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28. 15:42
원래 쓰던 폰에 딱히 불만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명의가 아버지 앞이라 본인 인증 같은 걸 할 때 불편함이 많았다. 그리고 와우 보안카드 6개월도 다 되어가서 모바일 인증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폰이 너무 구형이라 프로그램 인스톨이 안 되는거다.
그래서 공짜폰으로 하나 하기로 했다. 대리점을 혼자 갈까 하다가 인터넷에서도 판다기에 그쪽으로 쏠렸다가, 아버지가 같이 가주신다기에 명의 이전하기 편할 것 같아서 어제 복현오거리의 SKT 대형 매장으로 함께 갔다. 물론 사기 당하지 않도록 각종 검색 및 관련 지식 습득은 기본이지.
그런데 그 매장이 월요일부터 마침 내부 인테리어 공사였다. 옆에 임시 매장 있다고 해서 가보니 셔터 내렸다. 그래서 맞은 편의 좀 떨어진 다른 SKT 매장에 갔는데 가는 중에 톡 튀어나온 보도 블럭에 타이어 옆을 긁혀서 펑크가 났다. 우와... 아주 난리 굿이군.
일단 자동차보험사에 전화 걸어서 사람 불러놓고 가게 가서 설명 듣고 휴대폰 봤는데 뭐 공짜폰이 별 거 있겠나... 그나마 제일 괜찮은 알리바이폰을 계약했다. 그런데 예상외로 인터넷의 폰들은 이것저것 다 빼고도 기본 요금제가 최하 월 16,000원이었는데 매장에서 제일 싼 요금제로 계약하니 월 9,900원으로 가능했다. 매장이 더 좋을 때도 있군...
집에 와서 만지작거려봤는데 뭐 그럭저럭 좋은 듯. 내 컴퓨터가 고장나서 거실의 컴퓨터 경쟁률이 매우 쎄기 때문에 그렇게 자세하게는 보지 못했고, 오늘 회사에 들고 왔는데 와우 모바일 인증기 다운로드 받고 실행하려는 순간 휴대폰 배터리가 다 방전되어버렸다. 아니 아이팟 클래식은 USB 떡 꽂으면 데이터 전송과 충전이 동시에 되는데 왜 국산 휴대폰은 USB 꽂으면 데이터 전송만 되고 충전은 전원을 따로 꽂아야 하나요?
어쨌거나 이제 본인 인증에도 무리가 없고, 와우 모바일 인증도 가능하겠고, 디카 한 번 빌릴 때마다 어디다 쓰냐고 쨍쨍거리는 동생 눈치볼 필요없이 폰카 가지고 멀티미디어한 블로그질을 할 수 있겠군.
다만 번호 이동이 안 된다고 해서 그냥 기존 걸 해지하기로 하고 신규로 해서 번호 바꾼 것을 지인들에게 모두 통보하는 일이 귀찮게 되었다. 뭐 그래봤자 20명도 안 되지만, 졸업 후 취직활동하는 동안 나 자신이 부끄러워서 연락을 끊었기 때문에 몇년만에 처음 전화(몇년만에 문자 한통은 좀 그러니까)하는 게 되는데... 무지하게 부담되는구만.
앞 3자리와 뒤 4자리는 같고 국번만 8573으로 바뀌었다. 아... 물론 대금 결제도 내 계좌로 했다. 금전적으로 독립을 해야지.
그래서 공짜폰으로 하나 하기로 했다. 대리점을 혼자 갈까 하다가 인터넷에서도 판다기에 그쪽으로 쏠렸다가, 아버지가 같이 가주신다기에 명의 이전하기 편할 것 같아서 어제 복현오거리의 SKT 대형 매장으로 함께 갔다. 물론 사기 당하지 않도록 각종 검색 및 관련 지식 습득은 기본이지.
그런데 그 매장이 월요일부터 마침 내부 인테리어 공사였다. 옆에 임시 매장 있다고 해서 가보니 셔터 내렸다. 그래서 맞은 편의 좀 떨어진 다른 SKT 매장에 갔는데 가는 중에 톡 튀어나온 보도 블럭에 타이어 옆을 긁혀서 펑크가 났다. 우와... 아주 난리 굿이군.
일단 자동차보험사에 전화 걸어서 사람 불러놓고 가게 가서 설명 듣고 휴대폰 봤는데 뭐 공짜폰이 별 거 있겠나... 그나마 제일 괜찮은 알리바이폰을 계약했다. 그런데 예상외로 인터넷의 폰들은 이것저것 다 빼고도 기본 요금제가 최하 월 16,000원이었는데 매장에서 제일 싼 요금제로 계약하니 월 9,900원으로 가능했다. 매장이 더 좋을 때도 있군...
집에 와서 만지작거려봤는데 뭐 그럭저럭 좋은 듯. 내 컴퓨터가 고장나서 거실의 컴퓨터 경쟁률이 매우 쎄기 때문에 그렇게 자세하게는 보지 못했고, 오늘 회사에 들고 왔는데 와우 모바일 인증기 다운로드 받고 실행하려는 순간 휴대폰 배터리가 다 방전되어버렸다. 아니 아이팟 클래식은 USB 떡 꽂으면 데이터 전송과 충전이 동시에 되는데 왜 국산 휴대폰은 USB 꽂으면 데이터 전송만 되고 충전은 전원을 따로 꽂아야 하나요?
어쨌거나 이제 본인 인증에도 무리가 없고, 와우 모바일 인증도 가능하겠고, 디카 한 번 빌릴 때마다 어디다 쓰냐고 쨍쨍거리는 동생 눈치볼 필요없이 폰카 가지고 멀티미디어한 블로그질을 할 수 있겠군.
다만 번호 이동이 안 된다고 해서 그냥 기존 걸 해지하기로 하고 신규로 해서 번호 바꾼 것을 지인들에게 모두 통보하는 일이 귀찮게 되었다. 뭐 그래봤자 20명도 안 되지만, 졸업 후 취직활동하는 동안 나 자신이 부끄러워서 연락을 끊었기 때문에 몇년만에 처음 전화(몇년만에 문자 한통은 좀 그러니까)하는 게 되는데... 무지하게 부담되는구만.
앞 3자리와 뒤 4자리는 같고 국번만 8573으로 바뀌었다. 아... 물론 대금 결제도 내 계좌로 했다. 금전적으로 독립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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