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4. 8. 16. 19:55

1. 작게는 총알부터 크게는 배쉽급까지(T2가 없는 캐피털 / 슈퍼캐피털급은 변하지 않았다)

생산에 필요한 시간이 늘어났다. T1 / T2 모두 늘어난 것 같으며, 같은 시간당 뽑을 수 있는

생산량이 줄었다는 의미는 그 자체로도 가격 상승의 여지가 있다.


2. CCP는 ISK 싱크를 아주 작정하고 만들었다. 콤포넌트를 조립하고 그걸로 다시 완제품을 만드는데

2중으로 들어가는 인스톨 비용이 아주 쩐다. 난 널섹에서 하는데도 말이지.

추가로 팀은 보너스가 랜덤이긴 한데, 괜찮은 보너스를 가진 팀은 1B 넘는 가격에도 팔린다.

이렇게 생산자들이 던져대는 ISK는 물론 최종적으론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될 것이며,

그 폭은 1번과 더불어 더 커질것이다( = 원재료 값에 비해, T2 생산 1개당 이익폭이 더 커질거다)


3. 그러나 UI의 갱신 덕에 큰 생산 규모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노력과 수고는 큰 폭으로 줄었다.

생산 관리가 너무 빨리 끝나서, 시간 감각상 더 해야 할 거 같은데 뭔가 빠뜨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4. 생산 UI가 존나게 느리고, 아직 불편한 점이 많으며

(1. 만약 팀에 입찰했을 경우 내 입찰 리스트를 확인하고 갱신할 수 없다. 그팀을 또 찾아가서 확인해야함

2. 생산을 걸어도 BPO / BPC가 없어지는게 아니라 반투명하게 변하는데, 라인이 무제한인 관계로

블루프린트들을 한 곳에 모아두면 진짜 겁나게 긴 스크롤바가 짧아지지도 않아서 통제가 겁나 힘듬)

비직관적인 면도 좀 있는데, 아마 CCP가 고치기 전에 내가 적응할 듯.


5. 연료 소모량 1.5배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