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5. 14:53
이전의 광물 / T2 문마 재료 등등의 위치를 정하는데 있어 CCP가 주안점을 둔 것은 흐름의 창출이었던 것 같다.
특정 미네랄은 로섹에서 집중적으로 나오고 특정 미네랄은 널섹에서만 나오고, 또한 널섹에서 광을 박살내다보면 알겠지만 널섹의 광에는 트릿이 굉장히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하섹 - 로섹 - 널섹 간에 물건을 서로 운반해야 생산이 굴러가는 구조지.
문마는 더 심해서 특정 널섹 영역에서만(그놈의 테크니슘) 나올 정도였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CCP의 생각이 바뀌었고, 그걸 처음 적용하려고 했던게 포이베였다. 당시 JF도 너프를 하려고 했었다. 아무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다른 대안 없이 JF를 너프해버리면 널섹 생산이 순간적으로 다 뒤져버릴 판국이라 JF 너프는 유보했다만.
내가 볼 땐 자원 산출 / 생산도 이제 중앙집권식이 아니라 지역 중심의 로컬 경제로 가자는 걸로 보인다.
즉 주변 1x 점프 내에서 미네랄과 문마를 다 수급해서 T1 / T2 생산이 가능해지는 거지. 판매는 뭐 알아서 하고 -_-
이 방향으로 간다면 널섹에서 일단 Trit / Scor 같은 광물이 나오는 저급 광석의 양이 대폭 늘어날 거 같고... 문마도 대폭 개편이 있을 거 같다. 산출지를 전부 재배정하든지, 합성을 전부 뜯어고치든지, 아니면 어떤 문마로든 간에 다른 귀한 문마를 합성해낼 수 있게 하든지. 그래서 모든 생산이 로컬 단위로 가능해지면, 그땐 마침내 JF를 칼질하겠지. 뭐, 다 상상이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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