그레이터 템플 마저 쓸러 이만. -_-
파티원 8명 달성. 그런데... 레벨 1부터 애지중지 키워온 트롤 울그리스도와 역할이 꽤 겹치는군요. 원래는 PC 바바리안을 자르려고 했는데 키운게 아깝기도 하고... 뭣보다 향상 다리걸기가 있어서 고민 중.
힐 자이언트, 그다지 좋지도 않더군요. 울그리스도를 주웠을 때 레벨 1이어서 그때부터 키웠더니 동레벨인데 울그리스토가 체력이 더 높고, 공회는 3번이라 1회만 떨어질 뿐이고 바바리안이라 레이지 가능, 뭣보다 트롤의 무시무시한 체력... 웬만한 대미지는 하루 자면 땡이라는 멋진...
파티원 중 워리어가 넷이라. -_- 제 취향을 단적으로 드러내 주는 듯 하군요.
이제 워리어 중 한 명 자르고 하프데몬 소서러만(하프 데몬과 티플링의 차이는 또 뭔지 -_-) 영입하면 되는군요. 파이어 노드라. 거긴 또 어떤 동네지.
P.S : 템플 1, 2층 완전 싹쓸이. 3층 청소 중.
위저드 레벨 8이 되니까 쇼크와 프로스트가 인챈트 가능하더군요. +1, 2, 3 인챈트는 원래 가능했고... 아무데나 다 붙이고 다니니 위저드 경험치가 바닥을 긁는... 레벨 10 채울 때까지 참을 것인가 그냥 걸 것인가 고민입니다.
아이템 만들기 피트들 죽이는군요. 다른 건 안 쓰지만 원더러스와 무기... 돈과 경험치면 세상에 무서운게 없다는 -_-
스트라이킹 같은 고유 옵션도 업그레이드하니 남아있더군요. +2 스트라이킹을 +3 스트라이킹 프로스트 쇼크로 바꿨다는 -_- 다음 목표는 +1 홀리롱소드 -> +3 홀리 프로스트 쇼크 롱소드! 아자!
P.S : 힐 자이언트 NPC 약하단 말 취소. 바바리안 해고하면서 아이템 다 끌어다 붙이고 프로스트 브랜드 +3에 쇼크 옵 붙이고 힘 +6 장갑을 주니 풀라운드 4회 공격을 버티는 놈이 없음(평타 30) -_- 룰대로 파이터 피트 4개가 더 추가되면(파이터 레벨 7이니) 얼마나 좋겠냐만은... 하다못해 베어넘기기와 파워어택만 있어도!
1, 2, 3층을 몽땅 쓸어내고 4층에 진입, 좌우 날개를 쳐내고 중앙으로 올라가 그레이트 템플의 짱을 먹고 계시는 헤드렉 어르신을 뵈었습니다.
인사를 해오시기에 일단 받긴 받아드렸으나 문답무용. 붙었습니다.
캐릭터 9 레벨과 파이터 2레벨에서 얻는 보너스 피트로 향상된 베어넘기기와 전투 반응(기회 공격 횟수 증가)을 익힌 주인공이 적진으로 돌입, 헤드렉 어르신 강타! 척 보니 마법사길래 파워 어택 만땅 걸고 돌격해부렀습니다.
크리티컬 기록이 한 타 58 대미지에서 67 대미지로 경신이 되더군요. -_- 딱 한 방에 축 사망해주시고.
그리고 불나방처럼 뛰어오는 애들. 스스로 기회 공격 당해서 죽고, 괜히 옆에 있다가 베어넘기기 맞고, 하필이면 베어넘기기 크리티컬 터져서 다시 베어넘기기로 또 죽고... -_- 버그베어 너댓마리와 가고일 3마리가 공격하지도 않았는데 1라운드에 자진 납세로 정리.
나머지 에틴이나 마법사 찌끄러기는 체력 200을 자랑하는 울그리스도와 스코프가 뛰어가서 처리. 상황 종료. 실지 전투는 3, 4라운드에 끝나고 마법사 허상 깨느라 시간이 좀 걸렸군요. 흠... 약한데 이거.
아래는 헤드렉 어르신의 절륜한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 첩 2명이라... -_- 그것도 클래스는 몽크.
힐 자이언트인 스코프는 민첩성은 떨어지지만 선천적인 갑빠가 매우 뛰어나 AC가 높은 편입니다. 거기에 풀플 +1과 아이템 몇개를 발라줬더니 AC가 41이 나오더군요. AD&D 2nd로 치면 -31. 보시는 바와 같이 맞을 줄을 모릅니다.
그리고 감상포인트가 클레릭의 힘. 원래 12이지만 '힘' 도메인을 선택해서 하루에 한 번 힘 +8이 가능. 거기에 더해서 힘 +6 장갑. 스트라이킹 스태프에 만땅 차지해서 치면 쇼크와 프로스트가 합쳐져서 멋진 대미지가 나옵니다.
하
스코프의 4연타. 다 맞으면 100대미지는 가뿐.
템플 어나이얼레이션.
4개의 노드를 쓸고 모든 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냥 보스를 만나 죽였습니다. 끝. -_- 원래 해결 방법이 이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에이 몰러하고 그냥 다 쓸어버렸습니다. 매우 어려웠습니다. 소환하는 몹이 장난 아니더군요. 올그리스도와 스코프 아니었으면 못 이겼을 겁니다.
엔딩은 그냥 그렇군요. 지금까지 한 일의 결과가 나열되는데 뭐 롤스 여신의 하인을 죽여서 드로우 암살자가 왔다는 웃기는 내용도 있고(포가튼 렐름이 아닌데 웬 롤스? 웬 드로우?)... PC 캐릭터로 온갖 염문을 뿌리고 다녔더니 결혼 이벤트가 셋... 뭐 그럭저럭 만족했습니다.
자세한 건 소감문에.
P.S : 자 그럼 다시 IWD 2 한글화에 불타볼까요.
'기타 게임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ToEE : ScreenShot 3/3. (0) | 2004.10.27 |
---|---|
ToEE : ScreenShot 2/3. (0) | 2004.10.27 |
ToEE : ScreenShot 1/3. (0) | 2004.10.27 |
Icewind Dale : 잡담 모음. (0) | 2004.10.26 |
About W3 & RTS. (0) | 2004.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