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저러니 욕을 해대지만 그건 다이스의 행동과, 그들이 만들어낸 기대감에 대한 분노이지, 막상 배필에서 손을 털었다고 가정해보면 할만한 FPS 게임이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니 M26 버그를 무려 석달만에 패치해도 욕을 하면서 M26을 안 들고 그냥 플레이를 하는 거지. 게다가 백 투 카칸드를 팔아먹은 뒤 DLC 세트를 묶어서 프리미엄이라 부르며 '이제 와서, B2K 보상 따윈 안 해주면서' 팔아먹어도 또 산다... 아아아아 난 호갱이야...
근데 어제 패치 끝난 뒤 한 판 해보는데 애들이 AUG A3 들고 날 쏴죽이는데 안 살 수가 없었다. 더러운 다이스... 이걸로 배삼 오리지널, B2K, 프리미엄까지 합치면 배삼으로 다이스와 EA에게 바친 돈이 10만 원쯤 되는군. WTF! 욕하는 것과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건, 디삼을 사면서도 생각했지만 생각외로 별개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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