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의 아우터 가기: 부활지 변경 후 알 자폭.
‘올드비’ 여러분이 머릿속에서 지우고 사는 게 하나둘이 아니다 만은, 개중 필자가 이번에 강조하고 싶은 점은, 세계는 넓어서 이브 온라인 외에도 무수한 MMORPG가 서비스 중이거나, 개발 중이거나, 기획 중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많은 게임들과 비교해봤을 때 이브 온라인이 언제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점은, 전세계 단일 서버라 그 1개의 서버에 있는 인원이 동접 기준으로 피크 시 4만이 넘는다는 점일 것이다.
이 얘기는, 이 게임의 나아갈 방향은 닥치고 PvP라는 얘기와 다를 게 없다. PvE로 갈 거면 전세계 단일 서버를 할 필요가 없지. 그리고 그 PvP의 정점은 바로 아우터. 언젠가 가고 싶긴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필자의 꼽이 아우터로 진출을 했다.
물론 필자도 갈 생각이긴 했지만, 스킬을 얼마나 치고 가느냐가 고민이었다. 캐릭터 만들자마자 아우터 가는 건 민폐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5년 동안 스킬 칠 거 다 치고 가는 것도 잉여력 넘치는 뻘짓이다. 뭐 하나는 할 수 있는 캐릭을 들고 가야겠지.
필자는 BS에 라지 T2 레일건을 그 선으로 정했다. 그래서 라지 T2 레일건 스킬을 대충 올린 이번 주말 아우터로 옮겼다.
준비물은 캐피털 쉽 관련 스킬북 3권, +4 임플 2셋, BC 샵슛 핏용 모듈 10세트, BS 샵슛 핏용 모듈 5세트 + 풀핏 메가스론 1대. 쇼핑 한 번 하니 2,200밀 있던 재산이 쭈욱 빨려서 500밀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공부할 것도 많다. 음성 채팅 준비에, 지역 인텔에, 점프 브릿지는 대체 뭔지. -_-
어쨌거나, 아우터 나가서 후회하는 사람은 본 적 없으니, 최소한 노력한 것만큼의 재미는 있겠지.
P.S.: 500밀이면 캐리어나 드레드넛도 못 사! 닉스의 꿈은 정말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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