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2. 21. 14:52
스샷에 별 의미는 없다. |
실연 연속의 인생. |
굽거나 찌거나 삶거나 튀기는 과정 없이 마법진을 그리고 손만 대면 원하는 화학 과정이 자동으로 일어나는 편리한, 다른 곳이었다면 "마법"으로 불릴만한 행위가 연금술로 불리는 세계. 에드워드 엘릭과 알퐁스 엘릭은 사망한 모친을 되살리기 위해 금기인 인체 연성을 행했다, 알퐁스의 전신과 에드워드의 한쪽 팔다리를 잃어버리게 된다. 둘은 연금술을 더 익혀,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동생과 보고 있던 거라 하드디스크에 계속 잔류시켜두었지만 반년씩이나 안 보고 있으니 원. 그냥 혼자 보고 지우기로 했다.
캐릭터의 매력이 딸리는 것은 아니나, 그보다 세계관과 스토리의 재미로 빨아들이는 작품이다. 만화책, 애니메이션 두 매체로 있으며, 애니메이션은 완결, 만화는 연재 중. 당연한 얘기지만 애니메이션의 중후반부는 만화책과 스토리가 다르다. 하지만 그런 류의 다른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애니메이션도 당당한 하나의 완성작이라는게 차이점. 또다른 창작이랄까. 나는 둘 다 봤지만, 어느쪽이 우열이라 하기 어려울 정도로 둘 다 재미있다. 특히 등과교환의 법칙과 호문클루스, 진리, 문에 대한 정보들이 하나 둘 밝혀지는 재미가 추리 소설의 그것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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