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30. 18:45
게임 메카 공략
몇 번 잡지도 않았지만.. 이 녀석 하면 공략보다 얼라 공대랑 공대전 한 것만 생각이 난다. 카자크 땐 그렇지 앟았는데 이 녀석은 왜 잡으려고 할 때마다 얼라 공대랑 마주치는지... 물론 다 이겼다. 안퀴라즈 공략 시 활화산에게 잠시 밀렸던 걸 제외하면 공대전은 항상 무적이었는데 하물며 막공에게야(레이드 공대가 공략 진도보다 이쪽이 더 자랑인 건 생각해봐야 할 문제겠지만 -_-).
어그로 리셋과 광폭 때문에 전사는 탱킹하느라, 힐러는 어시힐하느라, 딜러는 어그로 관리하느라 신경 피곤한 몹. 물론 죽척이 있는 냥꾼은 시작부터 끝까지 풀딜이다.
신사를 쓰지 않는 고평 온리 사냥꾼인 나로선 이 녀석이 드랍하는 총의 공속 2.6이 최고의 타이밍을 제공해 주기에 무척 노리고 있었는데 믿을 수 없게도 주사위 크리가 나와서 먹게 되었다(정규 레이드가 아니라 간이 레이드로 취급해서 주사위).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게 되었지만, 마지막 최고의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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