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익스휴머 생산으로부터 점프 프레이터로 완전히 종목을 변경하였다. 전환 과정에서 느낀 점을 써봄.
1. 써커 어셈블리 어레이는 필수
써커 어셈블리 어레이는 로섹에서만 박을 수 있는 포스 모듈로 캐피털 쉽 콤포넌트를 생산할 수 있는데 재료감소율이 무려 15%나 된다.
이게 없으면 JF 생산은 이익이 거의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줄어들거나 아예 적자가 되어버림.
반대로 얘기하자면, 현재 이브의 모든 JF 생산 시설은 로섹에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2. 미네랄이 부족하다.
캐피털 함선이기 때문에 한 번 사이클 돌릴 때마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양의 미네랄이 소모된다.
나는 걱정이 많은 인간이라 항상 미네랄 혹은 미네랄로 금방 전환 가능한 압축광 1x빌 어치를 재고로 두는 편인데 이게 딱 2사이클에 다 빨림.
그 다음은 지타에 압축광 바이가 오더를 유지하기 시작했고, 다음은 그냥 광물도 사서 1점프에 압축광용 포스를 박고 압축하고, 지금은 체밀립 매입자로도 진출했다.
그래도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별로 안 든다.
3. 콤포넌트 BPC가 부족하다.
Construction Parts Blueprint와 Cargo Bay Blueprint가 BPO를 복사해서 BPC를 만들어 그걸로 생산하는데, BPO 1장으로는 안 되어서 부족하다.
연구하려고 보니 ME 10까지 올리는데 75일이 걸린다. 안습...
BPC를 사서 충당하고 있는데 이걸 계속 사니까 지타의 물가마저 올라가기 시작했다.
4. T2 BPC가 부족하다.
이건 시작할 때 한정인데, ME 1%의 비중이 엄청난 항목이라 ME가 가장 높도록 인벤션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면 관련스킬 All 5단으로도 성공확률이 26% 밖에 안 된다.
생산 한 번 돌리면 BPC 1장이 19일 동안 물려있기 때문에 사이클을 계속 돌리려면 3~4장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선 20장 이상의 T1 BPC를 인벤션 돌려야 하는데 이 인벤션도 일주일 넘게 걸린다.
결국 충분한 BPC를 얻는데 3주 가까이 걸림.
* 결론: 결국 규모의 경제인데, 이를 제대로 예측하기가 힘듬. 게다가 한 번 어긋나면 바로 잡는데 최소 1주일 이상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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